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위 발표를 위한 사전 계획이다. 발표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2013년 03월)
1.
①
2.
②
3.
③
4.
④
5.
⑤
정답 : [
2
] 정답률 : 24%
<문제 해설> [출제의도] 발표 전 준비 과정을 파악한다. 전문가의 견해를 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발표자의 발표 내용에는 전문가의 견해가 제시되지 않았다.
2.
다음은 발표를 들은 학생이 '정선의 산수화'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쓰기 위해 작성한 메모이다. 발표 내용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
2.
ⓑ
3.
ⓒ
4.
ⓓ
5.
ⓔ
정답 : [
4
] 정답률 : 23%
<문제 해설> 발표 내용 파악 [정답해설] 발표자는 정선이 <삼일포>에서 '수평으로 사방을 둘러보며 원근을 표현하는 평원법을 사용하'였고, <총석정>에서 수직준법을 사용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삼일포>에서 정선이 수직준법을 사용하였다고 메모한 내용 ⓓ는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발표자는 '실제 산수가 가질 수 없는 완전한 아름다움'을 '환'이라고 하며, '정선의 산수화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고 발표하였으므로, 정선의 산수화에 '환'이 실현되었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② 발표자는 정선의 산수화에서는 점경 인물이 자주 등장하며, 점경 인물은 '자연과 교감하는 친자연적 존재'로 표현된다고 발표하였으므로, 정선이 친자연적 존재인 점경 인물을 산수화에 등장시켰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③ 발표자는 정선이 <총석정>에서 '돌기둥 위에 있었던 소나무를 생략함으로써 다른 자연물보다 돌기둥을 더욱 부각했'다고 발표하였으므로, <총석정>에서 일부의 자연물을 생략해서 돌기둥을 더욱 부각하였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⑤ 발표자는 <낙산사>와 관련하여 '이 점처럼 보이는 것들은 일출의 장관을 즐기는 선비들로 이 그림 속의 점경 인물입니다.'라고 발표하였으므로, <낙산사>에서 일출의 장관을 즐기는 인물을 점경 인물로 형상화했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3.
<보기>는 위 대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방송 내용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10월)
1.
진행자는 교수의 말을 요약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2.
진행자는 교수의 설명에 대한 자신의 이해가 맞는지를 질문하고 있다.
3.
교수는 친숙한 경험을 환기하며 어려운 개념을 이해시키고 있다.
4.
교수는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생각을 지적하며 설명하고 있다.
5.
교수는 질문을 통해 진행자가 지닌 통념의 문제점을 진행자 스스로 깨닫게 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화자의 말하기 방식을 이해한다. 진행자는 교수에게 ‘이율배반’의 개념을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이 개념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간접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에 교수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동전을 던지는 상황을 활용하여 ‘이율배반’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4.
두 학생에 대해 면접관이 평가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4월)
1.
①편집확인필요.
2.
②편집확인필요.
3.
③편집확인필요.
4.
④편집확인필요.
5.
⑤편집확인필요.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면접 상황 평가하기 경찰을 꿈꾸는 학생1은 두 번째 질문인 ‘학업 계획’에 대해, 대학 홈페이지에서 찾아본 교육과정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에 근거하여 답변하고 있다. 이것은 전공 필수 과목인 심리학 개론과 심리 통계, 선택과목인 법심리학과 범죄 심리학을 언급하는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2는 구체적인 정보 없이 막연하게 전공과목이나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답변 하고 있다. 따라서 면접 채점표에 ‘학업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답변했는가?’에 대한 채점은 학생1은 ‘그렇다’에 학생2는 ‘아니다’에 √가 되어야 한다. 학생 은 지원 동기에 대한 답변에서 면접관의 질 ① 1문 의도에 맞게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인 경찰과 관련하여 답변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2는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밝히고 있지 않다. ③ 학생1의 답변에는 불필요한 내용이라고 볼 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학생2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에 ‘수학도 참 좋아했습니다.’라는 불필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④ 학생1은 ‘면접’이라는 공식적인 말하기 상황에서 격식에 맞지 않는 비격식체인 해요체와 ‘내가’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⑤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답한 학생1이나, 면접관과 시선을 맞춘 학생2의 비언어적 표현은 모두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5.
[A]에서 의사소통 장애가 발생한 원인으로 적절한 것은?(2013년 04월)
1.
학생들이 답변의 순서를 지키지 않고 말했기 때문이다.
2.
학생들이 서로에게 과도한 경쟁심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3.
면접관이 학생들의 면접 태도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4.
면접관이 두 학생을 공정하게 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5.
면접관이 사용한 어휘를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의사소통의 장애 요인 파악하기 [A]는 면접관과 두 학생이 의사소통의 장애를 겪고 있는 부분이다.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두 학생 모두 ‘지음(知音, 마음이 서로 통하는 친한 벗)’이라는 어휘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면접관이 사용한 어휘를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는 진술은 의사소통 장애가 발생한 원인으로 적절하다.
6.
다음 작문 일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6월)
1.
글쓴이는 예상 독자인 어머니의 관심을 고려하여 글을 썼다.
2.
글쓴이는 필요에 따라 글의 표현과 내용, 개요 등을 고쳐 가며 글을 썼다.
3.
글쓴이는 글의 주제에 따른 통일성이 잘 실현되었는지 점검하며 고쳐 썼다.
4.
글쓴이는 내용 생성과 관련한 글쓰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상 방법을 사용하였다.
5.
글쓴이는 가족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떠올린 후에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작문의 성격 파악 [정답해설] ‘가족’에 대한 글쓰기 과제를 부여 받고, 글쓴이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이를 수행하고 있다. 글쓴이는 작문 일지를 통해 구체적인 주제 정하기, 제재 연상하기, 예상 독자 설정하기, 개요 수정과 고쳐 쓰기 등을 통해 좋은 글이 완성되기 위한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작문 일지에는 ‘내 글을 읽을 반 친구들에게 내용을 어떻게 잘 전달할지 고민하였다.’라고 하였으므로 예상 독자는 어머니가 아니라 반 친구들임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표현을 다듬기도 하고, 쓴 내용을 고치기도 하고, 때로는 계획한 글의 개요를 수정하기도 하였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글의 주제가 하나로 잘 드러나고 있는지를 살피며’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생각을 자유롭게 떠올려 보기로 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⑤ ‘가족 여행, 어머니의 사랑, 우리 집, 영화, …….’ 등을 무작정 떠올려 보고 ‘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하는 글을 쓰기로 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7.
(나)의 [A]에 들어갈 글을 작성하고자 할 때, <조건>에 따라쓴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2014년 09월)
1.
향토 음식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음식으로서 현재의 식문화를 성찰하게 하는 거울이다. 따라서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향토 음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2.
향토 음식은 청소년의 관심이 없다면 사라질 수밖에 없다. 뚝배기보다 장맛이라는 말이 있듯이 향토 음식은 우리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향토 음식은 우리 전통을 이어 갈 소중한 유산 중 하나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 되듯 향토 음식에 대한 청소년의 작은 관심들이 모인다면 향토 음식은 우리의 자랑으로 자랄 것이다.
4.
향토 음식에 대한 현재의 관심은 우리 식문화의 미래를 여는 길이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을 수 없는 것처럼 향토 음식을 그대로 유지하기만 하는 데에 급급해서는 안 될 것이다.
5.
향토 음식의 전통에 의문을 갖고 소홀히 여기는 것은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격이다. 우리 향토 음식의 발전을 위해서는 외국의 훌륭한 식문화와 융합하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표현의 적절성 [정답해설] ‘전통의 계승’과 관련하여 ‘향토 음식은 우리 전통을 이어 갈 소중한 유산’이라고 의미를 부여하여 향토 음식의 가치를 제시하였고,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을 활용하여 ‘향토 음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였다.
[오답피하기] ① ‘전통의 계승’과 관련하여 향토 음식의 가치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향토 음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였으나, 속담을 활용하지 않았다. ② ‘뚝배기보다 장맛’이라는 속담을 활용하였지만 이를 통해 ‘향토 음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것이 아니라, ‘전통 문화의 정체성’ 형성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향토 음식의 가치를 제시하고 있으므로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였다. ④ ‘전통의 계승’과 관련하여 향토 음식의 가치를 제시하지 않았고, ‘우물가에서 숭늉 찾기’라는 속담을 활용하였지만 이 속담을 통해 ‘향토 음식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한 것이 아닌 ‘향토 음식의 발전 또는 개선’을 촉구하였다. ⑤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격’이라는 속담을 사용하였으나 이는 ‘향토 음식을 소홀히 여기는 태도’에 대한 비판이지 ‘향토 음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것은 아니다. 또한 외국의 식문화와 융합해야 한다는 내용은 ‘전통 계승에 대한 관심’에서 벗어난 내용이다.
8.
글을 쓰기 위한 계획과 <조건>을 함께 고려할 때, 글의 끝 부분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3월)
1.
이렇게 한 아이를 돌보고 가르치면서 세상의 선생님들이 얼마나 나를 위해 애써 주시는지를 알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2.
나는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깨달았다. 현대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움켜쥘 줄만 알았지, 다른 이들과 나눌 줄 모르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다.
3.
지난 일 년 동안의 힘들고도 즐거웠던 봉사 활동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많은 후배들이 자신의 재능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 열심히 봉사해 주기 바란다.
4.
나는 나의 태도가 완전히 바뀐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봉사 활동을 시작하기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게서는 전혀 발견할 수 없었던 모습이기 때문이다.
5.
나는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가르친다고 생각했던 그 아이들이 오히려 내게 따뜻함과 순수함을 가르쳐 준 스승이었다.
정답 : [
5
] 정답률 : 0%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쓰기 계획과 조건에 따라 표현한다. 초등학생들에게서 ‘따뜻함과 순수함’을 배웠다는 내용에 ‘깨달음’의 요소가 들어 있고, 자신이 가르친 ‘그 아이들’이 ‘오히려~ 스승이었다’라는 부분에서 역설적인 발상이 활용되고 있다. 모순되어 보이는 진술을 통해 자신의 깨달음을 표현한 것이므로 ⑤ 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9.
‘과제의 초고’에서 글쓴이가 활용한 글쓰기 방법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2013년 06월)
1.
ㄱ, ㄷ
2.
ㄱ, ㄹ
3.
ㄴ, ㄷ
4.
ㄴ, ㄹ
5.
ㄴ, ㄷ, ㄹ
정답 : [
3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작문 계획의 적절성 [정답해설] 글쓴이는 ‘기억력’에 대한 글을 써 보라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전달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막상 시험을 치를 때 공부한 내용이 떠오르지 않았다거나, 고생해서 만든 과제를 잊고 학교에 갔었던 상황 등 일상에서 경험했던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견해를 토대로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즉 20초 동안 대상을 집중한 후 그 내용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라는 제안을 소개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ㄱ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 중 구체적인 문제 상황은 제시되어 있으나, 친숙한 대상에 비유한 표현을 찾기는 어렵다. ② ㄱ에서 언급하고 있는 친숙한 대상에 대한 비유를 찾기 어려우며, ㄹ에서 언급하고 있는 공간의 순서에 따른 설명을 찾기 어렵다. ④, ⑤ ㄹ에서 말하는 공간적 순서에 따른 설명을 찾기 어렵다.
10.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 : 조사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어려움을'로 고쳐야겠어.
2.
㉡ : 어휘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띄었다'로 고쳐야겠어.
3.
㉢ : 어미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푸르지만'으로 고쳐야겠어.
4.
㉣ : 접속어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또한'으로 고쳐야겠어.
5.
㉤ : 필요한 문장 성분이 빠져 있으므로 '꿈을'을 첨가해야겠어.
정답 : [
3
] 정답률 : 22%
<문제 해설> 고쳐쓰기의 적절성 [정답해설] 문맥상 ㉢과 뒤에 이어진 말은 모두 '잔디 싹'의 긍정적 미래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지금처럼 ㉢에는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을 대등하게 벌여 놓는 연결 어미인 '-고'를 써야 한다. '-지만'은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시인하면서 그에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거나 조건을 붙여 말할 때 쓰는 연결 어미로, ㉢의 연결 어미를 '-지만'으로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동사 '겪다'는 '어렵거나 경험될 만한 일을 당하여 치르다'의 의미로, 서술어로 쓰일 때는 목적어를 반드시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서 부사격 조사 '에'는 목적격 조사 '를'로 고쳐야 한다. ② '눈에 보이다'의 의미를 지닌 어휘는 '뜨이다'로, '뜨이다'의 준말이 '띄다'이다. 따라서 ㉡은 '띄었다'로 고쳐야 한다. ④ ㉣의 앞뒤 문장은 모두 잔디의 긍정적 측면을 나열하고 있다. 따라서 ㉣은 앞과 뒤의 내용이 상반될 때 쓰이는 접속 부사 '그러나'가 아니라 '그 위에 더 또는 거기에다 더'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 '또한'으로 고치는 것이 적절하다. ⑤ 동사 '이루다'는 '뜻한 대로 되게 하다'라는 의미로, 반드시 목적어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는 문맥상 목적어 '꿈을'을 첨가해야 한다.
11.
다음 ㄱ∼ㄷ의 음운 변동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7월)
1.
ㄱ은 음절의 끝에서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ㄱ의 예로 ‘꽃→ [꼳]’을 추가할 수 있다.
2.
ㄴ은 음절의 끝에 두 개의 자음이 올 때 이 중에서 한 자음이 없어지는 현상으로, ㄴ의 예로 ‘넋 →[넉]’을 추가할 수 있다.
3.
ㄷ은 두 음운이 만나 하나의 음운이 되는 현상으로, ㄷ의 예로 ‘놓지→ [노치]’를 추가할 수 있다.
4.
ㄱ과 ㄷ의 변동이 모두 일어난 예로는 ‘첫해→[처태]’를 들 수 있다.
5.
ㄴ과 ㄷ의 변동이 모두 일어난 예로는 ‘핥다→[할따]’를 들 수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음운의 변동 이해하기 ㄱ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 ㄴ은 자음군단순화(탈락), ㄷ은 거센소리되기(축약)의 예이다. ⑤의 ‘핥다→ [할따]’의 음운 변동 현상에는 탈락은 일어나지만 축약은 일어나지 않는다. ㄴ과 ㄷ이 모두 일어난 예로는 ‘값하다→ [갑하다] → [가파다]’가 있다.
12.
밑줄 친 말 가운데 <보기>의 [A]의 사례로 추가하기에 적절 하지 않은 것은? (문제 오류로 실제 시험장에서는 1, 3번이 정답 처리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1번을 누르면 정답 처리 됩니다.)(2016년 03월)
1.
입학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학년이구나.
2.
그는 농구는 몰라도 축구 실력만큼은 남달랐다.
3.
아침에 늦잠이 들어 하마터면 지각할 뻔했다.
4.
길을 가는데 낯선 사람이 알은척을 했다.
5.
하루빨리 여름방학이 왔으면 좋겠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합성어의 품사를 파악한다. <보기>의 설명에 따르면, [A]는 합성어를 일차적으로 직접 구성 성분 분석을 했을 때 나오는 구성 성분 중 맨 끝의 구성 성분, 즉 가장 나중 어근의 품사에 따라 합성어의 품사가 결정되는 경우이다. 예컨대, <보기>에서 예로 든 ‘큰집’을 직접 구성 성분 분석하면, ‘큰’과 ‘집’으로 분석되는데, 이 가운데 뒤쪽 어근인 ‘집’의 품사가 명사이므로, ‘큰집’의 품사 역시 명사가 된다. 그런데 ④의 ‘어느새’는 ‘어느(관형사)’와 ‘새(명사)’가 결합되어 새로운 품사인 부사가 된 말이므로, [A]의 사례로 볼 수 없다. [오답풀이] ② ‘남달랐다’는 형용사로, ‘남(명사)’과 ‘다르다(형용사)’ 중 나중 어근인 ‘다르다’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③ ‘늦잠’은 명사로, ‘늦-(형용사 어간)’과 ‘잠(명사)’ 중 나중 어근인 ‘잠’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④ ‘낯선’은 ‘낯설다’의 관형사형으로 품사는 형용사이다. 이는 ‘낯(명사)’과 ‘설다(형용사)’ 중 나중 어근인 ‘설다’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⑤ ‘하루빨리’는 부사로, ‘하루(명사)’와 ‘빨리(부사)’ 중 나중 어근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13.
밑줄 친 부분이 <보기>의 ㉠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2015년 09월)
1.
이 글에는 여러 군데 잘못이 있다.
2.
앉은자리에서 밥 두 그릇을 다 먹었다.
3.
시장에서 수박 세 덩어리를 사 가지고 왔다.
4.
할아버지께서는 밥을 몇 숟가락 겨우 뜨셨다.
5.
나는 서너 발자국 뒤로 물러서다가 냅다 도망쳤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각 품사의 기능 파악 [정답해설] 자립 명사가 단위성 의존 명사의 기능을 하는 현상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는 문항으로, 정답은 ① 이다. ① ~⑤의 밑줄 친 명사는 모두 수량을 표현하는 말 뒤에 쓰여 특정 대상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데, 이 중 자립 명사로 쓰이지 않는 것을 찾으면 된다. ①의 ‘군데’는 ‘한 군데, 두 군데, 몇 군데’ 등에서처럼 ‘낱낱의 곳을 세는 단위’의 의미를 지니는 의존 명사로 항상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야 하며, 자립 명사로는 쓰이지 않는다.
[오답피하기] ② ‘그릇’은 ‘그릇을 비우다, 그릇을 씻다’ 등에서처럼 ‘음식이나 물건 따위를 담는 기구’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③ ‘덩어리’는 ‘덩어리가 지다, 우박이 덩어리로 쏟아진다’ 등에서처럼 ‘크게 뭉쳐서 이루어진 것’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④ ‘숟가락’은 ‘숟가락으로 먹다, 숟가락을 놓다’ 등에서처럼 ‘밥이나 국물 따위를 떠먹는 기구’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⑤ ‘발자국’은 ‘발자국이 남다, 발자국을 따라가다’ 등에서처럼 ‘발로 밟은 자리에 남은 모양’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14.
<보기>의 국어사전 자료를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10월)
1.
‘배1’은 하나의 표제어 아래 여러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 다의어라고 볼 수 있겠군.
2.
‘배1’의 「2 」의 용례로는 ‘배가 불룩한 돌기둥’을 들 수 있군.
3.
‘배2를 활용한 속담으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를 들 수 있군.
4.
‘배3’은 소리의 길이에 의해 ‘배1’, ‘배2’와 의미가 변별될 수 있겠군.
5.
‘배1’, ‘배2’, ‘배3’은 모두 의미적 연관성이 있으므로 사전에 각각 등재하는군.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국어사전의 자료를 탐구한다. <보기>에 나타난 ‘배1’, ‘배2’, ‘배3’은 서로 의미적 연관성이 없다. 즉 동음이의 관계에 있는 말이므로 사전에도 별개의 표제어로 실려 있다.
15.
㉠~㉤의 잘못된 문장을 수정할 때 고려한 문법적 기준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9월)
1.
㉠ : 목적어인 ‘발을’을 수식하는 관형어가 있어야 한다.
2.
㉡ : ‘내가 주장하는 바는’과 호응하는 서술어가 있어야 한다.
3.
㉢ : 목적어의 하나인 ‘불편’과 호응하는 서술어가 있어야 한다.
4.
㉣ : 서술어인 ‘동참합시다’가 요구하는 부사어에 정확한 조사를 사용해야 한다.
5.
㉤ : 부사 ‘여간’은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말과 호응해야 한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비문의 유형 및 해소 [정답해설] ㉠의 수정 과정에서 추가된 ‘물에’는 목적어 ‘발을’을 수식하는 관형어가 아니라, ‘넣었다’를 수식하는 부사어이다.
[오답피하기] ② ㉡에서는 ‘개선된다’를 ‘개선된다는 것이다’로 수정하였는데, 이는 ‘내가 주장하는 바는’과 서술어가 호응하게 하기 위함이다. ③ ㉢에서는 ‘불편과 피해를 입었다’를 ‘불편을 겪고 피해를 입었다’로 수정하였는데, 이는 ‘불편을’에 호응하는 서술어가 없기 때문에 ‘불편’과 호응하는 서술어 ‘겪고’를 추가하여 문장을 수정한 것이다. ④ ㉣에서는 ‘운동을 동참합시다’를 ‘운동에 동참합시다’로 수정하였는데, 서술어 ‘동참합시다’에 호응하는 부사어의 조사를 ‘에’로 올바르게 고친 것이다. ⑤ ㉤에서는 ‘여간 기쁜 일이다’를 ‘여간 기쁜 일이 아니다’로 수정하였는데, ‘여간’은 ‘그 상태가 보통으로 보아 넘길 만한 것임.’을 뜻하는 부사로,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말과 호응하기 때문에 ‘일이다’를 ‘일이 아니다’로 수정한 것이다.
16.
윗글의 표현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9월)
1.
(가)에서는 대상과의 문답을 통해 시상을 심화하고 있다.
2.
(나)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대비하여 화자의 삶의 태도를 암시하고 있다.
3.
(다)에서는 선경후정의 전개 방식을 통해 화자의 내면을 드러내고 있다.
4.
(라)에서는 대상에 감정을 이입하여 심리적 변화를 우회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5.
(마)에서는 대상을 의인화하여 대상이 지닌 속성들을 점층적으로 나열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5%
<문제 해설> 고전 시가 - 신흠, '방옹시여' 작품해설 : 작가인 신흠이 광해군 때 일어난 계축옥사로 인하여 벼슬에서 물러나 은거하던 시기에 창작한 시조 작품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일반적인 연시조처럼 작품 전체가 긴밀한 연결 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방옹시여'는 은자로서의 자족감이나 자긍심을 표현한 작품들과 자신을 아껴 준 선왕(선조)에 대한 그리움과 연모의 정을 표현한 작품들로 이루어졌는데, 자연 속의 청빈한 생활과 유교적 충의 사상을 연결하여 품격 있게 표현하고 있다. 제목인 '방옹시여'에서 '방옹(放翁)'은 조정에서 밀려난 노인이라는 뜻으로 작가 자신을 가리키며, '시여(詩餘)'는 시가를 뜻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주제] 속세를 벗어난 전원생활의 정취와 연군의 정
표현상 특징 파악 (다)는 초장에서 봄비가 내린 후의 정경을, 중장에서 꽃과 버들이 활짝 핀모습을 제시하고 있고, 종장에서 돌아오지 않는 임에 대한 안타까움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으므로, 선경후정의 전개 방식을 통해 화자의 내면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가)는 달빛을 벗 삼아 산촌에서 지내는 심정을 독백조로 노래한 것으로, 대상과의 문답을 통해 시상을 심화하는 내용은 나타나지 않는다. ② (나)는 수간모옥에서 자연을 즐기는 자신의 현재 처지에 대한 자족감과 자긍심을 드러낸 것으로, 과거와 대비하는 내용은 나타나지 않는다. ④ (라)는 연꽃이 피어 있는 연못가에서 임을 그리워하며 시름에 젖는 상황을 묘사한 것인데, 자연물에 화자의 감정을 투영하는 감정 이입은 나타나지 않는다. ⑤ (마)는 낙엽이 떨어지는 소리를 임이 찾아오는 소리로 착각하는 상황을 묘사한 것인데, 대상에 인격을 부여하지 않았으며 대상이 지닌 속성들을 점층적으로 나열하고 있지도 않다.
17.
㉠~㉢을 사용해 정상적인 ‘지문 영상’을 얻었다고 할 때, 각 센서에 감지되는 물리량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6월)
1.
㉠에서는, 융선의 위치에서 반사되어 센서에 도달한 빛의 세기가 골의 위치에서 반사되어 센서에 도달한 빛의 세기보다 강하겠군.
2.
㉡에서는,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이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과 같겠군.
3.
㉡에서는,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이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보다 적겠군.
4.
㉢에서는,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가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와 같겠군.
5.
㉢에서는,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가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보다 낮겠군.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미루어 알기 [정답해설] 1문단의 설명에 따르면, 손가락 피부의 ‘융선’은 솟아오른 부분, ‘골’은 파인 부분을 가리킨다. 4문단의 ‘정전형 센서식 지문 입력 장치’에 관한 설명에서, 센서가 배치된 판에는 전하가 일정하게 충전되어 있고, 손가락이 닿으면 센서의 전하량이 줄어든다는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정보를 바탕으로, 손가락이 센서에 닿을 때 손가락의 융선이 골보다 센서에 더 많이 닿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이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보다 적을 것임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3문단에서, 프리즘의 반사면에 손가락을 고정시키면 융선 부분에 막이 형성되고, 그 막에 입사된 빛은 굴절과 산란을 거쳐 약화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융선의 위치에서 반사된 빛이 골의 위치에서 반사된 빛보다 더 세다는 추론은 적절하지 않다. ④ , ⑤ 센서의 접촉면과 지문의 융선 사이에 마찰열이 발생하므로, 마찰열이 발생하는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가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보다 높을 것임을 추론할 수 있다.
18.
윗글을 바탕으로 총체주의의 입장에서 ⓐ~ⓒ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11월)
1.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이 ⓐ 때문이라고 단정하지 못하겠군.
2.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의 어느 부분을 수정하느냐는 실용적 필요에 따라 달라지겠군.
3.
ⓑ는 ⓐ와 ⓒ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된다고 하겠군.
4.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는 ⓒ의 주변부에서 경험과 직접 충돌한 것이라고 하겠군.
5.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를 수정하는 방법으로는 ⓐ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겠군.
정답 : [
5
] 정답률 : 8%
<문제 해설> 반응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5문단에서 총체주의는 특정 가설이 실용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제기되는 반박을 피하는 방법을 강구하여 가설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총체주의의 입장에서는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실용적 필요에 따라 전체 지식인 ⓒ의 수정을 통해 가설인 ⓐ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2문단에서 예측은 가설, 기존의 지식들, 여러 조건 등을 모두 합쳐야만 논리적으로 도출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이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정확히 무엇 때문에 예측에 실패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이 가설인 ⓐ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② 4문단에서 지식을 수정하는 경우 대부분 주변부 지식을 수정하지만 실용적 필요로 인해 중심부 지식을 수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져서 ⓒ의 수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 수정 부분은 실용적 필요에 따라 주변부가 될 수도 있고 중심부가 될 수도 있다. ③ 2문단에서 예측은 가설, 기존의 지식들, 여러 조건 등을 모두 합쳐 논리적으로 도출된다고 하였으므로, 가설인 ⓐ와 전체 지식인 ⓒ로부터 예측인 ⓑ가 도출된다고 볼 수 있다. ④ 4문단에서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하여 거짓으로 밝혀지면 전체 지식의 수정을 고민하게 된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이는 전체 지식인 ⓒ의 주변부, 즉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9.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2014년 09월)
1.
CPU 스케줄링은 컴퓨터 운영 체제의 일부이다.
2.
프로그램 실행이 종료되면 실행 결과는 작업큐에 등록된다.
3.
구간 실행의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은 구간 시간보다 짧다.
4.
CPU 한 개는 한 번에 하나의 프로그램만 실행이 가능하다.
5.
컴퓨터 운영 체제는 실행할 프로그램을 주기억 장치에 저장한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기술, ‘CPU 스케줄링’ [지문해설] : 이 글은 컴퓨터에서 둘 이상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때 사용되는 CPU 스케줄링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한 개의 CPU는 한 번에 하나의 프로그램만 실행할 수 있고, 다음에 실행할 프로그램은 작업 대기 프로그램인 ‘작업큐’에서 선택하여, 실행이 종료되면 작업큐에서 지워진다. 때문에 둘 이상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실행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면 아주 짧은 시간 간격으로 프로그램들을 번갈아 실행해야 한다. 한 프로그램이 작업큐에 등록될 때부터 종료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총처리 시간’이라고 하는데, 총처리 시간’은 프로그램 실행에 소요되는 ‘총실행 시간’, 어떤 프로그램을 중지하고 다른 프로그램의 실행을 준비하는 ‘교체 시간’, 실행 대기 프로그램의 목록인 작업큐에서 기다리는 ‘대기 시간’을 모두 합한 것이다. 이 때 총실행 시간이 각각의 구간에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시간인 ‘구간 시간’보다 길면 교체 시간이 늘어나고, 작업큐에 등록된 프로그램 수가 많아지면 대기 시간이 늘어난다. [주제] CPU 스케줄링의 개념과 프로그램의 총처리 시간
세부 정보, 핵심 정보의 파악 [정답해설] 작업큐는 ‘실행 대기 프로그램 목록’으로서 CPU에서 실행이 종료된 프로그램은 작업큐에서 지운다는 내용을 1문단 마지막 문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행이 종료되면 실행 결과가 작업큐에 등록된다는 진술은 윗글과 일치하지 않는다.
[오답피하기] ① CPU 스케줄링이 컴퓨터 운영 체제의 일부임을 1문단 세 번째 문장 ‘이는 컴퓨터 운영 체제의 일부인 CPU(중앙 처리 장치) 스케줄링 때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구간 실행의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이 구간 시간보다 짧다는 것은 4문단 세 번째 문장 ‘이때 A가 정지한 후 B의 실행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교체 시간이라고 하는데 교체 시간은 구간 시간에 비해 매우 짧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CPU 한 개는 한 번에 하나의 프로그램만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은 2문단 첫 문장 ‘한 개의 CPU는 한 번에 하나의 프로그램만을 실행할 수 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⑤ 컴퓨터 운영 체제는 실행할 프로그램을 주기억 장치에 저장한다는 것은 1문단 네 번째 문장 ‘어떤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 컴퓨터 운영 체제는 실행할 프로그램을 주기억 장치에 저장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3월)
1.
물 입자의 단위 부피당 표면적이 클수록 증발 효율이 높다.
2.
25 ℃의 물 1 kg이 증기로 변하면 총 614 kcal의 열량을 흡수할 수 있다.
3.
연소물에서 방출되는 열량보다 물이 흡수하는 열량이 더 크면 화세를 제어할 수 있다.
4.
스프링클러가 화재 초기에 화세를 제어하면 실내 거주자의 피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5.
스프링클러를 통해 방출되는 물의 온도가 낮아지면 연소물로부터 흡수할 수 있는 열량이 적어진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기술) 여용주, "수계 소화 설비 공학 " 스프링클러의 개념과 화세 제어 원리, 의의를 밝히고 있는 글이다. 스프링클러는 연소물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냉각 작용과 공기 중 물질의 농도를 희석시키는 증기 팽창, 그리고 에멀전 효과를 통해 화세를 제어 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제의도] 글의 핵심 내용을 이해한다. 스프링클러를 통해 방출되는 물의 온도가 낮아지면, 끓는점인 100 ℃까지 올리는 데 드는 열량이 많아지므로 연소물로부터 흡수할 수 있는 열량도 많아진다. [오답풀이] ① 물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단위 부피당 표면적이 커지므로 증발 효율은 높아지게 된다. ② 25 ℃의 물 1 kg을 끓는점인 100 ℃까지 올리기 위해 75 kcal, 이를 기체로 변하게 하기 위해 539 kcal가 필요하므로 총 614 kcal의 열량을 흡수할 수 있다. ③ 냉각 작용으로 불을 끄려면 물이 흡수하는 열량이 연소물로부터 방출되는 열량보다 커야 모든 열을 흡수하고 불을 끌 수 있게 된다. ④ 스프링클러가 화재 초기에 작동하면 화재에 견딜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므로 피난 시간이 확보된다.
21.
윗글에 근거할 때, 출원하려는 상표의 등록 가능성을 가장 적절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은?(2016년 10월)
1.
이것은 식별력이 인정되는 표장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국제 기관의 명칭과 같더라도 상표로 등록받을 수 있을 거야.
2.
이것은 현저한 지리적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해당 상품을 생산하는 자만으로 법인을 구성하여 출원한다면 상표로 등록 받을 가능성이 있겠군.
3.
이것은 동업자들이 관용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가 예전부터 사용해 왔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니 상표로 등록받을 가능성이 있겠군.
4.
이것은 식별력이 인정되지 않는 표장이므로, 식별력이 인정되지 않는 다른 표장과 결합하여 새로운 관념을 형성하더라도 상표로 등록받을 수 없을 거야.
5.
이것은 상표법 제7조에 제시되어 있는 간단하고 흔히 있는 표장에 해당하므로 상표로 등록받을 수 있을 거야.
정답 : [
2
] 정답률 : 15%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이해한 내용을 구체적 사례에 대해 판단한다. 넷째 문단에서, 현저한 지리적 명칭과 산지는 그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생산ㆍ제조ㆍ가공하는 자만으로 구성된 법인이 직접 사용할 경우 단체 표장으로 상표 등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22.
윗글과 <보기>의 내용을 함께 고려할 때, ㉮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2016년 10월)
1.
청구인의 상표 등록을 허용하는 것은 청구인 지역의 수요자들에게 상품의 출처를 혼동하게 하므로 청구를 기각하였다.
2.
청구인의 상표가 출원 후에는 수요자들에게 청구인의 상표로 현저하게 인식되어 있다며, 특허청의 결정을 취소하였다.
3.
청구인의 상품이 오랫동안 생산되어 왔기 때문에 사용에 의한 식별력을 인정할 수 있다며, 특허청의 결정을 취소하였다.
4.
청구인의 상표가 처음에는 관용하는 상표였지만 현재 기술적 상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 특허청의 결정을 취소하였다.
5.
청구인의 상표가 출원 전에 수요자들에게 청구인의 상표로 현저하게 인식되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청구를 기각하였다.
정답 : [
5
] 정답률 : 28%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이해한 내용을 구체적 사례에 적용한다. <보기>에서 청구인 김 씨는 등록 출원한 자신의 상표가 사용에 의한 식별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료들을 근거 자료로 하여 특허심판원에 불복 심판을 청구 하였다. 그러나 인용된 판례에 따르면, 김 씨가 제출한 자료들은 상표 출원 전에 현저하게 인식되어 있는 범위가 전국에 걸쳐 있었다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 따라서 그의 청구는 기각될 수밖에 없다.
23.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6월)
1.
메타 윤리학은 규범 윤리학에서 사용하는 개념과 원칙 자체에 대해 연구한다.
2.
정서주의에 따르면, 도덕적 판단은 윤리적 행위의 동기 부여와 직접 연결된다.
3.
정서주의에 따르면, 과학적 진리와 마찬가지의 도덕적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4.
도덕 실재론과 정서주의는 ‘옳음’과 ‘옳지 않음’의 의미를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다.
5.
도덕 실재론에 따르면, 도덕적 판단은 승인 감정에 의해 ‘옳음’의 태도를 표현한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세부 정보, 핵심 정보 파악 [정답해설] (나)에 따르면 도덕 실재론은 도덕적 판단도 참 또는 거짓으로 판정할 수 있는 명제를 나타내고 참으로 판정된 명제가 곧 도덕적 진리라고 규정한다. (다)에 따르면 정서주의에서는 구체적인 행위에 대한 감정과 태도를 옳음과 옳지 않음이라고 하고, ‘옳음’의 판단은 승인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도덕적 판단이 승인 감정에 의해 ‘옳음’의 태도를 표현한다고 보는 것은 도덕 실재론이 아니라 정서주의의 입장이다.
[오답피하기] ① (가)에 따르면 메타 윤리학은 옳음의 의미 문제, 도덕적 진리의 존재 문제 등과 같이 규범 윤리학에서 사용하는 개념과 원칙을 다루는 연구 분야이다. ② (다)와 (라)에 따르면 정서주의에서는 도덕적 판단이 승인 감정 또는 부인 감정을 나타낸다고 보며, 승인 감정과 부인 감정은 동기 부여까지 직접 연결된다고 본다. ③ (다)에 따르면 정서주의는 도덕 실재론과 달리 과학적 진리와 같은 도덕적 진리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④ (가)에 따르면 도덕 실재론과 정서주의는 ‘옳음’과 ‘옳지 않음’의 의미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펼친다.
24.
<보기>를 참고하여 (가), (나)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09월)
1.
(가)에서는 ‘백자기의 형체’가 ‘햇볕을 받아 더욱 고담’하다고 함으로써 이를 바라보는 행위에 개연성을 더하고 있다.
2.
(가)에서는 ‘나가떨어지는’과 같은 사실적인 행위를 통해 갈등 상황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3.
(가)에서는 ‘뚜왕 뚜왕 뚜왕’의 효과음을 이용하여 현장성을 강조하고 인물의 내면적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4.
(나)의 ‘못나게 지어지곤 했다’와 같이 진술되는 내용이 (가)에서는 ‘비틀어진 독’과 같은 구체적인 사물에 대한 시각적 묘사로 현실감을 높이고 있다.
5.
(나)의 ‘제힘만이 아닌 어떤 힘으로 벌떡 일어나’와 (가)의 ‘마치 자기 심장이 박살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은 모두 시각적 묘사를 통해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4%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자기 심장이 박살 나는 것처럼’은 깨지는 독에 대한 옥수의 아픔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러한 시각적 묘사를 통해 인물의 성격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으나, ‘제힘만이 아닌 어떤 힘으로 벌떡 일어나’는 송 영감의 모습은 인물의 물리적 힘을 초월하는 다른 힘이 작용하여 인물을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러한 시각적 묘사가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은 적절한 감상이라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송 영감의 관점에서 ‘백자기의 형체’가 ‘햇볕을 받아 더욱 고담’하다고 진술해 줌으로써 ‘백자기’를 바라보는 송 영감의 행위가 가지는 의미에 개연성을 부가하고 있다. ② 송 영감의 행동을 저지하는 왱손이가 송 영감에 의해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갈등 상황이 실감나게 전달되고 있다. ③ ‘뚜왕’이 여러 차례 제시됨으로써 독이 모두 깨지는 상황이 현장감 있게 전달되고 있으며, ‘뚜왕’ 소리를 통해 아픔을 느끼는 옥수의 내면과 오열하는 송 영감의 절망을 느끼게 하고 있다. ④ 완성되지 않은 독을 ‘못나게 지어’졌다는 진술로 표현할 때와 달리 ‘비틀어진 독’과 같이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작품의 미완성을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25.
<보기>를 통해 ㉠과 ㉡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5년 10월)
1.
형식적 합법성만을 중시하는 이론이나 해석에서는 ㉠을 지지하겠군.
2.
실제로 제정된 실정법만이 효력을 갖는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을 인정하겠군.
3.
법률 실증주의자들은 법 자체의 형식 논리를 중요시하므로 ㉠을 주장하겠군.
4.
헌법 위에 자연법이 존재한다고 보는 학자들은 자연법사상을 ㉡의 근거로 삼겠군.
5.
실정법을 초월하는 법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관점의 학자들은 ㉡에 수긍하겠군.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외적 준거를 제시된 개념에 적용한다. 형식 논리를 중요시한다는 측면에서 개정 무한계설과 법률 실증주의는 맥락을 같이 한다. 따라서 자연법을 인정하지 않는 법률 실증주의자들은 개정 한계설에 동의하지 않는다.
26.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실험 내용 및 결과’에 대해 이해한 것으로 적절한 것은? [3점](2016년 04월)
1.
ㄱ의 A에서는 분극 상태가 지속되어 활동전위가 형성되지 않았겠군.
2.
ㄱ의 C에서는 A의 신호를 받아들여 새로운 단백질 합성을 일으켰겠군.
3.
ㄴ의 C에서는 Na+이 세포 안으로 들어와 강한 탈분극이 일어났겠군.
4.
ㄴ의 B와 달리 ㄷ의 B에서는 Ca2+이 유입되지 않아 글루탐산의 분비가 일어나지 않았겠군.
5.
ㄴ의 C와 달리 ㄷ의 C에서는 세포 안의 단백질이 활성화되어 새로운 암파 수용체가 만들어졌겠군.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실험 상황에 원리 적용하기 <보기>에서 실험ㄱ은 신경세포 A와 C 간의 시냅스 연결이 2시간가량 지속되어 초기 장기강화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실험ㄴ은 신경세포 B와 C간의 시냅스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실험ㄷ은 A와 B를 C에 동시에 연결하였더니 두 경로 모두 시냅스 연결이 2시간가량 지속되어 초기 장기강화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실험 ㄴ은 시냅스 연결이 되지 않았으므로 C에서는 단백질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ㄷ은 두 경로 모두 시냅스 연결이 되었으므로 단백질 활성화가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암파 수용체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① ㄱ은 시냅스 연결이 되었으므로 시냅스전세포인 A는 탈분극되어 활동전위를 형성하였다고 볼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ㄱ은 초기 장기강화가 일어난 것이므로 후기 장기 강화에서 일어나는 단백질 합성을 일으켰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③ ㄴ은 시냅스 연결이 되지 않았으므로 탈분극이 일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다. ④ ㄴ은 시냅스 연결이 되지 않았으므로 B에서 글루탐산이 분비되지 않았을 것이며, ㄷ은 시냅스 연결이 이루어졌으므로 B에서 글루탐산의 분비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다.
27.
윗글을 고려할 때, <보기>와 같은 조건에서의 열처리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3점](2014년 06월)
1.
A, B가 들어 있는 원유를 60℃에서 100초 동안 열처리하면, A와 B의 남은 개체 수는 각각 10개씩 된다.
2.
A, B가 들어 있는 원유를 65℃에서 같은 시간 동안 열처리하면, A의 개체 수는 B의 개체 수보다 더 적다.
3.
A, B가 들어 있는 원유를 70℃에서 열처리하면, B는 A에 비해 더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다.
4.
A, C가 들어 있는 원유를 70℃에서 5초 동안 열처리하면, A의 개체 수는 C의 개체 수보다 더 적다.
5.
B가 들어 있는 원유를 65℃에서 5초 동안, C가 들어 있는 원유를 70℃에서 5초 동안 열처리하면, B와 C의 남은 개체 수는 각각 10개씩 된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정답해설] D값은 특정 온도에서 미생물 수를 1/10로 줄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며, 2문단의 내용에 따르면 열처리 시간을 D값의 2배로 늘리면 미생물 수는 1/100로 줄어든다. <보기>에서 A는 D값이 50초이므로 60℃에서 50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미생물 수는 100개가 된다. 그리고 같은 조건에서 D값의 2배인 100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미생물의 수는 1/100인 10개가 된다. B도 D값이 A와 동일하므로 60℃에서 100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미생물의 수는 10개가 된다.
[오답피하기] ② Z값이 높은 미생물은 더 높은 온도에서 제거되기 때문에 열에 대한 내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같은 5초 동안 열처리를 했을 경우 Z값이 5℃인 B는 65℃에서 1/10로 줄어들지만, Z값이 10℃인 A는 70℃까지 높여야 1/10로 줄어든다. 그러므로 65℃에서 같은 시간 동안 열처리를 했을 경우 남아 있는 개체 수는 A가 더 많다. ③ B는 65℃에서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1/10로 줄어들고, A는 70℃에서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1/10로 줄어든다. 그러므로 70℃로 열처리를 했을 경우 B는 A보다 오래 견디지 못한다. ④ A, C 모두 D값의 1/10인 5초 동안 열처리를 했을 경우 A는 70℃에서 1/10이 된다. C도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70℃에서 1/10이 된다. 그러므로 70℃에서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A와 C의 개체 수는 같게 된다. ⑤ Z값의 정의에 따라 B를 65℃에서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1/10인 100개가 남게 된다. C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70℃에서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1/10인 100개가 남는다.
28.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6월)
1.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이해 상충은 근로자의 노력을 반영하는 보상을 통해 완화할 수 있는 문제이다.
2.
법이 보호할 수 있는 인센티브 계약에 의해 근로자의 노력을 늘리려는 것이 오히려 기업에 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3.
명시적 인센티브 계약에서 노력의 결과인 성과에 기초하는 것은 노력 자체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4.
합당한 성과 측정 지표를 찾기 힘들 경우에는 객관적 평가보다 주관적 평가에 기초한 보상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5.
성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보상에서는 명시적인 인센티브의 강도가 높은 것이 효과적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사회, ‘인센티브 계약의 두 가지 방식’ [지문해설] : 이 글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서의 인센티브 계약 을 명시적 계약과 암묵적 계약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글이다. 이 글은 인센티브 계약의 방식에 따라 기업의 이윤 측면에서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인과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인센티브 계약은 기업이 제공하는 보상과 근로자가 제공하는 노력의 상관성을 높이기 위해 맺는 약속을 말하는데, 명시적 계약과 암묵적 계약으로 나눌 수 있다. 명시적 계약은 강제성이 있으며 객관적인 조건에 기초하는데, 이에 따라 기업이 고정급 이외의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하더라도 기업의 이윤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명시적 인센티브 계약은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하나는 근로자 소득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기업의 부담이 추가될 수 있고, 그 결과 기업 이윤이 감소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인센티브 왜곡의 문제로, 근로자가 보상 가능한 성과에만 집중하고 성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업무를 소홀히 하는 결과, 기업의 이윤은 감소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기초하여 암묵적인 인센티브 계약이 도입된다. 암묵적 방식의 인센티브는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지고 장기적 이익과 신뢰의 상호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특징이 있다. 기업과 근로자는 이러한 인센티브 방식들의 특징을 고려하여 기업과 근로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주제] 인센티브 계약의 두 가지 방식 - 명시적 계약과 암묵적 계약
세부 내용 추론 [정답해설] 3문단의 ‘성과 측정이 어려워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는 업무를 근로자들이 등한시하게 되면 ~ 해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로 볼 때, 성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업무에서 (객관적인 성과를 강조하는) 명시적인 인센티브가 효과적이라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1문단의 ‘기업과 근로자 간의 이해가 상충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근로자가 받는 보상에 근로자의 노력이 반영되도록 하는 약속이 인센티브 계약이다.’에서,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이해 상충 문제가 근로자의 노력을 반영하는 보상을 통해 완화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② 2문단의 ‘명시적 계약은 법원과 같은 제3자에 의해 강제되는 약속’에서 명시적 인센티브 계약이 법의 보호 대상임을 알 수 있고, 3문단의 ‘명시적 인센티브 계약이 ~ ∝가 커짐에 따라 기업의 이윤이 감소하기도 한다’에서 명시적 인센티브 계약이 기업에 해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③ 2문단의 ‘근로자의 노력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 성과에 기초하여’에서 성과와 달리 노력 자체는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④ 4문단의 ‘합당한 성과 측정 지표를 찾기 힘들고 ~ 경우에는 암묵적인 인센티브 계약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라는 부분에서, 주관적 평가에 기초한 암묵적 인센티브 계약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29.
㉠과 ㉡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3월)
1.
㉠과 ㉡은 모두 역학적 파동으로 인한 매질의 특성 변화를 보여 준다.
2.
㉠과 ㉡은 모두 역학적 파동의 진행에 따른 에너지의 증가를 보여 준다.
3.
㉠과 ㉡은 모두 매질의 경계에서 생겨나는 역학적 파동의 변화를 보여 준다.
4.
㉠은 파동의 진폭이 커지는 요인을, ㉡은 파동의 진폭이 작아지는 요인을 보여 준다.
5.
㉠은 파동이 매질에 입사되는 양상을, ㉡은 파동이 매질에서 흡수되는 양상을 보여 준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의 핵심 내용을 이해한다. ㉠은 줄이라는 매질과 벽의 고정단에서 파동이 달라지는 현상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은 밀도가 다른 매질의 경계에서 파동이 달라지는 현상을 보여 주고 있다. [오답풀이] ① 두 상황은 모두 매질의 변화에 따른 역학적 파동의 변화를 보여 주고 있으므로, 역학적 파동으로 인한 매질의 특성 변화를 보여 준다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② 셋째 문단에서 역학적 파동은 진행하면서 매질에 흡수되어 에너지를 잃기도 한다고 제시되어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두 상황에서 역학적 파동의 에너지가 증가한다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④ 마지막 문단에서 역학적 파동의 에너지와 진폭은 관련된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두 상황에서 에너지의 증가를 고려하기는 어렵다. ⑤ 두 상황은 모두 매질에서 파동이 진행하면서 겪는 변화 양상을 보여 주고 있다.
30.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5년 06월)
1.
이 규정에 따라 피해자가 받게 되는 배상금은 국가에 귀속되겠군.
2.
이 규정의 시행으로, 기술자료를 유용해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가 억제되는 효과가 생기겠군.
3.
이 규정에 따라 피해자가 손해의 3배를 배상받을 경우에는 배상금에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이 포함되겠군.
4.
일반적인 손해 배상 제도를 이용할 때보다 이 규정을 이용할 때에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배상금의 최대한도가 더 커지겠군.
5.
이 규정이 만들어진 것으로 볼 때, 하도급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자료 유용은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에 해당되겠군.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과 관계, 상관 관계 추론 [정답해설] 윗글 4문단에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는 ‘불법 행위의 피해자가 손해액에 해당되는 배상금에다 가해자에 대한 징벌의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더하여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고, <보기>는 우리나라의 법률 중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성격을 가진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대한 설명이므로 <보기>의 규정에 따라 ‘피해자가 받게 되는 배상금은 국가에 귀속’될 것이라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② 윗글 3문단에서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의 경우에는 과징금을 올리는 방법만으로는 불법 행위의 억제력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에 대해 억제력을 높이면서도 손해 배상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를 제시하고 있으므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성격을 띠고 있는 <보기>의 규정이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를 억제하는 효과가 생긴다는 것은 적절한 진술이다. ③ 윗글 4문단에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는 ‘불법 행위의 피해자가 손해액에 해당되는 배상금에다 가해자에 대한 징벌의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더하여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고,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성격을 띠고 있는 <보기>의 규정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피해자는 손해 배상금에다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포함하여 받게 되므로 적절한 진술이다. ④ 윗글 2문단에서 현행법상 불법 행위에 대한 금전적 제재 수단으로 피해자가 배상을 받을 경우 민사적 수단인 손해 배상만 받을 수 있고, 4문단에서는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가 도입되면 손해 배상에다 징벌의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더하여 배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데, <보기>는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규정이므로 <보기>의 규정을 적용받는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배상금의 최대한도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커진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⑤ 윗글 3문단에서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의 경우에는 과징금을 올리는 방법만으로는 불법 행위의 억제력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에 대해 억제력을 높이면서도 손해 배상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를 제시하고 있고, <보기>의 규정은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보기>의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자료 유용은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에 해당된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31.
윗글의 표현상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3월)
1.
쉼표의 잦은 사용으로 호흡을 조절하고 있다.
2.
음성 상징어의 사용으로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3.
반어적인 표현을 통해 주제 의식을 부각하고 있다.
4.
동일한 시어를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5.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여 리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8%
<문제 해설> (현대시) 박두진, 「어서 너는 오너라」 이 시는 흩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기쁨의 순간을 노래하고 있는 산문시이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세계 각지로 흩어져 살고 있던 우리 민족이 어서 정든 집으로 돌아와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고 새로운 세계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화자의 소망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출제의도] 표현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 가한다. 이 시에 주제 의식을 부각하기 위한 반어적 표현은 나타나 있지 않다. [오답풀이] ① 이 시에는 쉼표의 잦은 사용으로 시의 호흡에 영향을 주고 있다. ② ‘총총히’, ‘늴늴늴’, ‘두둥실’ 등 의태어와 의성어가 많이 사용되어 생동감을 주고 있다. ④ ‘우리, 우리’, ‘옛날을, 옛날을’ 등과 같이 동일한 시어를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⑤ ‘~다고 일러라’, ‘~ 돌아오고’ 등과 같이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여 리듬감을 주고 있다.
32.
[A]∼[C]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7월)
1.
[A]는 과거 시제를 사용하여 지난날을 회상하고 있다.
2.
[A]는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대상에 동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3.
[B]는 일어날 수 있는 비극적 상황을 가정하고 있다.
4.
[C]에서는 시간적 배경을 통해 화자의 정서와 분위기를 암시하고 있다.
5.
[C]는 공간의 변화를 통해 화자의 태도 변화를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품의 특징 파악하기 [A]는 ‘-았-, -던’ 등의 과거 시제를 활용하여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하고 있으며, ‘제비같이’라는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동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B]의 ‘어린 날개 지치면/ 그만 어느 모래불에 떨어져 타서 죽겠죠’는 가정을 통해 비극적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 [C]에는 ‘눈물 먹은 별들이 조상 오는 밤’이라는 시간적 배경을 통해 슬픔, 죽음, 상실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화자의 정서와 분위기를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C]에 공간의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으며, 화자의 태도 또한 변화하지 않는다.
33.
㉠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10월)
1.
화자는 달빛을 보며 현실을 도피하고자 했던 어머니의 의지를 연상하고 있다.
2.
화자는 달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옹기에서 어머니의 눈물을 연상하며 어머니의 한을 떠올리고 있다.
3.
화자는 옹기처럼 반짝이는 아이들의 눈을 보면서 삶의 희망을 잃지 않았던 어머니의 모습을 추억하고 있다.
4.
화자는 옹기전의 옹기들이 달빛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장면을 통해 어머니와의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감에 젖어 있다.
5.
화자는 달빛 받은 옹기들을 보며 생계를 위해 밤늦게까지 옹기전에서 일할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고통스런 삶을 안쓰러워하고 있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현대소설) 이동하, 「밝고 따뜻한 날」 이 작품은 세대 간의 단절과 소외의 문제를 ‘색 구슬’이라는 상징적 소재로 드러내고 있다. 전후의 혼란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 온 주인공 나기배 씨는 자신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과 갈등하다 결국 삶의 의미마저 상실하게 된다.
[출제의도] 시구에 담긴 의미를 이해한다. ㉠에서 옹기들이 달빛을 받아 빛나는 모습을 ‘말없이 글썽이고 반짝이던’이라고 표현한 데서, 독자는 어머니가 소리 없이 흘리는 눈물을 연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머니의 한을 느낄 수 있다.
34.
(가)와 (나)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4월)
1.
대구의 방식을 활용하여 운율감을 형성하고 있다.
2.
감각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계절감을 드러내고 있다.
3.
대화의 형식을 통해 대상과의 친밀감을 나타내고 있다.
4.
인간과 자연의 대비를 통해 주제의식을 부각하고 있다.
5.
명령적 어조를 통해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품 간 공통점 파악하기 (가)의 ‘하늘이 이지러졌을 때 무슨 기술로 기워냈는고 / 백옥루(白玉樓) 중수(重修)할 때 어떤 목수 이루어냈는고’와 (나)의 ‘단단 환선(團團紈扇)으로 긴 바람 부쳐 내어 / 이 구름 다 걷과다. 기원 녹죽(淇園綠竹)으로 / 일천 장 비를 매어 저 구름 다 쓸과다.’를 통해 대구법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② (나)는 ‘매화 한 가지 계영인가 돌아보니, / 처량한 암향이 날 따라 근심한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가)는 계절감이 드러나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③ 두 작품 모두 대화의 형식이 드러나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④ (가)는 인간과 자연을 대비하고 있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⑤ 두 작품 모두 명령적 어조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35.
윗글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4월)
1.
상공은 인물에 대한 남다른 안목을 보이고 있다.
2.
승상과 일가에서는 시백이 아픈 이유를 알지 못했다.
3.
상공 부인은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여 혼사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한다.
4.
박 씨는 자신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비복들의 조력으로 견뎌낸다.
5.
시백은 자신의 결심과는 달리 박 씨에게 먼저 화해를 청하지 못하고 있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전> 작자 미상,「박씨전」
[출제의도] 소설의 내용 이해하기 박 씨는 추비한 외모로 인해 일가 사람들에게 미움을 샀으며, ‘비복들도 박 씨를 또한 박대하더라.’라는 구절을 보아 박 씨가 부당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비복들의 조력으로 견뎌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① 박 씨의 외모가 매우 추비한데도 불구하고, 혼인을 허락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박 씨를 며느리로 맞이하는 것으로 보아 상공은 인물을 보는 남다른 안목을 보인다고 볼 수 있다. ② 시백이 병에 걸렸어도 ‘승상이 전념하여 조심하시고 일가 황황한들 시백이 말을 감히 못하고 박 씨 혼자 아는지라.’의 내용으로 보아 승상과 일가에서는 시백이 아픈 이유를 알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③ 부인이 ‘남도 부끄럽고 집안도 낭패’하기 때문에 ‘다른 가문에 구혼하여 어진 며느리를 얻으면 어떠하오리까?’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상공 부인은 외부의 시선을 의식 하여 혼사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⑤ 시백이 ‘해가 지면 오늘 밤에는 들어가 전일 박대하고 잘못한 말을 먼저 말하’겠다고 다짐하지만 화해를 청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결심과는 달리 먼저 화해를 청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6.
<보기>를 바탕으로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4년 04월)
1.
“피곤기”는 ‘도회지’에서의 관계를 형식적인 소통으로 인식하게된 ‘그’의 절망감과 관련이 있겠군.
2.
“눈치놀음”은 형식적 관계를 배우고 가르치는 ‘도회지 사람들’의 모습에 대한 ‘그’의 부정적 태도와 관련이 있겠군.
3.
“유랑 습벽”은 자기 존재를 과도하게 드러내는 ‘도회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추구하려는 ‘그’의 소망과 관련이 있군.
4.
“집터”에는 차이점을 인정하지 않는 ‘도회지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주인 사내’의 바람이 담겨 있군.
5.
“외톨박이”는 ‘도회지’에서의 피상적 관계와 상관없이 자기 존재감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주인 사내’의 삶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군.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외적 준거에 따라 작품 감상하기 다른 사람들을 소유하고 지배하려는 도회지에서의 자기중심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벽지 시골에 자기만의 집터를 소망한 인물은 ‘시장이’이다. 따라서 차이점을 인정하지 않는 ‘도회지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벗어나 집터를 소망한 인물은 ‘주인 사내’가 아니라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① ‘그’가 관계만을 중시하는 도회지의 삶에서 두려움과 피곤기를 느낀 것으로 보아, 도회지에서의 관계를 형식적인 소통으로 인식하게 된 ‘그’의 피로감이 절망감과 관련이 있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② 남을 지배하는 것을 배우는 도회지의 교육 때문에 견뎌내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보아, 눈치놀음은 형식적 관계를 가르치고 배우는 도회지 사람들의 모습에 대한 그의 부정적 태도와 관련이 있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③ ‘그’는 도회지의 자기중심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관계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과 만나고 싶은 소망 때문에 유랑을 반복한다. 따라서 유랑 습벽은 자기 존재를 과도하게 드러내는 도회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추구하고자 하는 그의 소망과 관련이 깊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⑤ ‘주인 사내’는 소유의 관계를 만들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자리를 분명히 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내용으로 보아, 외톨박이는 도회지에서의 피상적 관계와 상관없이 자기 존재감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주인 사내’의 삶을 의미한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37.
㉠ ~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3월)
1.
㉠ : 백화가 영달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 : 영달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음을 알 수 있다.
3.
㉢ : 정씨는 영달의 처지를 고려하여 함께 갈 것을 제안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 : 백화에 대한 영달의 따뜻한 마음을 알 수 있다.
5.
㉤ : 정씨와 영달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38 ~ 4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장면에 나타난 인물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일자리 있는 데면 어디든지’라는 말을 통해 영달이 목적지가 없는 떠돌이 신세임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영달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못하다.
38.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11월)
1.
보험사가 청약을 하고 보험 가입자가 승낙해야 보험 계약이 해지된다.
2.
구성원 전체의 보험료 총액보다 보험금 총액이 더 많아야 공정한 보험이 된다.
3.
보험 사고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보험료를 납부한 사람들은 동일한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4.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알린 중요한 사항을 근거로 보험사는 보험 가입을 거절할 수 있다.
5.
우리 상법은 보험 가입자보다 보험사의 잘못을 더 중시하기 때문에 보험사에 계약 해지권을 부여하고 있다.
정답 : [
4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세부 내용 추론 [정답해설] 4문단에서는 고지 의무의 '중요한 사항'은 보험사가 보험 가입자의 청약에 대한 승낙을 결정하는 근거가 된다고 서술하였다. 그러므로 보험사는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알린 '중요한 사항'을 근거로 보험 가입을 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4문단에서 보험 계약은 보험 가입자의 청약과 보험사의 승낙으로 성립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를 바탕으로 보험사가 청약을 하고 보험 가입자가 승낙을 해야 보험이 해지된다고 판단할 수는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2문단에서 공정한 보험에서는 보험료 총액과 보험금 총액이 일치해야 한다고 하였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③ 1문단에서 보험은 보험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보험금은 사고가 발생해야 지급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⑤ 5문단에서 상법에서 보험사에게 계약 해지권을 준다고 하였다. 하지만 계약 해지권은 보험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한 것이지, 보험사의 잘못을 중시하기 때문에 부여하는 권한이 아니므로 적절하지 않다.
39.
윗글의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9월)
1.
‘노인’은 ‘그 애’가 죽기 전에는 고공살이를 경험한 적이 없다.
2.
‘아이 몇 잃어버리는’ 슬픔에도 불구하고 ‘노인’은 불면의 고통을 겪지 않았다.
3.
‘행상의 여인네’는 ‘일본인 아낙네’에게 돈을 받지 않고 과일을 주었다.
4.
‘노인’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자식이 옥중에서 죽는 순간을 보지 못했다.
5.
‘사낼미’, ‘어린 계집아이’, ‘업힌 것’ 등 ‘세 어린것’은 ‘행상의 여인네’에게 구걸하고 있었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현대소설 - 허준, ‘잔등’(殘燈) [지문해설] : 허준의 ‘잔등’은 1946년에 발표된 중편 소설로, 1인칭 관찰자의 시점에서 해방 직후 사회의 풍경을 객관적・사실적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종의 ‘여로형 소설’이다. 징용에 끌려갔다 해방을 맞이한 주인공(화자)이 친구 ‘방(方)’과 함께 만주 장춘을 출발해 함경도 회령, 청진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기까지 길 위에서 보고 겪은 일들이 소설의 주된 내용을 이룬다. 주인공이 길에서 만난 사람들 가운데 ‘뱀장어를 잡아 파는 소년’과 ‘국밥집 할머니’는 작품의 주제 의식과 직결된 중요한 두 인물이다. ‘소년’은 일본인을 향한 강한 증오심을 지닌 인물이다. 반면 ‘국밥집 할머니’는 일제의 폭압에 아들을 잃었음에도 패망한 일본인들의 비참한 처지 앞에선 연민의 눈물을 흘리는 인물이다. 주인공은 두 인물의 모습에서 패망한 일본인을 대하는 조선인의 태도가 다면적인 것을 알게 되며, 특히 ‘국밥집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면서 역사적 해원(解冤)과 민족적 갈등을 넘어서는 ‘인간애’의 보편적 가치를 깨닫는다. 지문에 실린 부분은, 주인공이 ‘국밥집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여기서 주인공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국의 패망으로 비참한 처지에 놓인 일본인들을 ‘다른 민족’이 아니라 ‘같은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들에게 연민과 동정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 제목인 ‘잔등’(희미한 등불)은 소설 속 ‘국밥집 할머니’가 보여준 인간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상징하는 소재로, 작가가 전하려고 했던 주제 의식을 함축하고 있다. [주제] 해방 후 혼란한 사회 현실에서 보편적 인간애에 바탕을 둔 새로운 시대 정신의 모색
작품의 내용 파악 [정답해설] “하루아침은 문득 그것(=노인의 아들)이 죽었으니 찾아가라는 기별이 감옥에서 나왔을 때에야 얼마나 아득하였겠어요.”라는 ‘노인’의 말에서 노인이 아들의 죽음을 직접 보지 못했고, 단지 사망 소식만 전해들었던 사정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그 애(=노인의 아들)가 돌아가던 해 여름, ~ 몇 해 만에 다시 남의 고공살이를 들어갔지요.”라는 ‘노인’의 말에서 ‘노인’이 ‘그 애’가 죽기 전에도 고공살이를 한 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② “또 아이 몇 잃어버리는 동안에 생긴 잠 안 오는 나쁜 버릇이 다시 도져서”라는 ‘노인’의 말에서 ‘노인’이 불면의 고통을 겪었음을 알 수 있다. ③ ‘행상의 여인네’는 남루한 행색의 일본인 아낙네가 과일 값을 묻자 가격을 알려주었을 뿐 공짜로 과일을 주지는 않았다. ⑤ ‘세 어린 것’이 각자 엄마(일본인 아낙네)를 밀고 당기고 어깨에 타 오르는 것은 어린 아이들이 보챌 때 으레 하는 행동이다. ‘행상의 여인네’에게 구걸하는 것과는 무관하다.
40.
(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11월)
1.
<제2장>에서는 유사한 자연의 이치가 내포된 두 사례를 나란히 배열하고 있다.
2.
<제125장>에서는 행에 따라 종결 어미를 달리하고 있다.
3.
<제2장>과 달리, <제125장>은 전언의 수신자를 명시하고 있다.
4.
<제125장>과 달리, <제2장>은 한자어를 배제하고 순 우리말의 어감을 살리고 있다.
5.
<제2장>과 <제125장>은 모두 자연 현상과 인간의 삶을 대조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8%
<문제 해설> 고전시가 - (가) 정인지 외, ‘용비어천가’ / (나) 맹사성, ‘강호사시가’ [지문해설] : (가)는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천명하면서 왕조의 영원무궁한 발전을 기원 하는 전 125장의 서사적인 시가 작품으로, 개국송-사적찬-계왕훈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2장은 다른 장들과 달리 순우리말을 사용하고 있으며 문학적 상징과 비유의 방식도 탁월하다. 또한 제125장은 ‘용비어천가’의 마지막 장으로 제1장을 제외한 다른 장들이 2절 4구인 것과 달리 3절 9구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국운에 대해 송축하면서 하나라 태강왕 고사를 인용하여 후대 왕들에 대한 경계의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주제] 조선 개국의 정당성과 왕조의 번영 송축 및 후대에 대한 권계 (나)는 자연에서의 한가롭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노래한 연시조이다. 각 수들은 일정한 형태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계절적 특성을 보여 주면서 자연 한정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구절의 ‘역군은이샷다’를 통해 임금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음을 드러냄으로써 태평성대에 유유자적하는 사대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게 한다. [주제] 자연에서의 한가로운 생활과 임금의 은혜에 대한 감사
표현상 특징 파악 [정답해설] 제2장은 ‘뿌리 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의 두 사례의 열거를 통해 튼튼한 기초를 바탕으로 발전된 미래가 가능함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표면에 드러난 내용은 자연 현상에 국한되어 있으므로, 자연 현상과 인간의 삶이 대조되고 있지는 않다. 제125장은 천명을 받은 조선 건국의 정당성, 영원무궁한 발전 송축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어서 경천근민의 왕들이 지녀야 할 자세를 강조하면서 하나라 태강왕 고사를 언급하며 설의법을 통해 교훈적 의도를 부각하고 있다. 역시 자연 현상과 대조된 인간의 삶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오답피하기] ① 근원이 깊고 튼튼한 존재의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 등의 유사한 자연의 이치가 내포된 두 사례를 열거하고 있다. ② 제125장의 첫 행은 ‘-으시니’, 2행은 ‘-으시리이다’, 3행은 ‘-겠습니까’로 서로 다른 종결 어미를 사용하고 있다. ③ 제125장의 3행 ‘임금하’에서 이 노래의 수신자(청자)가 후대의 임금들임을 알 수 있다. ④ 제125장은 ‘천세’, ‘누인개국’, ‘복년’, ‘성신’, ‘경천근민’, ‘낙수’ 등 한자어의 사용이 비교적 많지만, 제2장의 경우 한자어는 사용하지 않은 채 순우리말만을 구사하고 있다.
41.
윗글과 <보기>를 비교하여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3점](2014년 10월)
1.
윗글과 <보기>의 화자는 모두 계절의 순환을 통해 교훈을 얻고 있군.
2.
윗글과 <보기>의 화자는 모두 불우한 처지에서 자연을 동경하고 있군.
3.
윗글과 <보기>의 화자는 모두 자신의 과거에 대한 회한을 드러내고 있군.
4.
윗글의 화자는 <보기>의 화자와 달리 타인의 행동을 직접적으로 비난하고 있군.
5.
윗글의 화자는 <보기>의 화자와 달리 다른 대상과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가난에 대한 태도를 드러내고 있군.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다른 작품과 비교한 감상의 적절성을 파악한다. <보기>의 화자는 작품 전반에 걸쳐 가난하지만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이에 비해 윗글의 화자는 처음에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궁귀’와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가난에 대한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42.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9월)
1.
‘일본인 아낙네’의 아이들이 ‘야단’인 모습을 ‘비참’하다고 한것에서, ‘나’의 객관적 태도에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어.
2.
‘일본인 아낙네’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행상로 위에 서 있는 모습을 떠올린 것에서, ‘나’가 ‘노인’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음을 알 수 있어.
3.
‘노인’이 자신의 자식을 죽인 사람들의 처지가 바뀐 것을 보고 ‘눈물’이 난다고 한 말에서, ‘노인’이 그들에 대해 연민을 느꼈음을 알 수 있어.
4.
잔류 일본인에 대한 ‘노인’의 마음을 ‘측은한 표현’이라 한 것에서, ‘나’가 제삼자의 정신에서 벗어나 관용의 자세까지 보여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어.
5.
‘일본인 아낙네’가 ‘실심한 사람 모양으로’, ‘행상의 여인네’의 ‘손가락을 멀거니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물의 심리 파악 [정답해설] ‘일본인 아낙네’는 아이들과 함께 여러 날 굶주렸을 것이나 과일의 가격을 물어보고, 기운 없이 ‘행상의 여인네’를 바라만 볼 뿐 구걸하지는 않는다. ‘행상의 여인네’ 또한 무심히 과일 값을 알려줄 뿐 애처로운 행색의 ‘일본인 아낙네’에게 어떠한 자선이나 동정도 베풀지 않는다. 따라서 두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일본인 아낙네’의 아이들이 ‘야단’인 모습을 보고 ‘비참’하다고 한 데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나’의 객관적 태도가 연민과 동정의 태도로 변화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② ‘일본인 아낙네’를 떠올림으로써 ‘노인’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 것이 아니라 ‘노인’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일본인 아낙네’를 떠올리게 된 것이다. ‘노인’과 대화를 하면서 그가 보여준 측은지심에 영향을 받은 ‘나’는 그날 낮에 마주쳤던 ‘일본인 아낙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③ ‘노인’은 자국의 패망으로 비참한 처지에 놓인 일본인들에게 연민과 동정의 마음을 느끼고 있다. ④ ‘측은한 표현’이라는 말에서 ‘나’가 ‘나는 상관하지 않겠다’는 제삼자의 태도에서 벗어나 비참한 지경에 놓인 잔류 일본인들을 ‘같은 인간’으로서 측은하게 여기는 태도로 옮겨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3.
(가), (나)의 ‘어둠’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11월)
1.
(가)에서 ‘어둠’은 ‘물상’을 돌려주는 행위의 주체로 표현되고 있다.
2.
(나)에서 ‘어둠’은 ‘풀벌레 소리’를 도드라지게 하고 있다.
3.
(가)에서는 ‘어둠’이 사라져 가는 시간을, (나)에서는 ‘어둠’이 지속되는 시간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4.
(가)에서는 ‘어둠’이 물러나면서 상황이 변화하고, (나)에서는 ‘어둠’이 들어오면서 ‘방 안’의 분위기가 변화한다.
5.
(가)에서는 ‘어둠’의 생산력을, (나)에서는 ‘어둠’의 포용력을 앞세워 ‘어둠’이 밝음에 순응하는 모습을 부각하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14%
<문제 해설> 현대시 - (가) 박남수, ‘아침 이미지1’ / (나) 김기택, ‘풀벌레들의 작은 귀를 생각함’ [지문해설] : (가)는 어둠이 물러나고 아침이 오면서 밝은 세상이 드러나는 과정을 노래 하고 있는 작품이다. 화자는 어둠이 지나고 날이 밝아오는 일상의 섭리를, 모체(母體)인 어둠이 사물을 잉태하고 있다는 독특한 발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어둠으로부터 태어난 만물들은 ‘노동의 시간’을 즐기며 생동감 있게 묘사되고 여기에 ‘금으로 타는 태양의 즐거운 울림’이 더해지면서 의욕적이고 활기찬 아침의 이미지가 절정에 이르게 된다. 바로 이전까지만 해도 어둠 속에서 무거운 어깨를 느끼며 존재하던 물상들이 빛나는 태양 아래서 생명력을 드러내며 움직이는 모습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라는 느낌을 준다. 시인은 다양한 동사를 활용한 역동적인 이미지로 아침이 밝아온다는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일을 개벽과도 같은 사건처럼 독특하고 신선하게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주제] 밝고 생동감 넘치는 아침 이미지 (나)는 늘 시끄럽고 요란한 소리를 뿜어내는 텔레비전 앞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던 화자가 텔레비전을 끄고 풀벌레 소리를 듣게 된 경험을 통해, 잊고 사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브라운관이 뿜어낸 현란한 빛’에서 벗어나 풀벌레들의 ‘울음소리’를 접하게 된 화자는 풀벌레들의 울음소리가 ‘너무 단단한 벽에 놀라 되돌아갔을 것’이라 추측하며 자신이 잊고 살았던 자연의 평온함을 비로소 인식하게 된다. 텔레비전의 빛과 소리로 대표되는 인공적인 삶의 환경들과 어둠, 별빛, 풀벌레 소리로 대표되는 자연의 삶을 대조함으로써 화자는 차분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시간도 없이 그저 인공적인 삶 속에서 원초적인 쾌락에 몸을 내맡겨 버린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의 자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가까이 왔다가 되돌아가는 풀벌레들의 존재를 알리며 현대인들에게도 내면을 채울 수 있는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여보라고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주제] 풀벌레 소리로 인한 삶에 대한 성찰
작품 간의 공통점, 차이점 파악 [정답해설] (가)의 ‘어둠’은 모체로 형상화되고 있기 때문에 생산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나)의 ‘어둠’은 풀벌레들을 품고 있는 포용력 있는 배경임과 동시에 화자에게 풀벌레 소리를 느끼게 해주는 배경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때 (가)의 ‘어둠’은 ‘굴복한다’라는 표현을 통해 밝음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으나, (나)의 ‘어둠’은 풀벌레 소리와 화자를 모두 포용하고 있는 기능을 끝까지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밝음에 순응하는 모습을 부각한다고 볼 수는 없다.
[오답피하기] ① (가)에서는 ‘어둠’이 사라지면서 많은 물상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어둠이 물상들을 품고 있다가 ‘돌려주’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② (나)의 화자는 텔레비전을 끄면서 비로소 어둠을 접하게 되고, 그 어둠 속에서 비로소 풀벌레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므로 ‘어둠’은 풀벌레 소리를 도드라지게 하는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③ (가)에는 어둠이 사라지면서 날이 밝아오는 변화의 과정이 드러나지만, (나)에는 텔레비전을 끄고 어둠 속에 머무는 상태의 지속이 드러나고 있다. ④ (가)에는 ‘어둠’이 물러나면서 여러 물상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변화가 드러나고 있고, (나)에는 ‘어둠’이 들어오면서 텔레비전 소리로 가득하던 방 안이 벌레 소리들로 환해지는 변화가 드러나고 있다.
44.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에 나타난 장면 전환을 이해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3년 04월)
1.
S#54에서 터널로 들어가는 것과 S#55의 동굴 안은 어둠이라는 상황의 유사성을 이용한 장면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군.
2.
S#55에서 굴속에서의 현의 목소리와 일본인 교수의 목소리는 메아리라는 소리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S#56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군.
3.
S#56에서 S#57로의 장면 전환은 교수의 강의에 대해 현이 반문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강의에 대한 반응’이라는 상황의 유사성으로 연결시키고 있군.
4.
S#57에서 S#58로의 장면 전환은 괴로워하는 현의 신음 소리와 교수의 강의 소리라는 소리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이루어지고 있군.
5.
S#58에서 S#59로의 장면 전환은 교수의 말의 일부를 다시 사용하여 ‘달게’라고 반문하는 ‘현’의 말의 소리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이루어지고 있군.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장면 전환 방식 이해하기 <보기>에 따르면 소리의 유사성을 이용한 장면 전환에서는 선․후행 장면 내에 유사한 소리가 장면을 전환하는 연결고리가 된다. 그런데 S#57에서는 ‘현’의 괴로워하는 모습만 나타날 뿐 ‘현’의 신음 소리는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현의 신음 소리와 교수의 강의 소리라는 소리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장면을 전환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45.
<보기>를 참고할 때, (나)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2014년 09월)
1.
화자가 ‘저녁밥’을 짓다가 ‘임’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혼잣말하는 모습에서 독자는 웃음 지으면서도 그 속에 담긴 진솔함을 공감한다.
2.
화자가 ‘임’이라 여긴 ‘거머희뜩’한 것을 향해 ‘워렁퉁탕’ 건너가는 모습에서 독자는 웃음 지으면서도 그 속에 담긴 절실함을 공감한다.
3.
화자가 집 안 마당에서 서성대며 ‘건넌 산’을 느긋하게 바라보는 모습에서 독자는 웃음 지으면서도 그 속에 담긴 애틋함을 공감한다.
4.
화자가 처음 보는 ‘삼대’를 ‘임’으로 착각하여 ‘임’을 원망하는 모습에서 독자는 웃음 지으면서도 그 속에 담긴 간절함을 수용한다.
5.
화자가 ‘임’이 오지 못하게 된 이유를 ‘밤’ 탓으로 돌리는 모습에서 독자는 웃음 지으면서도 그 속에 담긴 진지함을 수용한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보기>는 사설시조의 독자가 웃음을 지으면서도 내용에 깊게 공감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화자의 착각에서 낭패로 이어지는 행동이 독자의 웃음을 유발하지만 독자는 그 행동 이면의 절실함과 애틋함 등에 공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②는 <보기>의 사설시조의 해학성에 관한 설명을 충실히 참고했고, (나)의 화자가 한 착각과 거침없는 행동을 <보기>와 적절하게 관련지었으므로 그 이해한 바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임이 온다는 약속을 들은 다음 저녁밥을 지어 먹었고 대문 지방에 앉아서 기다리는 상황이므로, 저녁밥을 짓다가 임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③ 화자는 집 안 마당을 서성대는 것이 아니라 대문 지방에 앉아 있으며, ‘건넌 산’을 느긋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기다림 속에서 바라보고 있다. ④ 화자는 ‘임’을 원망한 것이 아니라 ‘삼대’가 자신을 속인 사실을 알고 남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⑤ 화자는 ‘밤’에 관하여 ‘임’이 오지 못하게 한 이유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웃음을 덜 살 수 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
정 답 지
수능(국어영역)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CBT 모의고사(2025년 12월 07일)(916863)
다음은 위 발표를 위한 사전 계획이다. 발표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2013년 03월)
1.
①
2.
②
3.
③
4.
④
5.
⑤
정답 : [
2
] 정답률 : 24%
<문제 해설> [출제의도] 발표 전 준비 과정을 파악한다. 전문가의 견해를 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발표자의 발표 내용에는 전문가의 견해가 제시되지 않았다.
2.
다음은 발표를 들은 학생이 '정선의 산수화'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쓰기 위해 작성한 메모이다. 발표 내용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
2.
ⓑ
3.
ⓒ
4.
ⓓ
5.
ⓔ
정답 : [
4
] 정답률 : 23%
<문제 해설> 발표 내용 파악 [정답해설] 발표자는 정선이 <삼일포>에서 '수평으로 사방을 둘러보며 원근을 표현하는 평원법을 사용하'였고, <총석정>에서 수직준법을 사용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삼일포>에서 정선이 수직준법을 사용하였다고 메모한 내용 ⓓ는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발표자는 '실제 산수가 가질 수 없는 완전한 아름다움'을 '환'이라고 하며, '정선의 산수화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고 발표하였으므로, 정선의 산수화에 '환'이 실현되었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② 발표자는 정선의 산수화에서는 점경 인물이 자주 등장하며, 점경 인물은 '자연과 교감하는 친자연적 존재'로 표현된다고 발표하였으므로, 정선이 친자연적 존재인 점경 인물을 산수화에 등장시켰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③ 발표자는 정선이 <총석정>에서 '돌기둥 위에 있었던 소나무를 생략함으로써 다른 자연물보다 돌기둥을 더욱 부각했'다고 발표하였으므로, <총석정>에서 일부의 자연물을 생략해서 돌기둥을 더욱 부각하였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⑤ 발표자는 <낙산사>와 관련하여 '이 점처럼 보이는 것들은 일출의 장관을 즐기는 선비들로 이 그림 속의 점경 인물입니다.'라고 발표하였으므로, <낙산사>에서 일출의 장관을 즐기는 인물을 점경 인물로 형상화했다는 메모 내용 ⓔ는 적절하다.
3.
<보기>는 위 대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방송 내용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10월)
1.
진행자는 교수의 말을 요약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2.
진행자는 교수의 설명에 대한 자신의 이해가 맞는지를 질문하고 있다.
3.
교수는 친숙한 경험을 환기하며 어려운 개념을 이해시키고 있다.
4.
교수는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생각을 지적하며 설명하고 있다.
5.
교수는 질문을 통해 진행자가 지닌 통념의 문제점을 진행자 스스로 깨닫게 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화자의 말하기 방식을 이해한다. 진행자는 교수에게 ‘이율배반’의 개념을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이 개념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간접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에 교수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동전을 던지는 상황을 활용하여 ‘이율배반’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4.
두 학생에 대해 면접관이 평가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4월)
1.
①편집확인필요.
2.
②편집확인필요.
3.
③편집확인필요.
4.
④편집확인필요.
5.
⑤편집확인필요.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면접 상황 평가하기 경찰을 꿈꾸는 학생1은 두 번째 질문인 ‘학업 계획’에 대해, 대학 홈페이지에서 찾아본 교육과정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에 근거하여 답변하고 있다. 이것은 전공 필수 과목인 심리학 개론과 심리 통계, 선택과목인 법심리학과 범죄 심리학을 언급하는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2는 구체적인 정보 없이 막연하게 전공과목이나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답변 하고 있다. 따라서 면접 채점표에 ‘학업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답변했는가?’에 대한 채점은 학생1은 ‘그렇다’에 학생2는 ‘아니다’에 √가 되어야 한다. 학생 은 지원 동기에 대한 답변에서 면접관의 질 ① 1문 의도에 맞게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인 경찰과 관련하여 답변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2는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밝히고 있지 않다. ③ 학생1의 답변에는 불필요한 내용이라고 볼 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학생2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에 ‘수학도 참 좋아했습니다.’라는 불필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④ 학생1은 ‘면접’이라는 공식적인 말하기 상황에서 격식에 맞지 않는 비격식체인 해요체와 ‘내가’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⑤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답한 학생1이나, 면접관과 시선을 맞춘 학생2의 비언어적 표현은 모두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5.
[A]에서 의사소통 장애가 발생한 원인으로 적절한 것은?(2013년 04월)
1.
학생들이 답변의 순서를 지키지 않고 말했기 때문이다.
2.
학생들이 서로에게 과도한 경쟁심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3.
면접관이 학생들의 면접 태도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4.
면접관이 두 학생을 공정하게 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5.
면접관이 사용한 어휘를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의사소통의 장애 요인 파악하기 [A]는 면접관과 두 학생이 의사소통의 장애를 겪고 있는 부분이다.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두 학생 모두 ‘지음(知音, 마음이 서로 통하는 친한 벗)’이라는 어휘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면접관이 사용한 어휘를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는 진술은 의사소통 장애가 발생한 원인으로 적절하다.
6.
다음 작문 일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6월)
1.
글쓴이는 예상 독자인 어머니의 관심을 고려하여 글을 썼다.
2.
글쓴이는 필요에 따라 글의 표현과 내용, 개요 등을 고쳐 가며 글을 썼다.
3.
글쓴이는 글의 주제에 따른 통일성이 잘 실현되었는지 점검하며 고쳐 썼다.
4.
글쓴이는 내용 생성과 관련한 글쓰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상 방법을 사용하였다.
5.
글쓴이는 가족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떠올린 후에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작문의 성격 파악 [정답해설] ‘가족’에 대한 글쓰기 과제를 부여 받고, 글쓴이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이를 수행하고 있다. 글쓴이는 작문 일지를 통해 구체적인 주제 정하기, 제재 연상하기, 예상 독자 설정하기, 개요 수정과 고쳐 쓰기 등을 통해 좋은 글이 완성되기 위한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작문 일지에는 ‘내 글을 읽을 반 친구들에게 내용을 어떻게 잘 전달할지 고민하였다.’라고 하였으므로 예상 독자는 어머니가 아니라 반 친구들임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② ‘표현을 다듬기도 하고, 쓴 내용을 고치기도 하고, 때로는 계획한 글의 개요를 수정하기도 하였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글의 주제가 하나로 잘 드러나고 있는지를 살피며’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생각을 자유롭게 떠올려 보기로 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⑤ ‘가족 여행, 어머니의 사랑, 우리 집, 영화, …….’ 등을 무작정 떠올려 보고 ‘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하는 글을 쓰기로 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7.
(나)의 [A]에 들어갈 글을 작성하고자 할 때, <조건>에 따라쓴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2014년 09월)
1.
향토 음식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음식으로서 현재의 식문화를 성찰하게 하는 거울이다. 따라서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향토 음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2.
향토 음식은 청소년의 관심이 없다면 사라질 수밖에 없다. 뚝배기보다 장맛이라는 말이 있듯이 향토 음식은 우리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향토 음식은 우리 전통을 이어 갈 소중한 유산 중 하나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 되듯 향토 음식에 대한 청소년의 작은 관심들이 모인다면 향토 음식은 우리의 자랑으로 자랄 것이다.
4.
향토 음식에 대한 현재의 관심은 우리 식문화의 미래를 여는 길이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을 수 없는 것처럼 향토 음식을 그대로 유지하기만 하는 데에 급급해서는 안 될 것이다.
5.
향토 음식의 전통에 의문을 갖고 소홀히 여기는 것은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격이다. 우리 향토 음식의 발전을 위해서는 외국의 훌륭한 식문화와 융합하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표현의 적절성 [정답해설] ‘전통의 계승’과 관련하여 ‘향토 음식은 우리 전통을 이어 갈 소중한 유산’이라고 의미를 부여하여 향토 음식의 가치를 제시하였고,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을 활용하여 ‘향토 음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였다.
[오답피하기] ① ‘전통의 계승’과 관련하여 향토 음식의 가치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향토 음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였으나, 속담을 활용하지 않았다. ② ‘뚝배기보다 장맛’이라는 속담을 활용하였지만 이를 통해 ‘향토 음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것이 아니라, ‘전통 문화의 정체성’ 형성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향토 음식의 가치를 제시하고 있으므로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였다. ④ ‘전통의 계승’과 관련하여 향토 음식의 가치를 제시하지 않았고, ‘우물가에서 숭늉 찾기’라는 속담을 활용하였지만 이 속담을 통해 ‘향토 음식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한 것이 아닌 ‘향토 음식의 발전 또는 개선’을 촉구하였다. ⑤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격’이라는 속담을 사용하였으나 이는 ‘향토 음식을 소홀히 여기는 태도’에 대한 비판이지 ‘향토 음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것은 아니다. 또한 외국의 식문화와 융합해야 한다는 내용은 ‘전통 계승에 대한 관심’에서 벗어난 내용이다.
8.
글을 쓰기 위한 계획과 <조건>을 함께 고려할 때, 글의 끝 부분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3월)
1.
이렇게 한 아이를 돌보고 가르치면서 세상의 선생님들이 얼마나 나를 위해 애써 주시는지를 알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2.
나는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깨달았다. 현대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움켜쥘 줄만 알았지, 다른 이들과 나눌 줄 모르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다.
3.
지난 일 년 동안의 힘들고도 즐거웠던 봉사 활동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많은 후배들이 자신의 재능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 열심히 봉사해 주기 바란다.
4.
나는 나의 태도가 완전히 바뀐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봉사 활동을 시작하기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게서는 전혀 발견할 수 없었던 모습이기 때문이다.
5.
나는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가르친다고 생각했던 그 아이들이 오히려 내게 따뜻함과 순수함을 가르쳐 준 스승이었다.
정답 : [
5
] 정답률 : 0%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쓰기 계획과 조건에 따라 표현한다. 초등학생들에게서 ‘따뜻함과 순수함’을 배웠다는 내용에 ‘깨달음’의 요소가 들어 있고, 자신이 가르친 ‘그 아이들’이 ‘오히려~ 스승이었다’라는 부분에서 역설적인 발상이 활용되고 있다. 모순되어 보이는 진술을 통해 자신의 깨달음을 표현한 것이므로 ⑤ 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9.
‘과제의 초고’에서 글쓴이가 활용한 글쓰기 방법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2013년 06월)
1.
ㄱ, ㄷ
2.
ㄱ, ㄹ
3.
ㄴ, ㄷ
4.
ㄴ, ㄹ
5.
ㄴ, ㄷ, ㄹ
정답 : [
3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작문 계획의 적절성 [정답해설] 글쓴이는 ‘기억력’에 대한 글을 써 보라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전달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막상 시험을 치를 때 공부한 내용이 떠오르지 않았다거나, 고생해서 만든 과제를 잊고 학교에 갔었던 상황 등 일상에서 경험했던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견해를 토대로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즉 20초 동안 대상을 집중한 후 그 내용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라는 제안을 소개하고 있다.
[오답피하기] ① ㄱ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 중 구체적인 문제 상황은 제시되어 있으나, 친숙한 대상에 비유한 표현을 찾기는 어렵다. ② ㄱ에서 언급하고 있는 친숙한 대상에 대한 비유를 찾기 어려우며, ㄹ에서 언급하고 있는 공간의 순서에 따른 설명을 찾기 어렵다. ④, ⑤ ㄹ에서 말하는 공간적 순서에 따른 설명을 찾기 어렵다.
10.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 : 조사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어려움을'로 고쳐야겠어.
2.
㉡ : 어휘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띄었다'로 고쳐야겠어.
3.
㉢ : 어미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푸르지만'으로 고쳐야겠어.
4.
㉣ : 접속어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또한'으로 고쳐야겠어.
5.
㉤ : 필요한 문장 성분이 빠져 있으므로 '꿈을'을 첨가해야겠어.
정답 : [
3
] 정답률 : 22%
<문제 해설> 고쳐쓰기의 적절성 [정답해설] 문맥상 ㉢과 뒤에 이어진 말은 모두 '잔디 싹'의 긍정적 미래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지금처럼 ㉢에는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을 대등하게 벌여 놓는 연결 어미인 '-고'를 써야 한다. '-지만'은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시인하면서 그에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거나 조건을 붙여 말할 때 쓰는 연결 어미로, ㉢의 연결 어미를 '-지만'으로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동사 '겪다'는 '어렵거나 경험될 만한 일을 당하여 치르다'의 의미로, 서술어로 쓰일 때는 목적어를 반드시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서 부사격 조사 '에'는 목적격 조사 '를'로 고쳐야 한다. ② '눈에 보이다'의 의미를 지닌 어휘는 '뜨이다'로, '뜨이다'의 준말이 '띄다'이다. 따라서 ㉡은 '띄었다'로 고쳐야 한다. ④ ㉣의 앞뒤 문장은 모두 잔디의 긍정적 측면을 나열하고 있다. 따라서 ㉣은 앞과 뒤의 내용이 상반될 때 쓰이는 접속 부사 '그러나'가 아니라 '그 위에 더 또는 거기에다 더'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 '또한'으로 고치는 것이 적절하다. ⑤ 동사 '이루다'는 '뜻한 대로 되게 하다'라는 의미로, 반드시 목적어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는 문맥상 목적어 '꿈을'을 첨가해야 한다.
11.
다음 ㄱ∼ㄷ의 음운 변동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7월)
1.
ㄱ은 음절의 끝에서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ㄱ의 예로 ‘꽃→ [꼳]’을 추가할 수 있다.
2.
ㄴ은 음절의 끝에 두 개의 자음이 올 때 이 중에서 한 자음이 없어지는 현상으로, ㄴ의 예로 ‘넋 →[넉]’을 추가할 수 있다.
3.
ㄷ은 두 음운이 만나 하나의 음운이 되는 현상으로, ㄷ의 예로 ‘놓지→ [노치]’를 추가할 수 있다.
4.
ㄱ과 ㄷ의 변동이 모두 일어난 예로는 ‘첫해→[처태]’를 들 수 있다.
5.
ㄴ과 ㄷ의 변동이 모두 일어난 예로는 ‘핥다→[할따]’를 들 수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음운의 변동 이해하기 ㄱ은 음절의 끝소리 규칙(교체), ㄴ은 자음군단순화(탈락), ㄷ은 거센소리되기(축약)의 예이다. ⑤의 ‘핥다→ [할따]’의 음운 변동 현상에는 탈락은 일어나지만 축약은 일어나지 않는다. ㄴ과 ㄷ이 모두 일어난 예로는 ‘값하다→ [갑하다] → [가파다]’가 있다.
12.
밑줄 친 말 가운데 <보기>의 [A]의 사례로 추가하기에 적절 하지 않은 것은? (문제 오류로 실제 시험장에서는 1, 3번이 정답 처리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1번을 누르면 정답 처리 됩니다.)(2016년 03월)
1.
입학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학년이구나.
2.
그는 농구는 몰라도 축구 실력만큼은 남달랐다.
3.
아침에 늦잠이 들어 하마터면 지각할 뻔했다.
4.
길을 가는데 낯선 사람이 알은척을 했다.
5.
하루빨리 여름방학이 왔으면 좋겠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합성어의 품사를 파악한다. <보기>의 설명에 따르면, [A]는 합성어를 일차적으로 직접 구성 성분 분석을 했을 때 나오는 구성 성분 중 맨 끝의 구성 성분, 즉 가장 나중 어근의 품사에 따라 합성어의 품사가 결정되는 경우이다. 예컨대, <보기>에서 예로 든 ‘큰집’을 직접 구성 성분 분석하면, ‘큰’과 ‘집’으로 분석되는데, 이 가운데 뒤쪽 어근인 ‘집’의 품사가 명사이므로, ‘큰집’의 품사 역시 명사가 된다. 그런데 ④의 ‘어느새’는 ‘어느(관형사)’와 ‘새(명사)’가 결합되어 새로운 품사인 부사가 된 말이므로, [A]의 사례로 볼 수 없다. [오답풀이] ② ‘남달랐다’는 형용사로, ‘남(명사)’과 ‘다르다(형용사)’ 중 나중 어근인 ‘다르다’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③ ‘늦잠’은 명사로, ‘늦-(형용사 어간)’과 ‘잠(명사)’ 중 나중 어근인 ‘잠’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④ ‘낯선’은 ‘낯설다’의 관형사형으로 품사는 형용사이다. 이는 ‘낯(명사)’과 ‘설다(형용사)’ 중 나중 어근인 ‘설다’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⑤ ‘하루빨리’는 부사로, ‘하루(명사)’와 ‘빨리(부사)’ 중 나중 어근의 품사를 따른 것이다.
13.
밑줄 친 부분이 <보기>의 ㉠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2015년 09월)
1.
이 글에는 여러 군데 잘못이 있다.
2.
앉은자리에서 밥 두 그릇을 다 먹었다.
3.
시장에서 수박 세 덩어리를 사 가지고 왔다.
4.
할아버지께서는 밥을 몇 숟가락 겨우 뜨셨다.
5.
나는 서너 발자국 뒤로 물러서다가 냅다 도망쳤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각 품사의 기능 파악 [정답해설] 자립 명사가 단위성 의존 명사의 기능을 하는 현상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는 문항으로, 정답은 ① 이다. ① ~⑤의 밑줄 친 명사는 모두 수량을 표현하는 말 뒤에 쓰여 특정 대상을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데, 이 중 자립 명사로 쓰이지 않는 것을 찾으면 된다. ①의 ‘군데’는 ‘한 군데, 두 군데, 몇 군데’ 등에서처럼 ‘낱낱의 곳을 세는 단위’의 의미를 지니는 의존 명사로 항상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야 하며, 자립 명사로는 쓰이지 않는다.
[오답피하기] ② ‘그릇’은 ‘그릇을 비우다, 그릇을 씻다’ 등에서처럼 ‘음식이나 물건 따위를 담는 기구’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③ ‘덩어리’는 ‘덩어리가 지다, 우박이 덩어리로 쏟아진다’ 등에서처럼 ‘크게 뭉쳐서 이루어진 것’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④ ‘숟가락’은 ‘숟가락으로 먹다, 숟가락을 놓다’ 등에서처럼 ‘밥이나 국물 따위를 떠먹는 기구’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⑤ ‘발자국’은 ‘발자국이 남다, 발자국을 따라가다’ 등에서처럼 ‘발로 밟은 자리에 남은 모양’의 의미를 지니는 자립 명사로 쓰인다.
14.
<보기>의 국어사전 자료를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10월)
1.
‘배1’은 하나의 표제어 아래 여러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 다의어라고 볼 수 있겠군.
2.
‘배1’의 「2 」의 용례로는 ‘배가 불룩한 돌기둥’을 들 수 있군.
3.
‘배2를 활용한 속담으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를 들 수 있군.
4.
‘배3’은 소리의 길이에 의해 ‘배1’, ‘배2’와 의미가 변별될 수 있겠군.
5.
‘배1’, ‘배2’, ‘배3’은 모두 의미적 연관성이 있으므로 사전에 각각 등재하는군.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국어사전의 자료를 탐구한다. <보기>에 나타난 ‘배1’, ‘배2’, ‘배3’은 서로 의미적 연관성이 없다. 즉 동음이의 관계에 있는 말이므로 사전에도 별개의 표제어로 실려 있다.
15.
㉠~㉤의 잘못된 문장을 수정할 때 고려한 문법적 기준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9월)
1.
㉠ : 목적어인 ‘발을’을 수식하는 관형어가 있어야 한다.
2.
㉡ : ‘내가 주장하는 바는’과 호응하는 서술어가 있어야 한다.
3.
㉢ : 목적어의 하나인 ‘불편’과 호응하는 서술어가 있어야 한다.
4.
㉣ : 서술어인 ‘동참합시다’가 요구하는 부사어에 정확한 조사를 사용해야 한다.
5.
㉤ : 부사 ‘여간’은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말과 호응해야 한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비문의 유형 및 해소 [정답해설] ㉠의 수정 과정에서 추가된 ‘물에’는 목적어 ‘발을’을 수식하는 관형어가 아니라, ‘넣었다’를 수식하는 부사어이다.
[오답피하기] ② ㉡에서는 ‘개선된다’를 ‘개선된다는 것이다’로 수정하였는데, 이는 ‘내가 주장하는 바는’과 서술어가 호응하게 하기 위함이다. ③ ㉢에서는 ‘불편과 피해를 입었다’를 ‘불편을 겪고 피해를 입었다’로 수정하였는데, 이는 ‘불편을’에 호응하는 서술어가 없기 때문에 ‘불편’과 호응하는 서술어 ‘겪고’를 추가하여 문장을 수정한 것이다. ④ ㉣에서는 ‘운동을 동참합시다’를 ‘운동에 동참합시다’로 수정하였는데, 서술어 ‘동참합시다’에 호응하는 부사어의 조사를 ‘에’로 올바르게 고친 것이다. ⑤ ㉤에서는 ‘여간 기쁜 일이다’를 ‘여간 기쁜 일이 아니다’로 수정하였는데, ‘여간’은 ‘그 상태가 보통으로 보아 넘길 만한 것임.’을 뜻하는 부사로,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말과 호응하기 때문에 ‘일이다’를 ‘일이 아니다’로 수정한 것이다.
16.
윗글의 표현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9월)
1.
(가)에서는 대상과의 문답을 통해 시상을 심화하고 있다.
2.
(나)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대비하여 화자의 삶의 태도를 암시하고 있다.
3.
(다)에서는 선경후정의 전개 방식을 통해 화자의 내면을 드러내고 있다.
4.
(라)에서는 대상에 감정을 이입하여 심리적 변화를 우회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5.
(마)에서는 대상을 의인화하여 대상이 지닌 속성들을 점층적으로 나열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5%
<문제 해설> 고전 시가 - 신흠, '방옹시여' 작품해설 : 작가인 신흠이 광해군 때 일어난 계축옥사로 인하여 벼슬에서 물러나 은거하던 시기에 창작한 시조 작품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일반적인 연시조처럼 작품 전체가 긴밀한 연결 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방옹시여'는 은자로서의 자족감이나 자긍심을 표현한 작품들과 자신을 아껴 준 선왕(선조)에 대한 그리움과 연모의 정을 표현한 작품들로 이루어졌는데, 자연 속의 청빈한 생활과 유교적 충의 사상을 연결하여 품격 있게 표현하고 있다. 제목인 '방옹시여'에서 '방옹(放翁)'은 조정에서 밀려난 노인이라는 뜻으로 작가 자신을 가리키며, '시여(詩餘)'는 시가를 뜻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주제] 속세를 벗어난 전원생활의 정취와 연군의 정
표현상 특징 파악 (다)는 초장에서 봄비가 내린 후의 정경을, 중장에서 꽃과 버들이 활짝 핀모습을 제시하고 있고, 종장에서 돌아오지 않는 임에 대한 안타까움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으므로, 선경후정의 전개 방식을 통해 화자의 내면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가)는 달빛을 벗 삼아 산촌에서 지내는 심정을 독백조로 노래한 것으로, 대상과의 문답을 통해 시상을 심화하는 내용은 나타나지 않는다. ② (나)는 수간모옥에서 자연을 즐기는 자신의 현재 처지에 대한 자족감과 자긍심을 드러낸 것으로, 과거와 대비하는 내용은 나타나지 않는다. ④ (라)는 연꽃이 피어 있는 연못가에서 임을 그리워하며 시름에 젖는 상황을 묘사한 것인데, 자연물에 화자의 감정을 투영하는 감정 이입은 나타나지 않는다. ⑤ (마)는 낙엽이 떨어지는 소리를 임이 찾아오는 소리로 착각하는 상황을 묘사한 것인데, 대상에 인격을 부여하지 않았으며 대상이 지닌 속성들을 점층적으로 나열하고 있지도 않다.
17.
㉠~㉢을 사용해 정상적인 ‘지문 영상’을 얻었다고 할 때, 각 센서에 감지되는 물리량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6월)
1.
㉠에서는, 융선의 위치에서 반사되어 센서에 도달한 빛의 세기가 골의 위치에서 반사되어 센서에 도달한 빛의 세기보다 강하겠군.
2.
㉡에서는,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이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과 같겠군.
3.
㉡에서는,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이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보다 적겠군.
4.
㉢에서는,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가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와 같겠군.
5.
㉢에서는,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가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보다 낮겠군.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미루어 알기 [정답해설] 1문단의 설명에 따르면, 손가락 피부의 ‘융선’은 솟아오른 부분, ‘골’은 파인 부분을 가리킨다. 4문단의 ‘정전형 센서식 지문 입력 장치’에 관한 설명에서, 센서가 배치된 판에는 전하가 일정하게 충전되어 있고, 손가락이 닿으면 센서의 전하량이 줄어든다는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정보를 바탕으로, 손가락이 센서에 닿을 때 손가락의 융선이 골보다 센서에 더 많이 닿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이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전하량보다 적을 것임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3문단에서, 프리즘의 반사면에 손가락을 고정시키면 융선 부분에 막이 형성되고, 그 막에 입사된 빛은 굴절과 산란을 거쳐 약화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융선의 위치에서 반사된 빛이 골의 위치에서 반사된 빛보다 더 세다는 추론은 적절하지 않다. ④ , ⑤ 센서의 접촉면과 지문의 융선 사이에 마찰열이 발생하므로, 마찰열이 발생하는 융선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가 골에 대응하는 센서의 온도보다 높을 것임을 추론할 수 있다.
18.
윗글을 바탕으로 총체주의의 입장에서 ⓐ~ⓒ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11월)
1.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이 ⓐ 때문이라고 단정하지 못하겠군.
2.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의 어느 부분을 수정하느냐는 실용적 필요에 따라 달라지겠군.
3.
ⓑ는 ⓐ와 ⓒ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된다고 하겠군.
4.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는 ⓒ의 주변부에서 경험과 직접 충돌한 것이라고 하겠군.
5.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를 수정하는 방법으로는 ⓐ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겠군.
정답 : [
5
] 정답률 : 8%
<문제 해설> 반응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5문단에서 총체주의는 특정 가설이 실용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제기되는 반박을 피하는 방법을 강구하여 가설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총체주의의 입장에서는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실용적 필요에 따라 전체 지식인 ⓒ의 수정을 통해 가설인 ⓐ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2문단에서 예측은 가설, 기존의 지식들, 여러 조건 등을 모두 합쳐야만 논리적으로 도출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이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정확히 무엇 때문에 예측에 실패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이 가설인 ⓐ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② 4문단에서 지식을 수정하는 경우 대부분 주변부 지식을 수정하지만 실용적 필요로 인해 중심부 지식을 수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져서 ⓒ의 수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 수정 부분은 실용적 필요에 따라 주변부가 될 수도 있고 중심부가 될 수도 있다. ③ 2문단에서 예측은 가설, 기존의 지식들, 여러 조건 등을 모두 합쳐 논리적으로 도출된다고 하였으므로, 가설인 ⓐ와 전체 지식인 ⓒ로부터 예측인 ⓑ가 도출된다고 볼 수 있다. ④ 4문단에서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하여 거짓으로 밝혀지면 전체 지식의 수정을 고민하게 된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이는 전체 지식인 ⓒ의 주변부, 즉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9.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2014년 09월)
1.
CPU 스케줄링은 컴퓨터 운영 체제의 일부이다.
2.
프로그램 실행이 종료되면 실행 결과는 작업큐에 등록된다.
3.
구간 실행의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은 구간 시간보다 짧다.
4.
CPU 한 개는 한 번에 하나의 프로그램만 실행이 가능하다.
5.
컴퓨터 운영 체제는 실행할 프로그램을 주기억 장치에 저장한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기술, ‘CPU 스케줄링’ [지문해설] : 이 글은 컴퓨터에서 둘 이상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때 사용되는 CPU 스케줄링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한 개의 CPU는 한 번에 하나의 프로그램만 실행할 수 있고, 다음에 실행할 프로그램은 작업 대기 프로그램인 ‘작업큐’에서 선택하여, 실행이 종료되면 작업큐에서 지워진다. 때문에 둘 이상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실행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면 아주 짧은 시간 간격으로 프로그램들을 번갈아 실행해야 한다. 한 프로그램이 작업큐에 등록될 때부터 종료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총처리 시간’이라고 하는데, 총처리 시간’은 프로그램 실행에 소요되는 ‘총실행 시간’, 어떤 프로그램을 중지하고 다른 프로그램의 실행을 준비하는 ‘교체 시간’, 실행 대기 프로그램의 목록인 작업큐에서 기다리는 ‘대기 시간’을 모두 합한 것이다. 이 때 총실행 시간이 각각의 구간에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시간인 ‘구간 시간’보다 길면 교체 시간이 늘어나고, 작업큐에 등록된 프로그램 수가 많아지면 대기 시간이 늘어난다. [주제] CPU 스케줄링의 개념과 프로그램의 총처리 시간
세부 정보, 핵심 정보의 파악 [정답해설] 작업큐는 ‘실행 대기 프로그램 목록’으로서 CPU에서 실행이 종료된 프로그램은 작업큐에서 지운다는 내용을 1문단 마지막 문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행이 종료되면 실행 결과가 작업큐에 등록된다는 진술은 윗글과 일치하지 않는다.
[오답피하기] ① CPU 스케줄링이 컴퓨터 운영 체제의 일부임을 1문단 세 번째 문장 ‘이는 컴퓨터 운영 체제의 일부인 CPU(중앙 처리 장치) 스케줄링 때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구간 실행의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이 구간 시간보다 짧다는 것은 4문단 세 번째 문장 ‘이때 A가 정지한 후 B의 실행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교체 시간이라고 하는데 교체 시간은 구간 시간에 비해 매우 짧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CPU 한 개는 한 번에 하나의 프로그램만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은 2문단 첫 문장 ‘한 개의 CPU는 한 번에 하나의 프로그램만을 실행할 수 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⑤ 컴퓨터 운영 체제는 실행할 프로그램을 주기억 장치에 저장한다는 것은 1문단 네 번째 문장 ‘어떤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 컴퓨터 운영 체제는 실행할 프로그램을 주기억 장치에 저장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3월)
1.
물 입자의 단위 부피당 표면적이 클수록 증발 효율이 높다.
2.
25 ℃의 물 1 kg이 증기로 변하면 총 614 kcal의 열량을 흡수할 수 있다.
3.
연소물에서 방출되는 열량보다 물이 흡수하는 열량이 더 크면 화세를 제어할 수 있다.
4.
스프링클러가 화재 초기에 화세를 제어하면 실내 거주자의 피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5.
스프링클러를 통해 방출되는 물의 온도가 낮아지면 연소물로부터 흡수할 수 있는 열량이 적어진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기술) 여용주, "수계 소화 설비 공학 " 스프링클러의 개념과 화세 제어 원리, 의의를 밝히고 있는 글이다. 스프링클러는 연소물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냉각 작용과 공기 중 물질의 농도를 희석시키는 증기 팽창, 그리고 에멀전 효과를 통해 화세를 제어 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제의도] 글의 핵심 내용을 이해한다. 스프링클러를 통해 방출되는 물의 온도가 낮아지면, 끓는점인 100 ℃까지 올리는 데 드는 열량이 많아지므로 연소물로부터 흡수할 수 있는 열량도 많아진다. [오답풀이] ① 물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단위 부피당 표면적이 커지므로 증발 효율은 높아지게 된다. ② 25 ℃의 물 1 kg을 끓는점인 100 ℃까지 올리기 위해 75 kcal, 이를 기체로 변하게 하기 위해 539 kcal가 필요하므로 총 614 kcal의 열량을 흡수할 수 있다. ③ 냉각 작용으로 불을 끄려면 물이 흡수하는 열량이 연소물로부터 방출되는 열량보다 커야 모든 열을 흡수하고 불을 끌 수 있게 된다. ④ 스프링클러가 화재 초기에 작동하면 화재에 견딜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므로 피난 시간이 확보된다.
21.
윗글에 근거할 때, 출원하려는 상표의 등록 가능성을 가장 적절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은?(2016년 10월)
1.
이것은 식별력이 인정되는 표장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국제 기관의 명칭과 같더라도 상표로 등록받을 수 있을 거야.
2.
이것은 현저한 지리적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해당 상품을 생산하는 자만으로 법인을 구성하여 출원한다면 상표로 등록 받을 가능성이 있겠군.
3.
이것은 동업자들이 관용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가 예전부터 사용해 왔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니 상표로 등록받을 가능성이 있겠군.
4.
이것은 식별력이 인정되지 않는 표장이므로, 식별력이 인정되지 않는 다른 표장과 결합하여 새로운 관념을 형성하더라도 상표로 등록받을 수 없을 거야.
5.
이것은 상표법 제7조에 제시되어 있는 간단하고 흔히 있는 표장에 해당하므로 상표로 등록받을 수 있을 거야.
정답 : [
2
] 정답률 : 15%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이해한 내용을 구체적 사례에 대해 판단한다. 넷째 문단에서, 현저한 지리적 명칭과 산지는 그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생산ㆍ제조ㆍ가공하는 자만으로 구성된 법인이 직접 사용할 경우 단체 표장으로 상표 등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22.
윗글과 <보기>의 내용을 함께 고려할 때, ㉮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2016년 10월)
1.
청구인의 상표 등록을 허용하는 것은 청구인 지역의 수요자들에게 상품의 출처를 혼동하게 하므로 청구를 기각하였다.
2.
청구인의 상표가 출원 후에는 수요자들에게 청구인의 상표로 현저하게 인식되어 있다며, 특허청의 결정을 취소하였다.
3.
청구인의 상품이 오랫동안 생산되어 왔기 때문에 사용에 의한 식별력을 인정할 수 있다며, 특허청의 결정을 취소하였다.
4.
청구인의 상표가 처음에는 관용하는 상표였지만 현재 기술적 상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 특허청의 결정을 취소하였다.
5.
청구인의 상표가 출원 전에 수요자들에게 청구인의 상표로 현저하게 인식되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청구를 기각하였다.
정답 : [
5
] 정답률 : 28%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이해한 내용을 구체적 사례에 적용한다. <보기>에서 청구인 김 씨는 등록 출원한 자신의 상표가 사용에 의한 식별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료들을 근거 자료로 하여 특허심판원에 불복 심판을 청구 하였다. 그러나 인용된 판례에 따르면, 김 씨가 제출한 자료들은 상표 출원 전에 현저하게 인식되어 있는 범위가 전국에 걸쳐 있었다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 따라서 그의 청구는 기각될 수밖에 없다.
23.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6월)
1.
메타 윤리학은 규범 윤리학에서 사용하는 개념과 원칙 자체에 대해 연구한다.
2.
정서주의에 따르면, 도덕적 판단은 윤리적 행위의 동기 부여와 직접 연결된다.
3.
정서주의에 따르면, 과학적 진리와 마찬가지의 도덕적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4.
도덕 실재론과 정서주의는 ‘옳음’과 ‘옳지 않음’의 의미를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다.
5.
도덕 실재론에 따르면, 도덕적 판단은 승인 감정에 의해 ‘옳음’의 태도를 표현한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세부 정보, 핵심 정보 파악 [정답해설] (나)에 따르면 도덕 실재론은 도덕적 판단도 참 또는 거짓으로 판정할 수 있는 명제를 나타내고 참으로 판정된 명제가 곧 도덕적 진리라고 규정한다. (다)에 따르면 정서주의에서는 구체적인 행위에 대한 감정과 태도를 옳음과 옳지 않음이라고 하고, ‘옳음’의 판단은 승인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도덕적 판단이 승인 감정에 의해 ‘옳음’의 태도를 표현한다고 보는 것은 도덕 실재론이 아니라 정서주의의 입장이다.
[오답피하기] ① (가)에 따르면 메타 윤리학은 옳음의 의미 문제, 도덕적 진리의 존재 문제 등과 같이 규범 윤리학에서 사용하는 개념과 원칙을 다루는 연구 분야이다. ② (다)와 (라)에 따르면 정서주의에서는 도덕적 판단이 승인 감정 또는 부인 감정을 나타낸다고 보며, 승인 감정과 부인 감정은 동기 부여까지 직접 연결된다고 본다. ③ (다)에 따르면 정서주의는 도덕 실재론과 달리 과학적 진리와 같은 도덕적 진리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④ (가)에 따르면 도덕 실재론과 정서주의는 ‘옳음’과 ‘옳지 않음’의 의미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펼친다.
24.
<보기>를 참고하여 (가), (나)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09월)
1.
(가)에서는 ‘백자기의 형체’가 ‘햇볕을 받아 더욱 고담’하다고 함으로써 이를 바라보는 행위에 개연성을 더하고 있다.
2.
(가)에서는 ‘나가떨어지는’과 같은 사실적인 행위를 통해 갈등 상황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3.
(가)에서는 ‘뚜왕 뚜왕 뚜왕’의 효과음을 이용하여 현장성을 강조하고 인물의 내면적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4.
(나)의 ‘못나게 지어지곤 했다’와 같이 진술되는 내용이 (가)에서는 ‘비틀어진 독’과 같은 구체적인 사물에 대한 시각적 묘사로 현실감을 높이고 있다.
5.
(나)의 ‘제힘만이 아닌 어떤 힘으로 벌떡 일어나’와 (가)의 ‘마치 자기 심장이 박살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은 모두 시각적 묘사를 통해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4%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자기 심장이 박살 나는 것처럼’은 깨지는 독에 대한 옥수의 아픔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러한 시각적 묘사를 통해 인물의 성격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으나, ‘제힘만이 아닌 어떤 힘으로 벌떡 일어나’는 송 영감의 모습은 인물의 물리적 힘을 초월하는 다른 힘이 작용하여 인물을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러한 시각적 묘사가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은 적절한 감상이라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송 영감의 관점에서 ‘백자기의 형체’가 ‘햇볕을 받아 더욱 고담’하다고 진술해 줌으로써 ‘백자기’를 바라보는 송 영감의 행위가 가지는 의미에 개연성을 부가하고 있다. ② 송 영감의 행동을 저지하는 왱손이가 송 영감에 의해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갈등 상황이 실감나게 전달되고 있다. ③ ‘뚜왕’이 여러 차례 제시됨으로써 독이 모두 깨지는 상황이 현장감 있게 전달되고 있으며, ‘뚜왕’ 소리를 통해 아픔을 느끼는 옥수의 내면과 오열하는 송 영감의 절망을 느끼게 하고 있다. ④ 완성되지 않은 독을 ‘못나게 지어’졌다는 진술로 표현할 때와 달리 ‘비틀어진 독’과 같이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작품의 미완성을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25.
<보기>를 통해 ㉠과 ㉡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5년 10월)
1.
형식적 합법성만을 중시하는 이론이나 해석에서는 ㉠을 지지하겠군.
2.
실제로 제정된 실정법만이 효력을 갖는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을 인정하겠군.
3.
법률 실증주의자들은 법 자체의 형식 논리를 중요시하므로 ㉠을 주장하겠군.
4.
헌법 위에 자연법이 존재한다고 보는 학자들은 자연법사상을 ㉡의 근거로 삼겠군.
5.
실정법을 초월하는 법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관점의 학자들은 ㉡에 수긍하겠군.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외적 준거를 제시된 개념에 적용한다. 형식 논리를 중요시한다는 측면에서 개정 무한계설과 법률 실증주의는 맥락을 같이 한다. 따라서 자연법을 인정하지 않는 법률 실증주의자들은 개정 한계설에 동의하지 않는다.
26.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실험 내용 및 결과’에 대해 이해한 것으로 적절한 것은? [3점](2016년 04월)
1.
ㄱ의 A에서는 분극 상태가 지속되어 활동전위가 형성되지 않았겠군.
2.
ㄱ의 C에서는 A의 신호를 받아들여 새로운 단백질 합성을 일으켰겠군.
3.
ㄴ의 C에서는 Na+이 세포 안으로 들어와 강한 탈분극이 일어났겠군.
4.
ㄴ의 B와 달리 ㄷ의 B에서는 Ca2+이 유입되지 않아 글루탐산의 분비가 일어나지 않았겠군.
5.
ㄴ의 C와 달리 ㄷ의 C에서는 세포 안의 단백질이 활성화되어 새로운 암파 수용체가 만들어졌겠군.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실험 상황에 원리 적용하기 <보기>에서 실험ㄱ은 신경세포 A와 C 간의 시냅스 연결이 2시간가량 지속되어 초기 장기강화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실험ㄴ은 신경세포 B와 C간의 시냅스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실험ㄷ은 A와 B를 C에 동시에 연결하였더니 두 경로 모두 시냅스 연결이 2시간가량 지속되어 초기 장기강화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실험 ㄴ은 시냅스 연결이 되지 않았으므로 C에서는 단백질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ㄷ은 두 경로 모두 시냅스 연결이 되었으므로 단백질 활성화가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암파 수용체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① ㄱ은 시냅스 연결이 되었으므로 시냅스전세포인 A는 탈분극되어 활동전위를 형성하였다고 볼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ㄱ은 초기 장기강화가 일어난 것이므로 후기 장기 강화에서 일어나는 단백질 합성을 일으켰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③ ㄴ은 시냅스 연결이 되지 않았으므로 탈분극이 일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다. ④ ㄴ은 시냅스 연결이 되지 않았으므로 B에서 글루탐산이 분비되지 않았을 것이며, ㄷ은 시냅스 연결이 이루어졌으므로 B에서 글루탐산의 분비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하지 않다.
27.
윗글을 고려할 때, <보기>와 같은 조건에서의 열처리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3점](2014년 06월)
1.
A, B가 들어 있는 원유를 60℃에서 100초 동안 열처리하면, A와 B의 남은 개체 수는 각각 10개씩 된다.
2.
A, B가 들어 있는 원유를 65℃에서 같은 시간 동안 열처리하면, A의 개체 수는 B의 개체 수보다 더 적다.
3.
A, B가 들어 있는 원유를 70℃에서 열처리하면, B는 A에 비해 더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다.
4.
A, C가 들어 있는 원유를 70℃에서 5초 동안 열처리하면, A의 개체 수는 C의 개체 수보다 더 적다.
5.
B가 들어 있는 원유를 65℃에서 5초 동안, C가 들어 있는 원유를 70℃에서 5초 동안 열처리하면, B와 C의 남은 개체 수는 각각 10개씩 된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정답해설] D값은 특정 온도에서 미생물 수를 1/10로 줄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며, 2문단의 내용에 따르면 열처리 시간을 D값의 2배로 늘리면 미생물 수는 1/100로 줄어든다. <보기>에서 A는 D값이 50초이므로 60℃에서 50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미생물 수는 100개가 된다. 그리고 같은 조건에서 D값의 2배인 100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미생물의 수는 1/100인 10개가 된다. B도 D값이 A와 동일하므로 60℃에서 100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미생물의 수는 10개가 된다.
[오답피하기] ② Z값이 높은 미생물은 더 높은 온도에서 제거되기 때문에 열에 대한 내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같은 5초 동안 열처리를 했을 경우 Z값이 5℃인 B는 65℃에서 1/10로 줄어들지만, Z값이 10℃인 A는 70℃까지 높여야 1/10로 줄어든다. 그러므로 65℃에서 같은 시간 동안 열처리를 했을 경우 남아 있는 개체 수는 A가 더 많다. ③ B는 65℃에서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1/10로 줄어들고, A는 70℃에서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1/10로 줄어든다. 그러므로 70℃로 열처리를 했을 경우 B는 A보다 오래 견디지 못한다. ④ A, C 모두 D값의 1/10인 5초 동안 열처리를 했을 경우 A는 70℃에서 1/10이 된다. C도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70℃에서 1/10이 된다. 그러므로 70℃에서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A와 C의 개체 수는 같게 된다. ⑤ Z값의 정의에 따라 B를 65℃에서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1/10인 100개가 남게 된다. C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70℃에서 5초 동안 열처리를 하면 1/10인 100개가 남는다.
28.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6월)
1.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이해 상충은 근로자의 노력을 반영하는 보상을 통해 완화할 수 있는 문제이다.
2.
법이 보호할 수 있는 인센티브 계약에 의해 근로자의 노력을 늘리려는 것이 오히려 기업에 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3.
명시적 인센티브 계약에서 노력의 결과인 성과에 기초하는 것은 노력 자체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4.
합당한 성과 측정 지표를 찾기 힘들 경우에는 객관적 평가보다 주관적 평가에 기초한 보상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5.
성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보상에서는 명시적인 인센티브의 강도가 높은 것이 효과적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사회, ‘인센티브 계약의 두 가지 방식’ [지문해설] : 이 글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서의 인센티브 계약 을 명시적 계약과 암묵적 계약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글이다. 이 글은 인센티브 계약의 방식에 따라 기업의 이윤 측면에서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인과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인센티브 계약은 기업이 제공하는 보상과 근로자가 제공하는 노력의 상관성을 높이기 위해 맺는 약속을 말하는데, 명시적 계약과 암묵적 계약으로 나눌 수 있다. 명시적 계약은 강제성이 있으며 객관적인 조건에 기초하는데, 이에 따라 기업이 고정급 이외의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하더라도 기업의 이윤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명시적 인센티브 계약은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하나는 근로자 소득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기업의 부담이 추가될 수 있고, 그 결과 기업 이윤이 감소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인센티브 왜곡의 문제로, 근로자가 보상 가능한 성과에만 집중하고 성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업무를 소홀히 하는 결과, 기업의 이윤은 감소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기초하여 암묵적인 인센티브 계약이 도입된다. 암묵적 방식의 인센티브는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지고 장기적 이익과 신뢰의 상호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특징이 있다. 기업과 근로자는 이러한 인센티브 방식들의 특징을 고려하여 기업과 근로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주제] 인센티브 계약의 두 가지 방식 - 명시적 계약과 암묵적 계약
세부 내용 추론 [정답해설] 3문단의 ‘성과 측정이 어려워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는 업무를 근로자들이 등한시하게 되면 ~ 해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로 볼 때, 성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업무에서 (객관적인 성과를 강조하는) 명시적인 인센티브가 효과적이라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1문단의 ‘기업과 근로자 간의 이해가 상충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근로자가 받는 보상에 근로자의 노력이 반영되도록 하는 약속이 인센티브 계약이다.’에서,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이해 상충 문제가 근로자의 노력을 반영하는 보상을 통해 완화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② 2문단의 ‘명시적 계약은 법원과 같은 제3자에 의해 강제되는 약속’에서 명시적 인센티브 계약이 법의 보호 대상임을 알 수 있고, 3문단의 ‘명시적 인센티브 계약이 ~ ∝가 커짐에 따라 기업의 이윤이 감소하기도 한다’에서 명시적 인센티브 계약이 기업에 해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③ 2문단의 ‘근로자의 노력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 성과에 기초하여’에서 성과와 달리 노력 자체는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④ 4문단의 ‘합당한 성과 측정 지표를 찾기 힘들고 ~ 경우에는 암묵적인 인센티브 계약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라는 부분에서, 주관적 평가에 기초한 암묵적 인센티브 계약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29.
㉠과 ㉡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3월)
1.
㉠과 ㉡은 모두 역학적 파동으로 인한 매질의 특성 변화를 보여 준다.
2.
㉠과 ㉡은 모두 역학적 파동의 진행에 따른 에너지의 증가를 보여 준다.
3.
㉠과 ㉡은 모두 매질의 경계에서 생겨나는 역학적 파동의 변화를 보여 준다.
4.
㉠은 파동의 진폭이 커지는 요인을, ㉡은 파동의 진폭이 작아지는 요인을 보여 준다.
5.
㉠은 파동이 매질에 입사되는 양상을, ㉡은 파동이 매질에서 흡수되는 양상을 보여 준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의 핵심 내용을 이해한다. ㉠은 줄이라는 매질과 벽의 고정단에서 파동이 달라지는 현상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은 밀도가 다른 매질의 경계에서 파동이 달라지는 현상을 보여 주고 있다. [오답풀이] ① 두 상황은 모두 매질의 변화에 따른 역학적 파동의 변화를 보여 주고 있으므로, 역학적 파동으로 인한 매질의 특성 변화를 보여 준다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② 셋째 문단에서 역학적 파동은 진행하면서 매질에 흡수되어 에너지를 잃기도 한다고 제시되어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두 상황에서 역학적 파동의 에너지가 증가한다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④ 마지막 문단에서 역학적 파동의 에너지와 진폭은 관련된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두 상황에서 에너지의 증가를 고려하기는 어렵다. ⑤ 두 상황은 모두 매질에서 파동이 진행하면서 겪는 변화 양상을 보여 주고 있다.
30.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5년 06월)
1.
이 규정에 따라 피해자가 받게 되는 배상금은 국가에 귀속되겠군.
2.
이 규정의 시행으로, 기술자료를 유용해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가 억제되는 효과가 생기겠군.
3.
이 규정에 따라 피해자가 손해의 3배를 배상받을 경우에는 배상금에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이 포함되겠군.
4.
일반적인 손해 배상 제도를 이용할 때보다 이 규정을 이용할 때에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배상금의 최대한도가 더 커지겠군.
5.
이 규정이 만들어진 것으로 볼 때, 하도급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자료 유용은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에 해당되겠군.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과 관계, 상관 관계 추론 [정답해설] 윗글 4문단에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는 ‘불법 행위의 피해자가 손해액에 해당되는 배상금에다 가해자에 대한 징벌의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더하여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고, <보기>는 우리나라의 법률 중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성격을 가진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대한 설명이므로 <보기>의 규정에 따라 ‘피해자가 받게 되는 배상금은 국가에 귀속’될 것이라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② 윗글 3문단에서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의 경우에는 과징금을 올리는 방법만으로는 불법 행위의 억제력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에 대해 억제력을 높이면서도 손해 배상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를 제시하고 있으므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성격을 띠고 있는 <보기>의 규정이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를 억제하는 효과가 생긴다는 것은 적절한 진술이다. ③ 윗글 4문단에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는 ‘불법 행위의 피해자가 손해액에 해당되는 배상금에다 가해자에 대한 징벌의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더하여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였고,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성격을 띠고 있는 <보기>의 규정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피해자는 손해 배상금에다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포함하여 받게 되므로 적절한 진술이다. ④ 윗글 2문단에서 현행법상 불법 행위에 대한 금전적 제재 수단으로 피해자가 배상을 받을 경우 민사적 수단인 손해 배상만 받을 수 있고, 4문단에서는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가 도입되면 손해 배상에다 징벌의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더하여 배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데, <보기>는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규정이므로 <보기>의 규정을 적용받는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배상금의 최대한도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커진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⑤ 윗글 3문단에서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의 경우에는 과징금을 올리는 방법만으로는 불법 행위의 억제력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에 대해 억제력을 높이면서도 손해 배상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를 제시하고 있고, <보기>의 규정은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의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보기>의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자료 유용은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에 해당된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31.
윗글의 표현상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3월)
1.
쉼표의 잦은 사용으로 호흡을 조절하고 있다.
2.
음성 상징어의 사용으로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3.
반어적인 표현을 통해 주제 의식을 부각하고 있다.
4.
동일한 시어를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5.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여 리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8%
<문제 해설> (현대시) 박두진, 「어서 너는 오너라」 이 시는 흩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기쁨의 순간을 노래하고 있는 산문시이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세계 각지로 흩어져 살고 있던 우리 민족이 어서 정든 집으로 돌아와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고 새로운 세계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화자의 소망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출제의도] 표현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 가한다. 이 시에 주제 의식을 부각하기 위한 반어적 표현은 나타나 있지 않다. [오답풀이] ① 이 시에는 쉼표의 잦은 사용으로 시의 호흡에 영향을 주고 있다. ② ‘총총히’, ‘늴늴늴’, ‘두둥실’ 등 의태어와 의성어가 많이 사용되어 생동감을 주고 있다. ④ ‘우리, 우리’, ‘옛날을, 옛날을’ 등과 같이 동일한 시어를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⑤ ‘~다고 일러라’, ‘~ 돌아오고’ 등과 같이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여 리듬감을 주고 있다.
32.
[A]∼[C]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7월)
1.
[A]는 과거 시제를 사용하여 지난날을 회상하고 있다.
2.
[A]는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대상에 동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3.
[B]는 일어날 수 있는 비극적 상황을 가정하고 있다.
4.
[C]에서는 시간적 배경을 통해 화자의 정서와 분위기를 암시하고 있다.
5.
[C]는 공간의 변화를 통해 화자의 태도 변화를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품의 특징 파악하기 [A]는 ‘-았-, -던’ 등의 과거 시제를 활용하여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하고 있으며, ‘제비같이’라는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동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B]의 ‘어린 날개 지치면/ 그만 어느 모래불에 떨어져 타서 죽겠죠’는 가정을 통해 비극적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 [C]에는 ‘눈물 먹은 별들이 조상 오는 밤’이라는 시간적 배경을 통해 슬픔, 죽음, 상실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화자의 정서와 분위기를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C]에 공간의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으며, 화자의 태도 또한 변화하지 않는다.
33.
㉠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10월)
1.
화자는 달빛을 보며 현실을 도피하고자 했던 어머니의 의지를 연상하고 있다.
2.
화자는 달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옹기에서 어머니의 눈물을 연상하며 어머니의 한을 떠올리고 있다.
3.
화자는 옹기처럼 반짝이는 아이들의 눈을 보면서 삶의 희망을 잃지 않았던 어머니의 모습을 추억하고 있다.
4.
화자는 옹기전의 옹기들이 달빛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장면을 통해 어머니와의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감에 젖어 있다.
5.
화자는 달빛 받은 옹기들을 보며 생계를 위해 밤늦게까지 옹기전에서 일할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고통스런 삶을 안쓰러워하고 있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현대소설) 이동하, 「밝고 따뜻한 날」 이 작품은 세대 간의 단절과 소외의 문제를 ‘색 구슬’이라는 상징적 소재로 드러내고 있다. 전후의 혼란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 온 주인공 나기배 씨는 자신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과 갈등하다 결국 삶의 의미마저 상실하게 된다.
[출제의도] 시구에 담긴 의미를 이해한다. ㉠에서 옹기들이 달빛을 받아 빛나는 모습을 ‘말없이 글썽이고 반짝이던’이라고 표현한 데서, 독자는 어머니가 소리 없이 흘리는 눈물을 연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머니의 한을 느낄 수 있다.
34.
(가)와 (나)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4월)
1.
대구의 방식을 활용하여 운율감을 형성하고 있다.
2.
감각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계절감을 드러내고 있다.
3.
대화의 형식을 통해 대상과의 친밀감을 나타내고 있다.
4.
인간과 자연의 대비를 통해 주제의식을 부각하고 있다.
5.
명령적 어조를 통해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품 간 공통점 파악하기 (가)의 ‘하늘이 이지러졌을 때 무슨 기술로 기워냈는고 / 백옥루(白玉樓) 중수(重修)할 때 어떤 목수 이루어냈는고’와 (나)의 ‘단단 환선(團團紈扇)으로 긴 바람 부쳐 내어 / 이 구름 다 걷과다. 기원 녹죽(淇園綠竹)으로 / 일천 장 비를 매어 저 구름 다 쓸과다.’를 통해 대구법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② (나)는 ‘매화 한 가지 계영인가 돌아보니, / 처량한 암향이 날 따라 근심한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가)는 계절감이 드러나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③ 두 작품 모두 대화의 형식이 드러나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④ (가)는 인간과 자연을 대비하고 있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⑤ 두 작품 모두 명령적 어조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35.
윗글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4월)
1.
상공은 인물에 대한 남다른 안목을 보이고 있다.
2.
승상과 일가에서는 시백이 아픈 이유를 알지 못했다.
3.
상공 부인은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여 혼사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한다.
4.
박 씨는 자신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비복들의 조력으로 견뎌낸다.
5.
시백은 자신의 결심과는 달리 박 씨에게 먼저 화해를 청하지 못하고 있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전> 작자 미상,「박씨전」
[출제의도] 소설의 내용 이해하기 박 씨는 추비한 외모로 인해 일가 사람들에게 미움을 샀으며, ‘비복들도 박 씨를 또한 박대하더라.’라는 구절을 보아 박 씨가 부당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비복들의 조력으로 견뎌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① 박 씨의 외모가 매우 추비한데도 불구하고, 혼인을 허락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박 씨를 며느리로 맞이하는 것으로 보아 상공은 인물을 보는 남다른 안목을 보인다고 볼 수 있다. ② 시백이 병에 걸렸어도 ‘승상이 전념하여 조심하시고 일가 황황한들 시백이 말을 감히 못하고 박 씨 혼자 아는지라.’의 내용으로 보아 승상과 일가에서는 시백이 아픈 이유를 알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③ 부인이 ‘남도 부끄럽고 집안도 낭패’하기 때문에 ‘다른 가문에 구혼하여 어진 며느리를 얻으면 어떠하오리까?’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상공 부인은 외부의 시선을 의식 하여 혼사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⑤ 시백이 ‘해가 지면 오늘 밤에는 들어가 전일 박대하고 잘못한 말을 먼저 말하’겠다고 다짐하지만 화해를 청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결심과는 달리 먼저 화해를 청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6.
<보기>를 바탕으로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4년 04월)
1.
“피곤기”는 ‘도회지’에서의 관계를 형식적인 소통으로 인식하게된 ‘그’의 절망감과 관련이 있겠군.
2.
“눈치놀음”은 형식적 관계를 배우고 가르치는 ‘도회지 사람들’의 모습에 대한 ‘그’의 부정적 태도와 관련이 있겠군.
3.
“유랑 습벽”은 자기 존재를 과도하게 드러내는 ‘도회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추구하려는 ‘그’의 소망과 관련이 있군.
4.
“집터”에는 차이점을 인정하지 않는 ‘도회지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주인 사내’의 바람이 담겨 있군.
5.
“외톨박이”는 ‘도회지’에서의 피상적 관계와 상관없이 자기 존재감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주인 사내’의 삶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군.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외적 준거에 따라 작품 감상하기 다른 사람들을 소유하고 지배하려는 도회지에서의 자기중심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벽지 시골에 자기만의 집터를 소망한 인물은 ‘시장이’이다. 따라서 차이점을 인정하지 않는 ‘도회지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벗어나 집터를 소망한 인물은 ‘주인 사내’가 아니라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① ‘그’가 관계만을 중시하는 도회지의 삶에서 두려움과 피곤기를 느낀 것으로 보아, 도회지에서의 관계를 형식적인 소통으로 인식하게 된 ‘그’의 피로감이 절망감과 관련이 있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② 남을 지배하는 것을 배우는 도회지의 교육 때문에 견뎌내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보아, 눈치놀음은 형식적 관계를 가르치고 배우는 도회지 사람들의 모습에 대한 그의 부정적 태도와 관련이 있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③ ‘그’는 도회지의 자기중심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관계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과 만나고 싶은 소망 때문에 유랑을 반복한다. 따라서 유랑 습벽은 자기 존재를 과도하게 드러내는 도회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추구하고자 하는 그의 소망과 관련이 깊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⑤ ‘주인 사내’는 소유의 관계를 만들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자리를 분명히 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내용으로 보아, 외톨박이는 도회지에서의 피상적 관계와 상관없이 자기 존재감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주인 사내’의 삶을 의미한다는 진술은 적절하다.
37.
㉠ ~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3월)
1.
㉠ : 백화가 영달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 : 영달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음을 알 수 있다.
3.
㉢ : 정씨는 영달의 처지를 고려하여 함께 갈 것을 제안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 : 백화에 대한 영달의 따뜻한 마음을 알 수 있다.
5.
㉤ : 정씨와 영달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38 ~ 4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장면에 나타난 인물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일자리 있는 데면 어디든지’라는 말을 통해 영달이 목적지가 없는 떠돌이 신세임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영달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못하다.
38.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11월)
1.
보험사가 청약을 하고 보험 가입자가 승낙해야 보험 계약이 해지된다.
2.
구성원 전체의 보험료 총액보다 보험금 총액이 더 많아야 공정한 보험이 된다.
3.
보험 사고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보험료를 납부한 사람들은 동일한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4.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알린 중요한 사항을 근거로 보험사는 보험 가입을 거절할 수 있다.
5.
우리 상법은 보험 가입자보다 보험사의 잘못을 더 중시하기 때문에 보험사에 계약 해지권을 부여하고 있다.
정답 : [
4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세부 내용 추론 [정답해설] 4문단에서는 고지 의무의 '중요한 사항'은 보험사가 보험 가입자의 청약에 대한 승낙을 결정하는 근거가 된다고 서술하였다. 그러므로 보험사는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알린 '중요한 사항'을 근거로 보험 가입을 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4문단에서 보험 계약은 보험 가입자의 청약과 보험사의 승낙으로 성립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를 바탕으로 보험사가 청약을 하고 보험 가입자가 승낙을 해야 보험이 해지된다고 판단할 수는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② 2문단에서 공정한 보험에서는 보험료 총액과 보험금 총액이 일치해야 한다고 하였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③ 1문단에서 보험은 보험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보험금은 사고가 발생해야 지급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⑤ 5문단에서 상법에서 보험사에게 계약 해지권을 준다고 하였다. 하지만 계약 해지권은 보험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한 것이지, 보험사의 잘못을 중시하기 때문에 부여하는 권한이 아니므로 적절하지 않다.
39.
윗글의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9월)
1.
‘노인’은 ‘그 애’가 죽기 전에는 고공살이를 경험한 적이 없다.
2.
‘아이 몇 잃어버리는’ 슬픔에도 불구하고 ‘노인’은 불면의 고통을 겪지 않았다.
3.
‘행상의 여인네’는 ‘일본인 아낙네’에게 돈을 받지 않고 과일을 주었다.
4.
‘노인’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자식이 옥중에서 죽는 순간을 보지 못했다.
5.
‘사낼미’, ‘어린 계집아이’, ‘업힌 것’ 등 ‘세 어린것’은 ‘행상의 여인네’에게 구걸하고 있었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현대소설 - 허준, ‘잔등’(殘燈) [지문해설] : 허준의 ‘잔등’은 1946년에 발표된 중편 소설로, 1인칭 관찰자의 시점에서 해방 직후 사회의 풍경을 객관적・사실적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종의 ‘여로형 소설’이다. 징용에 끌려갔다 해방을 맞이한 주인공(화자)이 친구 ‘방(方)’과 함께 만주 장춘을 출발해 함경도 회령, 청진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기까지 길 위에서 보고 겪은 일들이 소설의 주된 내용을 이룬다. 주인공이 길에서 만난 사람들 가운데 ‘뱀장어를 잡아 파는 소년’과 ‘국밥집 할머니’는 작품의 주제 의식과 직결된 중요한 두 인물이다. ‘소년’은 일본인을 향한 강한 증오심을 지닌 인물이다. 반면 ‘국밥집 할머니’는 일제의 폭압에 아들을 잃었음에도 패망한 일본인들의 비참한 처지 앞에선 연민의 눈물을 흘리는 인물이다. 주인공은 두 인물의 모습에서 패망한 일본인을 대하는 조선인의 태도가 다면적인 것을 알게 되며, 특히 ‘국밥집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면서 역사적 해원(解冤)과 민족적 갈등을 넘어서는 ‘인간애’의 보편적 가치를 깨닫는다. 지문에 실린 부분은, 주인공이 ‘국밥집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여기서 주인공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국의 패망으로 비참한 처지에 놓인 일본인들을 ‘다른 민족’이 아니라 ‘같은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들에게 연민과 동정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 제목인 ‘잔등’(희미한 등불)은 소설 속 ‘국밥집 할머니’가 보여준 인간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상징하는 소재로, 작가가 전하려고 했던 주제 의식을 함축하고 있다. [주제] 해방 후 혼란한 사회 현실에서 보편적 인간애에 바탕을 둔 새로운 시대 정신의 모색
작품의 내용 파악 [정답해설] “하루아침은 문득 그것(=노인의 아들)이 죽었으니 찾아가라는 기별이 감옥에서 나왔을 때에야 얼마나 아득하였겠어요.”라는 ‘노인’의 말에서 노인이 아들의 죽음을 직접 보지 못했고, 단지 사망 소식만 전해들었던 사정을 알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그 애(=노인의 아들)가 돌아가던 해 여름, ~ 몇 해 만에 다시 남의 고공살이를 들어갔지요.”라는 ‘노인’의 말에서 ‘노인’이 ‘그 애’가 죽기 전에도 고공살이를 한 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② “또 아이 몇 잃어버리는 동안에 생긴 잠 안 오는 나쁜 버릇이 다시 도져서”라는 ‘노인’의 말에서 ‘노인’이 불면의 고통을 겪었음을 알 수 있다. ③ ‘행상의 여인네’는 남루한 행색의 일본인 아낙네가 과일 값을 묻자 가격을 알려주었을 뿐 공짜로 과일을 주지는 않았다. ⑤ ‘세 어린 것’이 각자 엄마(일본인 아낙네)를 밀고 당기고 어깨에 타 오르는 것은 어린 아이들이 보챌 때 으레 하는 행동이다. ‘행상의 여인네’에게 구걸하는 것과는 무관하다.
40.
(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11월)
1.
<제2장>에서는 유사한 자연의 이치가 내포된 두 사례를 나란히 배열하고 있다.
2.
<제125장>에서는 행에 따라 종결 어미를 달리하고 있다.
3.
<제2장>과 달리, <제125장>은 전언의 수신자를 명시하고 있다.
4.
<제125장>과 달리, <제2장>은 한자어를 배제하고 순 우리말의 어감을 살리고 있다.
5.
<제2장>과 <제125장>은 모두 자연 현상과 인간의 삶을 대조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8%
<문제 해설> 고전시가 - (가) 정인지 외, ‘용비어천가’ / (나) 맹사성, ‘강호사시가’ [지문해설] : (가)는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천명하면서 왕조의 영원무궁한 발전을 기원 하는 전 125장의 서사적인 시가 작품으로, 개국송-사적찬-계왕훈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2장은 다른 장들과 달리 순우리말을 사용하고 있으며 문학적 상징과 비유의 방식도 탁월하다. 또한 제125장은 ‘용비어천가’의 마지막 장으로 제1장을 제외한 다른 장들이 2절 4구인 것과 달리 3절 9구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국운에 대해 송축하면서 하나라 태강왕 고사를 인용하여 후대 왕들에 대한 경계의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주제] 조선 개국의 정당성과 왕조의 번영 송축 및 후대에 대한 권계 (나)는 자연에서의 한가롭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노래한 연시조이다. 각 수들은 일정한 형태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계절적 특성을 보여 주면서 자연 한정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구절의 ‘역군은이샷다’를 통해 임금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음을 드러냄으로써 태평성대에 유유자적하는 사대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게 한다. [주제] 자연에서의 한가로운 생활과 임금의 은혜에 대한 감사
표현상 특징 파악 [정답해설] 제2장은 ‘뿌리 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의 두 사례의 열거를 통해 튼튼한 기초를 바탕으로 발전된 미래가 가능함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표면에 드러난 내용은 자연 현상에 국한되어 있으므로, 자연 현상과 인간의 삶이 대조되고 있지는 않다. 제125장은 천명을 받은 조선 건국의 정당성, 영원무궁한 발전 송축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어서 경천근민의 왕들이 지녀야 할 자세를 강조하면서 하나라 태강왕 고사를 언급하며 설의법을 통해 교훈적 의도를 부각하고 있다. 역시 자연 현상과 대조된 인간의 삶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오답피하기] ① 근원이 깊고 튼튼한 존재의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 등의 유사한 자연의 이치가 내포된 두 사례를 열거하고 있다. ② 제125장의 첫 행은 ‘-으시니’, 2행은 ‘-으시리이다’, 3행은 ‘-겠습니까’로 서로 다른 종결 어미를 사용하고 있다. ③ 제125장의 3행 ‘임금하’에서 이 노래의 수신자(청자)가 후대의 임금들임을 알 수 있다. ④ 제125장은 ‘천세’, ‘누인개국’, ‘복년’, ‘성신’, ‘경천근민’, ‘낙수’ 등 한자어의 사용이 비교적 많지만, 제2장의 경우 한자어는 사용하지 않은 채 순우리말만을 구사하고 있다.
41.
윗글과 <보기>를 비교하여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3점](2014년 10월)
1.
윗글과 <보기>의 화자는 모두 계절의 순환을 통해 교훈을 얻고 있군.
2.
윗글과 <보기>의 화자는 모두 불우한 처지에서 자연을 동경하고 있군.
3.
윗글과 <보기>의 화자는 모두 자신의 과거에 대한 회한을 드러내고 있군.
4.
윗글의 화자는 <보기>의 화자와 달리 타인의 행동을 직접적으로 비난하고 있군.
5.
윗글의 화자는 <보기>의 화자와 달리 다른 대상과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가난에 대한 태도를 드러내고 있군.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다른 작품과 비교한 감상의 적절성을 파악한다. <보기>의 화자는 작품 전반에 걸쳐 가난하지만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이에 비해 윗글의 화자는 처음에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궁귀’와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가난에 대한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42.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9월)
1.
‘일본인 아낙네’의 아이들이 ‘야단’인 모습을 ‘비참’하다고 한것에서, ‘나’의 객관적 태도에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어.
2.
‘일본인 아낙네’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행상로 위에 서 있는 모습을 떠올린 것에서, ‘나’가 ‘노인’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음을 알 수 있어.
3.
‘노인’이 자신의 자식을 죽인 사람들의 처지가 바뀐 것을 보고 ‘눈물’이 난다고 한 말에서, ‘노인’이 그들에 대해 연민을 느꼈음을 알 수 있어.
4.
잔류 일본인에 대한 ‘노인’의 마음을 ‘측은한 표현’이라 한 것에서, ‘나’가 제삼자의 정신에서 벗어나 관용의 자세까지 보여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어.
5.
‘일본인 아낙네’가 ‘실심한 사람 모양으로’, ‘행상의 여인네’의 ‘손가락을 멀거니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물의 심리 파악 [정답해설] ‘일본인 아낙네’는 아이들과 함께 여러 날 굶주렸을 것이나 과일의 가격을 물어보고, 기운 없이 ‘행상의 여인네’를 바라만 볼 뿐 구걸하지는 않는다. ‘행상의 여인네’ 또한 무심히 과일 값을 알려줄 뿐 애처로운 행색의 ‘일본인 아낙네’에게 어떠한 자선이나 동정도 베풀지 않는다. 따라서 두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일본인 아낙네’의 아이들이 ‘야단’인 모습을 보고 ‘비참’하다고 한 데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나’의 객관적 태도가 연민과 동정의 태도로 변화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② ‘일본인 아낙네’를 떠올림으로써 ‘노인’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 것이 아니라 ‘노인’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일본인 아낙네’를 떠올리게 된 것이다. ‘노인’과 대화를 하면서 그가 보여준 측은지심에 영향을 받은 ‘나’는 그날 낮에 마주쳤던 ‘일본인 아낙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③ ‘노인’은 자국의 패망으로 비참한 처지에 놓인 일본인들에게 연민과 동정의 마음을 느끼고 있다. ④ ‘측은한 표현’이라는 말에서 ‘나’가 ‘나는 상관하지 않겠다’는 제삼자의 태도에서 벗어나 비참한 지경에 놓인 잔류 일본인들을 ‘같은 인간’으로서 측은하게 여기는 태도로 옮겨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3.
(가), (나)의 ‘어둠’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11월)
1.
(가)에서 ‘어둠’은 ‘물상’을 돌려주는 행위의 주체로 표현되고 있다.
2.
(나)에서 ‘어둠’은 ‘풀벌레 소리’를 도드라지게 하고 있다.
3.
(가)에서는 ‘어둠’이 사라져 가는 시간을, (나)에서는 ‘어둠’이 지속되는 시간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4.
(가)에서는 ‘어둠’이 물러나면서 상황이 변화하고, (나)에서는 ‘어둠’이 들어오면서 ‘방 안’의 분위기가 변화한다.
5.
(가)에서는 ‘어둠’의 생산력을, (나)에서는 ‘어둠’의 포용력을 앞세워 ‘어둠’이 밝음에 순응하는 모습을 부각하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14%
<문제 해설> 현대시 - (가) 박남수, ‘아침 이미지1’ / (나) 김기택, ‘풀벌레들의 작은 귀를 생각함’ [지문해설] : (가)는 어둠이 물러나고 아침이 오면서 밝은 세상이 드러나는 과정을 노래 하고 있는 작품이다. 화자는 어둠이 지나고 날이 밝아오는 일상의 섭리를, 모체(母體)인 어둠이 사물을 잉태하고 있다는 독특한 발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어둠으로부터 태어난 만물들은 ‘노동의 시간’을 즐기며 생동감 있게 묘사되고 여기에 ‘금으로 타는 태양의 즐거운 울림’이 더해지면서 의욕적이고 활기찬 아침의 이미지가 절정에 이르게 된다. 바로 이전까지만 해도 어둠 속에서 무거운 어깨를 느끼며 존재하던 물상들이 빛나는 태양 아래서 생명력을 드러내며 움직이는 모습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라는 느낌을 준다. 시인은 다양한 동사를 활용한 역동적인 이미지로 아침이 밝아온다는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일을 개벽과도 같은 사건처럼 독특하고 신선하게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주제] 밝고 생동감 넘치는 아침 이미지 (나)는 늘 시끄럽고 요란한 소리를 뿜어내는 텔레비전 앞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던 화자가 텔레비전을 끄고 풀벌레 소리를 듣게 된 경험을 통해, 잊고 사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브라운관이 뿜어낸 현란한 빛’에서 벗어나 풀벌레들의 ‘울음소리’를 접하게 된 화자는 풀벌레들의 울음소리가 ‘너무 단단한 벽에 놀라 되돌아갔을 것’이라 추측하며 자신이 잊고 살았던 자연의 평온함을 비로소 인식하게 된다. 텔레비전의 빛과 소리로 대표되는 인공적인 삶의 환경들과 어둠, 별빛, 풀벌레 소리로 대표되는 자연의 삶을 대조함으로써 화자는 차분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시간도 없이 그저 인공적인 삶 속에서 원초적인 쾌락에 몸을 내맡겨 버린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의 자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가까이 왔다가 되돌아가는 풀벌레들의 존재를 알리며 현대인들에게도 내면을 채울 수 있는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여보라고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주제] 풀벌레 소리로 인한 삶에 대한 성찰
작품 간의 공통점, 차이점 파악 [정답해설] (가)의 ‘어둠’은 모체로 형상화되고 있기 때문에 생산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나)의 ‘어둠’은 풀벌레들을 품고 있는 포용력 있는 배경임과 동시에 화자에게 풀벌레 소리를 느끼게 해주는 배경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때 (가)의 ‘어둠’은 ‘굴복한다’라는 표현을 통해 밝음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으나, (나)의 ‘어둠’은 풀벌레 소리와 화자를 모두 포용하고 있는 기능을 끝까지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밝음에 순응하는 모습을 부각한다고 볼 수는 없다.
[오답피하기] ① (가)에서는 ‘어둠’이 사라지면서 많은 물상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어둠이 물상들을 품고 있다가 ‘돌려주’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② (나)의 화자는 텔레비전을 끄면서 비로소 어둠을 접하게 되고, 그 어둠 속에서 비로소 풀벌레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므로 ‘어둠’은 풀벌레 소리를 도드라지게 하는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③ (가)에는 어둠이 사라지면서 날이 밝아오는 변화의 과정이 드러나지만, (나)에는 텔레비전을 끄고 어둠 속에 머무는 상태의 지속이 드러나고 있다. ④ (가)에는 ‘어둠’이 물러나면서 여러 물상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변화가 드러나고 있고, (나)에는 ‘어둠’이 들어오면서 텔레비전 소리로 가득하던 방 안이 벌레 소리들로 환해지는 변화가 드러나고 있다.
44.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에 나타난 장면 전환을 이해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3년 04월)
1.
S#54에서 터널로 들어가는 것과 S#55의 동굴 안은 어둠이라는 상황의 유사성을 이용한 장면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군.
2.
S#55에서 굴속에서의 현의 목소리와 일본인 교수의 목소리는 메아리라는 소리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S#56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군.
3.
S#56에서 S#57로의 장면 전환은 교수의 강의에 대해 현이 반문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강의에 대한 반응’이라는 상황의 유사성으로 연결시키고 있군.
4.
S#57에서 S#58로의 장면 전환은 괴로워하는 현의 신음 소리와 교수의 강의 소리라는 소리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이루어지고 있군.
5.
S#58에서 S#59로의 장면 전환은 교수의 말의 일부를 다시 사용하여 ‘달게’라고 반문하는 ‘현’의 말의 소리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이루어지고 있군.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장면 전환 방식 이해하기 <보기>에 따르면 소리의 유사성을 이용한 장면 전환에서는 선․후행 장면 내에 유사한 소리가 장면을 전환하는 연결고리가 된다. 그런데 S#57에서는 ‘현’의 괴로워하는 모습만 나타날 뿐 ‘현’의 신음 소리는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현의 신음 소리와 교수의 강의 소리라는 소리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장면을 전환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45.
<보기>를 참고할 때, (나)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2014년 09월)
1.
화자가 ‘저녁밥’을 짓다가 ‘임’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혼잣말하는 모습에서 독자는 웃음 지으면서도 그 속에 담긴 진솔함을 공감한다.
2.
화자가 ‘임’이라 여긴 ‘거머희뜩’한 것을 향해 ‘워렁퉁탕’ 건너가는 모습에서 독자는 웃음 지으면서도 그 속에 담긴 절실함을 공감한다.
3.
화자가 집 안 마당에서 서성대며 ‘건넌 산’을 느긋하게 바라보는 모습에서 독자는 웃음 지으면서도 그 속에 담긴 애틋함을 공감한다.
4.
화자가 처음 보는 ‘삼대’를 ‘임’으로 착각하여 ‘임’을 원망하는 모습에서 독자는 웃음 지으면서도 그 속에 담긴 간절함을 수용한다.
5.
화자가 ‘임’이 오지 못하게 된 이유를 ‘밤’ 탓으로 돌리는 모습에서 독자는 웃음 지으면서도 그 속에 담긴 진지함을 수용한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감상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보기>는 사설시조의 독자가 웃음을 지으면서도 내용에 깊게 공감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화자의 착각에서 낭패로 이어지는 행동이 독자의 웃음을 유발하지만 독자는 그 행동 이면의 절실함과 애틋함 등에 공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②는 <보기>의 사설시조의 해학성에 관한 설명을 충실히 참고했고, (나)의 화자가 한 착각과 거침없는 행동을 <보기>와 적절하게 관련지었으므로 그 이해한 바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임이 온다는 약속을 들은 다음 저녁밥을 지어 먹었고 대문 지방에 앉아서 기다리는 상황이므로, 저녁밥을 짓다가 임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③ 화자는 집 안 마당을 서성대는 것이 아니라 대문 지방에 앉아 있으며, ‘건넌 산’을 느긋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기다림 속에서 바라보고 있다. ④ 화자는 ‘임’을 원망한 것이 아니라 ‘삼대’가 자신을 속인 사실을 알고 남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⑤ 화자는 ‘밤’에 관하여 ‘임’이 오지 못하게 한 이유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웃음을 덜 살 수 있어 그나마 다행스러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
정 답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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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영역)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CBT 모의고사(2025년 12월 07일)(916863)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국어영역, 모의평가, 필기,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온라인, 모의테스트, 모의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