다음은 위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떠올린 생각이다. ㉠~㉤중 발표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2013년 09월)
1.
㉠
2.
㉡
3.
㉢
4.
㉣
5.
㉤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말하기 계획 평가 [정답해설] 이 문항은 발표에 따른 준비성을 확인하는 문항이다. 발표자는 파일을 정리하는 이유가 파일 관리의 효율성과 파일 찾기의 편리성에 있다고 발표하면서 자신의 파일 정리 방법을 사례로 제시하고 있지만, 학습에 도움이 되는 파일 정리 사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답피하기] ① 발표자의 ‘저의 컴퓨터~소개하려고 합니다.’라는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발표 시작 부분의 ‘~관리하시나요?’, ‘~경우가 있지는 않나요?’라는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발표자의 ‘보시는 것은~도식화한 것입니다.’라는 발언과 시각 자료인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⑤ 발표 끝 부분에서 ‘이와 같이 폴더는 3단계까지~제 파일 정리 방법의 핵심입니다.’라는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발표에 대한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9월)
1.
발표자는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함으로써 발표 내용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군.
2.
발표자는 폴더 수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군.
3.
발표자는 파일을 분류하는 단계가 많을수록 파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군.
4.
발표자는 사용 환경이 다른 컴퓨터에서도 자신이 제시한 방법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군.
5.
발표자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반말을 사용함으로써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군.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반응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이 문항은 발표를 들은 청중의 반응이 적절한가를 묻는 문항이다. 발표자의 “각 단계별 폴더 수는 5개로~많은 경우에도 파일 위치를 찾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라는 발언을 볼 때, 발표자는 폴더 수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발표자는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하여 발표하지 않았다. ③ 발표자는 파일을 3단계로 분류하는 것을 말하면서 그 단계가 너무 많으면 파일을 찾기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④ 발표자는 자신의 파일 정리 방법이 다른 컴퓨터에 똑같이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⑤ 발표자는 주로 격식체인 ‘하십시오체’를 사용하고 있다.
3.
(가)에서 ‘학생 2’의 말하기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9월)
1.
상대방의 의도를 질문을 통해 확인하며 말하고 있다.
2.
상대방의 질문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3.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말하고 있다.
4.
상대방의 발언 내용을 요약하며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5.
상대방의 발언 가운데 이해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고 있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말하기 방식 추론 [정답해설] ‘학생1’이 발표 주제를 정하지 못해 고민이라며 좋은 생각이 없는지 묻자 ‘학생2’는 ‘휴보’라는 로봇을 발표 주제로 정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학생1’이 친구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발표 내용에 어떤 것이 있는지를 묻자 ‘학생2’는 로봇이 인간의 삶에 주는 유익함을 로봇의 발전과 관련하여 발표하자고 제안한다. 이를 종합하여 보면, ‘학생2’는 ‘학생1’의 질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학생2’가 두 번째 대사에서 “이건 어때?”라고 묻는 것은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의도를 확인하기 위함이 아니라, 제안을 하기 위한 것이다. ③ ‘학생2’는 주로 ‘학생1’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으므로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④ ‘학생2’는 ‘학생1’이 처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상대방의 발언 내용을 요약”한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⑤ ‘학생2’가 ‘학생1’의 발언을 이해하지 못해 설명을 요청하는 부분은 찾아볼 수 없다.
4.
다음 발표 계획 중 발표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2014년 03월)
1.
㉠
2.
㉡
3.
㉢
4.
㉣
5.
㉤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발표 계획의 실제 반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 캡사이신의 다양한 활용 사례 제시’는 캡사이신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그 구체적인 내용을 밝힌다는 내용이다. 학생의 발표에서 이러한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5.
위 토의의 흐름으로 볼 때, [C]의 의의를 가장 잘 설명한 것은? [3점](2016년 06월)
1.
토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결정하였다.
2.
예상되는 문제점의 보완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실행하는 데에 합의하였다.
3.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제삼의 방안을 절충안으로 결정하였다.
4.
소수 의견 존중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유연하게 실행하는 데에 합의하였다.
5.
오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특정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는 데에 합의하였다.
정답 : [
2
] 정답률 : 30%
<문제 해설> 말하기 과정 분석 및 말하기 효과 평가 [정답해설] : 이 문항은 ‘학생 1’의 마무리 발언과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통해 말 하기 과정 및 효과를 적절하게 분석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이다. ‘학생 1’은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을 채택하자고 하며 그 문제점은 차츰 개선해 볼 것을 제안한다. 즉 예상되는 문제점이 있지만, 이를 보완하는 것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제시하고 있고, 나머지 학생들은 이에 동의함으로써 그의 의견에 합의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해당 부분은 두 방안 중 하나의 방식으로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다. 이미 결정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③ 두 방안 중 하나로 의견을 모으고 있지, 제삼의 방안을 절충안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다. ④ 대부분의 학생들의 의견을 토대로 특정 방안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소수 의견 존중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결정한 것이 아니다. ⑤ 학생들의 의견이 오간 것을 토대로 특정 방안으로 결정한 것이지 따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기로 합의한 것이 아니다.
[6~7]
6.
다음은 (가)를 쓰기 전에 학생이 떠올린 생각이다. (가)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2014년 06월)
1.
똑똑 우체통 사용 시 유의 사항을 알려 줘야지.
2.
똑똑 우체통의 장점에 대해서 알려 줘야겠어.
3.
똑똑 우체통의 운영 방식에 대해 알려 줘야지.
4.
똑똑 우체통의 뜻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줘야지.
5.
똑똑 우체통의 기대 효과에 대해서 알려 줘야 겠어.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작문 계획의 적절성 [정답해설] (가)에는 똑똑 우체통을 사용할 때 유의할 점이 무엇인지 제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똑똑 우체통 사용 시 유의 사항을 알려 줘야지.’라는 생각은 (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오답피하기] ② ‘학생 자치회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기에 매일 우체통을 확인하여 학 생들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신속하게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에서 똑똑 우체통의 장점을 알려 주고 있다. ③ ‘우체통에 넣어 주신 이야기는 학생 자치회에서 선별하여 학교 누리집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공지하며 여러분의 의견에 대한 처리 과정과 결과도 학교 누리집을 통해 알려 드립니다.’에서 똑똑 우체통의 운영 방식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④ ‘똑똑 우체통은 문을 똑똑 두드리면 문이 열리는 것처럼 여러분이 의견을 제시하면 ‘똑똑하게’ 반응하는 우체통이란 뜻입니다.’에서 똑똑 우체통의 뜻을 설명하고 있다. ⑤ ‘똑똑 우체통을 잘 활용한다면 편안하고 즐거운 학교, 학생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에 똑똑 우체통의 기대 효과가 제시되어 있다.
7.
윗글을 수정, 보완하는 과정에서 <보기>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4년 03월)
1.
[A] : (가)-1을 활용하여, 학급회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의 근거로 제시한다.
2.
[B] : (가)-2를 활용하여, 학급회의를 통해 구성원들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을 해소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추가한다.
3.
[C] : (나)를 활용하여, 학급회의 시간이 부족하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음을 지적한다.
4.
[D] : (나)와 (다)를 활용하여, 학급회의 시간을 늘리는 것이 교육적인 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언급한다.
5.
[E] : (가)와 (다)를 활용하여, 학급회의 시간 편성을 늘리기 위해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자료를 활용하여 글을 수정 및 보완한다. (가)와 (다)에서 학급회의 시간 편성을 늘리기 위해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내기는 어렵다. [오답풀이] ① (가)에서 학급회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으므로 [A]의 문제 제기를 뒷받침할 수 있다. ② [B]에서는 문제 결정, 문제 해결과 관련한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가) - 2를 통해 갈등 해소의 측면을 추가할 수 있다. ③ [C]에서는 학급회의 시간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이 더 있다고 했는데, (나)에 나타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 ④ (나)에서 학급회의를 통해 의견 개진 절차를 배운다고 하였고, (다)에서는 의견을 드러내는 방법을 배운다고 하였으므로 이러한 교육적 측면을 [D]에서 활용할 수 있다.
8.
다음은 자료 수집 단계에서 접하게 된 안내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 지킴이’를 모집하는 홍보 문구를 작성한다고 할 때, <보기>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것은?(2013년 04월)
1.
문화재의 훼손을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포기하는 일입니다. 모두 발 벗고 나서서 문화재를 살피는 지킴이가 됩시다.
2.
사라져 가는 우리의 관심, 외로워하는 우리의 문화재.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합니다. 다 함께 힘을 모아 우리의 문화재를 알립시다.
3.
낙서로 얼룩진 문화재, 장난으로 부서진 문화재.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듯 한 문화재 훼손은 모든 문화재의 훼손으로 이어집니다.
4.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우리 주변의 문화재부터 깨끗하게 가꾸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문화재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5.
문화재의 흐느낌이 들리지 않나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문화재의 잃어버린 미소, 누구의 잘못일까요?
정답 : [
2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출제의도] 조건에 맞게 표현하기 ‘외로워하는 우리의 문화재’에 의인법을 사용하였고,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을 활용하였으며, ‘문화재의 가치를 알립시다.’에 문화재 지킴이 활동 내용을 언급했다. ①의 인법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속담이나 격언도 활용하지 않았다. ③ 지킴이 활동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의인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④의 인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⑤ 지킴이 활동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9.
윗글에서 알 수 있는 작문의 특성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10월)
1.
게시판 이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작문은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2.
게시판 이용의 편의성을 조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문은 개별 독자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3.
게시판 이용자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작문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4.
게시판 이용상의 문제점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문은 현실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드러내는 표현 행위이다.
5.
게시판을 이용한 소감을 나타내고자 한다는 점에서, 작문은 친교적 관계 형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표현 행위이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을 통해 작문의 특성을 파악한다. [학생의 초고]가 그 내용상 게시판 이용에 대한 정보 를 전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작문이 목적성을 가지는 표현 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0.
㉠을 참고하여 (나)의 마지막 단락을 작성하고자 한다. ㉡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6월)
1.
잡상은 길가의 들꽃처럼 우리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궁궐의 안녕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마음을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이런 문화유산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2.
지금도 궁궐 지붕 위에는 잡상들이 열병식을 하듯이 일렬로 늘어서서 궁궐을 지키고 있습니다. 잡상에는 나라의 근간인 궁궐을 보호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
3.
잡상들은 마치 지붕 위에서 궁궐 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엿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잡상을 보고 있으면 그들이 간직하고 있는 궁궐의 비밀을 우리에게 전해 주는 것 같습니다.
4.
궁궐과 잡상은 큰 것과 작은 것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궁궐과 잡상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조화의 정신을 보여 주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습니다.
5.
잡상은 고궁을 찾는 사람들을 언제나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러한 잡상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선조들의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온고지신’의 자세로 선조들의 가르침을 이어 가야겠습니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글쓰기 계획에 따른 표현하기 [정답해설] ㉠에서 (나)의 마지막 단락은 잡상의 가치를 제시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직유법을 활용할 것을 계획하였다. ① 에서 ‘길가의 들꽃처럼’에서 직유법을 활용하였고, ‘잡상은~소중한 문화유산’에서 잡상의 가치를 드러냈으며, ‘이런 문화유산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에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요구하며 끝맺고 있으므로 ①은 ㉡에 들어가기에 적절하다.
[오답피하기] ② ‘열병식을 하듯이’에 직유법이 사용되었고, ‘선조들의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에 잡상의 가치가 나타나 있으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는 내용이 나타나 있지 않다. ③ ‘마치~엿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에 직유법이 사용되었고, ‘궁궐의 비밀을 전해 주는 것’에서 잡상의 가치가 담겨 있으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는 내용이 나타나 있지 않다. ④ ‘조화의 정신을 보여 주는 문화유산’에 잡상의 가치가 제시되어 있으나 직유법이 사용되지 않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는 내용이 나타나 있지 않다. ⑤ ‘이웃을 사랑하는 선조들의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에 잡상의 가치가 나타나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온고지신’의 자세에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고 있으나 직유법이 사용되지 않았다.
11.
다음은 ‘축약’에 대한 문법 수업의 일부이다. (가) ~ (다)의 사례를 <보기>에서 골라 바르게 짝지은 것은? (순서대로 가, 나, 다)(2014년 04월)
1.
ⓑ : ⓐ, ⓓ : ⓒ, ⓔ
2.
ⓒ : ⓐ, ⓑ : ⓓ, ⓔ
3.
ⓐ, ⓑ : ⓓ : ⓒ, ⓔ
4.
ⓐ, ⓑ : ⓒ, ⓔ : ⓓ
5.
ⓐ, ⓔ : ⓑ, ⓓ : ⓒ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음운의 변동 이해하기 ⓐ ‘입학’은 ‘ㅂ’과 ‘ㅎ’이 만나 [ㅍ]으로 축약되어, [이팍]으로 발음되고, ⓑ ‘좋다며’는 ‘ㅎ’과 ‘ㄷ’이 만 나 [ㅌ]으로 축약되어 [조타며]로 발음되는 ‘거센소리되기’에 해당한다. 또한 ⓒ ‘나눴다’는 어간 ‘나누-’와 어미 ‘-었다’가 만나 ‘나눴다’로 축약되는 ‘어간과 어미의 축약’이며, ⓓ ‘띄게’는 어간 ‘뜨이-’가 ‘띄-’로 축약되는 ‘어간에서만의 축약’에 해당한다. ⓔ ‘보였다’는 어간 ‘보이-’와 어미 ‘-었다’가 만나 ‘보였다’로 축약되는 ‘어간과 어미의 축약’에 해당한다. 따라서 ‘거센소리되기’에 해당하는 것은 ⓐ와 ⓑ이며, 용언의 음절 축약 중, ‘어간에서만의 축약’에 해당하는 것은 ⓓ, ‘어간과 어미의 축약’에 해당하는 것은 ⓒ와 ⓔ이다.
12.
밑줄 친 말 가운데 <보기>의 [A]의 사례로 추가하기에 적절 하지 않은 것은? (문제 오류로 실제 시험장에서는 1, 3번이 정답 처리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1번을 누르면 정답 처리 됩니다.)(2016년 03월)
1.
입학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학년이구나.
2.
그는 농구는 몰라도 축구 실력만큼은 남달랐다.
3.
아침에 늦잠이 들어 하마터면 지각할 뻔했다.
4.
길을 가는데 낯선 사람이 알은척을 했다.
5.
하루빨리 여름방학이 왔으면 좋겠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합성어의 품사를 파악한다. <보기>의 설명에 따르면, [A]는 합성어를 일차적으로 직접 구성 성분 분석을 했을 때 나오는 구성 성분 중 맨 끝의 구성 성분, 즉 가장 나중 어근의 품사에 따라 합성어의 품사가 결정되는 경우이다. 예컨대, <보기>에서 예로 든 ‘큰집’을 직접 구성 성분 분석하면, ‘큰’과 ‘집’으로 분석되는데, 이 가운데 뒤쪽 어근인 ‘집’의 품사가 명사이므로, ‘큰집’의 품사 역시 명사가 된다. 그런데 ④의 ‘어느새’는 ‘어느(관형사)’와 ‘새(명사)’가 결합되어 새로운 품사인 부사가 된 말이므로, [A]의 사례로 볼 수 없다. [오답풀이] ② ‘남달랐다’는 형용사로, ‘남(명사)’과 ‘다르다(형용사)’ 중 나중 어근인 ‘다르다’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③ ‘늦잠’은 명사로, ‘늦-(형용사 어간)’과 ‘잠(명사)’ 중 나중 어근인 ‘잠’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④ ‘낯선’은 ‘낯설다’의 관형사형으로 품사는 형용사이다. 이는 ‘낯(명사)’과 ‘설다(형용사)’ 중 나중 어근인 ‘설다’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⑤ ‘하루빨리’는 부사로, ‘하루(명사)’와 ‘빨리(부사)’ 중 나중 어근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13.
다음 ㉠, ㉡의 문장 성분과 문장 구조에 대한 설명이 옳은 것은? [3점](2014년 11월)
1.
㉠에는 부사어가 있지만 ㉡에는 부사어가 없다.
2.
㉠에는 명사절이 안겨 있지만 ㉡에는 부사절이 안겨 있다.
3.
㉠에는 서술절이 안겨 있지만 ㉡에는 관형절이 안겨 있다.
4.
㉠의 안긴문장 속에는 관형어가 있지만 ㉡의 안긴문장 속에는 관형어가 없다.
5.
㉠의 안긴문장 속에는 목적어가 있지만 ㉡의 안긴문장 속에는 목적어가 없다.
정답 : [
5
] 정답률 : 0%
<문제 해설> 문장 성분 분석, 적용 [정답해설] 이 문항에서는 문장 성분과 문장의 구조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제시된 두 문장을 분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두 문장은 각각 ‘내가 노래 부르기’, ‘이 지역 토양이 벼농사에 적합함’이라는 명사절이 ‘친구들은 원한다.’와 ‘우리는 몰랐다.’에 안겨 있는 겹문장이다. ㉠의 안긴문장 ‘내가 노래 부르기’에는 ‘노래(를)’라는 목적어가 있지만, ㉡의 안긴문장 ‘이 지역 토양이 벼농사에 적합함’에는 목적어가 없다. ㉡에서 ‘벼농사에’는 ‘적합함’이라는 서술어가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부사어이지 목적어가 아니다.
[오답피하기] ① ㉠과 ㉡의 문장 성분을 큰 틀에서 분석해 보면, 각각 [주어 + 목적어(주어 + 목적어 + 서술어) + 서술어], [주어 + 목적어(주어 + 부사어 + 서술어) + 서술어]로 구분할 수 있는데, 부사어는 ㉡에만 나타날 뿐 ㉠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② ㉠과 ㉡은 모두 명사절로 안겨 있는 문장이며, 두 문장 모두에서 부사절은 나타나지 않는다. ③ ㉠과 ㉡은 모두 명사절로 안겨 있는 문장이며, 두 문장 모두에서 서술절이나 관형절은 나타나지 않는다. ④ ㉠의 문장에는 관형어가 나타나지 않는다. ㉡의 문장에는 ‘이’가 ‘지역’을 수식하는 관형어로 쓰이고 있으며, ‘이 지역’이라는 구 역시 ‘토양’을 수식하는 관형어로 쓰인다.
14.
<보기>에 제시된 국어사전의 정보를 완성한다고 할 때,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11월)
1.
㉡ 【…을 (…과)】(( ‘…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목적어가 복수의 의미를 지닌다)) 더 보태어 늘리거나 많게 하다. ¶둘에 셋을 더하면 다섯이다. / 2만 원을 3만 원과 더하면 5만 원이다. / 아래의 숫자들을 모두 더하시오.
2.
㉡에 들어갈 말은 ‘…에 …을’이다.
3.
㉢에는 ‘그의 등장은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를 넣을 수 있다.
4.
㉣에는 ‘그들의 횡포가 점점 더한다.’를 넣을 수 있다.
5.
㉤에 들어갈 말은 ‘더하다 ②’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0%
<문제 해설> 어휘의 사전적 의미 파악 [정답해설] 이 문항은 ‘더하다’와 ‘덜하다’라는 특정 어휘에 대한 다양한 국어사전의 정보를 탐구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으며, 어휘의 사전적・문맥적 의미에 대한 이해에 더해, 품사, 문형, 반의 관계에 대한 지식을 동시에 묻고 있다. 정답은 ⑤ 로, ‘어떤 기준이나 정도가 약하다.’의 의미를 지니는 ‘덜하다’의 반의어로는 ‘더하다 [Ⅱ]② ’가 아니라 ‘더하다[Ⅰ]’이 적합하다. ‘덜하다’와 ‘더하다[Ⅰ]’의 뜻풀이를 비교해 보면 둘 모두 ‘【…보다】 어떤 기준보다 정도가 약하다/심하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두 항목의 용례를 비교해 보아도 ‘더하다/덜하다’ 사이의 반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더하다[Ⅰ]’은 ‘심하다’라는 상태의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형용사이다. ‘더하다[Ⅰ]’의 반의어인 ‘덜하다’가 형용사라는 점을 통해서도 추론할 수 있다. ② ㉡에는 ‘더하다[Ⅱ]① ’의 문형 정보가 제시되어야 하는데, 이는 제시된 용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제시된 용례 중 ‘2만 원을 3만 원과 더하면 5만 원이다.’는 【…을 …과】에 해당하며, ‘아래의 숫자들을 모두 더하시오.’는 【…을 (…과)】에서 ‘…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목적어로 오는 경우이다. 이렇게 볼 때, ㉡에는 ‘둘에 셋을 더하면 다섯이다.’와 관련된 문형이 요구되는데, 【…에 …을】이 이에 해당한다. ③ ‘더하다[Ⅱ]② ’는 ‘어떤 요소가 더 있게 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에/에게 …을】가 문형 정보 중 하나임을 고려할 때, ‘그의 등장은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는 ‘더하다[Ⅱ]② ’의 용례로 적합하다. ④ ‘더하다[Ⅱ]③ ’의 의미가 ‘어떤 정도나 상태가 더 크거나 심하게 되다.’라는 점, 해당 용례로 ‘그는 갈수록 고약한 잠버릇이 더했다.’가 제시된 점을 고려할 때, ‘그들의 횡포가 점점 더한다.’는 ‘더하다[Ⅱ]③ ’의 용례로 적합하다.
15.
다음의 ㉠~㉤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9월)
1.
㉠은 “모자의 예쁜 장식물이 돋보였다.”로도 고칠 수 있다.
2.
㉡은 “손님들이 다는 오지 않았어.”로도 고칠 수 있다.
3.
㉢은 “언니가 지금 교복을 입고 있다.”로도 고칠 수 있다.
4.
㉣은 “형은 나와 동생 중에서 동생을 더 좋아한다.”로도 고칠 수 있다.
5.
㉤은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나는 웃으면서 인사했다.”로도 고칠 수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의미의 중의성 파악․해소 [정답해설] 이 문항은 중의적 의미를 지니는 문장을 제시한 후 이를 적절하게 해소하여 하나의 의미를 지니는 문장으로 수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정답은 ③ 이다. “언니가 교복을 입고 있다.”는 동작의 진행과 완료에 따른 중의성을 지니는 문장으로, 교복을 입는 동작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와 현재 교복을 다 입은 후의 상태라는 의미의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이때 ㉢처럼 “교복을 입는 중이다.”로 고치면 동작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만을 나타내게 되어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③ 에서와 같이 “지금 교복을 입고 있다.”라고 수정하여도 여전히 동작의 진행과 완료에 따른 중의성은 해소되지 않는다. 즉, ③의 수정된 문장은 처음 문장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중의문이다.
[오답피하기] ① ‘예쁜 모자의 장식물’은 수식의 범위에 따른 중의성이 발생하는 표현으로, ‘모자가 예쁜 경우’와 ‘장식물이 예쁜 경우’의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때 ‘장식물이 예쁜 경우’만으로 의미를 한정하기 위해서는 ㉠의 ‘예쁜, 모자의 장식물’과 같이 쉼표를 사용할 수도 있고, ①의 ‘모자의 예쁜 장식물’처럼 단어의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② “다 오지 않았어.”는 부정의 범위에 따른 중의성이 발생하는 표현으로, ‘손님들 중 일부만 온 경우’와 ‘한 명도 오지 않은 경우’의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손님들 중 일부만 온 경우’만으로 의미를 한정하기 위해서는 ㉡의 “손님들 중 일부가 오지 않았어.”나 ②의 “손님들이 다는 오지 않았어.”처럼 표현을 수정하면 된다. ④ “형은 나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라는 문장은 비교의 대상에 따른 중의성이 발생하는 표현으로, ‘형이 나와 동생 중 동생을 더 좋아한다는 의미’와 ‘내가 동생을 좋아하는 것보다 형이 동생을 더 좋아한다’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전자의 의미, 즉 ‘나와 동생이 비교 대상인 경우’로 한정하기 위해서는, ㉣의 “형은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나 ④의 “형은 나와 동생 중에서 동생을 더 좋아한다.”처럼 문장을 수정하면 된다. ⑤ “나는 웃으면서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인사했다.”는 수식의 범위에 따른 중의성이 발생하는 문장으로, ‘나가 웃으면서 인사하는 경우’와 ‘손님이 웃으면서 매장에 들어오는 경우’의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전자의 의미로 한정하기 위해서는 ㉤ 의 “나는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웃으면서 인사했다.”처럼 표현을 수정하거나 ⑤의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나는 웃으면서 인사했다.”처럼 단어의 위치를 바꾸면 된다.
16.
윗글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6월)
1.
산란의 원리와 유형
2.
무지갯빛의 형성 원리
3.
빛의 파장과 진동수의 관계
4.
미 산란의 원리와 구름의 색
5.
가시광선의 종류와 산란의 세기
정답 : [
1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과학, ‘태양빛의 산란’ [지문해설] : 이 글은 태양빛에 포함된 가시광선이 여러 빛깔로 나뉘게 되는 산란 현상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란은 입자의 직경과 빛의 파장에 따라, ‘레일리 산란’과 ‘미 산란’으로 나뉘게 된다. 레일리 산란과 미 산란에 의해 하늘빛은 파랗게, 구름빛은 하얗게 보이게 된다는 것을 입자의 크기를 기준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주제] 입자의 직경과 빛의 파장에 따른 산란의 원리와 유형
글의 중심 내용 [정답해설] 글의 중심 내용을 찾기 위해서는 각 문단의 중심 내용을 확인해서 정리해야 한다. 이 글의 1문단에서는 산란의 개념을 제시한 후, 산란을 입자의 직경과 빛의 파장의 관계라는 원리에 따라 레일리 산란과 미 산란으로 구분했다. 2문단에서는 레일리 산란의 구체적인 양상을, 3문단에서는 미 산란의 구체적인 양상을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 전체의 중심 내용은 ‘산란의 원리와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무지갯빛의 형성 원리는 1문단에서 산란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서 사용된 것이므로 이 글의 중심 내용이 되기 어렵다. ③ 빛의 파장과 진동수의 관계는 1문단, 2문단, 3문단에서 꾸준하게 언급되고 있지만, 산란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서 제시된 것이므로 중심 내용이 되기 어렵다. ④ 3문단에서는 미 산란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구름의 색을 미 산란의 구체적 사례로 들고 있다. 따라서 미 산란의 원리와 구름의 색은 3문단의 중심 내용으로 볼 수는 있지만, 전체의 중심 내용이 되기는 어렵다. ⑤ 1문단에서 가시광선의 종류와 파장의 관계가 언급되고, 2문단에서 가시광선의 종류와 산란의 세기가 언급되고 있지만, 모두 산란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언급된 것이므로 글 전체의 중심 내용이 되기 어렵다.
17.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자료를 해석했을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4년 04월)
1.
예산선이 AB에서 AE로 이동했다면, 소비자의 실질 소득은 늘어났다고 할 수 있겠군.
2.
예산선이 AB에서 AE로 이동했다면, 소비자는 선호도와 상관없이 일시적으로 X재를 더 많이 구매할 수도 있겠군.
3.
예산선이 AB에서 CD로 이동했다면,X재에 대한 Y재의 상대적 가격비율의 변화가 생겼겠군.
4.
예산선이 AB에서 CD로 이동했다면, AE로 이동할 때보다 정부는 소비자의 소비 행동을 더 예측하기 어렵겠군.
5.
예산선이 AB에서 CD로 이동했다면, AE로 이동할 때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군.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자료 해석의 적절성 파악하기 CD는 소득보조가 시행된 경우 나타나는 예산선이고, AE는 가격보조가 시행된 경우 나타나는 예산선이다. 3문단의 ‘상품 가격에는 변화가 없고 소득만 증가하면 상품들 간의 가격비율은 변하지 않으므로, X재와 Y재의 수요는 모두 늘어날 수 있게 된다.’를 통해 소득만 증가하는 소득보조의 경우 가격비율에는 변화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① 2문단의 ‘그런데 소득보조나 가격보조가 실시되면 실질 소득의 증가로 예산선이 변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마다 만족하는 상품 조합도 변하게 된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② 5문단의 ‘왜냐하면 소득보조를 받으면 주어진 예산 내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비 식품을 더 많이 구입할 수 있지만, 식품에 대한 가격 보조를 받으면 자신의 선호도와 상관없이 일시적으로 식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④ 5문단의 ‘반면 정부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행동 예측이 어려운 소득보조보다 소비자의 수요를 가시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가격보조가 경제 정책을 추진하는 데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⑤ 5문단의 ‘그런데 소득 범위 내에서 식품보다 비식품 구입을 선호하는 성향을 지닌 사람의 입장에서는 식품에 대한 가격보조가 소득보조보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8.
글쓴이가 윗글에서 <보기>를 활용한다고 할 때, 그 방안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3점](2013년 03월)
1.
하이데거의 ‘존재자’ 개념의 타당성을 확보한다.
2.
근대 철학의 ‘주체’ 개념을 비판하는 논거로 삼는다.
3.
근대 철학에서 ‘주체’ 개념이 변화해 온 과정과 배경을 밝힌다.
4.
근대 철학의 관점에서 하이데거의 비판을 재반박하는 논거로 삼는다.
5.
하이데거의 ‘새로운 사유’가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에 근거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정답 : [
2
] 정답률 : 7%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자료의 활용 방안을 구상한다. <보기>에 따르면 근대 철학에서 ‘주체’는 의식의 단일성과 통일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은 이러한 ‘주체’의 의식의 단일성과 통일성을 부정하고 있다. 따라서 <보기>는 ‘주체’ 개념을 비판하는 논거로 활용할 수 있다.
19.
(가), (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9월)
1.
(가)와 (나)는 모두 색채 이미지를 활용하여 사물의 역동성을 드러내고 있다.
2.
(가)와 (나)는 모두 일상을 벗어난 공간과 대비하여 일상의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3.
(가)는 (나)와 달리, 사물의 속성을 분석하여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4.
(나)는 (가)와 달리,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을 변주하여 사물이 연상시키는 의미를 심화하고 있다.
5.
(가)는 현재형 시제로 계절의 상징성을, (나)는 과거형 시제로 시간에 따른 사물의 변화상을 보여 주고 있다.
정답 : [
4
] 정답률 : 6%
<문제 해설> 현대시 - (가) 윤동주, ‘병원’/ (나) 박목월, ‘나무’ 작품해설 : (가)는 병원의 풍경에서 본 젊은 여자 환자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그 여인의 병과 자신의 병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화자는 병원에서 ‘가슴을 앓는’ ‘젊은 여자’의 생기 없는 이미지, ‘찾아오는 이’가 없는 쓸쓸하고 적막한 모습을 보게 된다. ‘나’의 오래된 아픔의 원인을 모르는 ‘늙은 의사’의 몰이해에 대해 ‘지나친 피로’를 느끼지만, ‘성내서는 안 된다’고 분노를 자제한다. 화자는 여인에게 공감하며 자신과 여인이 모두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가 누웠던 자리에 누워 본다’. 3연의 산문시 형태로 이루어진 이 시는 대상의 이동에 따라 시상을 전개시키는 한편, 현장감을 주기 위해 현재형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묘사에 의한 시각적 이미지가 돋보인다. [주제] 고통과 고독에 대한 연민, 상황 극복의 기원
작품해설 : (나)는 화자가 여행 중에 본 나무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화자는 여행 중 나무에게서 수도승, 과객, 파수병의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이는 모두 고독하고 쓸쓸한 모습이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화자는 이 나무들이 외부의 풍경으로서가 아니라 화자의 내면에 자라나고 있음을 깨닫는다. 화자의 내면에 자란다는 말은, 그 나무와 같이 화자 또한 본질적으로 고독한 존재라는 인식을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화자는 사물을 통해 자신의 삶의 본질을 인식하게 된다. [주제] 나무를 통해 깨닫게 된 삶의 근원적 고독
표현상 특징 파악 (나)에서 화자는 ‘~일까’라는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을 ‘수도승일까’, ‘어설픈 과객일까’, ‘하늘 문을 지키는 파수병일까’와 같이 변주하여 제시함으로써 나무가 연상시키는 고독의 의미를 심화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가)에는 ‘흰옷’, ‘하얀 다리’ 등의 색채 이미지가 드러나지만, 이는 병을 앓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므로 역동성을 드러낸다고 볼 수는없다. (나)에는 색채 이미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 ② (가)에는 ‘병원’, (나)에는 ‘유성’, ‘조치원’, ‘공주’, ‘온양’과 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난 공간이 드러나 있기는 하지만 이 공간들이 일상의 공간과 대비되고 있지는 않으며, 두 작품 모두 일상의 공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는 않다. ③ (가)에는 사물의 속성에 대한 분석이 드러나 있지 않다. 또한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었다기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 있는 것에 가깝다. ⑤ (가)에서는 현재형 시제를 사용하여 현장감을 더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표현을 통해 계절의 상징성을 보여 주고 있지는 않다. (나)에서는 과거형 시제를 사용하여 나무에 대한 화자의 인식과 내면에 대한 깨달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시간에 따른 사물의 변화상을 보여 주고 있지는 않다.
20.
(가)~(마)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6월)
1.
(가) : 유비 논증의 개념과 유용성을 소개하고 있다.
2.
(나) : 동물 실험의 유효성 주장에 유비 논증이 활용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3.
(다) : 동물 실험을 예로 들어 유비 논증이 높은 개연성을 갖기 위한 조건을 설명하고 있다.
4.
(라) : 동물 실험 유효성 주장이 유비 논증을 잘못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소개하고 있다.
5.
(마) : 동물 실험 유효성 주장이 갖는 현실적 문제들을 유비 논증의 차원을 넘어서 살펴보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문, ‘유비 논증의 개념과 유용성’ [지문해설] : 이 글은 동물 실험의 유효성에 대한 찬반 논쟁을 통해 유비 논증의 개념과 유용성을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유비 논증은 두 대상의 몇 가지 유사성이 확인된 상태에서 어떤 대상이 추가적 특성을 갖고 있음이 알려졌을 때 다른 대상도 그 추가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하는 논증이다. 도출한 새로운 정보가 참일 가능성을 유비 논증의 개연성이라 하는데, 이 개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교 대상의 유사성이 크고 그것이 새로운 정보와 관련 있는 유사성이어야 한다. 유비 논증을 통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은 포유류가 인간과 공유하는 유사성을 실험 결과와 관련 있는 유사성으로 보기 때문에 동물 실험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취한다. 반면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은 인간과 실험동물 사이의 유사성이 기능적 차원의 유사성일 뿐 인과적 메카니즘은 동물마다 다르고,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이 기능적 유사성에 주목하면서도 인간과 동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기능적 유사성은 도외시하고 있다는 것을 들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입장을 비판하고 있다. [주제] 동물 실험의 유효성 논란을 통한 유비 논증의 이해
핵심 정보의 파악 [정답해설] : (마)는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은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이 사용한 유비 논증의 개연성이 낮고, 기능적 유사성 차원에서 유비 논증을 일관되게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물 실험의 윤리적 문제를 간과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음을 비판하고 있다. 따라서 동물 실험 유효성 주장이 갖는 문제를 유비 논증의 차원에서 살펴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가)에서 유비 논증이 두 대상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도출하는 논증임을 밝히고 있고, 그 유용성을 동물 실험에서 찾을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② (나)에서 인간과 실험동물의 유사성을 근거로 한 유비 논증을 활용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의 논리를 소개하고 있다. ③ (다)에서 유비 논증이 높은 개연성을 갖기 위해서는 두 대상의 유사성이 크고 그것이 새로운 정보와 관련 있는 유사성이어야 함을 실험동물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④ (라)에서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이 인간과 실험동물의 기능적 유사성에 초점을 두면서도 정작 동물이 인간처럼 고통을 느끼는 기능적 유사성에는 주목하지 않고 있다고 보는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의 주장을 소개하고 있다.
21.
<보기>의 관점에서 ⓐ, ⓑ를 이해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9월)
1.
‘아냐! 이건 독이 아냐!’는 ⓐ의 원인이 되는 장인의 엄격한 미적 기준을 드러내며, ‘일어났다가는 쓰러지고, 일어났다가는 쓰러지고’는 ⓑ를 향한 장인의 예술가적 집념을 보여 준다.
2.
‘흙덩이다!’는 장인의 가치 판단으로 ⓐ의 동기를 드러내고, ‘흙 몇 덩이’는 ⓑ에서 장인이 자신의 작품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소재를 지칭한다.
3.
‘매섭게 보다가 휑하니 간다’는 ⓐ로 인해 벌어지는 장인과 주변 인물의 갈등을 보여 주고, ‘조수의 환영’은 ⓑ의 과정에서 장인의 고뇌에 영향을 미치는 갈등 요인을 드러낸다.
4.
‘풀썩 주저앉고 만다’는 ⓐ를 계기로 예술가의 집념이 좌절됨을, ‘사십 년래 없이 숯내를 다 먹는 듯했다’는 ⓑ의 과정에서 부딪힌 장인으로서의 능력의 한계를 드러낸다.
5.
ⓐ의 행동 이후 ‘조각난 독을 쓸어안고 오열하는’ 것은 미적 가치 추구의 어려움을, ⓑ를 ‘그만두려고 하지는 않’는 것은 미적 가치의 실현에 대한 열의를 드러낸다.
정답 : [
4
] 정답률 : 9%
<문제 해설> 시나리오/현대 소설 - (가) 황순원 원작, 여수중 각색, ‘독 짓는 늙은이’ (나) 황순원, ‘독 짓는 늙은이’ 작품해설 : (가)는 황순원의 소설 '독 짓는 늙은이'를 각색한 시나리오로 일생을 독 짓기에 바친 송 영감의 집념과 좌절을 통해 도공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다만 원작이 단편 소설이므로 시나리오에서 많은 각색이 이루어졌는데, 시나리오에서는 가족이 해체되는 원인을 늙음과 젊음, 돈과 비인간성이 원인이 됨을 대립적인 인물의 유형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주제] 독 짓는 노인의 장인 정신과 비극적인 삶
작품해설 : (나)는 일생을 독 짓기에 전념한 송 영감의 집념과 좌절을 통해 세계와 치열하게 대결한 한 인간의 비극적인 삶을 소설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특히 독을 굽는 자신의 가마 안에서 최후를 맞는 장인의 모습은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 준 세계에 대해 한 인간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그려 내고 있다. [주제] 독 짓기를 향한 장인의 굴하지 않는 집념
외적 준거에 따른 새로운 가치 발견 송 영감은 며칠 동안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병색이 완연하였기에 독을 짓는 과정의 진척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십 년래 없이 숯내를 다 먹는 듯했다’는 이로 인해 숯내를 많이 마시게 된 상황을 드러낸 것이다. 이를 송 영감이 지닌 능력의 한계라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아냐! 이건 독이 아냐’라고 외치는 모습을 자신의 미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독에 대한 절망감으로, ‘일어났다가는 쓰러지고’ 하는 것을 반복하는 모습을 독에 대한 장인의 집념으로 보는 것은 적절한 이해이다. ② 자신이 지은 독을 단순한 ‘흙덩이’로 바라보는 모습을 작품의 가치를 판단하는 장인의 모습으로, 왱손이가 이겨 놓고 간 ‘흙덩이’릃 독을 짓기 위한 소재로 본 것은 적절한 이해이다. ③ ‘매섭게 ~ 휑하니 간다’를 장인의 작품에 대한 판단 기준이 주변 사람과 갈등을 일으킨 결과로, ‘조수의 환영’을 장인의 내적 갈등이 작품 제작에 전념하지 못하게 한 원인으로 본 것은 적절한 이해이다. ⑤ 장인이 자신의 작품을 박살 내 버린 후 그것을 보며 오열하는 모습을 추구하는 가치에 어울리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 주는 것으로, 병색이 짙은 중에도 작품 제작을 멈추지 않는 모습을 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열의로 판단한 것은 적절한 이해에 해당한다.
22.
문맥상 ⓐ의 의미와 가장 가까운 것은?(2016년 04월)
1.
굵은 빗방울이 지붕에 듣는다.
2.
그 약은 다른 약보다 내게 잘 듣는다.
3.
나는 아내에게서 그 소식을 듣고 기뻤다.
4.
그녀는 고지식해서 농담까지도 진담으로 듣는다.
5.
운전 중에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사고가 날 뻔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어휘의 문맥적 의미 파악하기 ⓐ는 ‘다른 사람에게서 일정한 내용을 가진 말을 전달받다.’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③의 ‘듣고’도 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① ‘눈물, 빗물 따위의 액체가 방울져 떨어지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② ‘주로 약 따위가 효험을 나타내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④ ‘어떤 것을 무엇으로 이해하거나 받아들이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⑤ ‘기계, 장치 따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23.
(가)를 바탕으로 (나)를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장안 삼십 리에 불길이 충천하고 장안 미색이 끌려가는 장면은 조선 백성들의 비극적 체험을 드러내고 있다.
2.
용골대에게 조선 도원수가 복종하여 명령을 따르는 장면은 관군의 무능함을 허구를 매개로 조명하고 있다.
3.
박씨의 재주에 오랑캐 장수들이 황겁해 하는 장면에서, 패전의 고통이 허구적 인물의 활약을 통해 위로받고 있다.
4.
오랑캐군의 침략이 은혜지국에 대한 침범이라는 박씨의 비난은 용골대를 비롯한 오랑캐군이 불의한 존재임을 드러내고 있다.
5.
용골대가 장졸들의 죽음에 탄식하는 장면에서, 죽음의 책임을 폭력적인 방식으로 박씨에게 돌리려는 오랑캐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9%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용골대는 “이미 화친을 받았으니 대공을 세웠거늘, 부질없이 조그만 계집을 시험하다가 공연히 장졸만 다 죽였으니, 어찌 분한치 않으리오.”라 말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수하 장졸들의 죽음을 박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장안 삼십 리에 불길이 가득하고, 조선의 젊고 아름다운 여인들이 끌려가는 장면은 전쟁으로 인한 조선 백성들의 비극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② 조선의 도원수로 등장하는 인물인 김자점은 용골대의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관군의 무능함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③ 박씨와 박씨의 명을 받은 계화의 활약을 통해 소설의 독자들은 패전으로 인한 고통을 위로받았다고 할 수 있다. ④은혜를 입은 나라를 침범하는 모습으로 오랑캐군을 설정하여 오랑캐군이 은혜를 모르는 불의한 존재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4.
윗글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것은?(2015년 04월)
1.
회복적 사법이 등장하게 된 계기
2.
응보형론과 재사회화론의 한계점
3.
회복적 사법이 실현된 사법 제도의 다양한 유형
4.
기존 형사 사법의 토대가 되는 형벌에 대한 관점
5.
기존 형사 사법의 관점에서 본 범죄 행위의 의미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의 세부 내용 파악하기 회복적 사법이 실현된 사법 제도의 다양한 유형은 제시되어 있지 않다. ① 1문단에 회복적 사법이 등장하게 된 계기로서 1974년 캐나다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② 2문단에 지속적인 범죄 증가 현상과 증가하는 재범률이 응보형론과 재사회화론의 한계점으로 제시되어 있다. ④ 2문단에 기존의 형사 사법이 응보형론과 재사회화론을 기저에 두고 있다는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⑤ 3문단에 기존의 관점에서는 범죄 행위를 국가에 대한 거역이고 위법 행위로 본다는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25.
윗글의 내용으로 보아 ‘단토’의 견해에 부합하기 어려운 진술은?(2016년 03월)
1.
오늘날의 예술이 무엇인가 알기 위해서는 감각으로 경험하는 것을 넘어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2.
예술 작품의 본질을 정의하려던 과거의 시도가 결국 실패한 것은 그것을 근본적으로 정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실제 사물과 달리, 예술 작품은 그것을 예술로 존재하게 하는 지식과 이론 등에 의해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는다.
4.
예술의 종말 이후에도 시각적 재현을 위주로 하는 그림은 그려지겠지만, 그것이 재현의 내러티브를 발전시키지는 않는다.
5.
특정한 사고는 특정한 발전 단계에 이르러서야 생각될 수 있으므로 한 시기에 예술 작품일 수 있는 것이 다른 시기에는 예술 작품으로 간주되지 않을 수도 있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26.
윗글에서 언급하고 있지 않은 것은?(2013년 10월)
1.
수확 체감의 법칙이 나타나는 이유
2.
정보 기술 시대를 대표하는 산업 분야
3.
정보 기술 관련 산업에서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
4.
산업 사회의 시장에서 경쟁이 일어나는 일반적인 양상
5.
산업 사회 시대의 방식으로 정보 기술 시대의 경제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
정답 : [
3
] 정답률 : 15%
<문제 해설> (사회) 최정규, "정보화가 가져 온 새로운 차원의 불확실성" 이 글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수확 체증의 법칙을 통해 산업 사회와 다른 정보 기술 사회의 특징을 설명한 글이다.
[출제의도] 글의 내용을 사실적으로 파악한다. 정보 기술 사회를 대표하는 산업들은 초기 개발 비용이 많이 든다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되어 있지 않다.
27.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2015년 03월)
1.
고딕 시대 사람들은 성당에서 신의 존재를 체험하고자 했다.
2.
로마네스크 양식의 둥근 아치형 천장은 로마의 영향을 받았다.
3.
십자군 전쟁이 발발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로마네스크 양식이 나타났다.
4.
고딕 성당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옮겨 지어져 혼란기의 이주민들에게 위안을 주었다.
5.
성당 내부에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자 한 노력이 고딕 성당의 구조에 영향을 주었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예술) 사카이 다케시, 「고딕, 불멸의 아름다움」 중세 시대에 발전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을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로마의 영향을 받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변형을 거쳐 발전한 고딕 양식을 적용한 종교 건축물을 통해 초월적 세계에 대한 중세 사람들의 종교적 열망을 읽어낼 수 있다.
[출제의도] 글의 세부 정보를 파악한다. 고딕 양식은 농촌에서 도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이주민들이 혼란과 불안을 경험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고 하였다. 이들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빛으로 가득해진 도시의 성당에서 고통스러운 현실을 위안 받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딕 성당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옮겨 지어졌다는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 [오답풀이] ① 고딕 시대 사람들은 성당에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는 고딕 양식을 통해 신의 존재를 체험하고자 했다. ② 로마네스크 성당의 천장은 로마의 영향을 받아 둥근 아치 형태였다. ⑤ 성당 내부에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자 한 노력이 고딕 성당에서 창을 크게 만들게 된 데 영향을 주었다.
28.
<보기>를 고려하여 (가)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내가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에서는 화자의 진솔한 성찰의 어조가 느껴지는군.
2.
'나는 이미 정해진 ~ 결심하고'는 ㉠과 ㉡의 갈등을 해소한 화자의 심정을 드러낸 것이겠군.
3.
화자가 자신을 '어디로이든 가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은 ㉠에서 ㉡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한 것이겠군.
4.
화자가 '메마른 산정'에서 지향하는 '반역의 정신'은 ㉡이 추구하는 것이겠군.
5.
'구름의 파수병'은 두 자아의 갈등 속에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화자의 의식이 반영된 이미지이겠군.
정답 : [
2
] 정답률 : 11%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3연의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 '이미 정해진 물체'는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로 볼 수 있다. <보기>에서 ㉠은 시선을 고정하려는 태도로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은 화자의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대상이므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는 생활에 시선을 고정하려는 화자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가 ㉠과 ㉡의 갈등을 해소한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보기>에 따르면 「구름의 파수병」에는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는 화자의 진솔한 자기 성찰이 드러난다고 하였다. 1연의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화자가 '나라는 사람을 유심히 들여다본' 결과에 해당한다. 따라서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에는 화자의 진솔한 성찰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③ <보기>에 따르면 화자는 '생활에 몰두하려는 자아(㉠)'를 극복하고자 하면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자아(㉡)'를 등장시킨다고 하였으며,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날아간 제비'를 떠올리다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7연의 '어디로이든 가야 할 반역의 정신'은, 화자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다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화자가 자신을 '어디로이든 가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은 ㉠에서 ㉡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④ <보기>에 따르면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따라서 화자가 '메마른 산정'에서 '반역의 정신'을 지향하는 것은 화자가 ㉡으로서 추구하고자 하는 바라 할 수 있다. ⑤ <보기>에 따르면 ㉠에서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화자가 ㉠에서 ㉡으로 변모하면서 '메마른 산정'에서 '구름'을 '꿈도 없이 바라보아야 할' 대상으로 삼고 있으므로, '구름의 파수병'은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던 화자가 두 자아의 갈등 속에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의식이 반영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29.
윗글을 토대로 <보기>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2015년 10월)
1.
㉮에서 ‘아가미로 호흡한다’는 것은 ‘어류’의 외연에 해당한다.
2.
㉯는 ‘어류’의 모든 내포가 ‘잉어’의 모든 내포와 일치한다는 것을 전제로 삼아 범주화한 것이다.
3.
㉰는 ‘어류’라는 범주에 해당하는 속성이 ‘잉어’에 부여되었기 때문에 도출되는 것이다.
4.
㉮와 ㉯가 각각 대전제와 소전제가 되는 것은 ‘잉어’의 외연이 ‘어류’의 외연보다 크기 때문이다.
5.
㉯에서 ‘잉어’는 ‘어류’의 상위 범주에 해당하기 때문에 ㉰에서 ‘아가미로 호흡한다’는 속성을 가진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의 내용을 추론적으로 이해한다. 어류의 범주에 포함되는 모든 존재가 가지고 있는 속성은 ‘아가미로 호흡한다’이고, 잉어는 어류의 범주에 포함되기 때문에 ㉰의 결론이 도출될 수밖에 없다. [오답풀이] ① ㉮에서 ‘아가미로 호흡한다’는 것은 어류의 내포에 해당한다. ⑤ 에서 ‘잉어’는 ‘어류’의 상위 범주가 아니라 하위 범주이다.
30.
<보기>는 ‘순방향 오류 정정 방식’을 통해 전송된 수신 데이터이다.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을 있는 대로 고른 것은?(2014년 07월)
1.
ㄱ, ㄴ
2.
ㄱ, ㄷ
3.
ㄷ, ㄹ
4.
ㄱ, ㄴ, ㄷ
5.
ㄴ, ㄷ, ㄹ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기 <보기>에서 한 개의 송신 정보 데이터마다 추가 데이터가 두 개씩 복사된 총 8개의 추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ㄱ). 또한 추가 데이터로 전송 오류의 위치를 판단하면 송신 정보 데이터의 세 번째 데이터 비트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ㄷ). 이를 바탕으로 하면 송신 정보 데이터가 ‘1001’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ㄴ). 마지막 문단에 순방향 오류 정정 방식은 수신기가 단독으로 오류를 정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으므로 송신기에 재전송을 요청할 필요는 없다(ㄹ).
31.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4월)
1.
배경이 되는 시대 상황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2.
대화를 통해 인물이 처한 상황의 원인을 드러내고 있다.
3.
전기적(傳奇的) 요소를 활용하여 서사를 진행하고 있다.
4.
인물의 말을 통해 과거의 행적이 요약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5.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를 내적 독백의 형식으로 나타내고 있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서술 방식 이해하기 배경이 되는 시대상황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부분은 나타나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사부와 ‘성진’의 대화에서 ‘성진’이 수책하는 원인이 드러나므로 적절하다. ③ ‘신장’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전기적 요소가 드러나므로 적절하다. ④ 승상의 ‘소유 십오륙 세 ∼ 경사를 떠나지 않았으니’라는 말을 통해 ‘소유’의 과거 행적이 요약적으로 드러나므로 적절하다.
32.
<보기>는 안락국의 이동 경로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3년 04월)
1.
안락국은 사라수 대왕을 만나기 위해 [A]에서 [B]로 이동하는군.
2.
부동은 [A]를 떠나는 안락국을 잡으려고 했군.
3.
장자는 [A]를 떠난 안락국의 행방을 원앙 부인을 통해 알아내려고 하는군.
4.
사라수 대왕은 안락국과 함께 [B]에서 [A]로 이동하는군.
5.
원앙 부인은 안락국이 [B]에서 [A]로 가져온 꽃에 의해 다시 살아나게 되는군.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공간의 변화에 따른 내용 파악하기 이 글에서는 안락국의 이동에 따라 사건이 진행되고 있으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두 공간인 [A]와 [B](서역국)를 관통하여 이동하는 인물 역시 안락국뿐이므로 사라수 대왕이 함께 이동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33.
㉠의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4월)
1.
안락국의 슬픈 심리를 불러일으킨다.
2.
안락국의 다음 행동을 유발하고 있다.
3.
안락국에게 죽은 원앙 부인의 위치를 알려준다.
4.
안락국에게 원앙 부인의 말을 대신하여 전달하고 있다.
5.
안락국에게 대왕이 한 예견의 일부가 실현되었음을 알려준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소재의 기능 파악하기 이 글에서 안락국이 돌아와 듣게 되는 노래는 사라 수 대왕의 예견이 실제로 실현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죽은 원앙 부인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안락국에게 전해 준다. 이는 안락국의 슬픈 심리를 불러일으키고, 안락국의 다음 행동을 유발하게 된다. 그러나 이 노래는 안락국 모자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을 뿐 원앙 부인이 안락국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을 대신 전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34.
윗글의 서술상의 특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9월)
1.
대화의 빈번한 사용을 통해 현장감을 높이고 있다.
2.
인물 간의 대결 의식을 중심으로 사건을 전개하고 있다.
3.
역전적 시간 구성을 통해 인물의 과거 행적을 드러내고 있다.
4.
감각적인 수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공간적 배경을 제시하고 있다.
5.
현학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비판적인 지성인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현대소설 - 전광용, ‘꺼삐딴 리’ [지문해설] : 이 작품에서는 식민지 시대와 해방 그리고 전쟁 등의 역사적 경험을 겪은 이인국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오직 자신의 출세와 부를 위해 친일파에서 친소파로, 다시 친미파로 재빨리 변신하는 기회주의적 인물의 삶을 비판하고 있다. 이인국 박사는 일제 강점기에 제국대학에서 명예의 시계를 탄 수재로서 평양에서 개업하여, 일본인과의 교제를 넓게 트고 일본말만 하는 철저한 친일파이다. 그는 광복 직후 소련군이 평양에 진군한 후에 친일파라는 죄목으로 체포되어 감방에 갇히게 된다. 감방 안에서 러시아어를 익혀 소련군 스텐코프 소좌의 혹 수술을 성공리에 마쳐 감옥에서 풀려나오면서 자신의 아들까지 소련으로 유학 보낼 정도로 철저한 친소파로 변신한다. 그 후 1・4후퇴 때 서울로 오게 되고 미군이 득세하는 상황에서 미 국무청 초청 케이스를 할당받기 위해 대사관 직원 브라운 씨에게 고려청자를 선물한다. 이러한 이인국 박사의 삶을 통해 작가는, 권력자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고 시대에 따라 약삭빠르게 변신하는 기회주의적 속물근성을 비판하고 있다. 지문에 제시된 부분은 이인국 박사가 미국 대사관 브라운 씨를 만나기 전의 현실 상황과 회중시계를 매개로, 과거 소련군이 입성하는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다. [주제]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시류에 따라 변절해가는 기회주의적 인간 비판
서술상 특징 파악 [정답해설] 이인국 박사는 회중시계를 보며, 과거 회상에 잠긴다. ‘중략’이전은 해방 후 소련군이 입성한 북한에서 월남하여 서울에 있는 현재의 행적에 관한 것이고, ‘중략’이후는 월남하기 이전 소련이 입성한 북한에서의 과거에 행적에 관한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등장인물 간의 대화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기보다는 서술자가 주인공의 현재 상황이나 과거 행적을 서술하고 있는 장면이다. ② 등장인물 간의 대결 의식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되지 않는다. ④ 감각적인 수사의 반복적 사용을 통한 공간적 배경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⑤ 현학적 표현도 나와 있지 않으며, 이인국 박사를 통해 비판적인 지성인의 모습도 찾아볼 수 없다.
35.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4월)
1.
‘그’가 긴장감을 느끼는 대상이다.
2.
‘그’가 경이감을 느끼는 대상이다.
3.
‘그’가 동질감을 느끼는 대상이다.
4.
‘그’가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이다.
5.
‘그’가 지겨움을 느끼는 대상이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인물의 심리 추리하기 ‘그’와 ‘시장이’가, 도회지 사람들의 관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관계를 나타내는 ‘주인 사내’를 만난 것으로 보아, ‘시장이’는 ‘그’가 동질감을 느낀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① ‘그’가 도회지 생활에서 어려움과 두려움을 느꼈다는 내용으로 보아, ‘그’가 긴장감을 느끼는 대상은 ‘도회지 사람들’로 볼 수 있다. ② ‘그’는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는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는 ‘주인 사내’의 삶에서 놀랍고 기이한 감정을 느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④ ‘그’가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은 ‘시장이’가 아니라 ‘관계로서만의 세상’이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⑤ ‘그’가 지겨움을 느끼는 대상은 ‘지겹고 피곤한 관계’라고 볼 수 있다.
36.
<보기>를 바탕으로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4년 03월)
1.
‘산골 마을’을 지나는 인물들이 추위와 허기 속에서도 여정을 계속하는 것에서 고달픈 떠돌이의 삶을 읽을 수 있군.
2.
‘폐가’는 ‘불가’에 다가앉아 온기를 느끼는 일시적인 쉼터가 된다고 할 수 있군.
3.
‘읍내’는 백화와 영달, 정씨와 같이 중심부에서 밀려난 자들을 포용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군.
4.
‘장터’에서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는 팥시루떡’을 나누는 모습에서 인물들 사이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군.
5.
‘역’은 백화가 ‘고향’으로 가면서 세 인물의 동행이 끝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군.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공간에 나타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세 사람이 도착한 감천 ‘읍내’는 장이 섰다가 파장된 후였고 이들은 서로의 행선지를 물으며 헤어질 준비를 한다. 세 사람이 나눈 팥시루떡을 산 곳도 장터 중앙이 아닌 모퉁이이다. 따라서 감천 ‘읍내’를 중심부에서 밀려난 자들을 포용하는 공간으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오답풀이] ① ‘산골마을’을 추위와 허기 속에서 지나치는 세 인물을 통해 고달픈 떠돌이의 삶을 읽을 수 있다. ② ‘폐가’에서 세 사람은 불을 쬐며 일시적인 휴식을 갖는다. ④ ‘장터’에서 백화는 자신의 떡 반절을 영달에게 나누어 주는데, 이것을 통해 이들의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⑤ ‘역’에서 백화는 자신의 고향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데, 이것은 세 인물의 동행이 끝남을 보여 준다.
37.
ⓐ,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9월)
1.
ⓐ는 시상 전개의 단서로서 마지막 연과 대응되어 작품의 주제를 강조한다.
2.
ⓑ는 글의 첫머리에 제시되어, 이어질 내용이 자연 친화적 이념의 역사를 포함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3.
ⓐ는 사물에 비유됨으로써 경외감을, ⓑ는 다른 대상과 비교 됨으로써 비장감을 자아낸다.
4.
ⓐ는 시행 하나로 연이 구성되어, ⓑ는 낱말 하나로 문장이 구성되어 이후 드러날 인간 소외의 양상을 압축적으로 제시 한다.
5.
ⓐ, ⓑ는 모두 존재의 생성에서 소멸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 주기 위한 출발점이 된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소재의 기능 파악 [정답해설] ‘사랑의 의미’라는 (나)의 주제로 볼 때 ⓐ는 1행으로 이루어져 1연을 이루고 있으므로 시상 전개의 단서로 기능하고 있고, 첫 연과 끝 연에서 반복되고 있으므로 그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나)에서 자연 친화적 이념의 역사를 다룬 내용을 찾기 어렵다. ③ ⓐ에서 경외감은 드러나지 않고, ⓑ는 비교를 통해 비장감을 자아내고 있지 않다. ④ ⓐ와 ⓑ 모두 인간 소외의 양상을 압축하고 있지 않다. ⑤ ⓐ와 ⓑ 모두 생성에서 소멸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 주는 것과 무관하다.
38.
ⓐ에 드러난 인물의 생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7월)
1.
잃어버린 양심을 되찾아야 한다.
2.
농민과 도시 사람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3.
도시 사람들에 비해 농민들이 더 우월하다.
4.
장사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5.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경제적 이익을 따진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39.
(가), (나)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11월)
1.
(가)의 ‘천만리(千萬里)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는 과장된 표현을 통해 ‘님’과 이별한 상황을 강조하고 있다.
2.
(가)의 ‘저 물도 내 안 같아서’는 인간과 자연물의 동일시를 통해 화자의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3.
(가)의 ‘밤길 가는구나’는 캄캄한 ‘밤’의 속성을 통해 화자의 암담한 심경을 표현하고 있다.
4.
(나)의 ‘홍안(紅顔)을 어디 두고 백골(白骨)만 묻혔느냐’는 시어의 대비를 통해 화자의 무상감을 드러내고 있다.
5.
(나)의 ‘잔(蓋) 잡아 권(勸)할 이 없으니’는 각박한 세태의 제시를 통해 속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34%
<문제 해설> 작품의 내용 파악 [정답해설] ‘잔 잡아 권할 이 없으니’라고 한 것은 잔을 권하는 상대방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지 각박한 세태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상실감, 슬픔, 안타까움의 정서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피하기] ① 이별한 임과의 거리를 ‘천만리’라고 과장하여 표현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이별의 상황을 강조하여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② 화자 자신이 울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화자 자신을 ‘(울면서 밤길을 가는) 저 물’에 빗대어(‘내 안 같아서’)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슬픔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③ 어두운 밤의 이미지를 통해서 화자의 암담한 심경이 효과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④ 생전의 생기 있던 얼굴과 사후의 백골을 대비함으로써 화자가 느끼는 인생의 덧없음을 표현하고 있다.
40.
[A], [B]에 대한 분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11월)
1.
[A]에는 떠나는 ‘아사달’에 대한 ‘주만’의 걱정이 나타나 있다.
2.
[B]에는 ‘아사달’과 ‘아사녀’의 이별의 원인이 제시되어 있다.
3.
[B]에는 훗날의 만남에 대한 ‘아사달’과 ‘아사녀’의 기약이 나타나 있다.
4.
[A]와 [B] 모두에서, 이별한 대상인 ‘주만’과 ‘아사녀’를 잊고자 하는 ‘아사달’의 의지가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다.
5.
[A]의 ‘주만’의 모습과 [B]의 ‘아사녀’의 모습은 모두 ‘아사달’이 그들의 환영을 보는 방식으로 제시되어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작품의 내용 파악 [정답해설] [A]는 어젯밤의 아사녀의 환영처럼 ‘주만’의 모습이 환영으로 나타나는 부 분이며, [B]는 자신을 떠나 보내는 ‘아사녀’의 모습이 환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다. 따라서 [A]의 ‘주만’의 모습과 [B]의 ‘아사녀’의 모습은 모두 ‘아사달’이 그들의 환영을 보는 방식으로 제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A]에는 자신의 모습을 돌에 새겨 달라는 ‘주만’의 간청이 나타나 있을 뿐 떠나는 ‘아사달’에 대한 ‘주만’의 걱정이 나타나 있지는 않다. ② [B]에는 떠나는 ‘아사달’과 이별하는 ‘아사녀’의 모습이 나타나 있을 뿐 ‘아사달’과 ‘아사녀’의 이별의 원인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③ [B]에는 떠나는 ‘아사달’과 이별하는 ‘아사녀’의 모습이 나타나 있을 뿐 훗날의 만남에 대한 ‘아사달’과 ‘아사녀’의 기약이 나타나 있지는 않다. ④ [A]에는 자신의 모습을 돌에 새겨 달라는 ‘주만’의 간청이 나타나 있으며, [B]에는 떠나는 ‘아사달’과 이별하는 ‘아사녀’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A]와 [B] 모두에서, 이별한 대상인 ‘주만’과 ‘아사녀’를 잊고자 하는 ‘아사달’의 의지가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다고 보기 어렵다.
41.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7월)
1.
㉠: 내적 독백을 통해 ‘이 부인’이 ‘취향’의 집으로 가려는 이유를 나타내고 있다.
2.
㉡ : 자연과 대비되는 ‘이 부인’의 상황을 제시하여 ‘이 부인’의 암담한 처지를 드러내고 있다.
3.
㉢: 의문의 진술을 통해 ‘이 부인’의 막막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4.
㉣: 비유적 표현을 통해 채봉의 ‘부모’가 직면한 상황의 절박함을 드러내고 있다.
5.
㉤: 편집자적 논평을 통해 ‘채봉’의 행위에 대한 서술자의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14%
<문제 해설> [출제의도] 구절의 표현 및 의미 파악하기 ㉤은 ‘채봉’의 내적 독백으로, ‘채봉’의 행위에 대해 서술자의 견해를 제시하는 편집자적 논평은 아니다. ② ㉡은 오랜 시간 변함이 없는 자연의 모습과 한 달 동안에 행색이 초췌해진 ‘이 부인’의 상황을 대비하면서, ‘이 부인’의 암담한 처지를 보여 주고 있다. ④ ㉣은 도적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김 진사가 허 판서에게 붙잡혀 있는 등 채봉의 ‘부모’가 직면한 절박한 상황을 ‘범의 아구리에 들었으며’라는 비유적 표현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42.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03월)
1.
[C]에서는 [A]의 뜻에 따라 [B]에서의 사건이 전개되는 방향을 ‘사 씨’에게 예고하고 있다.
2.
[C]의 ‘꿈속’은 ‘사 씨’가 [B]에서 지켜나가야 할 삶의 지표와 그녀의 예정된 미래의 모습을 알리고 있다.
3.
[C]의 ‘꿈속’에서 일어난 사건은 ‘사 씨’가 [B]에서 느끼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심화하고 있다.
4.
[B]의 존재인 ‘사 씨’가 [C]의 ‘꿈속’에서 만나는 ‘장강’, ‘반첩여’ 등의 인물은 그녀의 현숙한 인물됨과 관련지을 수 있다.
5.
[B]에서 ‘여승’이 ‘사 씨’를 구하기 위해 ‘군산’에서 온 것은 [C]의 ‘비몽사몽간’을 통해 [A]의 뜻이 작동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품의 공간에서 나타나는 서사적 기능을 이해한다. [C]의 ‘꿈속’에서 낭랑은 사 씨에게 ‘남해 도인’을 찾 아가 잠시 의탁하라고 하였는데, 실제로 남해에 사는 여승이 나타나 의지할 곳 없는 사 씨를 군산으로 데리고 간다. 따라서 [C]의 ‘꿈속’에서 일어난 사건은 사 씨가 의지할 곳을 알려주었으므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심화하고 있다는 내용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풀이] ① [C]의 ‘남해도인이 그대와 깊은 인연이 있으니 잠시 의탁하도록 하세요. 이 또한 하늘의 뜻이지요’에서 하늘의 뜻(천상계)에 따라 사 씨가 겪게 될 일(지상계에서의 사건이 전개되는 방향)을 예고하고 있다. ② [C]의 ‘힘쓰고 힘써, 선을 행하세요.’에서 사 씨가 지상계에서 지켜나가야 할 삶의 지표가 제시되며 ‘오십 년 뒤에 마땅히 이곳에서 만날 수 있을 거예요.’에서 사 씨의 예정된 미래의 모습이 제시된다. ④ ‘장강’, ‘반첩여’ 등의 인물은 부녀자의 덕을 실천한 여성들이다. 따라서 사 씨가 [C]의 ‘꿈속’에서 이들과 만나고 ‘다른 날 마땅히’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것은 사 씨의 현숙한 인물됨과 관련지을 수 있다.
43.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11월)
1.
자연의 경이로운 풍광에 대한 감상을 장황하게 서술하고 있다.
2.
학문과 관련된 사물을 나열하여 입신양명에 대한 화자의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3.
객지에서의 낯선 풍물 및 경험에 대한 정서를 드러내고 회환할 때의 심정을 서술하고 있다.
4.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외양과 감정을 개성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5.
구체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을 제시하여 귀국까지의 여정이 마무리되었음을 알려 주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18%
<문제 해설> 고전 시가 - 홍순학, '연행가' [지문해설] : 조선 말기 홍순학이 1866년(고종 3년) 3월에 왕비 책봉을 주청하기 위한 사신 일행의 서장관으로 연경(북경)에 다녀온 후에 지은 장편 기행가사이다. 작가는 4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33일 동안 견문한 내용을 시간과 여정에 따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작가가 견문한 것들을 사실적이면서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어서 당대의 청나라 문물과 문화적 현실을 잘 알 수 있다. 지문의 내용은 사신 일행이 청나라 황궁의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하여 황제의 상을 하사받고 잔치를 마친 후 날짜를 정해 조선으로 귀국할 때의 감회를 노래한 것이다. [주제] 사신의 일행으로 청나라를 다녀온 견문과 감상
표현상 특징 파악 [정답해설] 이 글에서 연행을 하는 화자는 청나라에서 자명종, 자명악 같은 낯선 풍물을 접하고, 청나라 사람들과 말이 통하지 않아 필담을 나누고, 황궁의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한 체험에 대한 다양한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회환 날짜를 정해 귀국할 때의 시원하고 상쾌한 심정을 서술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자연의 경이로운 풍광에 대한 감상을 장황하게 서술한 내용은 찾을 수 없다. ② '당연(唐硯)에 먹을 갈아~시전지(詩箋紙)를 빼어 들고'를 학문과 관련한 사물을 나열한 것으로 볼 여지는 있으나, 이것은 필담을 위한 과정을 제시한 것이지 화자의 입신양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은 아니다. ④ 청나라 황궁의 공식적 행사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이 글에서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외양과 감정을 묘사한 내용은 찾을 수 없다. ⑤ '곡식 추수가 한창이요'를 구체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볼 수 있으나, '숭문문 내달아서 통주로 향해 가니'로 볼 때 화자는 귀국하는 도중이지 여정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44.
(가)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4월)
1.
‘바람 있음을 조금도 깨달을 수 없는 날씨’에도 노송이 ‘추추히 탄식하듯 울고’ 있다고 표현한 것에는 자연의 미세한 변화에 반응하는 노송에 대한 화자의 인식이 담겨 있다.
2.
‘무참히도’에는 ‘항상 그 아래 한때를 머물러’ 노닐었던 화자가 노송이 ‘베어 넘겨’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심정이 드러난다.
3.
‘애석하여’에는 노송을 ‘길가에 세워 바람에 울리’는 것보다 ‘빠개어 육신의 더움을 취’하는 상황에 대한 화자의 부정적 인식이 담겨 있다.
4.
‘팔을 높이 허공에 올려’보려 했으나 ‘유현한 솔바람 소리가 생길 리’ 없다고 한 것에는 자신이 노송에 미치지 못한다는 화자의 인식이 담겨 있다.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품의 내용 이해하기 ‘증거할 선한 나무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라는 표현에는 화자 자신은 인식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묘막한 천공’에는 여전히 ‘신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는 노송이 없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묘막한 천공’에 ‘신운이 없음’을 인지한 화자의 상실감이 드러난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① ‘바람 있음을 조금도 깨달을 수 없는 날씨’는 화자가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느끼지 못함을 나타내고, ‘추추히 탄식하듯 울고’ 있다는 표현은 노송이 흔들리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자연의 미세한 변화에 반응하는 노송에 대한 화자의 인식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② ‘항상 그 아래 한때를 머물러’ 노닐었다는 진술에서는 노송에 대한 화자의 긍정적 태도를 짐작할 수 있는데, 그 노송이 베어 넘겨진 상황에 대해 ‘무참히도’ ‘베어 넘겨’졌다고 표현한 것에서는 자신이 긍정하는 대상이 사라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③ 노송의 그늘을 ‘길가에 세워 바람에 울리’는 것보다 ‘빠개어 육신의 더움을 취’하는 상황은 노송의 실용적 가치를더 중시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으며, ‘애석하여’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④ ‘팔을 높이 허공에 올려’ 보려는 행위는 노송이 부재한 상황에서 노송이 느꼈던 ‘신운’을 느껴보고자 하는 화자의 시도로 볼 수 있으며, ‘유현한 솔바람 소리가 생길 리’ 없다고 한 것에는 자신은 노송과 달리 신운을 느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5.
<보기>를 ‘S# 76’으로 바꿨을 때, 고려했을 내용으로 가장(2013년 07월)
1.
‘정철’의 심리와 조응하는 배경으로 교체한다.
2.
‘정철’과 ‘인희’가 서로 화해하는 장면을 삽입한다.
3.
죽음을 맞는 ‘인희’의 고통을 극대화하여 보여준다.
4.
삶에 미련을 갖는 ‘인희’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5.
‘인희’를 보내는 ‘정철’의 슬픔을 최대한 절제하여 보여준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정 답 지
수능(국어영역)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CBT 모의고사(2025년 11월 17일)(7719109)
다음은 위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떠올린 생각이다. ㉠~㉤중 발표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2013년 09월)
1.
㉠
2.
㉡
3.
㉢
4.
㉣
5.
㉤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말하기 계획 평가 [정답해설] 이 문항은 발표에 따른 준비성을 확인하는 문항이다. 발표자는 파일을 정리하는 이유가 파일 관리의 효율성과 파일 찾기의 편리성에 있다고 발표하면서 자신의 파일 정리 방법을 사례로 제시하고 있지만, 학습에 도움이 되는 파일 정리 사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답피하기] ① 발표자의 ‘저의 컴퓨터~소개하려고 합니다.’라는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발표 시작 부분의 ‘~관리하시나요?’, ‘~경우가 있지는 않나요?’라는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발표자의 ‘보시는 것은~도식화한 것입니다.’라는 발언과 시각 자료인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⑤ 발표 끝 부분에서 ‘이와 같이 폴더는 3단계까지~제 파일 정리 방법의 핵심입니다.’라는 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발표에 대한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9월)
1.
발표자는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함으로써 발표 내용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군.
2.
발표자는 폴더 수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군.
3.
발표자는 파일을 분류하는 단계가 많을수록 파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군.
4.
발표자는 사용 환경이 다른 컴퓨터에서도 자신이 제시한 방법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군.
5.
발표자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반말을 사용함으로써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군.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반응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이 문항은 발표를 들은 청중의 반응이 적절한가를 묻는 문항이다. 발표자의 “각 단계별 폴더 수는 5개로~많은 경우에도 파일 위치를 찾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라는 발언을 볼 때, 발표자는 폴더 수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발표자는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하여 발표하지 않았다. ③ 발표자는 파일을 3단계로 분류하는 것을 말하면서 그 단계가 너무 많으면 파일을 찾기가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④ 발표자는 자신의 파일 정리 방법이 다른 컴퓨터에 똑같이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⑤ 발표자는 주로 격식체인 ‘하십시오체’를 사용하고 있다.
3.
(가)에서 ‘학생 2’의 말하기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9월)
1.
상대방의 의도를 질문을 통해 확인하며 말하고 있다.
2.
상대방의 질문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3.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말하고 있다.
4.
상대방의 발언 내용을 요약하며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5.
상대방의 발언 가운데 이해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고 있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말하기 방식 추론 [정답해설] ‘학생1’이 발표 주제를 정하지 못해 고민이라며 좋은 생각이 없는지 묻자 ‘학생2’는 ‘휴보’라는 로봇을 발표 주제로 정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학생1’이 친구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발표 내용에 어떤 것이 있는지를 묻자 ‘학생2’는 로봇이 인간의 삶에 주는 유익함을 로봇의 발전과 관련하여 발표하자고 제안한다. 이를 종합하여 보면, ‘학생2’는 ‘학생1’의 질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학생2’가 두 번째 대사에서 “이건 어때?”라고 묻는 것은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의도를 확인하기 위함이 아니라, 제안을 하기 위한 것이다. ③ ‘학생2’는 주로 ‘학생1’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으므로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④ ‘학생2’는 ‘학생1’이 처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상대방의 발언 내용을 요약”한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⑤ ‘학생2’가 ‘학생1’의 발언을 이해하지 못해 설명을 요청하는 부분은 찾아볼 수 없다.
4.
다음 발표 계획 중 발표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2014년 03월)
1.
㉠
2.
㉡
3.
㉢
4.
㉣
5.
㉤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발표 계획의 실제 반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 캡사이신의 다양한 활용 사례 제시’는 캡사이신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그 구체적인 내용을 밝힌다는 내용이다. 학생의 발표에서 이러한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5.
위 토의의 흐름으로 볼 때, [C]의 의의를 가장 잘 설명한 것은? [3점](2016년 06월)
1.
토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결정하였다.
2.
예상되는 문제점의 보완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실행하는 데에 합의하였다.
3.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제삼의 방안을 절충안으로 결정하였다.
4.
소수 의견 존중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유연하게 실행하는 데에 합의하였다.
5.
오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특정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는 데에 합의하였다.
정답 : [
2
] 정답률 : 30%
<문제 해설> 말하기 과정 분석 및 말하기 효과 평가 [정답해설] : 이 문항은 ‘학생 1’의 마무리 발언과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통해 말 하기 과정 및 효과를 적절하게 분석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문항이다. ‘학생 1’은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을 채택하자고 하며 그 문제점은 차츰 개선해 볼 것을 제안한다. 즉 예상되는 문제점이 있지만, 이를 보완하는 것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제시하고 있고, 나머지 학생들은 이에 동의함으로써 그의 의견에 합의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해당 부분은 두 방안 중 하나의 방식으로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다. 이미 결정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③ 두 방안 중 하나로 의견을 모으고 있지, 제삼의 방안을 절충안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다. ④ 대부분의 학생들의 의견을 토대로 특정 방안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소수 의견 존중을 전제로 특정 방안을 결정한 것이 아니다. ⑤ 학생들의 의견이 오간 것을 토대로 특정 방안으로 결정한 것이지 따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기로 합의한 것이 아니다.
[6~7]
6.
다음은 (가)를 쓰기 전에 학생이 떠올린 생각이다. (가)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2014년 06월)
1.
똑똑 우체통 사용 시 유의 사항을 알려 줘야지.
2.
똑똑 우체통의 장점에 대해서 알려 줘야겠어.
3.
똑똑 우체통의 운영 방식에 대해 알려 줘야지.
4.
똑똑 우체통의 뜻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줘야지.
5.
똑똑 우체통의 기대 효과에 대해서 알려 줘야 겠어.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작문 계획의 적절성 [정답해설] (가)에는 똑똑 우체통을 사용할 때 유의할 점이 무엇인지 제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똑똑 우체통 사용 시 유의 사항을 알려 줘야지.’라는 생각은 (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오답피하기] ② ‘학생 자치회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기에 매일 우체통을 확인하여 학 생들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신속하게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에서 똑똑 우체통의 장점을 알려 주고 있다. ③ ‘우체통에 넣어 주신 이야기는 학생 자치회에서 선별하여 학교 누리집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공지하며 여러분의 의견에 대한 처리 과정과 결과도 학교 누리집을 통해 알려 드립니다.’에서 똑똑 우체통의 운영 방식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④ ‘똑똑 우체통은 문을 똑똑 두드리면 문이 열리는 것처럼 여러분이 의견을 제시하면 ‘똑똑하게’ 반응하는 우체통이란 뜻입니다.’에서 똑똑 우체통의 뜻을 설명하고 있다. ⑤ ‘똑똑 우체통을 잘 활용한다면 편안하고 즐거운 학교, 학생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에 똑똑 우체통의 기대 효과가 제시되어 있다.
7.
윗글을 수정, 보완하는 과정에서 <보기>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4년 03월)
1.
[A] : (가)-1을 활용하여, 학급회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의 근거로 제시한다.
2.
[B] : (가)-2를 활용하여, 학급회의를 통해 구성원들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을 해소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추가한다.
3.
[C] : (나)를 활용하여, 학급회의 시간이 부족하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음을 지적한다.
4.
[D] : (나)와 (다)를 활용하여, 학급회의 시간을 늘리는 것이 교육적인 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언급한다.
5.
[E] : (가)와 (다)를 활용하여, 학급회의 시간 편성을 늘리기 위해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자료를 활용하여 글을 수정 및 보완한다. (가)와 (다)에서 학급회의 시간 편성을 늘리기 위해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내기는 어렵다. [오답풀이] ① (가)에서 학급회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으므로 [A]의 문제 제기를 뒷받침할 수 있다. ② [B]에서는 문제 결정, 문제 해결과 관련한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가) - 2를 통해 갈등 해소의 측면을 추가할 수 있다. ③ [C]에서는 학급회의 시간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이 더 있다고 했는데, (나)에 나타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 ④ (나)에서 학급회의를 통해 의견 개진 절차를 배운다고 하였고, (다)에서는 의견을 드러내는 방법을 배운다고 하였으므로 이러한 교육적 측면을 [D]에서 활용할 수 있다.
8.
다음은 자료 수집 단계에서 접하게 된 안내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 지킴이’를 모집하는 홍보 문구를 작성한다고 할 때, <보기>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것은?(2013년 04월)
1.
문화재의 훼손을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포기하는 일입니다. 모두 발 벗고 나서서 문화재를 살피는 지킴이가 됩시다.
2.
사라져 가는 우리의 관심, 외로워하는 우리의 문화재.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합니다. 다 함께 힘을 모아 우리의 문화재를 알립시다.
3.
낙서로 얼룩진 문화재, 장난으로 부서진 문화재.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듯 한 문화재 훼손은 모든 문화재의 훼손으로 이어집니다.
4.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우리 주변의 문화재부터 깨끗하게 가꾸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문화재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5.
문화재의 흐느낌이 들리지 않나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문화재의 잃어버린 미소, 누구의 잘못일까요?
정답 : [
2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출제의도] 조건에 맞게 표현하기 ‘외로워하는 우리의 문화재’에 의인법을 사용하였고,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을 활용하였으며, ‘문화재의 가치를 알립시다.’에 문화재 지킴이 활동 내용을 언급했다. ①의 인법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속담이나 격언도 활용하지 않았다. ③ 지킴이 활동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의인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④의 인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⑤ 지킴이 활동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9.
윗글에서 알 수 있는 작문의 특성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10월)
1.
게시판 이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작문은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2.
게시판 이용의 편의성을 조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문은 개별 독자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3.
게시판 이용자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작문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4.
게시판 이용상의 문제점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문은 현실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드러내는 표현 행위이다.
5.
게시판을 이용한 소감을 나타내고자 한다는 점에서, 작문은 친교적 관계 형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표현 행위이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을 통해 작문의 특성을 파악한다. [학생의 초고]가 그 내용상 게시판 이용에 대한 정보 를 전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작문이 목적성을 가지는 표현 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0.
㉠을 참고하여 (나)의 마지막 단락을 작성하고자 한다. ㉡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6월)
1.
잡상은 길가의 들꽃처럼 우리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궁궐의 안녕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마음을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이런 문화유산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2.
지금도 궁궐 지붕 위에는 잡상들이 열병식을 하듯이 일렬로 늘어서서 궁궐을 지키고 있습니다. 잡상에는 나라의 근간인 궁궐을 보호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
3.
잡상들은 마치 지붕 위에서 궁궐 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엿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잡상을 보고 있으면 그들이 간직하고 있는 궁궐의 비밀을 우리에게 전해 주는 것 같습니다.
4.
궁궐과 잡상은 큰 것과 작은 것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궁궐과 잡상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조화의 정신을 보여 주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습니다.
5.
잡상은 고궁을 찾는 사람들을 언제나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러한 잡상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선조들의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온고지신’의 자세로 선조들의 가르침을 이어 가야겠습니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글쓰기 계획에 따른 표현하기 [정답해설] ㉠에서 (나)의 마지막 단락은 잡상의 가치를 제시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직유법을 활용할 것을 계획하였다. ① 에서 ‘길가의 들꽃처럼’에서 직유법을 활용하였고, ‘잡상은~소중한 문화유산’에서 잡상의 가치를 드러냈으며, ‘이런 문화유산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에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요구하며 끝맺고 있으므로 ①은 ㉡에 들어가기에 적절하다.
[오답피하기] ② ‘열병식을 하듯이’에 직유법이 사용되었고, ‘선조들의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에 잡상의 가치가 나타나 있으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는 내용이 나타나 있지 않다. ③ ‘마치~엿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에 직유법이 사용되었고, ‘궁궐의 비밀을 전해 주는 것’에서 잡상의 가치가 담겨 있으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는 내용이 나타나 있지 않다. ④ ‘조화의 정신을 보여 주는 문화유산’에 잡상의 가치가 제시되어 있으나 직유법이 사용되지 않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는 내용이 나타나 있지 않다. ⑤ ‘이웃을 사랑하는 선조들의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에 잡상의 가치가 나타나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온고지신’의 자세에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고 있으나 직유법이 사용되지 않았다.
11.
다음은 ‘축약’에 대한 문법 수업의 일부이다. (가) ~ (다)의 사례를 <보기>에서 골라 바르게 짝지은 것은? (순서대로 가, 나, 다)(2014년 04월)
1.
ⓑ : ⓐ, ⓓ : ⓒ, ⓔ
2.
ⓒ : ⓐ, ⓑ : ⓓ, ⓔ
3.
ⓐ, ⓑ : ⓓ : ⓒ, ⓔ
4.
ⓐ, ⓑ : ⓒ, ⓔ : ⓓ
5.
ⓐ, ⓔ : ⓑ, ⓓ : ⓒ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음운의 변동 이해하기 ⓐ ‘입학’은 ‘ㅂ’과 ‘ㅎ’이 만나 [ㅍ]으로 축약되어, [이팍]으로 발음되고, ⓑ ‘좋다며’는 ‘ㅎ’과 ‘ㄷ’이 만 나 [ㅌ]으로 축약되어 [조타며]로 발음되는 ‘거센소리되기’에 해당한다. 또한 ⓒ ‘나눴다’는 어간 ‘나누-’와 어미 ‘-었다’가 만나 ‘나눴다’로 축약되는 ‘어간과 어미의 축약’이며, ⓓ ‘띄게’는 어간 ‘뜨이-’가 ‘띄-’로 축약되는 ‘어간에서만의 축약’에 해당한다. ⓔ ‘보였다’는 어간 ‘보이-’와 어미 ‘-었다’가 만나 ‘보였다’로 축약되는 ‘어간과 어미의 축약’에 해당한다. 따라서 ‘거센소리되기’에 해당하는 것은 ⓐ와 ⓑ이며, 용언의 음절 축약 중, ‘어간에서만의 축약’에 해당하는 것은 ⓓ, ‘어간과 어미의 축약’에 해당하는 것은 ⓒ와 ⓔ이다.
12.
밑줄 친 말 가운데 <보기>의 [A]의 사례로 추가하기에 적절 하지 않은 것은? (문제 오류로 실제 시험장에서는 1, 3번이 정답 처리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1번을 누르면 정답 처리 됩니다.)(2016년 03월)
1.
입학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학년이구나.
2.
그는 농구는 몰라도 축구 실력만큼은 남달랐다.
3.
아침에 늦잠이 들어 하마터면 지각할 뻔했다.
4.
길을 가는데 낯선 사람이 알은척을 했다.
5.
하루빨리 여름방학이 왔으면 좋겠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합성어의 품사를 파악한다. <보기>의 설명에 따르면, [A]는 합성어를 일차적으로 직접 구성 성분 분석을 했을 때 나오는 구성 성분 중 맨 끝의 구성 성분, 즉 가장 나중 어근의 품사에 따라 합성어의 품사가 결정되는 경우이다. 예컨대, <보기>에서 예로 든 ‘큰집’을 직접 구성 성분 분석하면, ‘큰’과 ‘집’으로 분석되는데, 이 가운데 뒤쪽 어근인 ‘집’의 품사가 명사이므로, ‘큰집’의 품사 역시 명사가 된다. 그런데 ④의 ‘어느새’는 ‘어느(관형사)’와 ‘새(명사)’가 결합되어 새로운 품사인 부사가 된 말이므로, [A]의 사례로 볼 수 없다. [오답풀이] ② ‘남달랐다’는 형용사로, ‘남(명사)’과 ‘다르다(형용사)’ 중 나중 어근인 ‘다르다’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③ ‘늦잠’은 명사로, ‘늦-(형용사 어간)’과 ‘잠(명사)’ 중 나중 어근인 ‘잠’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④ ‘낯선’은 ‘낯설다’의 관형사형으로 품사는 형용사이다. 이는 ‘낯(명사)’과 ‘설다(형용사)’ 중 나중 어근인 ‘설다’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⑤ ‘하루빨리’는 부사로, ‘하루(명사)’와 ‘빨리(부사)’ 중 나중 어근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13.
다음 ㉠, ㉡의 문장 성분과 문장 구조에 대한 설명이 옳은 것은? [3점](2014년 11월)
1.
㉠에는 부사어가 있지만 ㉡에는 부사어가 없다.
2.
㉠에는 명사절이 안겨 있지만 ㉡에는 부사절이 안겨 있다.
3.
㉠에는 서술절이 안겨 있지만 ㉡에는 관형절이 안겨 있다.
4.
㉠의 안긴문장 속에는 관형어가 있지만 ㉡의 안긴문장 속에는 관형어가 없다.
5.
㉠의 안긴문장 속에는 목적어가 있지만 ㉡의 안긴문장 속에는 목적어가 없다.
정답 : [
5
] 정답률 : 0%
<문제 해설> 문장 성분 분석, 적용 [정답해설] 이 문항에서는 문장 성분과 문장의 구조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제시된 두 문장을 분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두 문장은 각각 ‘내가 노래 부르기’, ‘이 지역 토양이 벼농사에 적합함’이라는 명사절이 ‘친구들은 원한다.’와 ‘우리는 몰랐다.’에 안겨 있는 겹문장이다. ㉠의 안긴문장 ‘내가 노래 부르기’에는 ‘노래(를)’라는 목적어가 있지만, ㉡의 안긴문장 ‘이 지역 토양이 벼농사에 적합함’에는 목적어가 없다. ㉡에서 ‘벼농사에’는 ‘적합함’이라는 서술어가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부사어이지 목적어가 아니다.
[오답피하기] ① ㉠과 ㉡의 문장 성분을 큰 틀에서 분석해 보면, 각각 [주어 + 목적어(주어 + 목적어 + 서술어) + 서술어], [주어 + 목적어(주어 + 부사어 + 서술어) + 서술어]로 구분할 수 있는데, 부사어는 ㉡에만 나타날 뿐 ㉠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② ㉠과 ㉡은 모두 명사절로 안겨 있는 문장이며, 두 문장 모두에서 부사절은 나타나지 않는다. ③ ㉠과 ㉡은 모두 명사절로 안겨 있는 문장이며, 두 문장 모두에서 서술절이나 관형절은 나타나지 않는다. ④ ㉠의 문장에는 관형어가 나타나지 않는다. ㉡의 문장에는 ‘이’가 ‘지역’을 수식하는 관형어로 쓰이고 있으며, ‘이 지역’이라는 구 역시 ‘토양’을 수식하는 관형어로 쓰인다.
14.
<보기>에 제시된 국어사전의 정보를 완성한다고 할 때,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11월)
1.
㉡ 【…을 (…과)】(( ‘…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목적어가 복수의 의미를 지닌다)) 더 보태어 늘리거나 많게 하다. ¶둘에 셋을 더하면 다섯이다. / 2만 원을 3만 원과 더하면 5만 원이다. / 아래의 숫자들을 모두 더하시오.
2.
㉡에 들어갈 말은 ‘…에 …을’이다.
3.
㉢에는 ‘그의 등장은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를 넣을 수 있다.
4.
㉣에는 ‘그들의 횡포가 점점 더한다.’를 넣을 수 있다.
5.
㉤에 들어갈 말은 ‘더하다 ②’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0%
<문제 해설> 어휘의 사전적 의미 파악 [정답해설] 이 문항은 ‘더하다’와 ‘덜하다’라는 특정 어휘에 대한 다양한 국어사전의 정보를 탐구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으며, 어휘의 사전적・문맥적 의미에 대한 이해에 더해, 품사, 문형, 반의 관계에 대한 지식을 동시에 묻고 있다. 정답은 ⑤ 로, ‘어떤 기준이나 정도가 약하다.’의 의미를 지니는 ‘덜하다’의 반의어로는 ‘더하다 [Ⅱ]② ’가 아니라 ‘더하다[Ⅰ]’이 적합하다. ‘덜하다’와 ‘더하다[Ⅰ]’의 뜻풀이를 비교해 보면 둘 모두 ‘【…보다】 어떤 기준보다 정도가 약하다/심하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두 항목의 용례를 비교해 보아도 ‘더하다/덜하다’ 사이의 반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더하다[Ⅰ]’은 ‘심하다’라는 상태의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형용사이다. ‘더하다[Ⅰ]’의 반의어인 ‘덜하다’가 형용사라는 점을 통해서도 추론할 수 있다. ② ㉡에는 ‘더하다[Ⅱ]① ’의 문형 정보가 제시되어야 하는데, 이는 제시된 용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제시된 용례 중 ‘2만 원을 3만 원과 더하면 5만 원이다.’는 【…을 …과】에 해당하며, ‘아래의 숫자들을 모두 더하시오.’는 【…을 (…과)】에서 ‘…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목적어로 오는 경우이다. 이렇게 볼 때, ㉡에는 ‘둘에 셋을 더하면 다섯이다.’와 관련된 문형이 요구되는데, 【…에 …을】이 이에 해당한다. ③ ‘더하다[Ⅱ]② ’는 ‘어떤 요소가 더 있게 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에/에게 …을】가 문형 정보 중 하나임을 고려할 때, ‘그의 등장은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는 ‘더하다[Ⅱ]② ’의 용례로 적합하다. ④ ‘더하다[Ⅱ]③ ’의 의미가 ‘어떤 정도나 상태가 더 크거나 심하게 되다.’라는 점, 해당 용례로 ‘그는 갈수록 고약한 잠버릇이 더했다.’가 제시된 점을 고려할 때, ‘그들의 횡포가 점점 더한다.’는 ‘더하다[Ⅱ]③ ’의 용례로 적합하다.
15.
다음의 ㉠~㉤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9월)
1.
㉠은 “모자의 예쁜 장식물이 돋보였다.”로도 고칠 수 있다.
2.
㉡은 “손님들이 다는 오지 않았어.”로도 고칠 수 있다.
3.
㉢은 “언니가 지금 교복을 입고 있다.”로도 고칠 수 있다.
4.
㉣은 “형은 나와 동생 중에서 동생을 더 좋아한다.”로도 고칠 수 있다.
5.
㉤은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나는 웃으면서 인사했다.”로도 고칠 수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의미의 중의성 파악․해소 [정답해설] 이 문항은 중의적 의미를 지니는 문장을 제시한 후 이를 적절하게 해소하여 하나의 의미를 지니는 문장으로 수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정답은 ③ 이다. “언니가 교복을 입고 있다.”는 동작의 진행과 완료에 따른 중의성을 지니는 문장으로, 교복을 입는 동작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와 현재 교복을 다 입은 후의 상태라는 의미의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이때 ㉢처럼 “교복을 입는 중이다.”로 고치면 동작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만을 나타내게 되어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③ 에서와 같이 “지금 교복을 입고 있다.”라고 수정하여도 여전히 동작의 진행과 완료에 따른 중의성은 해소되지 않는다. 즉, ③의 수정된 문장은 처음 문장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중의문이다.
[오답피하기] ① ‘예쁜 모자의 장식물’은 수식의 범위에 따른 중의성이 발생하는 표현으로, ‘모자가 예쁜 경우’와 ‘장식물이 예쁜 경우’의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때 ‘장식물이 예쁜 경우’만으로 의미를 한정하기 위해서는 ㉠의 ‘예쁜, 모자의 장식물’과 같이 쉼표를 사용할 수도 있고, ①의 ‘모자의 예쁜 장식물’처럼 단어의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② “다 오지 않았어.”는 부정의 범위에 따른 중의성이 발생하는 표현으로, ‘손님들 중 일부만 온 경우’와 ‘한 명도 오지 않은 경우’의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손님들 중 일부만 온 경우’만으로 의미를 한정하기 위해서는 ㉡의 “손님들 중 일부가 오지 않았어.”나 ②의 “손님들이 다는 오지 않았어.”처럼 표현을 수정하면 된다. ④ “형은 나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라는 문장은 비교의 대상에 따른 중의성이 발생하는 표현으로, ‘형이 나와 동생 중 동생을 더 좋아한다는 의미’와 ‘내가 동생을 좋아하는 것보다 형이 동생을 더 좋아한다’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전자의 의미, 즉 ‘나와 동생이 비교 대상인 경우’로 한정하기 위해서는, ㉣의 “형은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나 ④의 “형은 나와 동생 중에서 동생을 더 좋아한다.”처럼 문장을 수정하면 된다. ⑤ “나는 웃으면서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인사했다.”는 수식의 범위에 따른 중의성이 발생하는 문장으로, ‘나가 웃으면서 인사하는 경우’와 ‘손님이 웃으면서 매장에 들어오는 경우’의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전자의 의미로 한정하기 위해서는 ㉤ 의 “나는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웃으면서 인사했다.”처럼 표현을 수정하거나 ⑤의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에게 나는 웃으면서 인사했다.”처럼 단어의 위치를 바꾸면 된다.
16.
윗글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6월)
1.
산란의 원리와 유형
2.
무지갯빛의 형성 원리
3.
빛의 파장과 진동수의 관계
4.
미 산란의 원리와 구름의 색
5.
가시광선의 종류와 산란의 세기
정답 : [
1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과학, ‘태양빛의 산란’ [지문해설] : 이 글은 태양빛에 포함된 가시광선이 여러 빛깔로 나뉘게 되는 산란 현상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란은 입자의 직경과 빛의 파장에 따라, ‘레일리 산란’과 ‘미 산란’으로 나뉘게 된다. 레일리 산란과 미 산란에 의해 하늘빛은 파랗게, 구름빛은 하얗게 보이게 된다는 것을 입자의 크기를 기준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주제] 입자의 직경과 빛의 파장에 따른 산란의 원리와 유형
글의 중심 내용 [정답해설] 글의 중심 내용을 찾기 위해서는 각 문단의 중심 내용을 확인해서 정리해야 한다. 이 글의 1문단에서는 산란의 개념을 제시한 후, 산란을 입자의 직경과 빛의 파장의 관계라는 원리에 따라 레일리 산란과 미 산란으로 구분했다. 2문단에서는 레일리 산란의 구체적인 양상을, 3문단에서는 미 산란의 구체적인 양상을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 전체의 중심 내용은 ‘산란의 원리와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무지갯빛의 형성 원리는 1문단에서 산란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서 사용된 것이므로 이 글의 중심 내용이 되기 어렵다. ③ 빛의 파장과 진동수의 관계는 1문단, 2문단, 3문단에서 꾸준하게 언급되고 있지만, 산란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서 제시된 것이므로 중심 내용이 되기 어렵다. ④ 3문단에서는 미 산란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구름의 색을 미 산란의 구체적 사례로 들고 있다. 따라서 미 산란의 원리와 구름의 색은 3문단의 중심 내용으로 볼 수는 있지만, 전체의 중심 내용이 되기는 어렵다. ⑤ 1문단에서 가시광선의 종류와 파장의 관계가 언급되고, 2문단에서 가시광선의 종류와 산란의 세기가 언급되고 있지만, 모두 산란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언급된 것이므로 글 전체의 중심 내용이 되기 어렵다.
17.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자료를 해석했을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4년 04월)
1.
예산선이 AB에서 AE로 이동했다면, 소비자의 실질 소득은 늘어났다고 할 수 있겠군.
2.
예산선이 AB에서 AE로 이동했다면, 소비자는 선호도와 상관없이 일시적으로 X재를 더 많이 구매할 수도 있겠군.
3.
예산선이 AB에서 CD로 이동했다면,X재에 대한 Y재의 상대적 가격비율의 변화가 생겼겠군.
4.
예산선이 AB에서 CD로 이동했다면, AE로 이동할 때보다 정부는 소비자의 소비 행동을 더 예측하기 어렵겠군.
5.
예산선이 AB에서 CD로 이동했다면, AE로 이동할 때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군.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자료 해석의 적절성 파악하기 CD는 소득보조가 시행된 경우 나타나는 예산선이고, AE는 가격보조가 시행된 경우 나타나는 예산선이다. 3문단의 ‘상품 가격에는 변화가 없고 소득만 증가하면 상품들 간의 가격비율은 변하지 않으므로, X재와 Y재의 수요는 모두 늘어날 수 있게 된다.’를 통해 소득만 증가하는 소득보조의 경우 가격비율에는 변화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① 2문단의 ‘그런데 소득보조나 가격보조가 실시되면 실질 소득의 증가로 예산선이 변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마다 만족하는 상품 조합도 변하게 된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② 5문단의 ‘왜냐하면 소득보조를 받으면 주어진 예산 내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비 식품을 더 많이 구입할 수 있지만, 식품에 대한 가격 보조를 받으면 자신의 선호도와 상관없이 일시적으로 식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④ 5문단의 ‘반면 정부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행동 예측이 어려운 소득보조보다 소비자의 수요를 가시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가격보조가 경제 정책을 추진하는 데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⑤ 5문단의 ‘그런데 소득 범위 내에서 식품보다 비식품 구입을 선호하는 성향을 지닌 사람의 입장에서는 식품에 대한 가격보조가 소득보조보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8.
글쓴이가 윗글에서 <보기>를 활용한다고 할 때, 그 방안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3점](2013년 03월)
1.
하이데거의 ‘존재자’ 개념의 타당성을 확보한다.
2.
근대 철학의 ‘주체’ 개념을 비판하는 논거로 삼는다.
3.
근대 철학에서 ‘주체’ 개념이 변화해 온 과정과 배경을 밝힌다.
4.
근대 철학의 관점에서 하이데거의 비판을 재반박하는 논거로 삼는다.
5.
하이데거의 ‘새로운 사유’가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에 근거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정답 : [
2
] 정답률 : 7%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자료의 활용 방안을 구상한다. <보기>에 따르면 근대 철학에서 ‘주체’는 의식의 단일성과 통일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프로이트의 ‘무의식’ 개념은 이러한 ‘주체’의 의식의 단일성과 통일성을 부정하고 있다. 따라서 <보기>는 ‘주체’ 개념을 비판하는 논거로 활용할 수 있다.
19.
(가), (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9월)
1.
(가)와 (나)는 모두 색채 이미지를 활용하여 사물의 역동성을 드러내고 있다.
2.
(가)와 (나)는 모두 일상을 벗어난 공간과 대비하여 일상의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3.
(가)는 (나)와 달리, 사물의 속성을 분석하여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4.
(나)는 (가)와 달리,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을 변주하여 사물이 연상시키는 의미를 심화하고 있다.
5.
(가)는 현재형 시제로 계절의 상징성을, (나)는 과거형 시제로 시간에 따른 사물의 변화상을 보여 주고 있다.
정답 : [
4
] 정답률 : 6%
<문제 해설> 현대시 - (가) 윤동주, ‘병원’/ (나) 박목월, ‘나무’ 작품해설 : (가)는 병원의 풍경에서 본 젊은 여자 환자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그 여인의 병과 자신의 병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화자는 병원에서 ‘가슴을 앓는’ ‘젊은 여자’의 생기 없는 이미지, ‘찾아오는 이’가 없는 쓸쓸하고 적막한 모습을 보게 된다. ‘나’의 오래된 아픔의 원인을 모르는 ‘늙은 의사’의 몰이해에 대해 ‘지나친 피로’를 느끼지만, ‘성내서는 안 된다’고 분노를 자제한다. 화자는 여인에게 공감하며 자신과 여인이 모두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가 누웠던 자리에 누워 본다’. 3연의 산문시 형태로 이루어진 이 시는 대상의 이동에 따라 시상을 전개시키는 한편, 현장감을 주기 위해 현재형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묘사에 의한 시각적 이미지가 돋보인다. [주제] 고통과 고독에 대한 연민, 상황 극복의 기원
작품해설 : (나)는 화자가 여행 중에 본 나무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화자는 여행 중 나무에게서 수도승, 과객, 파수병의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이는 모두 고독하고 쓸쓸한 모습이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화자는 이 나무들이 외부의 풍경으로서가 아니라 화자의 내면에 자라나고 있음을 깨닫는다. 화자의 내면에 자란다는 말은, 그 나무와 같이 화자 또한 본질적으로 고독한 존재라는 인식을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화자는 사물을 통해 자신의 삶의 본질을 인식하게 된다. [주제] 나무를 통해 깨닫게 된 삶의 근원적 고독
표현상 특징 파악 (나)에서 화자는 ‘~일까’라는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을 ‘수도승일까’, ‘어설픈 과객일까’, ‘하늘 문을 지키는 파수병일까’와 같이 변주하여 제시함으로써 나무가 연상시키는 고독의 의미를 심화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가)에는 ‘흰옷’, ‘하얀 다리’ 등의 색채 이미지가 드러나지만, 이는 병을 앓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므로 역동성을 드러낸다고 볼 수는없다. (나)에는 색채 이미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 ② (가)에는 ‘병원’, (나)에는 ‘유성’, ‘조치원’, ‘공주’, ‘온양’과 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난 공간이 드러나 있기는 하지만 이 공간들이 일상의 공간과 대비되고 있지는 않으며, 두 작품 모두 일상의 공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는 않다. ③ (가)에는 사물의 속성에 대한 분석이 드러나 있지 않다. 또한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었다기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 있는 것에 가깝다. ⑤ (가)에서는 현재형 시제를 사용하여 현장감을 더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표현을 통해 계절의 상징성을 보여 주고 있지는 않다. (나)에서는 과거형 시제를 사용하여 나무에 대한 화자의 인식과 내면에 대한 깨달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시간에 따른 사물의 변화상을 보여 주고 있지는 않다.
20.
(가)~(마)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6월)
1.
(가) : 유비 논증의 개념과 유용성을 소개하고 있다.
2.
(나) : 동물 실험의 유효성 주장에 유비 논증이 활용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3.
(다) : 동물 실험을 예로 들어 유비 논증이 높은 개연성을 갖기 위한 조건을 설명하고 있다.
4.
(라) : 동물 실험 유효성 주장이 유비 논증을 잘못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소개하고 있다.
5.
(마) : 동물 실험 유효성 주장이 갖는 현실적 문제들을 유비 논증의 차원을 넘어서 살펴보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문, ‘유비 논증의 개념과 유용성’ [지문해설] : 이 글은 동물 실험의 유효성에 대한 찬반 논쟁을 통해 유비 논증의 개념과 유용성을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유비 논증은 두 대상의 몇 가지 유사성이 확인된 상태에서 어떤 대상이 추가적 특성을 갖고 있음이 알려졌을 때 다른 대상도 그 추가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하는 논증이다. 도출한 새로운 정보가 참일 가능성을 유비 논증의 개연성이라 하는데, 이 개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교 대상의 유사성이 크고 그것이 새로운 정보와 관련 있는 유사성이어야 한다. 유비 논증을 통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은 포유류가 인간과 공유하는 유사성을 실험 결과와 관련 있는 유사성으로 보기 때문에 동물 실험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취한다. 반면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은 인간과 실험동물 사이의 유사성이 기능적 차원의 유사성일 뿐 인과적 메카니즘은 동물마다 다르고,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이 기능적 유사성에 주목하면서도 인간과 동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기능적 유사성은 도외시하고 있다는 것을 들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입장을 비판하고 있다. [주제] 동물 실험의 유효성 논란을 통한 유비 논증의 이해
핵심 정보의 파악 [정답해설] : (마)는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은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이 사용한 유비 논증의 개연성이 낮고, 기능적 유사성 차원에서 유비 논증을 일관되게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물 실험의 윤리적 문제를 간과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음을 비판하고 있다. 따라서 동물 실험 유효성 주장이 갖는 문제를 유비 논증의 차원에서 살펴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가)에서 유비 논증이 두 대상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도출하는 논증임을 밝히고 있고, 그 유용성을 동물 실험에서 찾을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② (나)에서 인간과 실험동물의 유사성을 근거로 한 유비 논증을 활용해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의 논리를 소개하고 있다. ③ (다)에서 유비 논증이 높은 개연성을 갖기 위해서는 두 대상의 유사성이 크고 그것이 새로운 정보와 관련 있는 유사성이어야 함을 실험동물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④ (라)에서 동물 실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쪽이 인간과 실험동물의 기능적 유사성에 초점을 두면서도 정작 동물이 인간처럼 고통을 느끼는 기능적 유사성에는 주목하지 않고 있다고 보는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쪽의 주장을 소개하고 있다.
21.
<보기>의 관점에서 ⓐ, ⓑ를 이해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9월)
1.
‘아냐! 이건 독이 아냐!’는 ⓐ의 원인이 되는 장인의 엄격한 미적 기준을 드러내며, ‘일어났다가는 쓰러지고, 일어났다가는 쓰러지고’는 ⓑ를 향한 장인의 예술가적 집념을 보여 준다.
2.
‘흙덩이다!’는 장인의 가치 판단으로 ⓐ의 동기를 드러내고, ‘흙 몇 덩이’는 ⓑ에서 장인이 자신의 작품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소재를 지칭한다.
3.
‘매섭게 보다가 휑하니 간다’는 ⓐ로 인해 벌어지는 장인과 주변 인물의 갈등을 보여 주고, ‘조수의 환영’은 ⓑ의 과정에서 장인의 고뇌에 영향을 미치는 갈등 요인을 드러낸다.
4.
‘풀썩 주저앉고 만다’는 ⓐ를 계기로 예술가의 집념이 좌절됨을, ‘사십 년래 없이 숯내를 다 먹는 듯했다’는 ⓑ의 과정에서 부딪힌 장인으로서의 능력의 한계를 드러낸다.
5.
ⓐ의 행동 이후 ‘조각난 독을 쓸어안고 오열하는’ 것은 미적 가치 추구의 어려움을, ⓑ를 ‘그만두려고 하지는 않’는 것은 미적 가치의 실현에 대한 열의를 드러낸다.
정답 : [
4
] 정답률 : 9%
<문제 해설> 시나리오/현대 소설 - (가) 황순원 원작, 여수중 각색, ‘독 짓는 늙은이’ (나) 황순원, ‘독 짓는 늙은이’ 작품해설 : (가)는 황순원의 소설 '독 짓는 늙은이'를 각색한 시나리오로 일생을 독 짓기에 바친 송 영감의 집념과 좌절을 통해 도공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다만 원작이 단편 소설이므로 시나리오에서 많은 각색이 이루어졌는데, 시나리오에서는 가족이 해체되는 원인을 늙음과 젊음, 돈과 비인간성이 원인이 됨을 대립적인 인물의 유형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주제] 독 짓는 노인의 장인 정신과 비극적인 삶
작품해설 : (나)는 일생을 독 짓기에 전념한 송 영감의 집념과 좌절을 통해 세계와 치열하게 대결한 한 인간의 비극적인 삶을 소설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특히 독을 굽는 자신의 가마 안에서 최후를 맞는 장인의 모습은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 준 세계에 대해 한 인간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그려 내고 있다. [주제] 독 짓기를 향한 장인의 굴하지 않는 집념
외적 준거에 따른 새로운 가치 발견 송 영감은 며칠 동안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병색이 완연하였기에 독을 짓는 과정의 진척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십 년래 없이 숯내를 다 먹는 듯했다’는 이로 인해 숯내를 많이 마시게 된 상황을 드러낸 것이다. 이를 송 영감이 지닌 능력의 한계라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아냐! 이건 독이 아냐’라고 외치는 모습을 자신의 미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독에 대한 절망감으로, ‘일어났다가는 쓰러지고’ 하는 것을 반복하는 모습을 독에 대한 장인의 집념으로 보는 것은 적절한 이해이다. ② 자신이 지은 독을 단순한 ‘흙덩이’로 바라보는 모습을 작품의 가치를 판단하는 장인의 모습으로, 왱손이가 이겨 놓고 간 ‘흙덩이’릃 독을 짓기 위한 소재로 본 것은 적절한 이해이다. ③ ‘매섭게 ~ 휑하니 간다’를 장인의 작품에 대한 판단 기준이 주변 사람과 갈등을 일으킨 결과로, ‘조수의 환영’을 장인의 내적 갈등이 작품 제작에 전념하지 못하게 한 원인으로 본 것은 적절한 이해이다. ⑤ 장인이 자신의 작품을 박살 내 버린 후 그것을 보며 오열하는 모습을 추구하는 가치에 어울리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 주는 것으로, 병색이 짙은 중에도 작품 제작을 멈추지 않는 모습을 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열의로 판단한 것은 적절한 이해에 해당한다.
22.
문맥상 ⓐ의 의미와 가장 가까운 것은?(2016년 04월)
1.
굵은 빗방울이 지붕에 듣는다.
2.
그 약은 다른 약보다 내게 잘 듣는다.
3.
나는 아내에게서 그 소식을 듣고 기뻤다.
4.
그녀는 고지식해서 농담까지도 진담으로 듣는다.
5.
운전 중에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사고가 날 뻔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어휘의 문맥적 의미 파악하기 ⓐ는 ‘다른 사람에게서 일정한 내용을 가진 말을 전달받다.’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③의 ‘듣고’도 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① ‘눈물, 빗물 따위의 액체가 방울져 떨어지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② ‘주로 약 따위가 효험을 나타내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④ ‘어떤 것을 무엇으로 이해하거나 받아들이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⑤ ‘기계, 장치 따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23.
(가)를 바탕으로 (나)를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장안 삼십 리에 불길이 충천하고 장안 미색이 끌려가는 장면은 조선 백성들의 비극적 체험을 드러내고 있다.
2.
용골대에게 조선 도원수가 복종하여 명령을 따르는 장면은 관군의 무능함을 허구를 매개로 조명하고 있다.
3.
박씨의 재주에 오랑캐 장수들이 황겁해 하는 장면에서, 패전의 고통이 허구적 인물의 활약을 통해 위로받고 있다.
4.
오랑캐군의 침략이 은혜지국에 대한 침범이라는 박씨의 비난은 용골대를 비롯한 오랑캐군이 불의한 존재임을 드러내고 있다.
5.
용골대가 장졸들의 죽음에 탄식하는 장면에서, 죽음의 책임을 폭력적인 방식으로 박씨에게 돌리려는 오랑캐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9%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용골대는 “이미 화친을 받았으니 대공을 세웠거늘, 부질없이 조그만 계집을 시험하다가 공연히 장졸만 다 죽였으니, 어찌 분한치 않으리오.”라 말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수하 장졸들의 죽음을 박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장안 삼십 리에 불길이 가득하고, 조선의 젊고 아름다운 여인들이 끌려가는 장면은 전쟁으로 인한 조선 백성들의 비극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② 조선의 도원수로 등장하는 인물인 김자점은 용골대의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관군의 무능함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③ 박씨와 박씨의 명을 받은 계화의 활약을 통해 소설의 독자들은 패전으로 인한 고통을 위로받았다고 할 수 있다. ④은혜를 입은 나라를 침범하는 모습으로 오랑캐군을 설정하여 오랑캐군이 은혜를 모르는 불의한 존재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4.
윗글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것은?(2015년 04월)
1.
회복적 사법이 등장하게 된 계기
2.
응보형론과 재사회화론의 한계점
3.
회복적 사법이 실현된 사법 제도의 다양한 유형
4.
기존 형사 사법의 토대가 되는 형벌에 대한 관점
5.
기존 형사 사법의 관점에서 본 범죄 행위의 의미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의 세부 내용 파악하기 회복적 사법이 실현된 사법 제도의 다양한 유형은 제시되어 있지 않다. ① 1문단에 회복적 사법이 등장하게 된 계기로서 1974년 캐나다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② 2문단에 지속적인 범죄 증가 현상과 증가하는 재범률이 응보형론과 재사회화론의 한계점으로 제시되어 있다. ④ 2문단에 기존의 형사 사법이 응보형론과 재사회화론을 기저에 두고 있다는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⑤ 3문단에 기존의 관점에서는 범죄 행위를 국가에 대한 거역이고 위법 행위로 본다는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25.
윗글의 내용으로 보아 ‘단토’의 견해에 부합하기 어려운 진술은?(2016년 03월)
1.
오늘날의 예술이 무엇인가 알기 위해서는 감각으로 경험하는 것을 넘어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2.
예술 작품의 본질을 정의하려던 과거의 시도가 결국 실패한 것은 그것을 근본적으로 정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실제 사물과 달리, 예술 작품은 그것을 예술로 존재하게 하는 지식과 이론 등에 의해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는다.
4.
예술의 종말 이후에도 시각적 재현을 위주로 하는 그림은 그려지겠지만, 그것이 재현의 내러티브를 발전시키지는 않는다.
5.
특정한 사고는 특정한 발전 단계에 이르러서야 생각될 수 있으므로 한 시기에 예술 작품일 수 있는 것이 다른 시기에는 예술 작품으로 간주되지 않을 수도 있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26.
윗글에서 언급하고 있지 않은 것은?(2013년 10월)
1.
수확 체감의 법칙이 나타나는 이유
2.
정보 기술 시대를 대표하는 산업 분야
3.
정보 기술 관련 산업에서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
4.
산업 사회의 시장에서 경쟁이 일어나는 일반적인 양상
5.
산업 사회 시대의 방식으로 정보 기술 시대의 경제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
정답 : [
3
] 정답률 : 15%
<문제 해설> (사회) 최정규, "정보화가 가져 온 새로운 차원의 불확실성" 이 글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수확 체증의 법칙을 통해 산업 사회와 다른 정보 기술 사회의 특징을 설명한 글이다.
[출제의도] 글의 내용을 사실적으로 파악한다. 정보 기술 사회를 대표하는 산업들은 초기 개발 비용이 많이 든다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되어 있지 않다.
27.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2015년 03월)
1.
고딕 시대 사람들은 성당에서 신의 존재를 체험하고자 했다.
2.
로마네스크 양식의 둥근 아치형 천장은 로마의 영향을 받았다.
3.
십자군 전쟁이 발발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로마네스크 양식이 나타났다.
4.
고딕 성당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옮겨 지어져 혼란기의 이주민들에게 위안을 주었다.
5.
성당 내부에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자 한 노력이 고딕 성당의 구조에 영향을 주었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예술) 사카이 다케시, 「고딕, 불멸의 아름다움」 중세 시대에 발전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을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로마의 영향을 받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변형을 거쳐 발전한 고딕 양식을 적용한 종교 건축물을 통해 초월적 세계에 대한 중세 사람들의 종교적 열망을 읽어낼 수 있다.
[출제의도] 글의 세부 정보를 파악한다. 고딕 양식은 농촌에서 도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이주민들이 혼란과 불안을 경험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고 하였다. 이들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빛으로 가득해진 도시의 성당에서 고통스러운 현실을 위안 받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딕 성당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옮겨 지어졌다는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 [오답풀이] ① 고딕 시대 사람들은 성당에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는 고딕 양식을 통해 신의 존재를 체험하고자 했다. ② 로마네스크 성당의 천장은 로마의 영향을 받아 둥근 아치 형태였다. ⑤ 성당 내부에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자 한 노력이 고딕 성당에서 창을 크게 만들게 된 데 영향을 주었다.
28.
<보기>를 고려하여 (가)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내가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에서는 화자의 진솔한 성찰의 어조가 느껴지는군.
2.
'나는 이미 정해진 ~ 결심하고'는 ㉠과 ㉡의 갈등을 해소한 화자의 심정을 드러낸 것이겠군.
3.
화자가 자신을 '어디로이든 가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은 ㉠에서 ㉡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한 것이겠군.
4.
화자가 '메마른 산정'에서 지향하는 '반역의 정신'은 ㉡이 추구하는 것이겠군.
5.
'구름의 파수병'은 두 자아의 갈등 속에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화자의 의식이 반영된 이미지이겠군.
정답 : [
2
] 정답률 : 11%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3연의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 '이미 정해진 물체'는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로 볼 수 있다. <보기>에서 ㉠은 시선을 고정하려는 태도로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은 화자의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대상이므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는 생활에 시선을 고정하려는 화자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가 ㉠과 ㉡의 갈등을 해소한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보기>에 따르면 「구름의 파수병」에는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는 화자의 진솔한 자기 성찰이 드러난다고 하였다. 1연의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화자가 '나라는 사람을 유심히 들여다본' 결과에 해당한다. 따라서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에는 화자의 진솔한 성찰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③ <보기>에 따르면 화자는 '생활에 몰두하려는 자아(㉠)'를 극복하고자 하면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자아(㉡)'를 등장시킨다고 하였으며,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날아간 제비'를 떠올리다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7연의 '어디로이든 가야 할 반역의 정신'은, 화자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다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화자가 자신을 '어디로이든 가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은 ㉠에서 ㉡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④ <보기>에 따르면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따라서 화자가 '메마른 산정'에서 '반역의 정신'을 지향하는 것은 화자가 ㉡으로서 추구하고자 하는 바라 할 수 있다. ⑤ <보기>에 따르면 ㉠에서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화자가 ㉠에서 ㉡으로 변모하면서 '메마른 산정'에서 '구름'을 '꿈도 없이 바라보아야 할' 대상으로 삼고 있으므로, '구름의 파수병'은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던 화자가 두 자아의 갈등 속에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의식이 반영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29.
윗글을 토대로 <보기>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2015년 10월)
1.
㉮에서 ‘아가미로 호흡한다’는 것은 ‘어류’의 외연에 해당한다.
2.
㉯는 ‘어류’의 모든 내포가 ‘잉어’의 모든 내포와 일치한다는 것을 전제로 삼아 범주화한 것이다.
3.
㉰는 ‘어류’라는 범주에 해당하는 속성이 ‘잉어’에 부여되었기 때문에 도출되는 것이다.
4.
㉮와 ㉯가 각각 대전제와 소전제가 되는 것은 ‘잉어’의 외연이 ‘어류’의 외연보다 크기 때문이다.
5.
㉯에서 ‘잉어’는 ‘어류’의 상위 범주에 해당하기 때문에 ㉰에서 ‘아가미로 호흡한다’는 속성을 가진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의 내용을 추론적으로 이해한다. 어류의 범주에 포함되는 모든 존재가 가지고 있는 속성은 ‘아가미로 호흡한다’이고, 잉어는 어류의 범주에 포함되기 때문에 ㉰의 결론이 도출될 수밖에 없다. [오답풀이] ① ㉮에서 ‘아가미로 호흡한다’는 것은 어류의 내포에 해당한다. ⑤ 에서 ‘잉어’는 ‘어류’의 상위 범주가 아니라 하위 범주이다.
30.
<보기>는 ‘순방향 오류 정정 방식’을 통해 전송된 수신 데이터이다.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을 있는 대로 고른 것은?(2014년 07월)
1.
ㄱ, ㄴ
2.
ㄱ, ㄷ
3.
ㄷ, ㄹ
4.
ㄱ, ㄴ, ㄷ
5.
ㄴ, ㄷ, ㄹ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기 <보기>에서 한 개의 송신 정보 데이터마다 추가 데이터가 두 개씩 복사된 총 8개의 추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ㄱ). 또한 추가 데이터로 전송 오류의 위치를 판단하면 송신 정보 데이터의 세 번째 데이터 비트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ㄷ). 이를 바탕으로 하면 송신 정보 데이터가 ‘1001’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ㄴ). 마지막 문단에 순방향 오류 정정 방식은 수신기가 단독으로 오류를 정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으므로 송신기에 재전송을 요청할 필요는 없다(ㄹ).
31.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4월)
1.
배경이 되는 시대 상황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2.
대화를 통해 인물이 처한 상황의 원인을 드러내고 있다.
3.
전기적(傳奇的) 요소를 활용하여 서사를 진행하고 있다.
4.
인물의 말을 통해 과거의 행적이 요약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5.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를 내적 독백의 형식으로 나타내고 있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서술 방식 이해하기 배경이 되는 시대상황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부분은 나타나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사부와 ‘성진’의 대화에서 ‘성진’이 수책하는 원인이 드러나므로 적절하다. ③ ‘신장’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전기적 요소가 드러나므로 적절하다. ④ 승상의 ‘소유 십오륙 세 ∼ 경사를 떠나지 않았으니’라는 말을 통해 ‘소유’의 과거 행적이 요약적으로 드러나므로 적절하다.
32.
<보기>는 안락국의 이동 경로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3년 04월)
1.
안락국은 사라수 대왕을 만나기 위해 [A]에서 [B]로 이동하는군.
2.
부동은 [A]를 떠나는 안락국을 잡으려고 했군.
3.
장자는 [A]를 떠난 안락국의 행방을 원앙 부인을 통해 알아내려고 하는군.
4.
사라수 대왕은 안락국과 함께 [B]에서 [A]로 이동하는군.
5.
원앙 부인은 안락국이 [B]에서 [A]로 가져온 꽃에 의해 다시 살아나게 되는군.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공간의 변화에 따른 내용 파악하기 이 글에서는 안락국의 이동에 따라 사건이 진행되고 있으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두 공간인 [A]와 [B](서역국)를 관통하여 이동하는 인물 역시 안락국뿐이므로 사라수 대왕이 함께 이동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33.
㉠의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4월)
1.
안락국의 슬픈 심리를 불러일으킨다.
2.
안락국의 다음 행동을 유발하고 있다.
3.
안락국에게 죽은 원앙 부인의 위치를 알려준다.
4.
안락국에게 원앙 부인의 말을 대신하여 전달하고 있다.
5.
안락국에게 대왕이 한 예견의 일부가 실현되었음을 알려준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소재의 기능 파악하기 이 글에서 안락국이 돌아와 듣게 되는 노래는 사라 수 대왕의 예견이 실제로 실현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죽은 원앙 부인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안락국에게 전해 준다. 이는 안락국의 슬픈 심리를 불러일으키고, 안락국의 다음 행동을 유발하게 된다. 그러나 이 노래는 안락국 모자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을 뿐 원앙 부인이 안락국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을 대신 전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34.
윗글의 서술상의 특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9월)
1.
대화의 빈번한 사용을 통해 현장감을 높이고 있다.
2.
인물 간의 대결 의식을 중심으로 사건을 전개하고 있다.
3.
역전적 시간 구성을 통해 인물의 과거 행적을 드러내고 있다.
4.
감각적인 수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공간적 배경을 제시하고 있다.
5.
현학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비판적인 지성인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현대소설 - 전광용, ‘꺼삐딴 리’ [지문해설] : 이 작품에서는 식민지 시대와 해방 그리고 전쟁 등의 역사적 경험을 겪은 이인국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오직 자신의 출세와 부를 위해 친일파에서 친소파로, 다시 친미파로 재빨리 변신하는 기회주의적 인물의 삶을 비판하고 있다. 이인국 박사는 일제 강점기에 제국대학에서 명예의 시계를 탄 수재로서 평양에서 개업하여, 일본인과의 교제를 넓게 트고 일본말만 하는 철저한 친일파이다. 그는 광복 직후 소련군이 평양에 진군한 후에 친일파라는 죄목으로 체포되어 감방에 갇히게 된다. 감방 안에서 러시아어를 익혀 소련군 스텐코프 소좌의 혹 수술을 성공리에 마쳐 감옥에서 풀려나오면서 자신의 아들까지 소련으로 유학 보낼 정도로 철저한 친소파로 변신한다. 그 후 1・4후퇴 때 서울로 오게 되고 미군이 득세하는 상황에서 미 국무청 초청 케이스를 할당받기 위해 대사관 직원 브라운 씨에게 고려청자를 선물한다. 이러한 이인국 박사의 삶을 통해 작가는, 권력자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복종하고 시대에 따라 약삭빠르게 변신하는 기회주의적 속물근성을 비판하고 있다. 지문에 제시된 부분은 이인국 박사가 미국 대사관 브라운 씨를 만나기 전의 현실 상황과 회중시계를 매개로, 과거 소련군이 입성하는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다. [주제]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시류에 따라 변절해가는 기회주의적 인간 비판
서술상 특징 파악 [정답해설] 이인국 박사는 회중시계를 보며, 과거 회상에 잠긴다. ‘중략’이전은 해방 후 소련군이 입성한 북한에서 월남하여 서울에 있는 현재의 행적에 관한 것이고, ‘중략’이후는 월남하기 이전 소련이 입성한 북한에서의 과거에 행적에 관한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등장인물 간의 대화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기보다는 서술자가 주인공의 현재 상황이나 과거 행적을 서술하고 있는 장면이다. ② 등장인물 간의 대결 의식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되지 않는다. ④ 감각적인 수사의 반복적 사용을 통한 공간적 배경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⑤ 현학적 표현도 나와 있지 않으며, 이인국 박사를 통해 비판적인 지성인의 모습도 찾아볼 수 없다.
35.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4월)
1.
‘그’가 긴장감을 느끼는 대상이다.
2.
‘그’가 경이감을 느끼는 대상이다.
3.
‘그’가 동질감을 느끼는 대상이다.
4.
‘그’가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이다.
5.
‘그’가 지겨움을 느끼는 대상이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인물의 심리 추리하기 ‘그’와 ‘시장이’가, 도회지 사람들의 관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관계를 나타내는 ‘주인 사내’를 만난 것으로 보아, ‘시장이’는 ‘그’가 동질감을 느낀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① ‘그’가 도회지 생활에서 어려움과 두려움을 느꼈다는 내용으로 보아, ‘그’가 긴장감을 느끼는 대상은 ‘도회지 사람들’로 볼 수 있다. ② ‘그’는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는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는 ‘주인 사내’의 삶에서 놀랍고 기이한 감정을 느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④ ‘그’가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은 ‘시장이’가 아니라 ‘관계로서만의 세상’이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⑤ ‘그’가 지겨움을 느끼는 대상은 ‘지겹고 피곤한 관계’라고 볼 수 있다.
36.
<보기>를 바탕으로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4년 03월)
1.
‘산골 마을’을 지나는 인물들이 추위와 허기 속에서도 여정을 계속하는 것에서 고달픈 떠돌이의 삶을 읽을 수 있군.
2.
‘폐가’는 ‘불가’에 다가앉아 온기를 느끼는 일시적인 쉼터가 된다고 할 수 있군.
3.
‘읍내’는 백화와 영달, 정씨와 같이 중심부에서 밀려난 자들을 포용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군.
4.
‘장터’에서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는 팥시루떡’을 나누는 모습에서 인물들 사이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군.
5.
‘역’은 백화가 ‘고향’으로 가면서 세 인물의 동행이 끝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군.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공간에 나타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세 사람이 도착한 감천 ‘읍내’는 장이 섰다가 파장된 후였고 이들은 서로의 행선지를 물으며 헤어질 준비를 한다. 세 사람이 나눈 팥시루떡을 산 곳도 장터 중앙이 아닌 모퉁이이다. 따라서 감천 ‘읍내’를 중심부에서 밀려난 자들을 포용하는 공간으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오답풀이] ① ‘산골마을’을 추위와 허기 속에서 지나치는 세 인물을 통해 고달픈 떠돌이의 삶을 읽을 수 있다. ② ‘폐가’에서 세 사람은 불을 쬐며 일시적인 휴식을 갖는다. ④ ‘장터’에서 백화는 자신의 떡 반절을 영달에게 나누어 주는데, 이것을 통해 이들의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⑤ ‘역’에서 백화는 자신의 고향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데, 이것은 세 인물의 동행이 끝남을 보여 준다.
37.
ⓐ,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9월)
1.
ⓐ는 시상 전개의 단서로서 마지막 연과 대응되어 작품의 주제를 강조한다.
2.
ⓑ는 글의 첫머리에 제시되어, 이어질 내용이 자연 친화적 이념의 역사를 포함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3.
ⓐ는 사물에 비유됨으로써 경외감을, ⓑ는 다른 대상과 비교 됨으로써 비장감을 자아낸다.
4.
ⓐ는 시행 하나로 연이 구성되어, ⓑ는 낱말 하나로 문장이 구성되어 이후 드러날 인간 소외의 양상을 압축적으로 제시 한다.
5.
ⓐ, ⓑ는 모두 존재의 생성에서 소멸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 주기 위한 출발점이 된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소재의 기능 파악 [정답해설] ‘사랑의 의미’라는 (나)의 주제로 볼 때 ⓐ는 1행으로 이루어져 1연을 이루고 있으므로 시상 전개의 단서로 기능하고 있고, 첫 연과 끝 연에서 반복되고 있으므로 그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나)에서 자연 친화적 이념의 역사를 다룬 내용을 찾기 어렵다. ③ ⓐ에서 경외감은 드러나지 않고, ⓑ는 비교를 통해 비장감을 자아내고 있지 않다. ④ ⓐ와 ⓑ 모두 인간 소외의 양상을 압축하고 있지 않다. ⑤ ⓐ와 ⓑ 모두 생성에서 소멸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 주는 것과 무관하다.
38.
ⓐ에 드러난 인물의 생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7월)
1.
잃어버린 양심을 되찾아야 한다.
2.
농민과 도시 사람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3.
도시 사람들에 비해 농민들이 더 우월하다.
4.
장사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5.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경제적 이익을 따진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39.
(가), (나)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11월)
1.
(가)의 ‘천만리(千萬里)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는 과장된 표현을 통해 ‘님’과 이별한 상황을 강조하고 있다.
2.
(가)의 ‘저 물도 내 안 같아서’는 인간과 자연물의 동일시를 통해 화자의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3.
(가)의 ‘밤길 가는구나’는 캄캄한 ‘밤’의 속성을 통해 화자의 암담한 심경을 표현하고 있다.
4.
(나)의 ‘홍안(紅顔)을 어디 두고 백골(白骨)만 묻혔느냐’는 시어의 대비를 통해 화자의 무상감을 드러내고 있다.
5.
(나)의 ‘잔(蓋) 잡아 권(勸)할 이 없으니’는 각박한 세태의 제시를 통해 속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34%
<문제 해설> 작품의 내용 파악 [정답해설] ‘잔 잡아 권할 이 없으니’라고 한 것은 잔을 권하는 상대방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지 각박한 세태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상실감, 슬픔, 안타까움의 정서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피하기] ① 이별한 임과의 거리를 ‘천만리’라고 과장하여 표현한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이별의 상황을 강조하여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② 화자 자신이 울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화자 자신을 ‘(울면서 밤길을 가는) 저 물’에 빗대어(‘내 안 같아서’)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슬픔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③ 어두운 밤의 이미지를 통해서 화자의 암담한 심경이 효과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④ 생전의 생기 있던 얼굴과 사후의 백골을 대비함으로써 화자가 느끼는 인생의 덧없음을 표현하고 있다.
40.
[A], [B]에 대한 분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11월)
1.
[A]에는 떠나는 ‘아사달’에 대한 ‘주만’의 걱정이 나타나 있다.
2.
[B]에는 ‘아사달’과 ‘아사녀’의 이별의 원인이 제시되어 있다.
3.
[B]에는 훗날의 만남에 대한 ‘아사달’과 ‘아사녀’의 기약이 나타나 있다.
4.
[A]와 [B] 모두에서, 이별한 대상인 ‘주만’과 ‘아사녀’를 잊고자 하는 ‘아사달’의 의지가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다.
5.
[A]의 ‘주만’의 모습과 [B]의 ‘아사녀’의 모습은 모두 ‘아사달’이 그들의 환영을 보는 방식으로 제시되어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작품의 내용 파악 [정답해설] [A]는 어젯밤의 아사녀의 환영처럼 ‘주만’의 모습이 환영으로 나타나는 부 분이며, [B]는 자신을 떠나 보내는 ‘아사녀’의 모습이 환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다. 따라서 [A]의 ‘주만’의 모습과 [B]의 ‘아사녀’의 모습은 모두 ‘아사달’이 그들의 환영을 보는 방식으로 제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A]에는 자신의 모습을 돌에 새겨 달라는 ‘주만’의 간청이 나타나 있을 뿐 떠나는 ‘아사달’에 대한 ‘주만’의 걱정이 나타나 있지는 않다. ② [B]에는 떠나는 ‘아사달’과 이별하는 ‘아사녀’의 모습이 나타나 있을 뿐 ‘아사달’과 ‘아사녀’의 이별의 원인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 ③ [B]에는 떠나는 ‘아사달’과 이별하는 ‘아사녀’의 모습이 나타나 있을 뿐 훗날의 만남에 대한 ‘아사달’과 ‘아사녀’의 기약이 나타나 있지는 않다. ④ [A]에는 자신의 모습을 돌에 새겨 달라는 ‘주만’의 간청이 나타나 있으며, [B]에는 떠나는 ‘아사달’과 이별하는 ‘아사녀’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A]와 [B] 모두에서, 이별한 대상인 ‘주만’과 ‘아사녀’를 잊고자 하는 ‘아사달’의 의지가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다고 보기 어렵다.
41.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7월)
1.
㉠: 내적 독백을 통해 ‘이 부인’이 ‘취향’의 집으로 가려는 이유를 나타내고 있다.
2.
㉡ : 자연과 대비되는 ‘이 부인’의 상황을 제시하여 ‘이 부인’의 암담한 처지를 드러내고 있다.
3.
㉢: 의문의 진술을 통해 ‘이 부인’의 막막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4.
㉣: 비유적 표현을 통해 채봉의 ‘부모’가 직면한 상황의 절박함을 드러내고 있다.
5.
㉤: 편집자적 논평을 통해 ‘채봉’의 행위에 대한 서술자의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14%
<문제 해설> [출제의도] 구절의 표현 및 의미 파악하기 ㉤은 ‘채봉’의 내적 독백으로, ‘채봉’의 행위에 대해 서술자의 견해를 제시하는 편집자적 논평은 아니다. ② ㉡은 오랜 시간 변함이 없는 자연의 모습과 한 달 동안에 행색이 초췌해진 ‘이 부인’의 상황을 대비하면서, ‘이 부인’의 암담한 처지를 보여 주고 있다. ④ ㉣은 도적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김 진사가 허 판서에게 붙잡혀 있는 등 채봉의 ‘부모’가 직면한 절박한 상황을 ‘범의 아구리에 들었으며’라는 비유적 표현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42.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03월)
1.
[C]에서는 [A]의 뜻에 따라 [B]에서의 사건이 전개되는 방향을 ‘사 씨’에게 예고하고 있다.
2.
[C]의 ‘꿈속’은 ‘사 씨’가 [B]에서 지켜나가야 할 삶의 지표와 그녀의 예정된 미래의 모습을 알리고 있다.
3.
[C]의 ‘꿈속’에서 일어난 사건은 ‘사 씨’가 [B]에서 느끼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심화하고 있다.
4.
[B]의 존재인 ‘사 씨’가 [C]의 ‘꿈속’에서 만나는 ‘장강’, ‘반첩여’ 등의 인물은 그녀의 현숙한 인물됨과 관련지을 수 있다.
5.
[B]에서 ‘여승’이 ‘사 씨’를 구하기 위해 ‘군산’에서 온 것은 [C]의 ‘비몽사몽간’을 통해 [A]의 뜻이 작동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품의 공간에서 나타나는 서사적 기능을 이해한다. [C]의 ‘꿈속’에서 낭랑은 사 씨에게 ‘남해 도인’을 찾 아가 잠시 의탁하라고 하였는데, 실제로 남해에 사는 여승이 나타나 의지할 곳 없는 사 씨를 군산으로 데리고 간다. 따라서 [C]의 ‘꿈속’에서 일어난 사건은 사 씨가 의지할 곳을 알려주었으므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심화하고 있다는 내용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풀이] ① [C]의 ‘남해도인이 그대와 깊은 인연이 있으니 잠시 의탁하도록 하세요. 이 또한 하늘의 뜻이지요’에서 하늘의 뜻(천상계)에 따라 사 씨가 겪게 될 일(지상계에서의 사건이 전개되는 방향)을 예고하고 있다. ② [C]의 ‘힘쓰고 힘써, 선을 행하세요.’에서 사 씨가 지상계에서 지켜나가야 할 삶의 지표가 제시되며 ‘오십 년 뒤에 마땅히 이곳에서 만날 수 있을 거예요.’에서 사 씨의 예정된 미래의 모습이 제시된다. ④ ‘장강’, ‘반첩여’ 등의 인물은 부녀자의 덕을 실천한 여성들이다. 따라서 사 씨가 [C]의 ‘꿈속’에서 이들과 만나고 ‘다른 날 마땅히’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것은 사 씨의 현숙한 인물됨과 관련지을 수 있다.
43.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11월)
1.
자연의 경이로운 풍광에 대한 감상을 장황하게 서술하고 있다.
2.
학문과 관련된 사물을 나열하여 입신양명에 대한 화자의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3.
객지에서의 낯선 풍물 및 경험에 대한 정서를 드러내고 회환할 때의 심정을 서술하고 있다.
4.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외양과 감정을 개성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5.
구체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을 제시하여 귀국까지의 여정이 마무리되었음을 알려 주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18%
<문제 해설> 고전 시가 - 홍순학, '연행가' [지문해설] : 조선 말기 홍순학이 1866년(고종 3년) 3월에 왕비 책봉을 주청하기 위한 사신 일행의 서장관으로 연경(북경)에 다녀온 후에 지은 장편 기행가사이다. 작가는 4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133일 동안 견문한 내용을 시간과 여정에 따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작가가 견문한 것들을 사실적이면서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어서 당대의 청나라 문물과 문화적 현실을 잘 알 수 있다. 지문의 내용은 사신 일행이 청나라 황궁의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하여 황제의 상을 하사받고 잔치를 마친 후 날짜를 정해 조선으로 귀국할 때의 감회를 노래한 것이다. [주제] 사신의 일행으로 청나라를 다녀온 견문과 감상
표현상 특징 파악 [정답해설] 이 글에서 연행을 하는 화자는 청나라에서 자명종, 자명악 같은 낯선 풍물을 접하고, 청나라 사람들과 말이 통하지 않아 필담을 나누고, 황궁의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한 체험에 대한 다양한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회환 날짜를 정해 귀국할 때의 시원하고 상쾌한 심정을 서술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자연의 경이로운 풍광에 대한 감상을 장황하게 서술한 내용은 찾을 수 없다. ② '당연(唐硯)에 먹을 갈아~시전지(詩箋紙)를 빼어 들고'를 학문과 관련한 사물을 나열한 것으로 볼 여지는 있으나, 이것은 필담을 위한 과정을 제시한 것이지 화자의 입신양명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은 아니다. ④ 청나라 황궁의 공식적 행사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이 글에서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외양과 감정을 묘사한 내용은 찾을 수 없다. ⑤ '곡식 추수가 한창이요'를 구체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볼 수 있으나, '숭문문 내달아서 통주로 향해 가니'로 볼 때 화자는 귀국하는 도중이지 여정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44.
(가)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4월)
1.
‘바람 있음을 조금도 깨달을 수 없는 날씨’에도 노송이 ‘추추히 탄식하듯 울고’ 있다고 표현한 것에는 자연의 미세한 변화에 반응하는 노송에 대한 화자의 인식이 담겨 있다.
2.
‘무참히도’에는 ‘항상 그 아래 한때를 머물러’ 노닐었던 화자가 노송이 ‘베어 넘겨’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심정이 드러난다.
3.
‘애석하여’에는 노송을 ‘길가에 세워 바람에 울리’는 것보다 ‘빠개어 육신의 더움을 취’하는 상황에 대한 화자의 부정적 인식이 담겨 있다.
4.
‘팔을 높이 허공에 올려’보려 했으나 ‘유현한 솔바람 소리가 생길 리’ 없다고 한 것에는 자신이 노송에 미치지 못한다는 화자의 인식이 담겨 있다.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품의 내용 이해하기 ‘증거할 선한 나무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라는 표현에는 화자 자신은 인식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묘막한 천공’에는 여전히 ‘신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는 노송이 없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묘막한 천공’에 ‘신운이 없음’을 인지한 화자의 상실감이 드러난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① ‘바람 있음을 조금도 깨달을 수 없는 날씨’는 화자가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느끼지 못함을 나타내고, ‘추추히 탄식하듯 울고’ 있다는 표현은 노송이 흔들리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자연의 미세한 변화에 반응하는 노송에 대한 화자의 인식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② ‘항상 그 아래 한때를 머물러’ 노닐었다는 진술에서는 노송에 대한 화자의 긍정적 태도를 짐작할 수 있는데, 그 노송이 베어 넘겨진 상황에 대해 ‘무참히도’ ‘베어 넘겨’졌다고 표현한 것에서는 자신이 긍정하는 대상이 사라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③ 노송의 그늘을 ‘길가에 세워 바람에 울리’는 것보다 ‘빠개어 육신의 더움을 취’하는 상황은 노송의 실용적 가치를더 중시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으며, ‘애석하여’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④ ‘팔을 높이 허공에 올려’ 보려는 행위는 노송이 부재한 상황에서 노송이 느꼈던 ‘신운’을 느껴보고자 하는 화자의 시도로 볼 수 있으며, ‘유현한 솔바람 소리가 생길 리’ 없다고 한 것에는 자신은 노송과 달리 신운을 느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5.
<보기>를 ‘S# 76’으로 바꿨을 때, 고려했을 내용으로 가장(2013년 07월)
1.
‘정철’의 심리와 조응하는 배경으로 교체한다.
2.
‘정철’과 ‘인희’가 서로 화해하는 장면을 삽입한다.
3.
죽음을 맞는 ‘인희’의 고통을 극대화하여 보여준다.
4.
삶에 미련을 갖는 ‘인희’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5.
‘인희’를 보내는 ‘정철’의 슬픔을 최대한 절제하여 보여준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정 답 지
1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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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
10
③
②
②
③
②
①
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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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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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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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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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수능(국어영역)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CBT 모의고사(2025년 11월 17일)(7719109)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국어영역, 모의평가, 필기,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온라인, 모의테스트, 모의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