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설> [출제의도] 발표 준비 과정을 이해한다. (가)에서 학생 1은 학생 2의 조언을 들으며 자신이 재미를 느끼는 분야인 통계를 제재로 떠올리고, 신뢰도를 확인하자는 내용을 주제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선정된 제재를 변경하고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없다. [오답풀이] ①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니 흥미도 느낄 테고.’에서 예상 청자인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하고 있다. ② ‘통계 자료에 숨겨진 오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것을 떠올리고 있다. ③ ‘내가 통계 좋아하는 거 알잖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고려하고 있다. ⑤ ‘앞으로 친구들이 통계 자료를 접할 때 도움이 될 거야.’에서 예상 청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려하고 있다.
2.
위 발표를 듣고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10월)
1.
배열되어 있는 배들의 닻이 엉키지 않은 것은 뱃머리가 놓이는 방향을 엇갈리게 했기 때문이겠군.
2.
배다리가 아치형 모양이 된 것은 강 가운데에는 큰 배를 놓고 강변 가까이에는 작은 배를 놓았기 때문이겠군.
3.
정조 때 배다리의 설치 기간이 이전보다 단축된 것은 민간의 협조로 민간의 배를 더 많이 동원할 수 있었기 때문이겠군.
4.
정조 때보다 정조 시대 이전에 배다리의 설치 비용이 많이든 것은 배다리를 설치할 때마다 필요한 물품을 새롭게 제작하거나 구해야 했기 때문이겠군.
5.
설치와 해체를 반복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할 때마다 배다리를 만들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시에는 폭이 넓은 강에 다리를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겠군.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발표를 듣고 내용을 추론한다. 발표자는 정조 때 관청의 배를 주로 이용하고 큰 배로 몸체를 만들어 배의 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민간의 협조로 민간의 배를 더 많이 동원할 수 있었다고 추론할 수 있는 근거가 발표에 제시되어 있지 않다.
3.
㉠,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10월)
1.
㉠: 과거의 문제 해결 사례를 들어 동의하고 있다.
2.
㉠: 대안의 실시로 기대되는 효과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3.
㉡: 예상되는 문제점을 고려하여 생각을 바꾸고 있다.
4.
㉡: 다른 대안의 한계를 지적하면서도 이에 부분적으로 동의 하고 있다.
5.
㉡: 소수 의견에 대한 존중을 전제로 방안을 실행하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39%
<문제 해설> [출제의도] 토의 참여자 발언의 특징을 이해한다. '부원 4'는 첫 번째 발언에서 역사 유적 답사를 가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토의 과정을 통해 자신이 주장한 역사 유적 답사가 시간이나 비용에서 실행 가능성에 문제가 있을 것을 고려하여 생각을 바꾸어 역사 영화를 보는 입장으로 변경하고 있다. [오답풀이] ① ㉠은 '부원 1'의 말에 동의를 표하며 문제점을 인식하는 발언으로 과거의 문제 해결 사례는 언급하지 않았다. ② ㉠에서는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대안의 실시로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④ ㉡은 다른 대안 전체에 동의한 것으로 대안의 일부만 동의하거나 다른 대안의 한계를 지적한 것은 아니다. ⑤ ㉡은 대안 선택의 판단 준거인 활동의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른 대안에 동의한 것이다. 소수의 의견을 존중해 줄 것을 전제로 내세운 것은 아니다.
4.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10월)
1.
㉠: 상대방이 가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언어적·비언어적 표현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2.
㉡: 설명하려는 내용과 관련 있는 상대방의 배경지식을 확인하고 있다.
3.
㉢: 상대방의 설명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공감하며 듣는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4.
㉣: 자신의 학습 경험을 환기하여 상대방의 발언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5.
㉤: 질문의 형식을 통해 앞에서 언급된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고 있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대화 참여자의 발화 특징을 이해한다. ㉣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떠올리고 그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고 있는 발화이다. 따라서 자신의 학습 경험을 환기한 것은 맞지만, 상대방의 발언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은 아니다.
5.
위 대화에서 ‘선생님’이 사용한 의사소통 방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7월)
1.
영희의 비언어적 표현을 고려하며 듣는다.
2.
질문을 하면서 영희가 대화에 참여하도록 이끈다.
3.
칭찬을 하면서 영희가 말을 이어가도록 격려한다.
4.
영희의 말하기 방식이 합리적인지 평가하며 듣는다.
5.
영희의 말에 호응해 줌으로써 공감하며 듣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6.
윗글에서 알 수 있는 작문의 특성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7월)
1.
필자의 정서가 주로 표출되었다는 점에서, 작문은 친교적 관계 형성을 위한 표현 행위이다.
2.
필자의 주장이 분명히 제시되었다는 점에서, 작문은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3.
예상 독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문은 필자와 독자가 소통하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4.
상황 맥락을 고려해 글쓰기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문은 전략적으로 의사소통하는 표현 행위이다.
5.
특정한 독자가 설정되었다는 점에서, 작문은 개인의 미적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문의 특성 파악하기 이 글을 쓴 목적은 학생회에서 하고 있는 ‘고운말 사용하기’ 캠페인에 학생들의 참여를 부탁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글쓴이는 욕설 사용의 실태, 문제점 등을 밝힌 후, 학생들이 욕설이 아닌 고운 말을 사용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자신의 주장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어 설득이라는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표현 행위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7.
‘작문 계획’의 [가]에 따라 작성한 [A]의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2015년 11월)
1.
공공 데이터는 국민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자료이다. 앞으로 공공 데이터의 이용이 활성화되면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2.
공공 데이터는 자본과 아이디어가 부족해 앱을 개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앱 개발을 통한 창업이 활성화되면 우리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공공 데이터를 이용하여 앱 개발을 하는 사람들은 시간과 비용의 문제를 극복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이다. 앞으로 공공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면 그들이 만들어 내는 앱도 더 다양해질 것이다.
4.
공공 데이터는 앱 개발에 필요한 실생활 관련 정보를 담고 있으며 앱 개발 비용의 부담을 줄여 준다. 그러므로 앱 개발 시 공공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면 실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앱이 개발될 것이다.
5.
공공 데이터는 앱 개발을 할 때 부딪히는 자료 수집의 문제와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쉽게 앱을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공공 데이터 이용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정답 : [
4
] 정답률 : 15%
<문제 해설> 내용 생성의 적절성 [정답해설]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에 필요한 실생활 관련 정보를 담고 있으며 앱 개발 비용의 부담을 줄여 준다는 내용은 [가]에 제시된 ‘공공 데이터 활용의 장점을 요약적으로 진술’과 부합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또 공공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면 실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앱이 개발될 것이라는 내용은 [가]에 제시된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에 미칠 영향을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공공 데이터의 개념이 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공공 데이터 활용의 장점이 요약적으로 진술되어 있지는 않다. 또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언급도 찾아볼 수 없다. ② 학생의 초고에는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 아이디어가 부족하여 앱을 개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③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으나 공공 데이터 활용의 장점을 요약적으로 진술한 부분을 찾을 수 없다. ⑤ 공공 데이터 활용의 장점이 요약적으로 진술되어 있기는 하지만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언급은 제시되어 있지 않다.
8.
공통지문 (나)의 네모친 홍보 문구를 <조건>에 맞추어 작성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9월)
1.
공부하느라 게임하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은 변명이에요. 졸리면 틈틈이 자듯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 시간을 확보합시다.
2.
좋아하는 책 몇 권만 겨우 읽고 있지 않나요? 풍성하고 영양을 골고루 갖춘 식사를 하듯이 넉넉하고 균형 잡힌 독서를 즐기도록 합시다.
3.
책을 적게 읽는 것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지는 않은가요? 음식을 적게 먹으면 배가 고픈 것처럼 책을 적게 읽으면 생각이 여물지 않는답니다.
4.
책 읽기를 즐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까? 시들어 축 처진풀에 물을 흠뻑 주면 되살아나듯 책을 많이 읽으면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5.
음식은 몸을 살찌우는 양식이고 책은 마음을 살찌우는 양식이랍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그리고 많이 읽어 마음을 살찌우도록 합시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표현의 적절성 [정답해설] ‘넉넉하고’에서 독서량 부족 문제에 대한 개선 방향을, ‘균형 잡힌’에서 특정 분야에 치우친 독서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풍성하고 영양을 골고루 갖춘 식사를 하듯이’에서 직유법을 사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오답 피하기] ① ‘졸리면 틈틈이 자듯이’에서 직유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자투리 시 간을 활용하여’에서 독서량 부족 문제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으나, 특정 분야에 치우친 독서에 대한 개선 방향이 나타나 있지 않다. ③ ‘음식을 적게 먹으면 배가 고픈 것처럼’에서 직유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책을 적게 읽으면 생각이 여물지 않는답니다’에서 독서량 부족에 대한 내용을 제시하였으나, 특정 분야에 치우친 독서에 대한 개선 방향이 나타나 있지 않다. ④ ‘시들어 축 처진 풀에 물을 흠뻑 주면 되살아나듯’에서 직유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독서량 부족이나 특정 분야에 치우친 독서와 관련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⑤ ‘골고루 그리고 많이 읽어’에서 독서량 부족과 특정 분야에 치우친 독서와 관련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직유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9.
학생이 초고를 쓰는 과정에서 소재로부터 떠올린 생각 중, 초고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2016년 03월)
1.
소재 : 장갑 떠올린생각 : 자식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
2.
소재 : 그림자 떠올린생각 : 아버지로서 짊어져야 하는 삶의 무게
3.
소재 : 신문 떠올린생각 : 가정과 사회에서 아버지가 맡고 있는 역할
4.
소재 : 돋보기안경 떠올린생각 : 나를 위해 희생하며 사신 아버지의 삶
5.
소재 : 지하철 떠올린생각 : 힘겹게 출근길을 오가시는 아버지의 고단한 삶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문 계획의 반영 여부를 확인한다. 학생이 쓴 글의 초고에서 ‘아버지께서 식탁에서 신문을 보고 계셨’다는 언급은 하고 있지만, 신문과 관련하여 가정과 사회에서 아버지가 맡고 있는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지는 않다. [오답풀이] ① 첫 번째 문단에서 ‘장갑을 벗어 준 아버지의 마음을 떠올리니 나의 마음도 따뜻해졌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② 첫 번째 문단에서 그림자를 보고 ‘아버지가 짊어지는 생활의 무게가 참 크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④ 두 번째 문단에서 ‘아버지의 돋보기안경이 아버지의 희생의 흔적인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⑤ 세 번째 문단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시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께서 오랜 세월 우리를 위해 힘든 출근길을 마다하지 않으셨다는 생각’을 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10.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 : 조사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어려움을'로 고쳐야겠어.
2.
㉡ : 어휘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띄었다'로 고쳐야겠어.
3.
㉢ : 어미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푸르지만'으로 고쳐야겠어.
4.
㉣ : 접속어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또한'으로 고쳐야겠어.
5.
㉤ : 필요한 문장 성분이 빠져 있으므로 '꿈을'을 첨가해야겠어.
정답 : [
3
] 정답률 : 22%
<문제 해설> 고쳐쓰기의 적절성 [정답해설] 문맥상 ㉢과 뒤에 이어진 말은 모두 '잔디 싹'의 긍정적 미래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지금처럼 ㉢에는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을 대등하게 벌여 놓는 연결 어미인 '-고'를 써야 한다. '-지만'은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시인하면서 그에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거나 조건을 붙여 말할 때 쓰는 연결 어미로, ㉢의 연결 어미를 '-지만'으로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동사 '겪다'는 '어렵거나 경험될 만한 일을 당하여 치르다'의 의미로, 서술어로 쓰일 때는 목적어를 반드시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서 부사격 조사 '에'는 목적격 조사 '를'로 고쳐야 한다. ② '눈에 보이다'의 의미를 지닌 어휘는 '뜨이다'로, '뜨이다'의 준말이 '띄다'이다. 따라서 ㉡은 '띄었다'로 고쳐야 한다. ④ ㉣의 앞뒤 문장은 모두 잔디의 긍정적 측면을 나열하고 있다. 따라서 ㉣은 앞과 뒤의 내용이 상반될 때 쓰이는 접속 부사 '그러나'가 아니라 '그 위에 더 또는 거기에다 더'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 '또한'으로 고치는 것이 적절하다. ⑤ 동사 '이루다'는 '뜻한 대로 되게 하다'라는 의미로, 반드시 목적어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는 문맥상 목적어 '꿈을'을 첨가해야 한다.
11.
다음 ㉠〜㉢의 음운 변동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2013년 11월)
1.
㉠과 ㉡은 음절 종성에 놓인 자음이 바뀌는 변동이다.
2.
㉠은 거센소리를 예사소리로, ㉢은 거센소리를 된소리로 바꾸는 변동이다.
3.
㉠과 ㉢의 변동이 모두 일어난 예로 ‘따뜻하다→[따뜨타다]’를 들 수 있다.
4.
㉡과 ㉢의 변동은 뒤의 자음이 앞의 자음에 동화된 것이다.
5.
㉡은 음운의 첨가에, ㉢은 음운의 축약에 속한다.
정답 : [
3
] 정답률 : 40%
<문제 해설> 음운 현상 이해, 적용 [정답해설] 이 문항은 세 가지 음운 변동 현상을 제시한 뒤, 각각에 대해 분석하고 다른 사례에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시된 음운 변동 현상은 각각 ㉠음절의 끝소리 규칙, ㉡된소리되기(경음화), ㉢거센소리되기(유기음화)이다. 정답은 ③ 으로, ‘따뜻하다’는 ‘따뜻 → [따뜯]’의 과정에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일어나며, ‘따뜯하다 → [따뜨타다]’의 과정에서 ㉢거센소리되기(유기음화)가 일어난다.
[오답피하기] ① ㉠은 음절 종성의 자음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 중 하나로 바 뀌는 변동이지만, ㉡은 음절 초성의 자음 중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변동이다. ② ㉠에서 ‘앞 → [압]’의 사례에서는 거센소리가 예사소리로 바뀌었지만 다른 사례들에서는 그러한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은 거센소리로 변동되는 현상이지, 거센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변동이 아니다. ④ ㉡은 뒤의 자음이 앞의 자음에 동화된 현상이지만, ㉢은 두 음운이 하나로 합쳐졌기 때문에 동화 현상이 아니다. ⑤ ㉢이 음운의 축약에 속하는 것은 맞지만, ㉡은 음운의 첨가에 속하지 않는다. 음운의 첨가는 원래 없던 소리가 추가되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은 음운의 수에는 변함이 없이 교체만 이루어진다.
12.
<보기>는 단어의 의미 관계에 관한 수업 자료의 일부이다. <보기>에서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3년 10월)
1.
ⓐ의 경우 ‘기르다’, ‘키우다’, ‘먹이다’는 모두 ‘사육하다’를 대신해 쓸 수 있다.
2.
ⓑ의 경우 ‘기르다’와 ‘키우다’는 ‘재배하다’를 대신해 쓸 수 있다.
3.
ⓒ와 ⓔ를 보면 ‘키우다’는 ‘기르다’, ‘먹이다’와 달리 추상적인 의미를 지닌 말과 결합하여 쓸 수 있다.
4.
ⓓ의 경우 ‘기르다’는 ‘깎다’와 반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5.
ⓐ ~ ⓔ를 보면 ‘기르다’는 ‘먹이다’에 비해 ‘키우다’와 더 많은 상황에서 서로 바꾸어 쓸 수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9%
<문제 해설> [출제의도] 단어의 의미 관계와 쓰임을 안다. ‘키우다’뿐 아니라 ‘기르다’도 ‘인내심’이라는 추상적 의미를 나타내는 말(추상명사)과 결합할 수 있다. [오답풀이] ‘기르다’, ‘키우다’, ‘먹이다’는 ‘돼지를 키우다’에서와 같이 ‘(동물을) 사육한다’는 공통 의미를 가지는 유의 관계에 있다(①). 그런데 유의어는 그 의미가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아서, 쓰임에 따라 의미 관계가 달라지기도 한다. 예컨대, ‘기르다’와 ‘키우다’는 ‘감나무’ 같은 식물을 가리키는 말과 결합하여 ‘재배하다’는 의미로 쓰이며(②), ‘인내심’ 같은 단어와도 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먹이다’에 비해 유의 관계의 폭이 넓다(⑤).
13.
<보기>의 ‘뜨개질’과 단어의 구조가 동일한 것은?(2013년 10월)
1.
싸움꾼
2.
군것질
3.
놀이터
4.
병마개
5.
미닫이
정답 : [
1
] 정답률 : 0%
<문제 해설> [출제의도] 파생어의 구조를 이해한다. ‘싸움꾼’은 어근 ‘싸우-’에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 ㅁ이 결합하여 싸움이 되고, 여기에 다시 어떤 일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꾼’이 결합된 말로, [(어근+접미사)+접미사]의 구조로 되어 있다. [오답풀이] ② ‘군것질’은 [(접두사(군-)+어근(것))+접미사(-질)]의 구조로 된 파생어이다. ③ ‘놀이터’는 [(어근(놀-)+접미사(-이))+어근(터)]의 구조로 된 합성어이다. ④ ‘병마개’는 [어근(병)+(어근(막-)+접미사(-애))]의 구조로 된 합성어이다. ⑤ ‘미닫이’는 [(어근(밀-)+어근(닫-))+접미사(-이)]의 구조로 된 파생어이다.
14.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2016년 11월)
1.
ⓐ에서 '비워'의 어간은 '시간이 빈다.'에서 '비다'의 어간과 같다.
2.
ⓑ에서 '높이'는 형용사 '높다'의 어근 '높-'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명사이다.
3.
ⓒ에서 '놀이'는 명사이므로 '놀이' 속의 '놀-'은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
4.
ⓓ에서 '끓였다'의 어근에 붙은 접미사 '-이-'는 모든 동사에 자유롭게 결합한다.
5.
ⓔ에서 '오시기'는 '오-'와 '-기' 사이에 다른 형태소가 끼어든 것이므로 명사이다.
정답 : [
3
] 정답률 : 14%
<문제 해설> 단어 형성의 원리 [정답해설] 제시문에서는 명사 '먹이'나 '넓이'는 각각 동사와 형용사의 어근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단어로, '먹이'와 '넓이'의 '먹-'과 '넓-'은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에서 '놀이'는 동사의 어근 '놀-'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단어에 해당하므로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녹이다'의 어간 '녹이-'는 '녹다'의 어간 '녹-'과 구별된다는 제시문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에서 '비워'의 어간 '비우-'는 '시간이 빈다.'에서 '빈다'의 어간 '비-'와 구별됨을 알 수 있다. ② ⓑ에서 '높이'는 형용사 '높다'의 어근 '높-'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단어이지만, '높이'의 품사는 명사가 아닌 부사이다. ④ 하나의 접미사가 모든 동사나 형용사에 자유롭게 결합하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에서 '끓였다'의 어근인 '끓-'에 붙은 접미사 '-이-' 역시 모든 동사에 자유롭게 결합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살다'(*살이다), '읽다'(*읽이다) 등과 같이 접미사 '-이-'가 결합하지 못하는 동사도 있다. ⑤ ⓔ에서 '오시기'는 '오-+-시-+-기'로 분석된다. 어근과 접미사 사이에는 다른 형태소가 끼어들 수 없다는 제시문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기'는 접미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어간 '오-'와 명사형 어미 '-기' 사이에 주체 높임의 선어말 어미 '-시-'가 끼어든 것에 해당한다. 명사형 어미가 붙은 경우 해당 단어의 품사는 바뀌지 않으므로, '오시기'의 품사는 명사가 아닌 동사이다.
15.
<보기>의 ㉠~ ㉤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2013년 10월)
1.
㉠: ‘-고 있구나’는 동작이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2.
㉡: ‘-았-’은 사건시가 발화시에 앞선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3.
㉢: ‘-ㄴ’은 발화시가 사건시에 앞선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4.
㉣: ‘-어 버렸어요’는 동작이 이미 완결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5.
㉤: ‘-ㄹ’은 발화시가 사건시에 앞선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17%
<문제 해설> (인문) 박정호,
16.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2015년 11월)
1.
물체에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돌림힘은 작용하지 않는다.
2.
물체에 가해진 알짜 돌림힘이 0이 아니면 물체의 회전 상태가 변화한다.
3.
회전 속도가 감소하고 있는, 형태가 일정한 물체에는 돌림힘이 작용한다.
4.
힘점에 힘을 받는 지렛대가 움직이지 않으면 돌림힘의 평형이 이루어져 있다.
5.
형태가 일정한 물체의 회전 속도가 2배가 되면 회전 운동 에너지는 2배가 된다.
정답 : [
5
] 정답률 : 9%
<문제 해설> 과학 - ‘지레의 원리에 담긴 돌림힘’ [지문해설] : 이 글은 지레의 원리에 담긴 돌림힘을 다루고 있다. 돌림힘이란 물체의 회전 상태에 변화를 일으키는 힘의 효과이다. 물체에 작용하는 돌림힘의 크기는 회전축에서 물체까지의 거리와 가해 준 힘의 크기의 곱으로 표현할 수 있다. 한편 동일한 물체에 작용하는 두 돌림힘의 합을 알짜 돌림힘이라고 하는데, 알짜 돌림힘은 돌림힘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물체의 회전 속도 변화는 알짜 돌림힘이 물체에 일을 해 주었을 때에만 일어나는데, 알짜 돌림힘이 한 일은 알짜 돌림힘의 크기와 회전 각도의 곱으로 나타낼 수 있다. 알짜 돌림힘이 물체를 돌리려는 방향과 물체의 회전 방향이 일치하면 알짜 돌림힘이 양(+)의 일을 하고 그 방향이 서로 반대이면 음(-)의 일을 하는데, 알짜 돌림힘이 양의 일을 하면 물체의 회전 운동 에너지는 증가하고, 음의 일을 하면 물체의 회전 운동 에너지는 감소한다. 이때 형태가 일정한 물체의 회전 운동 에너지는 회전 속도의 제곱에 정비례한다. [주제] 알짜 돌림힘의 작용에 따른 물체의 회전 속도 및 회전 운동 에너지의 변화
세부 정보, 핵심 정보 파악 [정답해설] 6문단에서 형태가 일정한 물체의 회전 운동 에너지는 회전 속도의 제곱에 정비례한다고 언급하고 있으므로 형태가 일정한 물체의 회전 속도가 2배가 되면 회전 운동 에너지는 4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2문단에서 물체의 회전 상태에 변화를 일으키는 힘의 효과를 돌림힘이라고 하면서 물체에 회전 운동을 일으키거나 물체의 회전 속도를 변화시키려면 물체에 힘을 가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② 3문단에서 두 돌림힘의 방향이 같으면 알짜 돌림힘의 크기는 두 돌림힘의 크기의 합이 되고 그 방향은 두 돌림힘의 방향과 같으며, 두 돌림힘의 방향이 서로 반대이면 알짜 돌림힘의 크기는 두 돌림힘의 크기의 차가 되고 그 방향은 더 큰 돌림힘의 방향과 같다고 언급하고 있다. 한편 지레의 힘점에 힘을 주지만 물체가 지레의 회전을 방해하는 힘을 작용점에 주어 지레가 움직이지 않는 상황처럼, 두 돌림힘의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이면 알짜 돌림힘은 0이 되고 이때를 돌림힘의 평형이라고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물체에 가해진 알짜 돌림힘이 0이 아니면 물체의 회전 상태가 변화한다고 할 수 있다. ③ 6문단에서 알짜 돌림힘이 물체를 돌리려는 방향과 물체의 회전 방향이 일치하면 알짜 돌림힘이 양(+)의 일을 하고 그 방향이 서로 반대이면 음(-)의 일을 하며, 형태가 일정한 물체에 음(-)의 일을 하면 회전 속도가 감소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회전 속도가 감소하고 있는, 형태가 일정한 물체에는 돌림힘이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④ 3문단에서 지레의 힘점에 힘을 주지만 물체가 지레의 회전을 방해하는 힘을 작용점에 주어 지레가 움직이지 않는 상황처럼, 두 돌림힘의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이면 알짜 돌림힘은 0이 되고 이때를 돌림힘의 평형이라고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17.
[A]를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4월)
1.
‘민준’과 ‘지애’는 모두 세계가 변화한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볼 수 있다.
2.
‘민준’은 세계를 원인과 결과의 법칙성만으로 이해하려 한다는 점에서 기계론적 관점을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지애’는 세계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이상의 존재를 확신한다는 점에서 목적론적 관점을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
‘민준’은 ‘지애’와 달리 역학적인 법칙들만을 세계의 유일한 원리라고 보기 때문에 세계를 정교한 기계라고 여길 것이다.
5.
‘지애’는 ‘민준’과 달리 세상이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현재의 세계를 완전한 것으로 여길 것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의 내용을 사례에 적용하기 <보기>에서 지애가 ‘과학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진화하고 있는 것을 보면 세계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이상이 분명히 존재한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지애가 목적론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A]의 ‘세계가 오늘날과 같이 변화한 것은 이상적인 목적을 향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금의 세계는 완전하지 않다고 본다.’를 보면 목적론적 관점에서는 현재의 세계를 불완전한 것으로 본다는 점을 알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① <보기>에서 민준이 ‘나도 세계가 이런 분명한 법칙성만을 가지고 변한다는 그 물리학자의 생각에 동의해.’라고 말한 것과, 지애가 ‘과학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진화하고 있는 것을 보면’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두 사람 모두 세계가 변화한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② <보기>에서 민준이 ‘세계는 무엇인가의 지향점이 있어 진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단지 역학적인 인과 관계에 의해서만 변화가 이루어진다’라는 말에 동의한다는 것을 보면 기계론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③ <보기>에서 지애가 ‘과학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진화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는 세계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이상이 분명히 존재한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지애가 목적론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④ <보기>에서 민준이 ‘세계는 무엇인가의 지향점이 있어 진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단지 역학적인 인과 관계에 의해서만 변화가 이루어진다’라는 말에 동의한다는 것을 보면 기계론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A]의 ‘이 관점에 따르면 세계는 정교한 기계이기 때문에 이를 설명하는 데 필요한 질량, 속도 등의 역학적 개념들만으로 세계의 현상들을 설명해야 한다고 본다.’를 보면 기계론적 관점에서는 세계를 정교한 기계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18.
윗글을 바탕으로 총체주의의 입장에서 ⓐ~ⓒ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11월)
1.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이 ⓐ 때문이라고 단정하지 못하겠군.
2.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의 어느 부분을 수정하느냐는 실용적 필요에 따라 달라지겠군.
3.
ⓑ는 ⓐ와 ⓒ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된다고 하겠군.
4.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는 ⓒ의 주변부에서 경험과 직접 충돌한 것이라고 하겠군.
5.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를 수정하는 방법으로는 ⓐ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겠군.
정답 : [
5
] 정답률 : 8%
<문제 해설> 반응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5문단에서 총체주의는 특정 가설이 실용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제기되는 반박을 피하는 방법을 강구하여 가설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총체주의의 입장에서는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실용적 필요에 따라 전체 지식인 ⓒ의 수정을 통해 가설인 ⓐ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2문단에서 예측은 가설, 기존의 지식들, 여러 조건 등을 모두 합쳐야만 논리적으로 도출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이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정확히 무엇 때문에 예측에 실패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이 가설인 ⓐ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② 4문단에서 지식을 수정하는 경우 대부분 주변부 지식을 수정하지만 실용적 필요로 인해 중심부 지식을 수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져서 ⓒ의 수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 수정 부분은 실용적 필요에 따라 주변부가 될 수도 있고 중심부가 될 수도 있다. ③ 2문단에서 예측은 가설, 기존의 지식들, 여러 조건 등을 모두 합쳐 논리적으로 도출된다고 하였으므로, 가설인 ⓐ와 전체 지식인 ⓒ로부터 예측인 ⓑ가 도출된다고 볼 수 있다. ④ 4문단에서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하여 거짓으로 밝혀지면 전체 지식의 수정을 고민하게 된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이는 전체 지식인 ⓒ의 주변부, 즉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9.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에 대해 반응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07월)
1.
정약용은 부정한 관리들이 사리사욕을 채웠다 하더라도 선에 대한 욕구가 충족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겠군.
2.
정약용은 백성들을 어려움으로부터 구하기 위해서는 관리들이 백성과의 관계 속에서 선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했겠군.
3.
최한기는 여러 관리들이 타고난 악한 기로 인해 부정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했겠군.
4.
최한기는 본분을 망각한 관리들의 모습은 기의 운동과 변화에 합치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겠군.
5.
최한기는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리들이 당대 현실에 대한 올바른 추측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겠군
정답 : [
3
] 정답률 : 17%
<문제 해설> [출제의도]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보기>는 조선 후기 사회의 도덕적 혼란과 백성의 고통을 보여 주고 있다. 4문단에서 최한기는 기 자체에 선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고, 올바른 추측을 통해 외부 세계와 소통하지 못할 때 악이 생긴다고 보았다. ① 3문단에서 정약용은 선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는 것을 선에 대한 주체적 선택과 지속적인 실천을 할 때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따라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은 본성인 선에 대한 욕구가 충족된 것이 될 수 없다. ② 3문단에서 정약용은 선의 실천이 타인과 외부 세계와의 관계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선의 실천을 통해 도덕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보았다. ④ 4문단에서 최한기는 인간의 윤리가 기의 운동과 변화에 합치되어야 선하고 도덕적인 것으로 보았다.
20.
윗글에서 언급한 내용이 아닌 것은?(2015년 07월)
1.
망막을 구성하는 세포의 종류
2.
양극세포와 신경절세포의 역할
3.
막대세포와 원뿔세포의 광화학 반응
4.
광수용 색소가 빛 자극에 반응하는 과정
5.
빛의 밝기에 따라 망막에서 초점이 조절되는 방식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 출전: 실버톤, <생리학>
[출제의도] 개괄적인 내용 파악하기 글 전체에서 초점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그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① 2문단에서 망막을 구성하는 세포의 종류에 대해, ② 5, 6문단에서 양극세포와 신경절세포의 역할을, ③ 3, 4문단에서 막대세포와 원뿔세포의 광화학 반응에 대해, ④ 3, 4문단에서 광수용 색소가 빛 자극에 반응하는 과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21.
윗글의 ‘양주’와 ‘한비자’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생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7월)
1.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중시하는 존재이다.
2.
개인의 삶이 국가의 제약을 받는 것은 정당하다.
3.
개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사회 규범이 필요하다.
4.
개인과 국가의 이익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가 이상적이다.
5.
사회 질서의 안정과 발전보다 개인의 의사가 더 중요하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핵심 내용 추론하기 이 글에서 양주는 인간이 자신만을 위한다는 위 아주의를 강조하였고 한비자는 인간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적 존재로 간주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이 자신의 이익을 중시하는 존재라는 것에 양주와 한비자 모두 동의한다고 추론할 수 있다.
22.
윗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7월)
1.
적도 부근 서태평양에서 표층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 상승 기류가 발생한다.
2.
평상시에 무역풍은 적도 부근 태평양의 표층수를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이동시킨다.
3.
동태평양 페루 연안에서 용승이 일어나면 같은 위도의 다른 해역보다 페루 연안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진다.
4.
평상시 적도 부근 서태평양에 저기압이 발달하면 적도 부근 서태평양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강수량이 많아진다.
5.
평상시에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따뜻한 표층수가 서쪽으로 이동하여 동태평양의 따뜻한 해수층의 두께가 얇아진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세부 정보 확인하기 2문단과 3문단에서 용승이 일어나면 동태평양 페루 연안의 해수면 온도가 같은 위도의 다른 해역보다 낮아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① 3문단에서 표층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 따뜻한 해수가 공기를 데워 상승 기류를 발생시킨다고 설명하고 있다. ② 2문단에서 평상시 무역풍이 동쪽의 따뜻한 표층수를 서쪽으로 운반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⑤ 2문단에서 무역풍이 따뜻한 표층수를 서쪽 방향으로 이동시켜 동쪽에서는 따뜻한 해수층의 두께가 얇아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23.
㉠의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7월)
1.
국가 지향적 이념 추구가 개인의 삶을 위협한다고 보았기에
2.
당대 정치가들이 난세를 극복하기에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았기에
3.
법과 제도만으로는 인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없다고 보았기에
4.
전쟁으로 인한 제도의 혼란이 국가의 권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보았기에
5.
획일화된 문화와 사회 제도가 국가체제 유지에 효율적이지 않다고 보았기에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숨겨진 이유 추리하기 양주는 강력한 공권력을 독점한 국가에 의해 개인의 삶이 일종의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사회의 제도와 문화를 인위적인 허식으로 생각한 것이다.
24.
윗글의 내용 전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7월)
1.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비판하고 기업인수합병이 가지는 의의를 밝히고 있다.
2.
기업인수합병에서 쟁점이 되는 부분을 보여 주고 이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하고 있다.
3.
기업인수합병의 개념을 살펴보고 기업인수합병의 유형을 나누어 그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4.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상반된 견해의 문제점을 각각 지적하고 기업인수합병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5.
기업인수합병이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분석하고 이러한 조건들의 현실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24%
<문제 해설> [출제의도] 내용 전개 방식 파악하기 이 글은 기업인수합병의 개념을 살펴본 후, 수평적, 수직적, 다각적 인수합병으로 나누어 그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①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비판한 부분은 없다.
25.
㉠을 바탕으로 ㉡을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사실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3월)
1.
온도가 높을수록 흑체에서 복사하는 에너지의 양은 많아진다.
2.
온도가 높을수록 모든 파장의 영역에서 에너지의 세기가 커진다.
3.
온도가 높을수록 흑체복사 곡선에서 최고점에 해당하는 파장의 길이가 짧아진다.
4.
태양보다 온도가 높은 별들은 태양에 비해 파장이 긴 전자기파도 더 많이 방출한다.
5.
물체의 온도가 높아지는 정도와 흑체에서 방출하는 에너지의 세기는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에 제시된 과학적 사실 중에서 특정 판단에 필요한 것을 파악한다. 흑체복사 곡선에서 곡선의 최고점에 해당하는 파장의 길이가 다르면 물체에서 방출하는 빛의 색이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물체가 띠는 색에 따라 물체의 표면 온도를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어떤 별이 태양보다 파장이 짧은 영역에 해당하는 파란색을 띤다’는 것에서 이 별이 태양보다 곡선의 최고점에 해당하는 파장의 길이가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태양보다 표면 온도가 높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 [오답풀이] ① 온도가 높을수록 흑체복사 곡선에서 그래프의 넓이가 넓어져 복사하는 에너지의 양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에너지의 전체적인 양만으로 물체가 띠는 색을 보고 표면 온도를 추정할 수는 없다.
26.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03월)
1.
(A)는 대상의 외관을 재현한 것으로, ‘바자리의 내러티브’에 의해 미술 작품으로서의 지위를 가진다.
2.
(B)는 예술에 대한 철학적 의문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A)와 다르다.
3.
(C)를 미술 작품이라 한 것은 예술이 철학적 단계에 이르러 그 이전의 내러티브가 종결되었음을 보여 준다.
4.
(A)와 (C)가 미술 작품이라는 것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당대 예술 상황을 주도하는 믿음 체계에 대한 지식이 선행적으로 필요하다.
5.
(B)와 (C)는 지각적으로 유사해 보이지만, (B)는 해석되어야 할 주제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미술 작품이라고 할 수 없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상황에 적용한다. (B)는 미술 작품으로 여겨지지 않는 것으로, 예술에 대한 철학적 의문을 드러내지 못한다. (A) 역시 ‘바자리의 내러티브’, 즉 예술이 철학적 단계에 이르기 이전의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예술에 대한 철학적 의문을 드러내지 못한다. [오답풀이] ① (A)는 인상주의 화가인 세잔의 작품으로, 재현을 예술의 목적으로 보았던 ‘바자리의 내러티브’에 의해 미술 작품으로서의 지위를 가진다. ③ (C)는 <브릴로 상자>와 같이 예술의 종말을 보여주는 예술 작품으로, 예술이 추구해야 할 방향이 없는시기라는 것을 말해 준다. 다시 말해, 예술이 철학적 단계에 이르러 그 이전의 내러티브가 종결되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④ 어떤 대상을 예술 작품으로 식별하기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예술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⑤ (B)는 <세잔 부인의 초상>의 양감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 일상의 것으로서, 해석되어야 할 주제를 가지지 않는다.
27.
윗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11월)
1.
칸트는 미감적 판단력과 규정적 판단력이 동일하다고 보았다.
2.
칸트는 이성에 의한 지식이 개념의 한계로 인해 객관적 타당성을 결여한다고 보았다.
3.
칸트는 미적 감수성이 비개념적 방식으로 세계에 대한 객관적 지식을 창출한다고 보았다.
4.
칸트는 미감적 판단력을 본격적으로 규명하여 근대 초기의 합리론을 선구적으로 이끌었다.
5.
칸트는 미적 감수성의 원리에 대한 설명이 인간의 총체적 자기 이해에 기여한다고 보았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예술, ‘칸트의 취미 판단 이론’ [지문해설] : 이 글은 미적 감수성의 문제를 논외로 취급했던 근대 초기의 합리론에 반발하여 미감적 판단력, 즉 미적 감수성의 원리를 설명하려고 했던 칸트의 취미 판단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취미 판단이란 대상의 미·추를 판정하는 미감적 판단력의 행위이다. 취미 판단은 규정적 판단과 달리 ‘S는 P이다.’라는 명제의 술어 P가 오로지 판단 주체의 쾌 또는 불쾌라는 주관적 감정에 의거하고, 오로지 하나의 개별 대상에 대해서만 이루어진다. 또한 미감적 태도를 전제로 하며, 일체의 다른 맥락이 끼어들지 않아야 한다. 칸트는 취미 판단에는 공통감이 전제로 작용하므로 취미 판단은 주관적 보편성을 지닌다고 보았다. 칸트의 취미 판단은 규정적 판단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에 접근할 수 있는 원리로서 인간의 총체적 자기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제] 칸트의 취미 판단의 원리 및 의의
세부 정보 파악 [정답해설] 4문단에서 칸트가 궁극적으로 지향한 것은 인간의 총체적인 자기 이해라고 언급하였다. 칸트에 따르면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충실한 답변을 얻고자 한다면, 이성뿐 아니라 미적 감수성에 대해서도 그 고유한 원리를 설명해야 한다. 따라서 칸트는 미적 감수성의 원리에 대한 설명이 인간의 총체적 자기 이해에 기여한다고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2문단에서 취미 판단이란 대상의 미·추를 판정하는 미감적 판단력의 행위라고 하면서 ‘S는 P이다.’라는 명제의 술어 P와 관련하여 ‘규정적 판단’과 ‘취미 판단’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명제의 적용 범위도 ‘규정적 판단’과 달리 ‘취미 판단’은 오로지 하나의 개별 대상에 국한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칸트가 미감적 판단력과 규정적 판단력이 동일하다고 보았다고 할 수 없다. ② 4문단에서 객관적 타당성은 이성의 미덕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세계’가 개념으로는 낱낱이 밝힐 수 없는 무한한 것이기 때문에 한계를 갖는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성에 의한 지식이 개념의 한계로 인해 객관적 타당성을 결여한 것이 아니라 ‘세계’가 개념으로 낱낱이 밝힐 수 없는 무한한 것이기 때문에 한계에 봉착한다고 보아야 한다. ③ 3문단에서 취미 판단은 규정적 판단의 객관적 보편성과 구별되는 주관적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4문단에서 미적 감수성은 대상을 개념적으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역으로 개념으로부터의 자유를 통해 세계라는 무한의 영역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미적 감수성이 비개념적 방식으로 세계에 접근할 수 있지만, 객관적 지식을 창출한다고 볼 수 없다. ④ 1문단에서 칸트는 미적 감수성을 미감적 판단력이라고 부르면서 근대 초기의 합리론에 맞선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칸트가 미감적 판단력을 본격적으로 규명하여 근대 초기의 합리론을 선구적으로 이끌었다고 할 수 없다.
28.
<보기>를 고려하여 (가)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내가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에서는 화자의 진솔한 성찰의 어조가 느껴지는군.
2.
'나는 이미 정해진 ~ 결심하고'는 ㉠과 ㉡의 갈등을 해소한 화자의 심정을 드러낸 것이겠군.
3.
화자가 자신을 '어디로이든 가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은 ㉠에서 ㉡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한 것이겠군.
4.
화자가 '메마른 산정'에서 지향하는 '반역의 정신'은 ㉡이 추구하는 것이겠군.
5.
'구름의 파수병'은 두 자아의 갈등 속에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화자의 의식이 반영된 이미지이겠군.
정답 : [
2
] 정답률 : 11%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3연의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 '이미 정해진 물체'는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로 볼 수 있다. <보기>에서 ㉠은 시선을 고정하려는 태도로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은 화자의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대상이므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는 생활에 시선을 고정하려는 화자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가 ㉠과 ㉡의 갈등을 해소한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보기>에 따르면 「구름의 파수병」에는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는 화자의 진솔한 자기 성찰이 드러난다고 하였다. 1연의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화자가 '나라는 사람을 유심히 들여다본' 결과에 해당한다. 따라서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에는 화자의 진솔한 성찰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③ <보기>에 따르면 화자는 '생활에 몰두하려는 자아(㉠)'를 극복하고자 하면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자아(㉡)'를 등장시킨다고 하였으며,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날아간 제비'를 떠올리다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7연의 '어디로이든 가야 할 반역의 정신'은, 화자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다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화자가 자신을 '어디로이든 가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은 ㉠에서 ㉡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④ <보기>에 따르면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따라서 화자가 '메마른 산정'에서 '반역의 정신'을 지향하는 것은 화자가 ㉡으로서 추구하고자 하는 바라 할 수 있다. ⑤ <보기>에 따르면 ㉠에서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화자가 ㉠에서 ㉡으로 변모하면서 '메마른 산정'에서 '구름'을 '꿈도 없이 바라보아야 할' 대상으로 삼고 있으므로, '구름의 파수병'은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던 화자가 두 자아의 갈등 속에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의식이 반영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29.
다음은 학생이 쓴 감상문의 일부이다. 윗글을 바탕으로 할 때, ⓐ~ⓔ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9월)
1.
ⓐ
2.
ⓑ
3.
ⓒ
4.
ⓓ
5.
ⓔ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글의 내용 재구성 [정답해설] 4문단에서 스타이컨의 작품은 로댕의 작품도 문학 작품과 마찬가지로 창작의 고뇌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언급하였으므로 ⓓ의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3문단에서 스타이컨은 사진이나 조각이 작가의 주관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보았음을 알 수 있다. ② 5문단에 따르면 명암 대비가 뚜렷이 드러나도록 촬영하고, 원판을 합성하여 구도를 만들고, 특수한 감광액으로 질감에 변화를 주는 등의 방식은 사진이 회화와 같은 방식으로 창작되고 표현될 수 있는 예술임을 보여 주고자 한 스타이컨의 노력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 ③ 4문단에서 스타이컨의 사진에서 원경에서 빛나는 <빅토르 위고>는 창조의 영감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언급하고 있다. ⑤ 1문단에서 기술적 도구로 여겨졌던 사진에서 벗어나 회화적 표현을 모방하여 예술성 있는 사진을 추구한 사진 작품들을 회화주의 사진이라고 하였고, 2문단에서 스타이컨의 <빅토르 위고와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로댕>이 회화주의 사진을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30.
<보기>는 ‘순방향 오류 정정 방식’을 통해 전송된 수신 데이터이다.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을 있는 대로 고른 것은?(2014년 07월)
1.
ㄱ, ㄴ
2.
ㄱ, ㄷ
3.
ㄷ, ㄹ
4.
ㄱ, ㄴ, ㄷ
5.
ㄴ, ㄷ, ㄹ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기 <보기>에서 한 개의 송신 정보 데이터마다 추가 데이터가 두 개씩 복사된 총 8개의 추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ㄱ). 또한 추가 데이터로 전송 오류의 위치를 판단하면 송신 정보 데이터의 세 번째 데이터 비트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ㄷ). 이를 바탕으로 하면 송신 정보 데이터가 ‘1001’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ㄴ). 마지막 문단에 순방향 오류 정정 방식은 수신기가 단독으로 오류를 정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으므로 송신기에 재전송을 요청할 필요는 없다(ㄹ).
31.
윗글의 표현상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3월)
1.
쉼표의 잦은 사용으로 호흡을 조절하고 있다.
2.
음성 상징어의 사용으로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3.
반어적인 표현을 통해 주제 의식을 부각하고 있다.
4.
동일한 시어를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5.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여 리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8%
<문제 해설> (현대시) 박두진, 「어서 너는 오너라」 이 시는 흩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기쁨의 순간을 노래하고 있는 산문시이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세계 각지로 흩어져 살고 있던 우리 민족이 어서 정든 집으로 돌아와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고 새로운 세계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화자의 소망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출제의도] 표현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 가한다. 이 시에 주제 의식을 부각하기 위한 반어적 표현은 나타나 있지 않다. [오답풀이] ① 이 시에는 쉼표의 잦은 사용으로 시의 호흡에 영향을 주고 있다. ② ‘총총히’, ‘늴늴늴’, ‘두둥실’ 등 의태어와 의성어가 많이 사용되어 생동감을 주고 있다. ④ ‘우리, 우리’, ‘옛날을, 옛날을’ 등과 같이 동일한 시어를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⑤ ‘~다고 일러라’, ‘~ 돌아오고’ 등과 같이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여 리듬감을 주고 있다.
32.
<보기>는 윗글에 대한 수업 장면의 일부이다. 학생의 발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10월)
1.
[장면 1]은 생계를 위해 생어물전에서 장사를 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2.
[장면 1]은 팔리지 않은 고기를 통해 고단한 어머니의 삶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3.
[장면 2]는 어머니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러 다니던 모습을 보여 줍니다.
4.
[장면 2]는 오누이가 진주 남강의 맑은 물을 바라보며 어머니의 귀갓길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5.
[장면 3]은 장사하러 간 어머니를 추위에 떨며 기다리던 오누이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파악한다. ‘진주 장터’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어머니가 늦은 밤까지 장사를 하던 곳으로, 어머니의 한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골방’은 오누이가 장사 간 어머니를 간절히 기다리던 공간이다. 오누이가 강물을 바라보며 귀갓길을 염려하는 모습은 연상하기 어렵다.
시적 화자는 ‘그대 자취 내 손에 머물렀’음을 근거로 ‘그대는 한스러워 마소’라고 하며 봉선화를 위로하고 있군.
4.
시적 화자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떨어지는 ‘동산의 도리화’에서 무상감을 느끼고 이를 슬퍼하고 있군.
5.
시적 화자는 ‘규중에 남은 인연 그대 한몸 뿐이로세’라고 말함으로써 봉선화에 대한 각별한 정을 드러내고 있군.
정답 : [
4
] 정답률 : 0%
<문제 해설> [출제의도] 시구의 의미를 파악한다. 시적 화자는 시든 후에 슬퍼해 줄 사람이 없는 도리화의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꽃의 아름다움은 순간적인 것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오답풀이] ② 시적 화자는 꿈에서 ‘녹의홍상 한 여인’을 만나고 이를 꽃귀신이 하직하는 것으로 파악한 후 봉선화의 낙화를 실제로 확인하고 슬퍼하고 있다. ③, ⑤ 시적 화자는 손톱에 봉선화 꽃물을 들임으로서 시적 화자는 봉선화와의 각별한 인연을 간직하고, 도리화와 달리 그 자취가 자신의 손에 남았음을 언급하며 봉선화를 위로하고 있다.
34.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7월)
1.
대비의 방법으로 주제를 부각하고 있다.
2.
시선의 이동을 통해 대상을 전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3.
우화를 제시하여 삶에 대한 반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4.
공간의 이동에 따라 글쓴이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5.
과거를 환기함으로써 그리움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1
] 정답률 : 0%
<문제 해설> [출제의도] 서술상의 특징 파악하기 이 글의 글쓴이는 영웅의 삶과 속인의 삶을 대비하며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것을 아주 단념해 버리는 것과 끝없이 새로운 것을 욕망하고 추구하는 것을 영웅의 삶, 이와는 달리 약간은 욕망하고 약간은 단념하는 삶을 속인의 삶으로 대비시켜 진정한 삶의 자세라는 주제를 부각하고 있다.
35.
㉠~㉤에 나타난, 말하는 이의 태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9월)
1.
㉠ : 일상을 권태롭게 여기는 태도가 ‘항상’을 통해 부각되고 있다.
2.
㉡ : 불행했던 시절이 되돌아올 것에 대비하려는 태도가 ‘드디어’를 통해 부각되고 있다.
3.
㉢ : 부정적 상황이 온전히 극복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태도가 ‘아직도’를 통해 부각되고 있다.
4.
㉣ : 적대적인 것들로 인해 당황하는 태도가 ‘아무리’를 통해 부각되고 있다.
5.
㉤ :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실망스럽게 여기는 태도가 ‘이미’ 를 통해 부각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해설] ‘겨울밤 달이 아직도 차거니’에서 ‘겨울밤’, ‘차거니’는 부정적 상황을 드러내고 ‘아직도’는 이러한 상황이 온전히 극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그래서 화자는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항상’은 ‘거룩한 이야기’를 ‘태양을 등진 곳에서만’ 할 수 있었다는 의미로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현실을 드러내는 시어이다. ② ‘드디어’는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현실이 비로소 지나갔음을 의미한다. ④ ‘아무리’는 적대적인 것들이 화자의 사랑을 위협해도 이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부각하는 것에 가깝다. ⑤ ‘이미’에는 겨울을 이겨내는 보리의 생명력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태도가 담겨 있다.
36.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9월)
1.
‘왕진 가방’은 38선을 넘어온 피란 유물로서 유랑 생활의 고단함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의미를 형상화한 소재이다.
2.
인생의 반려로 비유된 ‘시계’는 역사적 흐름을 한 인물의 삶에 담아 표현해 줄 수 있는 작품 구성의 주요한 장치이다.
3.
‘비상용 캐비닛’은 주인공의 성격을 형상화해 주는 소재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주인공의 주도면밀함을 보여 주는 사물이다.
4.
‘신사복’은 주인공이 사회생활의 시작 단계에서 가졌던 희망찬 기대를 표상하는 소재이다.
5.
‘라디오’는 소련군의 입성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전달하는 소재로, 주인공이 새롭게 직면하게 된 변화된 정세를 제시해 준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소재의 기능 파악 [정답해설] ‘왕진 가방’은 38선을 넘어온 피란 유물이기는 하지만 ‘미군 의사에게서 얻은 새것으로 갈아매어 흔적도 없게 된’ 물건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의미를 형상화한 소재로 볼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② ‘시계’는 인생의 반려이자 이인국 박사의 삶의 모습이 작품 속에 반영된 소설의 중요한 구성 장치이다. ③ ‘비상용 캐비닛’ 속에 넣고서야 잠자리에 드는 모습을 통해 이인국 박사의 주도면밀한 성격을 엿볼 수 있다. ④ ‘신사복’은 이인국 박사가 각모(角帽)와 쓰메에리(목닫이) 학생복을 벗어 버리고 사회생활의 시작 단계에서 가졌던 희망찬 기대 및 감회를 표상하는 소재이다. ⑤ ‘라디오’에서 여러 날째 소련군이 입성한다고 알려주고 있으므로, 이인국 박사가 새롭게 직면하게 된 변화된 정세를 알려 주는 소재이다.
37.
(가), (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7월)
1.
(가)에서는 청각적 심상을 통해 애상적인 분위기를 드러낸다.
2.
(가)에서는 계절감을 드러내는 소재를 활용하여 주제를 강조한다.
3.
(나)에서는 의성어를 사용하여 대상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
4.
(가), (나)에서는 모두 감정 이입을 통해 대상과의 친밀감을 심화한다.
5.
(가), (나)에서는 모두 설의적 표현을 통해 구절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34%
<문제 해설>
37. [출제의도] 표현상의 특징 파악하기 (가)에서는 ‘누가 먼저 하자고 하겠는가’를 통해 이해타산에 밝은 세태를, (나)에서는 ‘장부 뜻을 바꿀런가’, ‘일단심을 잊을런가’ 등에서 화자의 의지적인 태도를 설의적 표현을 사용하여 강조하고 있다. ② (가)에서는 계절감을 드러내는 소재를 찾아 볼 수 없다. ④ (가)와 (나) 모두 감정 이입이 쓰이지 않았다.
38.
ⓐ에 드러난 인물의 생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7월)
1.
잃어버린 양심을 되찾아야 한다.
2.
농민과 도시 사람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3.
도시 사람들에 비해 농민들이 더 우월하다.
4.
장사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5.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경제적 이익을 따진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39.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11월)
1.
㉠은 신라를 ‘문약’하게 하는 요인으로 ‘유종’이 인식하고 있는 대상이다.
2.
㉡은 ‘유종’의 외로운 처지를 보여 주는 비유이다.
3.
㉢은 현재의 주류적 ‘기풍’을 거부하는 ‘유종’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4.
㉣은 ‘유종’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원하는 대상이다.
5.
㉤은 ‘유종’이 자신과 대립하는 세력과의 연대를 위한 방도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해설] ‘유종’은, 당학파의 우두머리인 ‘금지’의 아들 ‘금성’과 자신의 딸인 ‘주만’의 혼사를 막기 위해 ‘다른 데 정혼’을 하여 자기의 주의 주장에 공명하는 사윗감을 구하려 하고 있다. 따라서 ㉤은 ‘유종’이 자기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방도일 뿐 자신과 대립하는 세력과의 연대를 위한 방도라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유종’은 ‘금지’로 대표되는 당학파가 당학에 빠져 있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그네들의 한문’이 난신적자를 만들어 내기에 알맞은 것이라고 깎아내리고 있다. 이는 삼한 통일을 이룬 신라의 씩씩한 기풍이 당학에 지질리고 나라가 문약으로 흐른다는 ‘유종’의 현실 인식에서 비롯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유종이 ㉠을 신라를 문약하게 하는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② ‘유종’은 자기와 뜻을 같이하는 이가 조정에서 사라지고 혼자만 외로이 남은 처지에 놓인 자신을 ‘무 밑둥’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은 ‘유종’의 외로운 처지를 보여 주는 비유라 할 수 있다. ③ ‘이 늙은 향도’는 화랑도를 숭상해 온 ‘유종’ 자신을 가리킨다. 따라서 ㉢은 현재의 주류적 기풍인 당학을 거부하는 ‘유종’을 지칭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④ ‘그럴 만한 인물’은 화랑도를 숭상하는 자기의 주의 주장에 공명하는 사윗감을 가리킨다. ‘유종’은 당학파에 맞서 신라의 씩씩한 기풍을 회복하려고 하므로 ㉣은 ‘유종’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원하는 대상이라 할 수 있다.
40.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3년 09월)
1.
‘거문고와 노래’는 매화가 불러일으킨 시흥을 즐기기 위한 풍류적 요소이다.
2.
‘잔 들어 권할 적에’는 고조된 흥취를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3.
‘황혼월’은 매화를 심미적으로 감상할 때 매화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4.
‘아치고절’은 자연물인 매화에 부여된 심미적이면서도 규범적인 가치이다.
5.
‘봄뜻’은 매화를 당대 이념에 국한하여 감상해야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시어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보기>에서는 매화를 감상하는 여러 가지 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중 ‘매화에 규범적 가치를 부여하여 감상’할 때 당대의 이념과 관련지으면 더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봄뜻’이라는 시어 또한 당대 이념과 관련지으면 의미를 깊이 파악할 수 있겠으나, 반드시 당대 이념에 국한하여서만 감상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답피하기] ① ‘매영이 부딪힌 창’을 보며 ‘거문고와 노래’를 하는 행위에서 매화가 불러일으킨 시흥을 즐기는 풍류적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 ② ‘잔 들어 권할 적에’에서 화자가 술잔을 들어 다른 이들에게 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매화로 인해 고조된 흥취를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풍류적 태도가 드러나고 있다. ③ 매화를 심미적으로 접근하여 감상할 때, ‘황혼월’로 인해 조성되는 낭만적 분위기가 매화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다고 볼 수 있다. ④ 화자는 매화를 ‘아치고절’로 예찬하고 있는데 매화가 나타내는 ‘우아한 풍치’에서 매화를 감상하는 심미적 가치를, ‘높은 절개’에서 당대의 규범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41.
[A]와 [B]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9월)
1.
[A]는 ‘꿈’이라는 상황을 활용하여 원혼의 간절한 염원을 드러내고 있다.
2.
[B]는 ‘제문’이라는 형식을 활용하여 위로의 진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3.
[A]는 원혼이 산 자에게 보내는 전언이고, [B]는 산 자가 원혼에게 보내는 응답이다.
4.
[A]와 [B]는 상대방의 처지를 환기하는 표현으로 시작하고 있다.
5.
[A]와 [B]는 자신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고전소설 - 작자미상, ‘숙영낭자전’ [지문해설] : 이 작품은 한 양반의 가정에서 일어난 비현실적 사건을 소재로 한 애정 소설이다. 전체 내용은 천상의 선녀였던 숙영이 적강하여 백선군과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되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자결하자 백선군이 진상을 밝혀내고, 다시 살아난 숙영이 선군과 행복한 삶을 살다 하늘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효를 요구하는 부모에 맞서 자식이 애정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사건이 진행되는데, 이는 조선 후기 사회의 가치관의 변모 양상이 작품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효를 중시하는 유교적 가치관과 사랑이라는 인간의 본능적 욕구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가치관의 갈등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제] 현실의 장애를 극복한 남녀의 숭고한 사랑
발화의 특징 파악 [정답해설] [B]의 마지막 부분에 백선군은 죽어서라도 숙영낭자를 만나겠다는 자기 희 생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A]의 마지막 부분에 백선군이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 준다면 ‘죽은 혼백이라도 깨끗한 귀신이 될까’한다고 말할 뿐, 자신이 희생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지는 않다.
[오답피하기] ① [A]에는 숙영낭자가 백선군의 꿈에 나타나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원혼을 갚아줄 것을 간절히 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② [B]는 백선군이 죽은 숙영낭자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쓴 제문을 읽은 것이다. ③ [A]에는 죽은 숙영낭자가 산 백선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담겨 있고, [B]에는 산 백선군이 죽은 숙영낭자에게 자신의 마음이 표현되어 있다. ④ [A]는 ‘낭군이 입신양명하여 영화롭게 돌아오시니’로 시작하고 있고, [B]는 ‘성인도~다시 없으리오.’로 시작하고 있는데 이는 각각 백선군과 숙영낭자의 처지를 환기하는 표현이다.
42.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9월)
1.
‘일본인 아낙네’의 아이들이 ‘야단’인 모습을 ‘비참’하다고 한것에서, ‘나’의 객관적 태도에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어.
2.
‘일본인 아낙네’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행상로 위에 서 있는 모습을 떠올린 것에서, ‘나’가 ‘노인’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음을 알 수 있어.
3.
‘노인’이 자신의 자식을 죽인 사람들의 처지가 바뀐 것을 보고 ‘눈물’이 난다고 한 말에서, ‘노인’이 그들에 대해 연민을 느꼈음을 알 수 있어.
4.
잔류 일본인에 대한 ‘노인’의 마음을 ‘측은한 표현’이라 한 것에서, ‘나’가 제삼자의 정신에서 벗어나 관용의 자세까지 보여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어.
5.
‘일본인 아낙네’가 ‘실심한 사람 모양으로’, ‘행상의 여인네’의 ‘손가락을 멀거니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물의 심리 파악 [정답해설] ‘일본인 아낙네’는 아이들과 함께 여러 날 굶주렸을 것이나 과일의 가격을 물어보고, 기운 없이 ‘행상의 여인네’를 바라만 볼 뿐 구걸하지는 않는다. ‘행상의 여인네’ 또한 무심히 과일 값을 알려줄 뿐 애처로운 행색의 ‘일본인 아낙네’에게 어떠한 자선이나 동정도 베풀지 않는다. 따라서 두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일본인 아낙네’의 아이들이 ‘야단’인 모습을 보고 ‘비참’하다고 한 데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나’의 객관적 태도가 연민과 동정의 태도로 변화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② ‘일본인 아낙네’를 떠올림으로써 ‘노인’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 것이 아니라 ‘노인’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일본인 아낙네’를 떠올리게 된 것이다. ‘노인’과 대화를 하면서 그가 보여준 측은지심에 영향을 받은 ‘나’는 그날 낮에 마주쳤던 ‘일본인 아낙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③ ‘노인’은 자국의 패망으로 비참한 처지에 놓인 일본인들에게 연민과 동정의 마음을 느끼고 있다. ④ ‘측은한 표현’이라는 말에서 ‘나’가 ‘나는 상관하지 않겠다’는 제삼자의 태도에서 벗어나 비참한 지경에 놓인 잔류 일본인들을 ‘같은 인간’으로서 측은하게 여기는 태도로 옮겨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3.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7월)
1.
㉠: 명숙의 대사에 대한 철호의 반응을 통해, 명숙의 태도에 대해서 철호가 원망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2.
㉡: 간호원의 대사에 대한 철호의 반응을 통해, 아내의 상태가 나아질 것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난다.
3.
㉢: 철호의 행동을 통해, 성공한 삶을 살게 된 영호에 비해 초라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철호의 자괴감이 드러난다.
4.
㉣ : 철호의 행동을 통해, 철호가 육체적 고통에서 회복되고 있음이 드러난다.
5.
㉤: 목적지를 결정하지 못하는 철호의 모습을 통해, 삶의 방향을 상실한 괴로움이 드러난다.
정답 : [
5
] 정답률 : 19%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장면의 의미 파악하기 S# 120에서 택시를 탄 철호는 자신이 가야 할 곳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철호는 가장으로서 책임져야 할 일이 많음에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수행할 수 없어 자신을 오발탄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삶의 방향을 상실한 철호의 괴로움이 드러나고 있다.
44.
(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11월)
1.
‘무거운 어깨를 털고’는 지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물들이 몸부림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2.
‘노동의 시간을 즐기고’는 노동의 고단함을 잊기 위해 사물들이 경쾌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3.
‘즐거운 지상의 잔치’는 기존의 사물들이 새로 태어난 사물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4.
‘태양의 즐거운 울림’은 하늘의 태양이 지상에 있는 사물들과 서로 어울려 생기를 띠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5.
‘세상은 개벽을 한다’는 사물들이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면서 혼란을 겪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정답 : [
4
] 정답률 : 15%
<문제 해설>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해설] (가)에는 어둠이 사라지면서 만물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 그려지고 있는데, 여러 만물들은 ‘노동의 시간’을 즐기는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태양의 즐거운 울림’은 점점 밝아오는 태양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이는 생동감 있게 살아나는 만물들의 이미지와 어울려 아침의 이미지를 더욱 밝고 경쾌하게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오답피하기] ① ‘무거운 어깨를 털고’는 지상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사물들의 몸부림을 드러낸 것이 아니라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물상의 움직임을 부각하는 표현이다. ② ‘노동의 시간을 즐기고’는 긍정적이고 신선한 이미지를 통해 생기 넘치는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 것일 뿐 노동의 고단함을 잊기 위한 것은 아니다. ③ ‘즐거운 지상의 잔치’는 온갖 물상들이 움직이면서 만들어내는 아침의 모습을 낙천적인 분위기로 표현한 것이다. ⑤ ‘세상은 개벽을 한다’는 물상들의 움직임을 ‘혼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경이감을 지니고 새로운 세계가 창조되는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45.
<보기>를 바탕으로 윗글을 이해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3월)
1.
‘회기’가 일하고 있는 병원과 ‘인옥’이 일하고 있는 어두운 공장은 이들을 둘러싼 비정한 현실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2.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 ‘회기’에게 기계와 같다고 말하는 ‘인옥’에게서 비정한 의식을 지니게 된 인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3.
의사로서 도의심 따위는 느껴 보지 못했다는 ‘회기’의 말에서 비정한 현실의 영향이 그의 의식에까지 미쳐 있음을 알 수 있다.
4.
‘인옥’과 ‘금숙’을 대하는 ‘회기’의 태도는 그가 비정한 현실속에 살아가면서 그 영향을 받아 나타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5.
‘인옥’의 처지를 생각하는 ‘금숙’의 말이나 ‘회기’에 대한 ‘금숙’의 태도에서 비정한 현실이 극복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세부 내용을 파악한다. 인옥’은 ‘회기’에게 자신의 수술을 맡아달라고 애원했지만 ‘회기’는 이를 냉정하게 거절했다. 그래서 ‘회기’를 기계라고 한 것이다. 그러나 뒤에서 마음까지 기계가 될 수 없다는 것이나 어린 자식들을 먼저 생각 한다는 것으로 보아 비정한 의식을 지닌 인물로 볼 수 없다.
정 답 지
수능(국어영역) 필기 기출문제(해설) 및 CBT 모의고사(2025년 11월 20일)(5544009)
<문제 해설> [출제의도] 발표 준비 과정을 이해한다. (가)에서 학생 1은 학생 2의 조언을 들으며 자신이 재미를 느끼는 분야인 통계를 제재로 떠올리고, 신뢰도를 확인하자는 내용을 주제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선정된 제재를 변경하고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없다. [오답풀이] ①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니 흥미도 느낄 테고.’에서 예상 청자인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하고 있다. ② ‘통계 자료에 숨겨진 오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것을 떠올리고 있다. ③ ‘내가 통계 좋아하는 거 알잖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고려하고 있다. ⑤ ‘앞으로 친구들이 통계 자료를 접할 때 도움이 될 거야.’에서 예상 청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려하고 있다.
2.
위 발표를 듣고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10월)
1.
배열되어 있는 배들의 닻이 엉키지 않은 것은 뱃머리가 놓이는 방향을 엇갈리게 했기 때문이겠군.
2.
배다리가 아치형 모양이 된 것은 강 가운데에는 큰 배를 놓고 강변 가까이에는 작은 배를 놓았기 때문이겠군.
3.
정조 때 배다리의 설치 기간이 이전보다 단축된 것은 민간의 협조로 민간의 배를 더 많이 동원할 수 있었기 때문이겠군.
4.
정조 때보다 정조 시대 이전에 배다리의 설치 비용이 많이든 것은 배다리를 설치할 때마다 필요한 물품을 새롭게 제작하거나 구해야 했기 때문이겠군.
5.
설치와 해체를 반복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할 때마다 배다리를 만들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시에는 폭이 넓은 강에 다리를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겠군.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발표를 듣고 내용을 추론한다. 발표자는 정조 때 관청의 배를 주로 이용하고 큰 배로 몸체를 만들어 배의 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했다. 민간의 협조로 민간의 배를 더 많이 동원할 수 있었다고 추론할 수 있는 근거가 발표에 제시되어 있지 않다.
3.
㉠,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10월)
1.
㉠: 과거의 문제 해결 사례를 들어 동의하고 있다.
2.
㉠: 대안의 실시로 기대되는 효과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3.
㉡: 예상되는 문제점을 고려하여 생각을 바꾸고 있다.
4.
㉡: 다른 대안의 한계를 지적하면서도 이에 부분적으로 동의 하고 있다.
5.
㉡: 소수 의견에 대한 존중을 전제로 방안을 실행하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39%
<문제 해설> [출제의도] 토의 참여자 발언의 특징을 이해한다. '부원 4'는 첫 번째 발언에서 역사 유적 답사를 가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토의 과정을 통해 자신이 주장한 역사 유적 답사가 시간이나 비용에서 실행 가능성에 문제가 있을 것을 고려하여 생각을 바꾸어 역사 영화를 보는 입장으로 변경하고 있다. [오답풀이] ① ㉠은 '부원 1'의 말에 동의를 표하며 문제점을 인식하는 발언으로 과거의 문제 해결 사례는 언급하지 않았다. ② ㉠에서는 대안이 제시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대안의 실시로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④ ㉡은 다른 대안 전체에 동의한 것으로 대안의 일부만 동의하거나 다른 대안의 한계를 지적한 것은 아니다. ⑤ ㉡은 대안 선택의 판단 준거인 활동의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른 대안에 동의한 것이다. 소수의 의견을 존중해 줄 것을 전제로 내세운 것은 아니다.
4.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10월)
1.
㉠: 상대방이 가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언어적·비언어적 표현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2.
㉡: 설명하려는 내용과 관련 있는 상대방의 배경지식을 확인하고 있다.
3.
㉢: 상대방의 설명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공감하며 듣는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4.
㉣: 자신의 학습 경험을 환기하여 상대방의 발언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5.
㉤: 질문의 형식을 통해 앞에서 언급된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고 있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대화 참여자의 발화 특징을 이해한다. ㉣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떠올리고 그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고 있는 발화이다. 따라서 자신의 학습 경험을 환기한 것은 맞지만, 상대방의 발언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은 아니다.
5.
위 대화에서 ‘선생님’이 사용한 의사소통 방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7월)
1.
영희의 비언어적 표현을 고려하며 듣는다.
2.
질문을 하면서 영희가 대화에 참여하도록 이끈다.
3.
칭찬을 하면서 영희가 말을 이어가도록 격려한다.
4.
영희의 말하기 방식이 합리적인지 평가하며 듣는다.
5.
영희의 말에 호응해 줌으로써 공감하며 듣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6.
윗글에서 알 수 있는 작문의 특성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7월)
1.
필자의 정서가 주로 표출되었다는 점에서, 작문은 친교적 관계 형성을 위한 표현 행위이다.
2.
필자의 주장이 분명히 제시되었다는 점에서, 작문은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3.
예상 독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문은 필자와 독자가 소통하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4.
상황 맥락을 고려해 글쓰기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문은 전략적으로 의사소통하는 표현 행위이다.
5.
특정한 독자가 설정되었다는 점에서, 작문은 개인의 미적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한 표현 행위이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문의 특성 파악하기 이 글을 쓴 목적은 학생회에서 하고 있는 ‘고운말 사용하기’ 캠페인에 학생들의 참여를 부탁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글쓴이는 욕설 사용의 실태, 문제점 등을 밝힌 후, 학생들이 욕설이 아닌 고운 말을 사용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자신의 주장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어 설득이라는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표현 행위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7.
‘작문 계획’의 [가]에 따라 작성한 [A]의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2015년 11월)
1.
공공 데이터는 국민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자료이다. 앞으로 공공 데이터의 이용이 활성화되면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2.
공공 데이터는 자본과 아이디어가 부족해 앱을 개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앱 개발을 통한 창업이 활성화되면 우리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공공 데이터를 이용하여 앱 개발을 하는 사람들은 시간과 비용의 문제를 극복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이다. 앞으로 공공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면 그들이 만들어 내는 앱도 더 다양해질 것이다.
4.
공공 데이터는 앱 개발에 필요한 실생활 관련 정보를 담고 있으며 앱 개발 비용의 부담을 줄여 준다. 그러므로 앱 개발 시 공공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면 실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앱이 개발될 것이다.
5.
공공 데이터는 앱 개발을 할 때 부딪히는 자료 수집의 문제와 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쉽게 앱을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공공 데이터 이용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정답 : [
4
] 정답률 : 15%
<문제 해설> 내용 생성의 적절성 [정답해설]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에 필요한 실생활 관련 정보를 담고 있으며 앱 개발 비용의 부담을 줄여 준다는 내용은 [가]에 제시된 ‘공공 데이터 활용의 장점을 요약적으로 진술’과 부합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또 공공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면 실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앱이 개발될 것이라는 내용은 [가]에 제시된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에 미칠 영향을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공공 데이터의 개념이 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공공 데이터 활용의 장점이 요약적으로 진술되어 있지는 않다. 또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언급도 찾아볼 수 없다. ② 학생의 초고에는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 아이디어가 부족하여 앱을 개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③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으나 공공 데이터 활용의 장점을 요약적으로 진술한 부분을 찾을 수 없다. ⑤ 공공 데이터 활용의 장점이 요약적으로 진술되어 있기는 하지만 공공 데이터가 앱 개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언급은 제시되어 있지 않다.
8.
공통지문 (나)의 네모친 홍보 문구를 <조건>에 맞추어 작성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9월)
1.
공부하느라 게임하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은 변명이에요. 졸리면 틈틈이 자듯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 시간을 확보합시다.
2.
좋아하는 책 몇 권만 겨우 읽고 있지 않나요? 풍성하고 영양을 골고루 갖춘 식사를 하듯이 넉넉하고 균형 잡힌 독서를 즐기도록 합시다.
3.
책을 적게 읽는 것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지는 않은가요? 음식을 적게 먹으면 배가 고픈 것처럼 책을 적게 읽으면 생각이 여물지 않는답니다.
4.
책 읽기를 즐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까? 시들어 축 처진풀에 물을 흠뻑 주면 되살아나듯 책을 많이 읽으면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5.
음식은 몸을 살찌우는 양식이고 책은 마음을 살찌우는 양식이랍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그리고 많이 읽어 마음을 살찌우도록 합시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표현의 적절성 [정답해설] ‘넉넉하고’에서 독서량 부족 문제에 대한 개선 방향을, ‘균형 잡힌’에서 특정 분야에 치우친 독서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풍성하고 영양을 골고루 갖춘 식사를 하듯이’에서 직유법을 사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오답 피하기] ① ‘졸리면 틈틈이 자듯이’에서 직유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자투리 시 간을 활용하여’에서 독서량 부족 문제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으나, 특정 분야에 치우친 독서에 대한 개선 방향이 나타나 있지 않다. ③ ‘음식을 적게 먹으면 배가 고픈 것처럼’에서 직유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책을 적게 읽으면 생각이 여물지 않는답니다’에서 독서량 부족에 대한 내용을 제시하였으나, 특정 분야에 치우친 독서에 대한 개선 방향이 나타나 있지 않다. ④ ‘시들어 축 처진 풀에 물을 흠뻑 주면 되살아나듯’에서 직유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독서량 부족이나 특정 분야에 치우친 독서와 관련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⑤ ‘골고루 그리고 많이 읽어’에서 독서량 부족과 특정 분야에 치우친 독서와 관련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직유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9.
학생이 초고를 쓰는 과정에서 소재로부터 떠올린 생각 중, 초고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2016년 03월)
1.
소재 : 장갑 떠올린생각 : 자식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
2.
소재 : 그림자 떠올린생각 : 아버지로서 짊어져야 하는 삶의 무게
3.
소재 : 신문 떠올린생각 : 가정과 사회에서 아버지가 맡고 있는 역할
4.
소재 : 돋보기안경 떠올린생각 : 나를 위해 희생하며 사신 아버지의 삶
5.
소재 : 지하철 떠올린생각 : 힘겹게 출근길을 오가시는 아버지의 고단한 삶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작문 계획의 반영 여부를 확인한다. 학생이 쓴 글의 초고에서 ‘아버지께서 식탁에서 신문을 보고 계셨’다는 언급은 하고 있지만, 신문과 관련하여 가정과 사회에서 아버지가 맡고 있는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지는 않다. [오답풀이] ① 첫 번째 문단에서 ‘장갑을 벗어 준 아버지의 마음을 떠올리니 나의 마음도 따뜻해졌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② 첫 번째 문단에서 그림자를 보고 ‘아버지가 짊어지는 생활의 무게가 참 크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④ 두 번째 문단에서 ‘아버지의 돋보기안경이 아버지의 희생의 흔적인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⑤ 세 번째 문단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시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께서 오랜 세월 우리를 위해 힘든 출근길을 마다하지 않으셨다는 생각’을 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10.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 : 조사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어려움을'로 고쳐야겠어.
2.
㉡ : 어휘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띄었다'로 고쳐야겠어.
3.
㉢ : 어미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푸르지만'으로 고쳐야겠어.
4.
㉣ : 접속어의 사용이 부적절하므로 '또한'으로 고쳐야겠어.
5.
㉤ : 필요한 문장 성분이 빠져 있으므로 '꿈을'을 첨가해야겠어.
정답 : [
3
] 정답률 : 22%
<문제 해설> 고쳐쓰기의 적절성 [정답해설] 문맥상 ㉢과 뒤에 이어진 말은 모두 '잔디 싹'의 긍정적 미래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지금처럼 ㉢에는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을 대등하게 벌여 놓는 연결 어미인 '-고'를 써야 한다. '-지만'은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시인하면서 그에 반대되는 내용을 말하거나 조건을 붙여 말할 때 쓰는 연결 어미로, ㉢의 연결 어미를 '-지만'으로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동사 '겪다'는 '어렵거나 경험될 만한 일을 당하여 치르다'의 의미로, 서술어로 쓰일 때는 목적어를 반드시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서 부사격 조사 '에'는 목적격 조사 '를'로 고쳐야 한다. ② '눈에 보이다'의 의미를 지닌 어휘는 '뜨이다'로, '뜨이다'의 준말이 '띄다'이다. 따라서 ㉡은 '띄었다'로 고쳐야 한다. ④ ㉣의 앞뒤 문장은 모두 잔디의 긍정적 측면을 나열하고 있다. 따라서 ㉣은 앞과 뒤의 내용이 상반될 때 쓰이는 접속 부사 '그러나'가 아니라 '그 위에 더 또는 거기에다 더'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 '또한'으로 고치는 것이 적절하다. ⑤ 동사 '이루다'는 '뜻한 대로 되게 하다'라는 의미로, 반드시 목적어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에는 문맥상 목적어 '꿈을'을 첨가해야 한다.
11.
다음 ㉠〜㉢의 음운 변동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2013년 11월)
1.
㉠과 ㉡은 음절 종성에 놓인 자음이 바뀌는 변동이다.
2.
㉠은 거센소리를 예사소리로, ㉢은 거센소리를 된소리로 바꾸는 변동이다.
3.
㉠과 ㉢의 변동이 모두 일어난 예로 ‘따뜻하다→[따뜨타다]’를 들 수 있다.
4.
㉡과 ㉢의 변동은 뒤의 자음이 앞의 자음에 동화된 것이다.
5.
㉡은 음운의 첨가에, ㉢은 음운의 축약에 속한다.
정답 : [
3
] 정답률 : 40%
<문제 해설> 음운 현상 이해, 적용 [정답해설] 이 문항은 세 가지 음운 변동 현상을 제시한 뒤, 각각에 대해 분석하고 다른 사례에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시된 음운 변동 현상은 각각 ㉠음절의 끝소리 규칙, ㉡된소리되기(경음화), ㉢거센소리되기(유기음화)이다. 정답은 ③ 으로, ‘따뜻하다’는 ‘따뜻 → [따뜯]’의 과정에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일어나며, ‘따뜯하다 → [따뜨타다]’의 과정에서 ㉢거센소리되기(유기음화)가 일어난다.
[오답피하기] ① ㉠은 음절 종성의 자음이 ‘ㄱ, ㄴ, ㄷ, ㄹ, ㅁ, ㅂ, ㅇ’ 중 하나로 바 뀌는 변동이지만, ㉡은 음절 초성의 자음 중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변동이다. ② ㉠에서 ‘앞 → [압]’의 사례에서는 거센소리가 예사소리로 바뀌었지만 다른 사례들에서는 그러한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은 거센소리로 변동되는 현상이지, 거센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변동이 아니다. ④ ㉡은 뒤의 자음이 앞의 자음에 동화된 현상이지만, ㉢은 두 음운이 하나로 합쳐졌기 때문에 동화 현상이 아니다. ⑤ ㉢이 음운의 축약에 속하는 것은 맞지만, ㉡은 음운의 첨가에 속하지 않는다. 음운의 첨가는 원래 없던 소리가 추가되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은 음운의 수에는 변함이 없이 교체만 이루어진다.
12.
<보기>는 단어의 의미 관계에 관한 수업 자료의 일부이다. <보기>에서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3년 10월)
1.
ⓐ의 경우 ‘기르다’, ‘키우다’, ‘먹이다’는 모두 ‘사육하다’를 대신해 쓸 수 있다.
2.
ⓑ의 경우 ‘기르다’와 ‘키우다’는 ‘재배하다’를 대신해 쓸 수 있다.
3.
ⓒ와 ⓔ를 보면 ‘키우다’는 ‘기르다’, ‘먹이다’와 달리 추상적인 의미를 지닌 말과 결합하여 쓸 수 있다.
4.
ⓓ의 경우 ‘기르다’는 ‘깎다’와 반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5.
ⓐ ~ ⓔ를 보면 ‘기르다’는 ‘먹이다’에 비해 ‘키우다’와 더 많은 상황에서 서로 바꾸어 쓸 수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9%
<문제 해설> [출제의도] 단어의 의미 관계와 쓰임을 안다. ‘키우다’뿐 아니라 ‘기르다’도 ‘인내심’이라는 추상적 의미를 나타내는 말(추상명사)과 결합할 수 있다. [오답풀이] ‘기르다’, ‘키우다’, ‘먹이다’는 ‘돼지를 키우다’에서와 같이 ‘(동물을) 사육한다’는 공통 의미를 가지는 유의 관계에 있다(①). 그런데 유의어는 그 의미가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아서, 쓰임에 따라 의미 관계가 달라지기도 한다. 예컨대, ‘기르다’와 ‘키우다’는 ‘감나무’ 같은 식물을 가리키는 말과 결합하여 ‘재배하다’는 의미로 쓰이며(②), ‘인내심’ 같은 단어와도 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먹이다’에 비해 유의 관계의 폭이 넓다(⑤).
13.
<보기>의 ‘뜨개질’과 단어의 구조가 동일한 것은?(2013년 10월)
1.
싸움꾼
2.
군것질
3.
놀이터
4.
병마개
5.
미닫이
정답 : [
1
] 정답률 : 0%
<문제 해설> [출제의도] 파생어의 구조를 이해한다. ‘싸움꾼’은 어근 ‘싸우-’에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 ㅁ이 결합하여 싸움이 되고, 여기에 다시 어떤 일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꾼’이 결합된 말로, [(어근+접미사)+접미사]의 구조로 되어 있다. [오답풀이] ② ‘군것질’은 [(접두사(군-)+어근(것))+접미사(-질)]의 구조로 된 파생어이다. ③ ‘놀이터’는 [(어근(놀-)+접미사(-이))+어근(터)]의 구조로 된 합성어이다. ④ ‘병마개’는 [어근(병)+(어근(막-)+접미사(-애))]의 구조로 된 합성어이다. ⑤ ‘미닫이’는 [(어근(밀-)+어근(닫-))+접미사(-이)]의 구조로 된 파생어이다.
14.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의 ⓐ~ⓔ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2016년 11월)
1.
ⓐ에서 '비워'의 어간은 '시간이 빈다.'에서 '비다'의 어간과 같다.
2.
ⓑ에서 '높이'는 형용사 '높다'의 어근 '높-'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명사이다.
3.
ⓒ에서 '놀이'는 명사이므로 '놀이' 속의 '놀-'은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
4.
ⓓ에서 '끓였다'의 어근에 붙은 접미사 '-이-'는 모든 동사에 자유롭게 결합한다.
5.
ⓔ에서 '오시기'는 '오-'와 '-기' 사이에 다른 형태소가 끼어든 것이므로 명사이다.
정답 : [
3
] 정답률 : 14%
<문제 해설> 단어 형성의 원리 [정답해설] 제시문에서는 명사 '먹이'나 '넓이'는 각각 동사와 형용사의 어근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단어로, '먹이'와 '넓이'의 '먹-'과 '넓-'은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에서 '놀이'는 동사의 어근 '놀-'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단어에 해당하므로 서술어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녹이다'의 어간 '녹이-'는 '녹다'의 어간 '녹-'과 구별된다는 제시문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에서 '비워'의 어간 '비우-'는 '시간이 빈다.'에서 '빈다'의 어간 '비-'와 구별됨을 알 수 있다. ② ⓑ에서 '높이'는 형용사 '높다'의 어근 '높-'에 접미사 '-이'가 붙어 형성된 단어이지만, '높이'의 품사는 명사가 아닌 부사이다. ④ 하나의 접미사가 모든 동사나 형용사에 자유롭게 결합하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에서 '끓였다'의 어근인 '끓-'에 붙은 접미사 '-이-' 역시 모든 동사에 자유롭게 결합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살다'(*살이다), '읽다'(*읽이다) 등과 같이 접미사 '-이-'가 결합하지 못하는 동사도 있다. ⑤ ⓔ에서 '오시기'는 '오-+-시-+-기'로 분석된다. 어근과 접미사 사이에는 다른 형태소가 끼어들 수 없다는 제시문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기'는 접미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어간 '오-'와 명사형 어미 '-기' 사이에 주체 높임의 선어말 어미 '-시-'가 끼어든 것에 해당한다. 명사형 어미가 붙은 경우 해당 단어의 품사는 바뀌지 않으므로, '오시기'의 품사는 명사가 아닌 동사이다.
15.
<보기>의 ㉠~ ㉤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2013년 10월)
1.
㉠: ‘-고 있구나’는 동작이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2.
㉡: ‘-았-’은 사건시가 발화시에 앞선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3.
㉢: ‘-ㄴ’은 발화시가 사건시에 앞선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4.
㉣: ‘-어 버렸어요’는 동작이 이미 완결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5.
㉤: ‘-ㄹ’은 발화시가 사건시에 앞선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17%
<문제 해설> (인문) 박정호,
16.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2015년 11월)
1.
물체에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돌림힘은 작용하지 않는다.
2.
물체에 가해진 알짜 돌림힘이 0이 아니면 물체의 회전 상태가 변화한다.
3.
회전 속도가 감소하고 있는, 형태가 일정한 물체에는 돌림힘이 작용한다.
4.
힘점에 힘을 받는 지렛대가 움직이지 않으면 돌림힘의 평형이 이루어져 있다.
5.
형태가 일정한 물체의 회전 속도가 2배가 되면 회전 운동 에너지는 2배가 된다.
정답 : [
5
] 정답률 : 9%
<문제 해설> 과학 - ‘지레의 원리에 담긴 돌림힘’ [지문해설] : 이 글은 지레의 원리에 담긴 돌림힘을 다루고 있다. 돌림힘이란 물체의 회전 상태에 변화를 일으키는 힘의 효과이다. 물체에 작용하는 돌림힘의 크기는 회전축에서 물체까지의 거리와 가해 준 힘의 크기의 곱으로 표현할 수 있다. 한편 동일한 물체에 작용하는 두 돌림힘의 합을 알짜 돌림힘이라고 하는데, 알짜 돌림힘은 돌림힘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물체의 회전 속도 변화는 알짜 돌림힘이 물체에 일을 해 주었을 때에만 일어나는데, 알짜 돌림힘이 한 일은 알짜 돌림힘의 크기와 회전 각도의 곱으로 나타낼 수 있다. 알짜 돌림힘이 물체를 돌리려는 방향과 물체의 회전 방향이 일치하면 알짜 돌림힘이 양(+)의 일을 하고 그 방향이 서로 반대이면 음(-)의 일을 하는데, 알짜 돌림힘이 양의 일을 하면 물체의 회전 운동 에너지는 증가하고, 음의 일을 하면 물체의 회전 운동 에너지는 감소한다. 이때 형태가 일정한 물체의 회전 운동 에너지는 회전 속도의 제곱에 정비례한다. [주제] 알짜 돌림힘의 작용에 따른 물체의 회전 속도 및 회전 운동 에너지의 변화
세부 정보, 핵심 정보 파악 [정답해설] 6문단에서 형태가 일정한 물체의 회전 운동 에너지는 회전 속도의 제곱에 정비례한다고 언급하고 있으므로 형태가 일정한 물체의 회전 속도가 2배가 되면 회전 운동 에너지는 4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2문단에서 물체의 회전 상태에 변화를 일으키는 힘의 효과를 돌림힘이라고 하면서 물체에 회전 운동을 일으키거나 물체의 회전 속도를 변화시키려면 물체에 힘을 가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② 3문단에서 두 돌림힘의 방향이 같으면 알짜 돌림힘의 크기는 두 돌림힘의 크기의 합이 되고 그 방향은 두 돌림힘의 방향과 같으며, 두 돌림힘의 방향이 서로 반대이면 알짜 돌림힘의 크기는 두 돌림힘의 크기의 차가 되고 그 방향은 더 큰 돌림힘의 방향과 같다고 언급하고 있다. 한편 지레의 힘점에 힘을 주지만 물체가 지레의 회전을 방해하는 힘을 작용점에 주어 지레가 움직이지 않는 상황처럼, 두 돌림힘의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이면 알짜 돌림힘은 0이 되고 이때를 돌림힘의 평형이라고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물체에 가해진 알짜 돌림힘이 0이 아니면 물체의 회전 상태가 변화한다고 할 수 있다. ③ 6문단에서 알짜 돌림힘이 물체를 돌리려는 방향과 물체의 회전 방향이 일치하면 알짜 돌림힘이 양(+)의 일을 하고 그 방향이 서로 반대이면 음(-)의 일을 하며, 형태가 일정한 물체에 음(-)의 일을 하면 회전 속도가 감소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회전 속도가 감소하고 있는, 형태가 일정한 물체에는 돌림힘이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④ 3문단에서 지레의 힘점에 힘을 주지만 물체가 지레의 회전을 방해하는 힘을 작용점에 주어 지레가 움직이지 않는 상황처럼, 두 돌림힘의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이면 알짜 돌림힘은 0이 되고 이때를 돌림힘의 평형이라고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17.
[A]를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4월)
1.
‘민준’과 ‘지애’는 모두 세계가 변화한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볼 수 있다.
2.
‘민준’은 세계를 원인과 결과의 법칙성만으로 이해하려 한다는 점에서 기계론적 관점을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지애’는 세계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이상의 존재를 확신한다는 점에서 목적론적 관점을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
‘민준’은 ‘지애’와 달리 역학적인 법칙들만을 세계의 유일한 원리라고 보기 때문에 세계를 정교한 기계라고 여길 것이다.
5.
‘지애’는 ‘민준’과 달리 세상이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현재의 세계를 완전한 것으로 여길 것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의 내용을 사례에 적용하기 <보기>에서 지애가 ‘과학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진화하고 있는 것을 보면 세계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이상이 분명히 존재한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지애가 목적론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A]의 ‘세계가 오늘날과 같이 변화한 것은 이상적인 목적을 향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금의 세계는 완전하지 않다고 본다.’를 보면 목적론적 관점에서는 현재의 세계를 불완전한 것으로 본다는 점을 알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① <보기>에서 민준이 ‘나도 세계가 이런 분명한 법칙성만을 가지고 변한다는 그 물리학자의 생각에 동의해.’라고 말한 것과, 지애가 ‘과학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진화하고 있는 것을 보면’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두 사람 모두 세계가 변화한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② <보기>에서 민준이 ‘세계는 무엇인가의 지향점이 있어 진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단지 역학적인 인과 관계에 의해서만 변화가 이루어진다’라는 말에 동의한다는 것을 보면 기계론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③ <보기>에서 지애가 ‘과학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진화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는 세계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이상이 분명히 존재한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지애가 목적론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④ <보기>에서 민준이 ‘세계는 무엇인가의 지향점이 있어 진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단지 역학적인 인과 관계에 의해서만 변화가 이루어진다’라는 말에 동의한다는 것을 보면 기계론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A]의 ‘이 관점에 따르면 세계는 정교한 기계이기 때문에 이를 설명하는 데 필요한 질량, 속도 등의 역학적 개념들만으로 세계의 현상들을 설명해야 한다고 본다.’를 보면 기계론적 관점에서는 세계를 정교한 기계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적절하다.
18.
윗글을 바탕으로 총체주의의 입장에서 ⓐ~ⓒ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11월)
1.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이 ⓐ 때문이라고 단정하지 못하겠군.
2.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의 어느 부분을 수정하느냐는 실용적 필요에 따라 달라지겠군.
3.
ⓑ는 ⓐ와 ⓒ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된다고 하겠군.
4.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는 ⓒ의 주변부에서 경험과 직접 충돌한 것이라고 하겠군.
5.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를 수정하는 방법으로는 ⓐ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겠군.
정답 : [
5
] 정답률 : 8%
<문제 해설> 반응의 적절성 평가 [정답해설] 5문단에서 총체주의는 특정 가설이 실용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제기되는 반박을 피하는 방법을 강구하여 가설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총체주의의 입장에서는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실용적 필요에 따라 전체 지식인 ⓒ의 수정을 통해 가설인 ⓐ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2문단에서 예측은 가설, 기존의 지식들, 여러 조건 등을 모두 합쳐야만 논리적으로 도출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이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정확히 무엇 때문에 예측에 실패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더라도 그것이 가설인 ⓐ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② 4문단에서 지식을 수정하는 경우 대부분 주변부 지식을 수정하지만 실용적 필요로 인해 중심부 지식을 수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져서 ⓒ의 수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 수정 부분은 실용적 필요에 따라 주변부가 될 수도 있고 중심부가 될 수도 있다. ③ 2문단에서 예측은 가설, 기존의 지식들, 여러 조건 등을 모두 합쳐 논리적으로 도출된다고 하였으므로, 가설인 ⓐ와 전체 지식인 ⓒ로부터 예측인 ⓑ가 도출된다고 볼 수 있다. ④ 4문단에서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하여 거짓으로 밝혀지면 전체 지식의 수정을 고민하게 된다고 하였으므로, 예측인 ⓑ가 거짓으로 밝혀지면 이는 전체 지식인 ⓒ의 주변부, 즉 주변부 지식이 경험과 충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9.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에 대해 반응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07월)
1.
정약용은 부정한 관리들이 사리사욕을 채웠다 하더라도 선에 대한 욕구가 충족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겠군.
2.
정약용은 백성들을 어려움으로부터 구하기 위해서는 관리들이 백성과의 관계 속에서 선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했겠군.
3.
최한기는 여러 관리들이 타고난 악한 기로 인해 부정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했겠군.
4.
최한기는 본분을 망각한 관리들의 모습은 기의 운동과 변화에 합치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겠군.
5.
최한기는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리들이 당대 현실에 대한 올바른 추측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겠군
정답 : [
3
] 정답률 : 17%
<문제 해설> [출제의도] 구체적 상황에 적용하기 <보기>는 조선 후기 사회의 도덕적 혼란과 백성의 고통을 보여 주고 있다. 4문단에서 최한기는 기 자체에 선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고, 올바른 추측을 통해 외부 세계와 소통하지 못할 때 악이 생긴다고 보았다. ① 3문단에서 정약용은 선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는 것을 선에 대한 주체적 선택과 지속적인 실천을 할 때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따라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은 본성인 선에 대한 욕구가 충족된 것이 될 수 없다. ② 3문단에서 정약용은 선의 실천이 타인과 외부 세계와의 관계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선의 실천을 통해 도덕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보았다. ④ 4문단에서 최한기는 인간의 윤리가 기의 운동과 변화에 합치되어야 선하고 도덕적인 것으로 보았다.
20.
윗글에서 언급한 내용이 아닌 것은?(2015년 07월)
1.
망막을 구성하는 세포의 종류
2.
양극세포와 신경절세포의 역할
3.
막대세포와 원뿔세포의 광화학 반응
4.
광수용 색소가 빛 자극에 반응하는 과정
5.
빛의 밝기에 따라 망막에서 초점이 조절되는 방식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 출전: 실버톤, <생리학>
[출제의도] 개괄적인 내용 파악하기 글 전체에서 초점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그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① 2문단에서 망막을 구성하는 세포의 종류에 대해, ② 5, 6문단에서 양극세포와 신경절세포의 역할을, ③ 3, 4문단에서 막대세포와 원뿔세포의 광화학 반응에 대해, ④ 3, 4문단에서 광수용 색소가 빛 자극에 반응하는 과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21.
윗글의 ‘양주’와 ‘한비자’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생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7월)
1.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중시하는 존재이다.
2.
개인의 삶이 국가의 제약을 받는 것은 정당하다.
3.
개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사회 규범이 필요하다.
4.
개인과 국가의 이익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가 이상적이다.
5.
사회 질서의 안정과 발전보다 개인의 의사가 더 중요하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핵심 내용 추론하기 이 글에서 양주는 인간이 자신만을 위한다는 위 아주의를 강조하였고 한비자는 인간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적 존재로 간주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이 자신의 이익을 중시하는 존재라는 것에 양주와 한비자 모두 동의한다고 추론할 수 있다.
22.
윗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07월)
1.
적도 부근 서태평양에서 표층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 상승 기류가 발생한다.
2.
평상시에 무역풍은 적도 부근 태평양의 표층수를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이동시킨다.
3.
동태평양 페루 연안에서 용승이 일어나면 같은 위도의 다른 해역보다 페루 연안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진다.
4.
평상시 적도 부근 서태평양에 저기압이 발달하면 적도 부근 서태평양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강수량이 많아진다.
5.
평상시에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따뜻한 표층수가 서쪽으로 이동하여 동태평양의 따뜻한 해수층의 두께가 얇아진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세부 정보 확인하기 2문단과 3문단에서 용승이 일어나면 동태평양 페루 연안의 해수면 온도가 같은 위도의 다른 해역보다 낮아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① 3문단에서 표층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 따뜻한 해수가 공기를 데워 상승 기류를 발생시킨다고 설명하고 있다. ② 2문단에서 평상시 무역풍이 동쪽의 따뜻한 표층수를 서쪽으로 운반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⑤ 2문단에서 무역풍이 따뜻한 표층수를 서쪽 방향으로 이동시켜 동쪽에서는 따뜻한 해수층의 두께가 얇아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23.
㉠의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7월)
1.
국가 지향적 이념 추구가 개인의 삶을 위협한다고 보았기에
2.
당대 정치가들이 난세를 극복하기에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았기에
3.
법과 제도만으로는 인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없다고 보았기에
4.
전쟁으로 인한 제도의 혼란이 국가의 권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보았기에
5.
획일화된 문화와 사회 제도가 국가체제 유지에 효율적이지 않다고 보았기에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숨겨진 이유 추리하기 양주는 강력한 공권력을 독점한 국가에 의해 개인의 삶이 일종의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사회의 제도와 문화를 인위적인 허식으로 생각한 것이다.
24.
윗글의 내용 전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7월)
1.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비판하고 기업인수합병이 가지는 의의를 밝히고 있다.
2.
기업인수합병에서 쟁점이 되는 부분을 보여 주고 이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하고 있다.
3.
기업인수합병의 개념을 살펴보고 기업인수합병의 유형을 나누어 그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4.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상반된 견해의 문제점을 각각 지적하고 기업인수합병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5.
기업인수합병이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분석하고 이러한 조건들의 현실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24%
<문제 해설> [출제의도] 내용 전개 방식 파악하기 이 글은 기업인수합병의 개념을 살펴본 후, 수평적, 수직적, 다각적 인수합병으로 나누어 그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①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비판한 부분은 없다.
25.
㉠을 바탕으로 ㉡을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사실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3월)
1.
온도가 높을수록 흑체에서 복사하는 에너지의 양은 많아진다.
2.
온도가 높을수록 모든 파장의 영역에서 에너지의 세기가 커진다.
3.
온도가 높을수록 흑체복사 곡선에서 최고점에 해당하는 파장의 길이가 짧아진다.
4.
태양보다 온도가 높은 별들은 태양에 비해 파장이 긴 전자기파도 더 많이 방출한다.
5.
물체의 온도가 높아지는 정도와 흑체에서 방출하는 에너지의 세기는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글에 제시된 과학적 사실 중에서 특정 판단에 필요한 것을 파악한다. 흑체복사 곡선에서 곡선의 최고점에 해당하는 파장의 길이가 다르면 물체에서 방출하는 빛의 색이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물체가 띠는 색에 따라 물체의 표면 온도를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어떤 별이 태양보다 파장이 짧은 영역에 해당하는 파란색을 띤다’는 것에서 이 별이 태양보다 곡선의 최고점에 해당하는 파장의 길이가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태양보다 표면 온도가 높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 [오답풀이] ① 온도가 높을수록 흑체복사 곡선에서 그래프의 넓이가 넓어져 복사하는 에너지의 양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에너지의 전체적인 양만으로 물체가 띠는 색을 보고 표면 온도를 추정할 수는 없다.
26.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6년 03월)
1.
(A)는 대상의 외관을 재현한 것으로, ‘바자리의 내러티브’에 의해 미술 작품으로서의 지위를 가진다.
2.
(B)는 예술에 대한 철학적 의문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A)와 다르다.
3.
(C)를 미술 작품이라 한 것은 예술이 철학적 단계에 이르러 그 이전의 내러티브가 종결되었음을 보여 준다.
4.
(A)와 (C)가 미술 작품이라는 것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당대 예술 상황을 주도하는 믿음 체계에 대한 지식이 선행적으로 필요하다.
5.
(B)와 (C)는 지각적으로 유사해 보이지만, (B)는 해석되어야 할 주제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미술 작품이라고 할 수 없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상황에 적용한다. (B)는 미술 작품으로 여겨지지 않는 것으로, 예술에 대한 철학적 의문을 드러내지 못한다. (A) 역시 ‘바자리의 내러티브’, 즉 예술이 철학적 단계에 이르기 이전의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예술에 대한 철학적 의문을 드러내지 못한다. [오답풀이] ① (A)는 인상주의 화가인 세잔의 작품으로, 재현을 예술의 목적으로 보았던 ‘바자리의 내러티브’에 의해 미술 작품으로서의 지위를 가진다. ③ (C)는 <브릴로 상자>와 같이 예술의 종말을 보여주는 예술 작품으로, 예술이 추구해야 할 방향이 없는시기라는 것을 말해 준다. 다시 말해, 예술이 철학적 단계에 이르러 그 이전의 내러티브가 종결되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④ 어떤 대상을 예술 작품으로 식별하기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예술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⑤ (B)는 <세잔 부인의 초상>의 양감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 일상의 것으로서, 해석되어야 할 주제를 가지지 않는다.
27.
윗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11월)
1.
칸트는 미감적 판단력과 규정적 판단력이 동일하다고 보았다.
2.
칸트는 이성에 의한 지식이 개념의 한계로 인해 객관적 타당성을 결여한다고 보았다.
3.
칸트는 미적 감수성이 비개념적 방식으로 세계에 대한 객관적 지식을 창출한다고 보았다.
4.
칸트는 미감적 판단력을 본격적으로 규명하여 근대 초기의 합리론을 선구적으로 이끌었다.
5.
칸트는 미적 감수성의 원리에 대한 설명이 인간의 총체적 자기 이해에 기여한다고 보았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예술, ‘칸트의 취미 판단 이론’ [지문해설] : 이 글은 미적 감수성의 문제를 논외로 취급했던 근대 초기의 합리론에 반발하여 미감적 판단력, 즉 미적 감수성의 원리를 설명하려고 했던 칸트의 취미 판단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취미 판단이란 대상의 미·추를 판정하는 미감적 판단력의 행위이다. 취미 판단은 규정적 판단과 달리 ‘S는 P이다.’라는 명제의 술어 P가 오로지 판단 주체의 쾌 또는 불쾌라는 주관적 감정에 의거하고, 오로지 하나의 개별 대상에 대해서만 이루어진다. 또한 미감적 태도를 전제로 하며, 일체의 다른 맥락이 끼어들지 않아야 한다. 칸트는 취미 판단에는 공통감이 전제로 작용하므로 취미 판단은 주관적 보편성을 지닌다고 보았다. 칸트의 취미 판단은 규정적 판단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에 접근할 수 있는 원리로서 인간의 총체적 자기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제] 칸트의 취미 판단의 원리 및 의의
세부 정보 파악 [정답해설] 4문단에서 칸트가 궁극적으로 지향한 것은 인간의 총체적인 자기 이해라고 언급하였다. 칸트에 따르면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충실한 답변을 얻고자 한다면, 이성뿐 아니라 미적 감수성에 대해서도 그 고유한 원리를 설명해야 한다. 따라서 칸트는 미적 감수성의 원리에 대한 설명이 인간의 총체적 자기 이해에 기여한다고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오답피하기] ① 2문단에서 취미 판단이란 대상의 미·추를 판정하는 미감적 판단력의 행위라고 하면서 ‘S는 P이다.’라는 명제의 술어 P와 관련하여 ‘규정적 판단’과 ‘취미 판단’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명제의 적용 범위도 ‘규정적 판단’과 달리 ‘취미 판단’은 오로지 하나의 개별 대상에 국한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칸트가 미감적 판단력과 규정적 판단력이 동일하다고 보았다고 할 수 없다. ② 4문단에서 객관적 타당성은 이성의 미덕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세계’가 개념으로는 낱낱이 밝힐 수 없는 무한한 것이기 때문에 한계를 갖는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성에 의한 지식이 개념의 한계로 인해 객관적 타당성을 결여한 것이 아니라 ‘세계’가 개념으로 낱낱이 밝힐 수 없는 무한한 것이기 때문에 한계에 봉착한다고 보아야 한다. ③ 3문단에서 취미 판단은 규정적 판단의 객관적 보편성과 구별되는 주관적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4문단에서 미적 감수성은 대상을 개념적으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역으로 개념으로부터의 자유를 통해 세계라는 무한의 영역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미적 감수성이 비개념적 방식으로 세계에 접근할 수 있지만, 객관적 지식을 창출한다고 볼 수 없다. ④ 1문단에서 칸트는 미적 감수성을 미감적 판단력이라고 부르면서 근대 초기의 합리론에 맞선다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칸트가 미감적 판단력을 본격적으로 규명하여 근대 초기의 합리론을 선구적으로 이끌었다고 할 수 없다.
28.
<보기>를 고려하여 (가)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6년 11월)
1.
'내가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에서는 화자의 진솔한 성찰의 어조가 느껴지는군.
2.
'나는 이미 정해진 ~ 결심하고'는 ㉠과 ㉡의 갈등을 해소한 화자의 심정을 드러낸 것이겠군.
3.
화자가 자신을 '어디로이든 가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은 ㉠에서 ㉡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한 것이겠군.
4.
화자가 '메마른 산정'에서 지향하는 '반역의 정신'은 ㉡이 추구하는 것이겠군.
5.
'구름의 파수병'은 두 자아의 갈등 속에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화자의 의식이 반영된 이미지이겠군.
정답 : [
2
] 정답률 : 11%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3연의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 '이미 정해진 물체'는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로 볼 수 있다. <보기>에서 ㉠은 시선을 고정하려는 태도로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2연의 '잡스러운 물건들'은 화자의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대상이므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에서는 생활에 시선을 고정하려는 화자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가 ㉠과 ㉡의 갈등을 해소한 화자의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보기>에 따르면 「구름의 파수병」에는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는 화자의 진솔한 자기 성찰이 드러난다고 하였다. 1연의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화자가 '나라는 사람을 유심히 들여다본' 결과에 해당한다. 따라서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에는 화자의 진솔한 성찰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③ <보기>에 따르면 화자는 '생활에 몰두하려는 자아(㉠)'를 극복하고자 하면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자아(㉡)'를 등장시킨다고 하였으며,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날아간 제비'를 떠올리다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7연의 '어디로이든 가야 할 반역의 정신'은, 화자가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다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화자가 자신을 '어디로이든 가야 할' 존재로 여기는 것은 ㉠에서 ㉡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④ <보기>에 따르면 ㉠에서 벗어나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따라서 화자가 '메마른 산정'에서 '반역의 정신'을 지향하는 것은 화자가 ㉡으로서 추구하고자 하는 바라 할 수 있다. ⑤ <보기>에 따르면 ㉠에서 ㉡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화자는 '반역의 정신'을 추구하는 데 이른다고 하였다. 화자가 ㉠에서 ㉡으로 변모하면서 '메마른 산정'에서 '구름'을 '꿈도 없이 바라보아야 할' 대상으로 삼고 있으므로, '구름의 파수병'은 시와 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던 화자가 두 자아의 갈등 속에서 시를 새롭게 지향하려는 의식이 반영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29.
다음은 학생이 쓴 감상문의 일부이다. 윗글을 바탕으로 할 때, ⓐ~ⓔ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9월)
1.
ⓐ
2.
ⓑ
3.
ⓒ
4.
ⓓ
5.
ⓔ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글의 내용 재구성 [정답해설] 4문단에서 스타이컨의 작품은 로댕의 작품도 문학 작품과 마찬가지로 창작의 고뇌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언급하였으므로 ⓓ의 진술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3문단에서 스타이컨은 사진이나 조각이 작가의 주관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보았음을 알 수 있다. ② 5문단에 따르면 명암 대비가 뚜렷이 드러나도록 촬영하고, 원판을 합성하여 구도를 만들고, 특수한 감광액으로 질감에 변화를 주는 등의 방식은 사진이 회화와 같은 방식으로 창작되고 표현될 수 있는 예술임을 보여 주고자 한 스타이컨의 노력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 ③ 4문단에서 스타이컨의 사진에서 원경에서 빛나는 <빅토르 위고>는 창조의 영감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언급하고 있다. ⑤ 1문단에서 기술적 도구로 여겨졌던 사진에서 벗어나 회화적 표현을 모방하여 예술성 있는 사진을 추구한 사진 작품들을 회화주의 사진이라고 하였고, 2문단에서 스타이컨의 <빅토르 위고와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로댕>이 회화주의 사진을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30.
<보기>는 ‘순방향 오류 정정 방식’을 통해 전송된 수신 데이터이다.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을 있는 대로 고른 것은?(2014년 07월)
1.
ㄱ, ㄴ
2.
ㄱ, ㄷ
3.
ㄷ, ㄹ
4.
ㄱ, ㄴ, ㄷ
5.
ㄴ, ㄷ, ㄹ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기 <보기>에서 한 개의 송신 정보 데이터마다 추가 데이터가 두 개씩 복사된 총 8개의 추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ㄱ). 또한 추가 데이터로 전송 오류의 위치를 판단하면 송신 정보 데이터의 세 번째 데이터 비트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ㄷ). 이를 바탕으로 하면 송신 정보 데이터가 ‘1001’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ㄴ). 마지막 문단에 순방향 오류 정정 방식은 수신기가 단독으로 오류를 정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으므로 송신기에 재전송을 요청할 필요는 없다(ㄹ).
31.
윗글의 표현상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3월)
1.
쉼표의 잦은 사용으로 호흡을 조절하고 있다.
2.
음성 상징어의 사용으로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3.
반어적인 표현을 통해 주제 의식을 부각하고 있다.
4.
동일한 시어를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5.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여 리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8%
<문제 해설> (현대시) 박두진, 「어서 너는 오너라」 이 시는 흩어졌던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기쁨의 순간을 노래하고 있는 산문시이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세계 각지로 흩어져 살고 있던 우리 민족이 어서 정든 집으로 돌아와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고 새로운 세계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화자의 소망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출제의도] 표현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 가한다. 이 시에 주제 의식을 부각하기 위한 반어적 표현은 나타나 있지 않다. [오답풀이] ① 이 시에는 쉼표의 잦은 사용으로 시의 호흡에 영향을 주고 있다. ② ‘총총히’, ‘늴늴늴’, ‘두둥실’ 등 의태어와 의성어가 많이 사용되어 생동감을 주고 있다. ④ ‘우리, 우리’, ‘옛날을, 옛날을’ 등과 같이 동일한 시어를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⑤ ‘~다고 일러라’, ‘~ 돌아오고’ 등과 같이 유사한 통사 구조를 반복하여 리듬감을 주고 있다.
32.
<보기>는 윗글에 대한 수업 장면의 일부이다. 학생의 발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10월)
1.
[장면 1]은 생계를 위해 생어물전에서 장사를 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2.
[장면 1]은 팔리지 않은 고기를 통해 고단한 어머니의 삶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3.
[장면 2]는 어머니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러 다니던 모습을 보여 줍니다.
4.
[장면 2]는 오누이가 진주 남강의 맑은 물을 바라보며 어머니의 귀갓길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5.
[장면 3]은 장사하러 간 어머니를 추위에 떨며 기다리던 오누이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정답 : [
4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파악한다. ‘진주 장터’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어머니가 늦은 밤까지 장사를 하던 곳으로, 어머니의 한이 느껴지는 공간이다. ‘골방’은 오누이가 장사 간 어머니를 간절히 기다리던 공간이다. 오누이가 강물을 바라보며 귀갓길을 염려하는 모습은 연상하기 어렵다.
시적 화자는 ‘그대 자취 내 손에 머물렀’음을 근거로 ‘그대는 한스러워 마소’라고 하며 봉선화를 위로하고 있군.
4.
시적 화자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떨어지는 ‘동산의 도리화’에서 무상감을 느끼고 이를 슬퍼하고 있군.
5.
시적 화자는 ‘규중에 남은 인연 그대 한몸 뿐이로세’라고 말함으로써 봉선화에 대한 각별한 정을 드러내고 있군.
정답 : [
4
] 정답률 : 0%
<문제 해설> [출제의도] 시구의 의미를 파악한다. 시적 화자는 시든 후에 슬퍼해 줄 사람이 없는 도리화의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꽃의 아름다움은 순간적인 것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오답풀이] ② 시적 화자는 꿈에서 ‘녹의홍상 한 여인’을 만나고 이를 꽃귀신이 하직하는 것으로 파악한 후 봉선화의 낙화를 실제로 확인하고 슬퍼하고 있다. ③, ⑤ 시적 화자는 손톱에 봉선화 꽃물을 들임으로서 시적 화자는 봉선화와의 각별한 인연을 간직하고, 도리화와 달리 그 자취가 자신의 손에 남았음을 언급하며 봉선화를 위로하고 있다.
34.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4년 07월)
1.
대비의 방법으로 주제를 부각하고 있다.
2.
시선의 이동을 통해 대상을 전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3.
우화를 제시하여 삶에 대한 반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4.
공간의 이동에 따라 글쓴이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5.
과거를 환기함으로써 그리움의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정답 : [
1
] 정답률 : 0%
<문제 해설> [출제의도] 서술상의 특징 파악하기 이 글의 글쓴이는 영웅의 삶과 속인의 삶을 대비하며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것을 아주 단념해 버리는 것과 끝없이 새로운 것을 욕망하고 추구하는 것을 영웅의 삶, 이와는 달리 약간은 욕망하고 약간은 단념하는 삶을 속인의 삶으로 대비시켜 진정한 삶의 자세라는 주제를 부각하고 있다.
35.
㉠~㉤에 나타난, 말하는 이의 태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09월)
1.
㉠ : 일상을 권태롭게 여기는 태도가 ‘항상’을 통해 부각되고 있다.
2.
㉡ : 불행했던 시절이 되돌아올 것에 대비하려는 태도가 ‘드디어’를 통해 부각되고 있다.
3.
㉢ : 부정적 상황이 온전히 극복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태도가 ‘아직도’를 통해 부각되고 있다.
4.
㉣ : 적대적인 것들로 인해 당황하는 태도가 ‘아무리’를 통해 부각되고 있다.
5.
㉤ :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실망스럽게 여기는 태도가 ‘이미’ 를 통해 부각되고 있다.
정답 : [
3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해설] ‘겨울밤 달이 아직도 차거니’에서 ‘겨울밤’, ‘차거니’는 부정적 상황을 드러내고 ‘아직도’는 이러한 상황이 온전히 극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그래서 화자는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
[오답피하기] ① ‘항상’은 ‘거룩한 이야기’를 ‘태양을 등진 곳에서만’ 할 수 있었다는 의미로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현실을 드러내는 시어이다. ② ‘드디어’는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현실이 비로소 지나갔음을 의미한다. ④ ‘아무리’는 적대적인 것들이 화자의 사랑을 위협해도 이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부각하는 것에 가깝다. ⑤ ‘이미’에는 겨울을 이겨내는 보리의 생명력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태도가 담겨 있다.
36.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9월)
1.
‘왕진 가방’은 38선을 넘어온 피란 유물로서 유랑 생활의 고단함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의미를 형상화한 소재이다.
2.
인생의 반려로 비유된 ‘시계’는 역사적 흐름을 한 인물의 삶에 담아 표현해 줄 수 있는 작품 구성의 주요한 장치이다.
3.
‘비상용 캐비닛’은 주인공의 성격을 형상화해 주는 소재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주인공의 주도면밀함을 보여 주는 사물이다.
4.
‘신사복’은 주인공이 사회생활의 시작 단계에서 가졌던 희망찬 기대를 표상하는 소재이다.
5.
‘라디오’는 소련군의 입성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전달하는 소재로, 주인공이 새롭게 직면하게 된 변화된 정세를 제시해 준다.
정답 : [
1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소재의 기능 파악 [정답해설] ‘왕진 가방’은 38선을 넘어온 피란 유물이기는 하지만 ‘미군 의사에게서 얻은 새것으로 갈아매어 흔적도 없게 된’ 물건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의미를 형상화한 소재로 볼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② ‘시계’는 인생의 반려이자 이인국 박사의 삶의 모습이 작품 속에 반영된 소설의 중요한 구성 장치이다. ③ ‘비상용 캐비닛’ 속에 넣고서야 잠자리에 드는 모습을 통해 이인국 박사의 주도면밀한 성격을 엿볼 수 있다. ④ ‘신사복’은 이인국 박사가 각모(角帽)와 쓰메에리(목닫이) 학생복을 벗어 버리고 사회생활의 시작 단계에서 가졌던 희망찬 기대 및 감회를 표상하는 소재이다. ⑤ ‘라디오’에서 여러 날째 소련군이 입성한다고 알려주고 있으므로, 이인국 박사가 새롭게 직면하게 된 변화된 정세를 알려 주는 소재이다.
37.
(가), (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7월)
1.
(가)에서는 청각적 심상을 통해 애상적인 분위기를 드러낸다.
2.
(가)에서는 계절감을 드러내는 소재를 활용하여 주제를 강조한다.
3.
(나)에서는 의성어를 사용하여 대상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
4.
(가), (나)에서는 모두 감정 이입을 통해 대상과의 친밀감을 심화한다.
5.
(가), (나)에서는 모두 설의적 표현을 통해 구절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34%
<문제 해설>
37. [출제의도] 표현상의 특징 파악하기 (가)에서는 ‘누가 먼저 하자고 하겠는가’를 통해 이해타산에 밝은 세태를, (나)에서는 ‘장부 뜻을 바꿀런가’, ‘일단심을 잊을런가’ 등에서 화자의 의지적인 태도를 설의적 표현을 사용하여 강조하고 있다. ② (가)에서는 계절감을 드러내는 소재를 찾아 볼 수 없다. ④ (가)와 (나) 모두 감정 이입이 쓰이지 않았다.
38.
ⓐ에 드러난 인물의 생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3년 07월)
1.
잃어버린 양심을 되찾아야 한다.
2.
농민과 도시 사람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3.
도시 사람들에 비해 농민들이 더 우월하다.
4.
장사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5.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경제적 이익을 따진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39.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11월)
1.
㉠은 신라를 ‘문약’하게 하는 요인으로 ‘유종’이 인식하고 있는 대상이다.
2.
㉡은 ‘유종’의 외로운 처지를 보여 주는 비유이다.
3.
㉢은 현재의 주류적 ‘기풍’을 거부하는 ‘유종’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4.
㉣은 ‘유종’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원하는 대상이다.
5.
㉤은 ‘유종’이 자신과 대립하는 세력과의 연대를 위한 방도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10%
<문제 해설>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해설] ‘유종’은, 당학파의 우두머리인 ‘금지’의 아들 ‘금성’과 자신의 딸인 ‘주만’의 혼사를 막기 위해 ‘다른 데 정혼’을 하여 자기의 주의 주장에 공명하는 사윗감을 구하려 하고 있다. 따라서 ㉤은 ‘유종’이 자기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방도일 뿐 자신과 대립하는 세력과의 연대를 위한 방도라고 할 수 없다.
[오답피하기] ① ‘유종’은 ‘금지’로 대표되는 당학파가 당학에 빠져 있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그네들의 한문’이 난신적자를 만들어 내기에 알맞은 것이라고 깎아내리고 있다. 이는 삼한 통일을 이룬 신라의 씩씩한 기풍이 당학에 지질리고 나라가 문약으로 흐른다는 ‘유종’의 현실 인식에서 비롯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유종이 ㉠을 신라를 문약하게 하는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② ‘유종’은 자기와 뜻을 같이하는 이가 조정에서 사라지고 혼자만 외로이 남은 처지에 놓인 자신을 ‘무 밑둥’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은 ‘유종’의 외로운 처지를 보여 주는 비유라 할 수 있다. ③ ‘이 늙은 향도’는 화랑도를 숭상해 온 ‘유종’ 자신을 가리킨다. 따라서 ㉢은 현재의 주류적 기풍인 당학을 거부하는 ‘유종’을 지칭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④ ‘그럴 만한 인물’은 화랑도를 숭상하는 자기의 주의 주장에 공명하는 사윗감을 가리킨다. ‘유종’은 당학파에 맞서 신라의 씩씩한 기풍을 회복하려고 하므로 ㉣은 ‘유종’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원하는 대상이라 할 수 있다.
40.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2013년 09월)
1.
‘거문고와 노래’는 매화가 불러일으킨 시흥을 즐기기 위한 풍류적 요소이다.
2.
‘잔 들어 권할 적에’는 고조된 흥취를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3.
‘황혼월’은 매화를 심미적으로 감상할 때 매화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4.
‘아치고절’은 자연물인 매화에 부여된 심미적이면서도 규범적인 가치이다.
5.
‘봄뜻’은 매화를 당대 이념에 국한하여 감상해야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시어이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정답해설] <보기>에서는 매화를 감상하는 여러 가지 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중 ‘매화에 규범적 가치를 부여하여 감상’할 때 당대의 이념과 관련지으면 더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봄뜻’이라는 시어 또한 당대 이념과 관련지으면 의미를 깊이 파악할 수 있겠으나, 반드시 당대 이념에 국한하여서만 감상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답피하기] ① ‘매영이 부딪힌 창’을 보며 ‘거문고와 노래’를 하는 행위에서 매화가 불러일으킨 시흥을 즐기는 풍류적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 ② ‘잔 들어 권할 적에’에서 화자가 술잔을 들어 다른 이들에게 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매화로 인해 고조된 흥취를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풍류적 태도가 드러나고 있다. ③ 매화를 심미적으로 접근하여 감상할 때, ‘황혼월’로 인해 조성되는 낭만적 분위기가 매화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다고 볼 수 있다. ④ 화자는 매화를 ‘아치고절’로 예찬하고 있는데 매화가 나타내는 ‘우아한 풍치’에서 매화를 감상하는 심미적 가치를, ‘높은 절개’에서 당대의 규범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41.
[A]와 [B]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3년 09월)
1.
[A]는 ‘꿈’이라는 상황을 활용하여 원혼의 간절한 염원을 드러내고 있다.
2.
[B]는 ‘제문’이라는 형식을 활용하여 위로의 진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3.
[A]는 원혼이 산 자에게 보내는 전언이고, [B]는 산 자가 원혼에게 보내는 응답이다.
4.
[A]와 [B]는 상대방의 처지를 환기하는 표현으로 시작하고 있다.
5.
[A]와 [B]는 자신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고전소설 - 작자미상, ‘숙영낭자전’ [지문해설] : 이 작품은 한 양반의 가정에서 일어난 비현실적 사건을 소재로 한 애정 소설이다. 전체 내용은 천상의 선녀였던 숙영이 적강하여 백선군과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되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자결하자 백선군이 진상을 밝혀내고, 다시 살아난 숙영이 선군과 행복한 삶을 살다 하늘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효를 요구하는 부모에 맞서 자식이 애정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사건이 진행되는데, 이는 조선 후기 사회의 가치관의 변모 양상이 작품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효를 중시하는 유교적 가치관과 사랑이라는 인간의 본능적 욕구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가치관의 갈등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제] 현실의 장애를 극복한 남녀의 숭고한 사랑
발화의 특징 파악 [정답해설] [B]의 마지막 부분에 백선군은 죽어서라도 숙영낭자를 만나겠다는 자기 희 생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A]의 마지막 부분에 백선군이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 준다면 ‘죽은 혼백이라도 깨끗한 귀신이 될까’한다고 말할 뿐, 자신이 희생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지는 않다.
[오답피하기] ① [A]에는 숙영낭자가 백선군의 꿈에 나타나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원혼을 갚아줄 것을 간절히 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② [B]는 백선군이 죽은 숙영낭자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쓴 제문을 읽은 것이다. ③ [A]에는 죽은 숙영낭자가 산 백선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담겨 있고, [B]에는 산 백선군이 죽은 숙영낭자에게 자신의 마음이 표현되어 있다. ④ [A]는 ‘낭군이 입신양명하여 영화롭게 돌아오시니’로 시작하고 있고, [B]는 ‘성인도~다시 없으리오.’로 시작하고 있는데 이는 각각 백선군과 숙영낭자의 처지를 환기하는 표현이다.
42.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5년 09월)
1.
‘일본인 아낙네’의 아이들이 ‘야단’인 모습을 ‘비참’하다고 한것에서, ‘나’의 객관적 태도에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어.
2.
‘일본인 아낙네’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행상로 위에 서 있는 모습을 떠올린 것에서, ‘나’가 ‘노인’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음을 알 수 있어.
3.
‘노인’이 자신의 자식을 죽인 사람들의 처지가 바뀐 것을 보고 ‘눈물’이 난다고 한 말에서, ‘노인’이 그들에 대해 연민을 느꼈음을 알 수 있어.
4.
잔류 일본인에 대한 ‘노인’의 마음을 ‘측은한 표현’이라 한 것에서, ‘나’가 제삼자의 정신에서 벗어나 관용의 자세까지 보여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어.
5.
‘일본인 아낙네’가 ‘실심한 사람 모양으로’, ‘행상의 여인네’의 ‘손가락을 멀거니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정답 : [
5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인물의 심리 파악 [정답해설] ‘일본인 아낙네’는 아이들과 함께 여러 날 굶주렸을 것이나 과일의 가격을 물어보고, 기운 없이 ‘행상의 여인네’를 바라만 볼 뿐 구걸하지는 않는다. ‘행상의 여인네’ 또한 무심히 과일 값을 알려줄 뿐 애처로운 행색의 ‘일본인 아낙네’에게 어떠한 자선이나 동정도 베풀지 않는다. 따라서 두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피하기] ① ‘일본인 아낙네’의 아이들이 ‘야단’인 모습을 보고 ‘비참’하다고 한 데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나’의 객관적 태도가 연민과 동정의 태도로 변화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② ‘일본인 아낙네’를 떠올림으로써 ‘노인’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 것이 아니라 ‘노인’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일본인 아낙네’를 떠올리게 된 것이다. ‘노인’과 대화를 하면서 그가 보여준 측은지심에 영향을 받은 ‘나’는 그날 낮에 마주쳤던 ‘일본인 아낙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③ ‘노인’은 자국의 패망으로 비참한 처지에 놓인 일본인들에게 연민과 동정의 마음을 느끼고 있다. ④ ‘측은한 표현’이라는 말에서 ‘나’가 ‘나는 상관하지 않겠다’는 제삼자의 태도에서 벗어나 비참한 지경에 놓인 잔류 일본인들을 ‘같은 인간’으로서 측은하게 여기는 태도로 옮겨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3.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6년 07월)
1.
㉠: 명숙의 대사에 대한 철호의 반응을 통해, 명숙의 태도에 대해서 철호가 원망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2.
㉡: 간호원의 대사에 대한 철호의 반응을 통해, 아내의 상태가 나아질 것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난다.
3.
㉢: 철호의 행동을 통해, 성공한 삶을 살게 된 영호에 비해 초라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철호의 자괴감이 드러난다.
4.
㉣ : 철호의 행동을 통해, 철호가 육체적 고통에서 회복되고 있음이 드러난다.
5.
㉤: 목적지를 결정하지 못하는 철호의 모습을 통해, 삶의 방향을 상실한 괴로움이 드러난다.
정답 : [
5
] 정답률 : 19%
<문제 해설> [출제의도] 장면의 의미 파악하기 S# 120에서 택시를 탄 철호는 자신이 가야 할 곳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철호는 가장으로서 책임져야 할 일이 많음에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수행할 수 없어 자신을 오발탄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삶의 방향을 상실한 철호의 괴로움이 드러나고 있다.
44.
(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2015년 11월)
1.
‘무거운 어깨를 털고’는 지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물들이 몸부림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2.
‘노동의 시간을 즐기고’는 노동의 고단함을 잊기 위해 사물들이 경쾌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3.
‘즐거운 지상의 잔치’는 기존의 사물들이 새로 태어난 사물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4.
‘태양의 즐거운 울림’은 하늘의 태양이 지상에 있는 사물들과 서로 어울려 생기를 띠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5.
‘세상은 개벽을 한다’는 사물들이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면서 혼란을 겪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정답 : [
4
] 정답률 : 15%
<문제 해설> 구절의 의미 파악 [정답해설] (가)에는 어둠이 사라지면서 만물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 그려지고 있는데, 여러 만물들은 ‘노동의 시간’을 즐기는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태양의 즐거운 울림’은 점점 밝아오는 태양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이는 생동감 있게 살아나는 만물들의 이미지와 어울려 아침의 이미지를 더욱 밝고 경쾌하게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오답피하기] ① ‘무거운 어깨를 털고’는 지상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사물들의 몸부림을 드러낸 것이 아니라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물상의 움직임을 부각하는 표현이다. ② ‘노동의 시간을 즐기고’는 긍정적이고 신선한 이미지를 통해 생기 넘치는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 것일 뿐 노동의 고단함을 잊기 위한 것은 아니다. ③ ‘즐거운 지상의 잔치’는 온갖 물상들이 움직이면서 만들어내는 아침의 모습을 낙천적인 분위기로 표현한 것이다. ⑤ ‘세상은 개벽을 한다’는 물상들의 움직임을 ‘혼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경이감을 지니고 새로운 세계가 창조되는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45.
<보기>를 바탕으로 윗글을 이해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2014년 03월)
1.
‘회기’가 일하고 있는 병원과 ‘인옥’이 일하고 있는 어두운 공장은 이들을 둘러싼 비정한 현실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2.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 ‘회기’에게 기계와 같다고 말하는 ‘인옥’에게서 비정한 의식을 지니게 된 인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3.
의사로서 도의심 따위는 느껴 보지 못했다는 ‘회기’의 말에서 비정한 현실의 영향이 그의 의식에까지 미쳐 있음을 알 수 있다.
4.
‘인옥’과 ‘금숙’을 대하는 ‘회기’의 태도는 그가 비정한 현실속에 살아가면서 그 영향을 받아 나타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5.
‘인옥’의 처지를 생각하는 ‘금숙’의 말이나 ‘회기’에 대한 ‘금숙’의 태도에서 비정한 현실이 극복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정답 : [
2
] 정답률 : 알수없음
<문제 해설> [출제의도]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세부 내용을 파악한다. 인옥’은 ‘회기’에게 자신의 수술을 맡아달라고 애원했지만 ‘회기’는 이를 냉정하게 거절했다. 그래서 ‘회기’를 기계라고 한 것이다. 그러나 뒤에서 마음까지 기계가 될 수 없다는 것이나 어린 자식들을 먼저 생각 한다는 것으로 보아 비정한 의식을 지닌 인물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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